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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쟁이를 따라 간 아이들

한봉지 지음 | 도대체 그림
리젬

2014년 12월 09일 출간

종이책 : 2009년 07월 1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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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4.71MB)
ISBN 9791185298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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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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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사과나무 마을의 난쟁이와 아이들이 ‘한 알만 먹으면 평화로워지는 약’을 찾아 떠나는 모험의 과정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어느 날 난쟁이와 아이들은 사과나무 아래에 모여 고민을 합니다. 시끄러운 세상을 좀 더 평화롭게 만들 수 있는 약이 어딘가에 존재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약을 찾아 떠나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그들이 마을을 떠나 돌아본 곳은 모두 열한 군데입니다. 작가는 이 마을들에서 여러 가지 문제 제기와 역설적인 사고의 전환을 이끌어 내고 있습니다.

- 출판사 제공
난쟁이 부부 / 확성기로 만든 마을 / 간판이 많은 마을 / 쥐가 사는 마을 / 우산족 사람들 / 쓰레기로 만든 섬 / 고양이와 콩 / 땀이 없는 마을 / 눈물이 없는 마을 / 해가 없는 마을 / 바나나만 한 돼지 털 / 의자가 많은 마을 / 집으로

이 책은 사과나무 마을의 난쟁이와 아이들이 ‘한 알만 먹으면 평화로워지는 약’을 찾아 떠나는 모험의 과정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어느 날 난쟁이와 아이들은 사과나무 아래에 모여 고민을 합니다. 시끄러운 세상을 좀 더 평화롭게 만들 수 있는 약이 어딘가에 존재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약을 찾아 떠나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그들이 마을을 떠나 돌아본 곳은 모두 열한 군데입니다. 작가는 이 마을들에서 여러 가지 문제 제기와 역설적인 사고의 전환을 이끌어 내고 있습니다.

첫 번째, 확성기가 있는 마을은 자본제로 인한 현대 사회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점점 돈의 가치를 상실한 채 겉으로 보이는 것에 자신의 의미를 두려합니다. 개인주의적인 모습을 통해 배려의 가치를 묻고 있습니다.
두 번째, 간판이 있는 마을에서는 서열화 된 우리 사회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권력을 중시하며 권위적인 모습 속에서 진정한 행복이라는 것은 무엇인지 묻고 있습니다.
세 번째, 쥐가 사는 마을에서는 이 책의 다른 어떤 부분 중에서도 가장 판타지적인 요소가 강하게 묻어나고 있습니다. 쥐가 사람들을 조종하는 마을의 모습을 통해 주체적인 인간이 문명과 물질, 권위 등의 요소와 기계화된 사회 구조에 지배당하는 주객이 전도된 상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네 번째, 쓰레기 섬 마을에 도착한 난쟁이와 아이들은 당장 눈앞에 보이는 풍경만으로 그곳이 너무나 좋은 곳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진짜의 모습을 보지 못하는 인간의 어리석은 단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문장 곳곳에서 현대 사회에 해결해야 자연환경 문제에 대해 고찰의 계기를 만들어줍니다.
다섯 번째와 여섯 번째 마을은 남한과 북한의 풍경을 그려내면서 우리나라가 처한 특수한 상황에 대해 생각할 수 있도록 합니다. 남한과 북한의 사회 체계 모습을 통해 서로 다른 문화의 모습에서 어느 한 쪽이 틀리다고 할 수 없으며, 서로의 가치가 다른 생각의 차이가 문제라는 것을 인식할 수 있게 합니다.
일곱 번째, 땀이 없는 마을은 루소의 가르침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평등하게 태어났으니 평등하게 자연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고 있는 마을 사람들. 그런 풍경을 통해 평등의 정의와 가치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할 수 있는 철학적인 메세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덟 번째, 눈물이 없는 마을에서는 한 국가를 조율하며 통치하고 있는 사회의 법과 정의에 대한 가치를 묻고 있습니다. 이 마을 사람들은 고통, 아픔, 상처를 모르기 때문에 눈물을 흘리지 않으며 눈물의 가치조차도 모릅니다. 여기에서 눈물이 비유하고자 하는 것은 이 세상은 나 혼자만이 살아가는 것이 아니기에 주변을 돌아보며 다른 사람을 생각하고, 다시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자기반성의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진정한 자기반성 없이 그저 법대로만 움직이는 것이 과연 세상을 평화롭게 하는 것인지, 법과 정의라는 것조차 인간이 명명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그 한계에 문제점들은 없는지에 대해 한번쯤 생각하며 살아갈 수 있게 묻고 있습니다.
아홉 번째, 해가 없는 마을을 통해서는 일상적인 것들에 대한 역설적인 물음을 던지고 있습니다. 흔히 해가 없는 어둠이라는 것을 부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오히려 이 어둠이라는 것을 통해 시간의 개념을 다시 생각하게 합니다. 24시간에 맞춰 일률적으로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보편화된 모습에 사람들은 어떤 의문점도 제기하지 않습니다. 그 기준이 과연 어디에서 시작되었는지, 부재로 인한 불편함이 사실 존재 자체가 불필요한 것은 아닌지 묻고 있습니다.
열 번째, 집채만 한 돼지가 살고 있는 마을에서는 인간들의 탐욕스러운 욕심이 불러일으키는 현상들에 대해 알려주고 있습니다. 무엇이든 과한 것은 부족함만 못하다는 것을 일깨워주며, 나눔의 소중함을 전달하는 메시지가 강하게 묻어나고 있습니다.
열한 번째, 마을 곳곳에는 푸른 나무와 의자가 있습니다. 그곳에 있는 사람들은 의자에 앉아 조용히 책을 읽으며 생각하거나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눕니다. 오늘날 빠르게 움직이고 일해야 하는 현대 사회에서는 조용히 혼자 생각하는 여유를 찾아보기가 힘듭니다. 자신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성찰의 시간이 없다면 내가 정말로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알지도 못한 채 살아갈 수 있습니다. 또한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들과 대화가 없다면 서로를 이해하기는 무척 힘이 들것입니다. 마지막 마을 풍경을 통해 자아성찰과 진정한 소통의 소중함을 전달하며 여행은 끝이 납니다.

이 모든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난쟁이와 아이들은 마을에서 가지고 온 갖가지 재료들을 이용해서 약을 만듭니다. 하지만 그 약이 세상을 평화롭게 만들 수 있는지는 아무도 알 수가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험난하고 길었던여행 과정 중에서 매 순간 느낀 각자의 마음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마음을 얼마나 행동으로 실천할 수 있는가, 하는 문제였습니다.
평화라는 것은 결국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스스로 깨닫는 것이며, 그 과정은 우리 모두의 노력과 몫이라는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 가상공간을 통해 그려내고 있는 여러 가지 사회 현상과 문제들은 어쩌면 머지않아 현실 가능한 일들이 될 지도 모릅니다. 살아가면서 한번쯤은 고민하게 되는 무겁고 어렵기만 한 질문들에 대한 답을 판타지적인 모험 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날카로운 문제의식과 재치 있는 유머가 한데 어우러져 보다 성숙한 나를 돌아볼 수 있는 모험의 세계로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한봉지

경남 함안에서 출생하여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하였습니다. <실천문학> 단편소설부문 신인상을 받았고, 소설을 쓰면서 동화쓰기에도 열정을 쏟고 있습니다. 자연에 묻혀 사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그려내며 그 속에서 따뜻한 인간사의 면면을 떠올리게 해 줍니다. 작품으로는 『형, 소풍 가자』,『뱀장어학교』,『날아라 혹아이』,『고래야, 고래야, 귀신고래야』 등이 있습니다

그림/만화 도대체

서울에서 출생하여 인터넷 신문 기자, 웹 에디터, 만화가 등 다양한 직업을 거쳐 왔습니다. 현재는 어린이의 시선으로 재미있는 삽화를 그리면서 꿈과 희망의 메세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도대체의 다락방』, 『뭐해? 널 사랑해!』가 있고 그린 책으로 월간 『첫』, 『영문법 비밀과외』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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