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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이

김영주 지음 | 서지함 그림
리젬

2014년 12월 09일 출간

종이책 : 2008년 08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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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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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이』는 1945년 8월 광복 직후 일어났던 우키시마 호 사건의 이야기입니다. 광복 후 조선인 징용자들이 우키시마 호를 타고 조선으로 돌아가던 중, 시모사바 앞바다에서 배가 침몰하여 몰살을 당했던 사건을 동화로 재구성 했습니다.

11살 순이는 광복이 되었다는 소식에 기뻐합니다. 합숙소에서 태어나 이곳저곳을 옮겨다니며 자란 순이는 엄마가 말하는 고향이라는 곳이 낯설지만 철조망이 뒤덮힌 합숙소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것에 기뻐합니다. 고향으로 돌아가는 송환선은 발 디딜 틈도 없습니다. 순이의 가족은 송환선에 올라서고….

광복 전 암흑기에 우리 민족은 일본인들로부터 수많은 고통을 당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광복 후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광복 후 일본인들은 일본으로 강제 징용 된 우리 민족을 그냥 보내주지 않았습니다. 현재까지도 일본에는 우리 나라 사람들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이 책은 순이를 통하여 일본에서 고통을 당했던 우리 선조들의 애환과 현실을 그러내고 있습니다..
1. 노란 꽃잎이 다 어디 갔지?
2. 넌 참 좋겠다
3. 어부바
4. 정말? 진짜로?
5. 여우야, 안녕!
6. 바보멍텅구리들
7. 오미나토항
8. 햇볕은 쨍쨍 모래알은 반짝
9. 배가 출발할 거래요
10. 우키시마호
11. 콩나물시루 같아
12. 배가 움직여요!
13. 해야 해야 붉은 해야
14. 고개를 고개를 넘어간다
15. 눈깔사탕
16. 에라, 이 후레자식들아
17.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
18. 굼벵이 만세!
19. 마이즈루항
20. 내 동생들이면 얼마나 좋을까
21. 부엉 걱정마라 붓!
22. 못찾겠다 꾀꼬리

우키시마호 사건은 뼈아픈 우리 민족의 수난사이다. 민족의 수난이야 오래전에 있었던 이야기이고, 민족의 수난이야 많고도 많은데 하필 우키시마호 사건인가 의구심이 드는 이도 있을 것이다. 일본이 독도문제에서 보여주듯이, 일본은 1945년 이전으로 회귀하려는 몸부림을 곳곳에서 보여준다. 그 중 하나가 우키시마호 사건이며, 절대 잊어버려서는 안 될 우리 민족의 수난사이자 크나큰 아픔이다. 사망자에 대한 보상은 물론, 사건 진상에 대한 조사도 없다. 이는 1945년 8월 24일 시모사바가 앞바다에서 죽어간 많은 동포들을 반백년이 넘은 오늘날까지 수중에 묻어두면서 과거사를 철저하게 덮어버리는 속셈이 아닌가 싶다.
이 책을 쓴 김영주 선생님은 1년 전에 소설 <떠다니는 사람들>을 출간한 바 있다. 결코 유쾌하지 않는 역사적 기록을 지상(紙上)으로 인양하기 위한 혼신의 노력이 소설 전편에 흐르는 수작이다. 이 소설을 읽은 많은 독자들이 이러한 사건을 우리 청소년들에게도 읽혀야 한다는 편지를 보내왔다. 민족의 수난사. 민족의 고행사가 이 뿐이겠는가 마는, 소설가 김영주는 한국의 근현대사를 조망하는데 있어 우선 되어야 할 게 바로 우키시마호 사건이라는 것에 초점을 두고 다시 <떠다니는 사람들>의 청소년 판을 집필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바다에 수장된 많은 동포들 중, ‘순이’라는 아이를 소설 전면에 내세워 비극의 서사를 완성한다.
순이는 철부지 소녀이다. 이 소설에서 철부지 소녀의 눈은 역사의 질곡을 쫒는 카메라이다. 일본에서 태어난 순이는 징용으로 끌려 많은 조선인들의 삶을 조망하고 있다. 조선에서 끌려 온 동포들은 왜 광부가 되어야 하며, 철도 공사에 끌려가 모진 고초를 당해야 하는지 순이는 알 수 없다. 알 수 없는 일들이 하나 둘 생기면서 순이는 조선이라는 나라가 궁금해진다. 그 조선이라는 나라가 단지 부모님의 나라가 아니라 이 모든 불행을 덜어줄 해방구라는 걸 체득하게 된다. 그래서 귀국선이 왔다는 소문을 들었을 때는 누구보다 기뻐한다. 이제 가족의 행복을 실어다줄 배가 온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순이가 탄 배는 부산항으로 가지 않는다. 일본 근해를 따라 내려간 우키시마호는 마침내 순이의 꿈을 한순간 폭파해 버린다.
<순이>는 역사적 사실을 전달하면서도 전혀 무겁지 않다. 책장을 넘기면서 웃음을, 때로는 눈물을 자아내는 깊은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책이다.
우리 청소년들에게 이 책을 건하는 것은 미래를 살찌우기 위해 과거를 돌이켜 교훈으로 삼아 달라는 뜻에서 이다. 결코 잊어버려서는 안 될 역사의 증언들. 이 속에 우리가 살아갈 이유와 명제들이 숨어 있다. 한낱 과거의 슬픈 이야기가 아님을 책갈피 속 언듯언듯 보이는 순이는 말한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영주

글쓴이 김영주
1959년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세종대학교 화학과와 건국대학교 대학원 화학과 석사과정을 졸업하였고, 2003년 단편소설 「끈」으로 문학사상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하였습니다. 단편소설 「달걀 깨뜨리기」,「웜홀」,「얘야, 집이 어디니」와 짧은 동화 「내가 있잖아」등을 발표했으며, 장편소설 『떠다니는 사람들』과 동화 『선생님, 길이 사라졌어요』가 있습니다.

그린이 서지함
경희대학교 한국화를 전공했습니다. 2006년 3월 보리 세밀화 공모전 동물부분에서 우수상을 탔으며, 반스 컨버스화 리폼 공모전에 당선됐습니다. 한국적인 정서를 섬세하게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림/만화 서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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