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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고전에게 인생을 묻다

이경주 , 우경임 지음
글담출판

2013년 05월 08일 출간

종이책 : 2013년 05월 01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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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5.25MB)
ISBN 9788992814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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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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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을 앞두고 고전을 읽으며 돌아본 인생 성찰의 기록!
삶에 대한 사색이 필요한 시간『마흔, 고전에게 인생을 묻다』. 마흔을 앞둔 부부로, 일간지 기자로 바쁘게 살던 이경주와 우경임이 인생의 반환점이라 할 수 있는 마흔을 앞두고 전속력으로 질주하던 삶에 브레이크를 걸었다. 이 책은 두 저자가 1년간 회사를 떠나 마흔 이후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에 대해 기록한 성찰의 결과물을 고스란히 담은 책이다.

저자들이 읽은 고전 중 마흔 즈음 독자들과 함께 읽고 싶은 24권의 고전을 엄선해 24편의 그림과 함께 수록하였다.《농담》,《월든》,《데미안》,《노인과 바다》,《군주론》,《이방인》등 다양한 고전을 통해 미래를 묻고, 방황하고 있는 모든 독자들이 삶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책은 안정을 찾아 줄 것이라고 기대했던 시기에 새로운 방황을 맞이한 세상의 마흔들에게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근원적인 질문에서 시작하여, 새로운 삶을 준비하기 위한 자아 찾기를 할 수 있도록 안내한 책이다. 고전의 핵심과 명문구, 저자들의 성찰을 정리하여, 독자들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성찰할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하였다.
1장 마흔, 고독이 필요한 시간
저 구름을 인생이라 치면 죽지 않고 반을 건너 왔으니 열 길 사람 속으로 흘러들 수 있겠다, 고 쓴다. 마흔, 잘 오셨다. 함순례 時 <마흔을 기다렸다> 중에서
20대의 나와 화해하기 『농담』/ 마흔, 고독이 필요한 시간 『월든』/ 먹고 사는 일의 위대함 『파리 대왕』/ 불확실한 시대, 나를 탐구하라 『불확실성의 시대』/ 유비와 조조에게 배우다 『삼국지』/ 모성의 숭고함 『대지』

2장 젊은 날의 화두에 말 걸기
“20대나 30대 때는 40대가 되면 재미없고 뻔하고 세상에 궁금한 게 없을 줄 알았다. 하지만 몇 년 전 마흔 살을 지나며 여전히 세상이 궁금하고 내 인생이 불안해서 즐거웠다.” -변영주(영화감독)
싱클레어가 다시 찾아왔다 『데미안』/ 도전이 두려운 마흔들의 멘토, 산티아고 『노인과 바다』/ 중년, 그리고 로맨스 『제인 에어』/ 무모할 정도로 집요한, 그래서 몹시 부러운 개츠비 『위대한 개츠비』

3장 흔들리고 흔들려야 마흔이다
가장 가슴 아픈 생일은 마흔이 되는 해였다. 그건 젊음과는 영원한 안녕, 안녕, 안녕이었다. 그러나, 누구든 그 나이를 지나게 되면, 마음속에서 자신을 막고 있던 모든 장벽이 부서지는 소리를 듣게 된다.” -노만 코윈(영화감독이자 작가)
내가 가진 것과 나를 분리하면 나는 어떤 사람일까? 『소유냐 삶이냐』/흔들리고 흔들려야 마흔이다 『황제의 새옷』/인생의 반환점에서 성찰이 필요한 이유『예루살렘의 아이히만』/별일 없는, 평온안 일상에 올리는 감사 『운수좋은 날』/허생에게 배우는 공부법 『허생전』/시류를 따르냐, 내 길을 가느냐의 기로에서 『사기 열전』

4장 고전에게 미래를 묻다
자신이 살아야 할 이유와 보람을 찾는 일에 노력하는 사람은 늙지 않는다. 늙을 시간이 없다. :가와기타 요시노리 <마흔 살의 철학 > 중에서
행복에 대한 러셀의 제안, 자신에 대해 무관심해져라 『행복의 정복』/노년의 삶을 준비하는 시기, 마흔 『노년에 관하여』/‘접속’보다 ‘교감’이 필요한 시대 『소유의 종말』/운명의 절반은 바꿀 수 있다 『군주론』/죽음과 직면하라, 삶이 빛날 것이다 『이방인』/땀 흘리지 않고는 소비의 즐거움을 알 수 없다 『유한계급론』/인간은 이기적이다. 고로 존재한다. 『이기적 유전자』/세상의 마흔들을 향한 공자의 타이름 『논어』

마흔은 결코 젊은 나이는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부부는 여전히 미숙했다. 인정하기 싫었지만 받아들여야 했다. 문제에 직면해 보니 인생을 성찰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삶이 꼬였다고 느껴지자 고전이 읽고 싶어졌다. 우리보다 앞서 인생을 성찰한 선인들의 지혜가 필요했다. _7p

서른이 되면, 마흔이 되면 지금의 고민은 더 이상 두통거리가 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 불투명한 것들이 서서히 투명해지고, 안정궤도에 올라서는 것이 나이 드는 것이라 여겼다. 하지만 어느 날 자고 일어났더니 어른이 되었다는 얘기처럼, 나는 마흔이 다 되어서도 스무 살에 했던 고민을 안고 있다. 젊음의 성숙한 모습이 마흔이라면 좋겠지만 대다수에게 마흔은 그저 젊음이 사라진 시기일 뿐이다. _12p:20대의 나와 화해하기/밀란 쿤데라, 『농담』

삶을 불확실하게 만드는 정체를 파악해야 한다. 불필요한 욕망을 없애는 연습, 인생에서 중요한 가치에 우선순위를 매기는 연습, 삶의 지도를 그려보는 연습이 필요하다. 그래야 깜깜한 미래를 향해 나아갈 때 인생의 방향키를 놓치지 않을 수 있다. 이런 노력을 포기하는 순간, 진짜 ‘불확실성의 시대’가 시작된다. 적어도 어지러운 세상이 내 삶을 흔들도록 내버려두지 않는 노력을 해야만 한다. _47p 불확실성의 시대, 나를 탐구하라/존 k 갤브레이스『불확실성의 시대』

돌이켜 보면 10대와 20대 때에는 길을 잃거나 마음이 답답할 때는 책을 찾았다. 하지만 30대가 되어서는 책을 읽고 답을 찾기보다는 현실을 망각하려고 했던 것 같다. 책 속의 이야기들은 현실과 동떨어진 이야기라고 외면했다. (…)『노인과 바다』의 어부 산티아고는 인생의 반을 힘차게 살아갈 수 있는 용기를 줬다. 결국 빈손으로 돌아가더라도 치열하게 살아야 한다는 걸 알려주었다. 타인이 아닌 나에게 존재를 입증하기 위해서 말이다.

노인의 모든 것이 늙거나 낡아 있었다. 하지만 두 눈만은 그렇지 않았다. 바다와 똑같은 빛깔의 파란 두 준은 여전히 생기와 불굴의 의지로 빛나고 있었다.

노인의 모습은 도전이 두려운 마흔의 내가 닮고 싶은 모습이다. _85p: 도전이 두려운 마흔들의 멘토, 산티아고/헤밍웨이『노인과 바다』

꿈을 잊은 채 무작정 달린다면, 내 앞의 파도만 볼 뿐 북극성을 볼 수는 없다. 그저 인생의 좌표를 잃어버린 하루일뿐이다. 고된 하루였지만 무사히 잘 보냈다고 스스로를 위로한다 해도 다음 날 파도는 다시 친다. 이런 날이 계속되다 보면 피곤은 쌓여가고 왜 살고 있는지 허탈해진다. 젊은 날에는 똑같이 고된 하루를 보냈지만 지치지 않았다. 꿈을 품고 있었기 때문이다. 북극성을 바라보고 걸었기 때문이다. 꿈은 헛된 것이 아니다. 비록 손으로 잡을 수 없다 해도 삶의 지향점이 되며, 뚜벅뚜벅 걸어갈 수 있도록 길을 안내하는 인생의 좌표가 되기 때문이다. _105p: 무모할 정도로 집요한, 그래서 몹시 부러운 개츠비/F.스콧 피츠제럴드『위대한 개츠비』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은 누구든지 생각하며 살지 않으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악을 저지를 수 있다는, 잘못된 신념에 대한 경종인 셈이다. (...) 근면 성실하고 최선을 다해 사는 것이 죄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은 몹시 충격적이다. 그러나 그것이 현실이다. 일상생활이나 소속된 조직의 논리에 매몰되면 악은 쉽사리 우리를 점령한다. 스스로에게 나태해지는 순간, 우리의 사고가 멈추기 때문이다. 복종의 늪, 혹은 악에서 나올 수 있는 열쇠는 끊임없는 자기 성찰이다. 인생의 전환점에서 성찰이 필요한 것도 이 때문이다. -136P: 인생의 반환점에서 성찰이 필요한 이유/한나 아렌트『예루살렘의 아이히만』

지금까지는 찾아올지 찾아오지 않을지도 모를 천운을 꿈꾸었다면, 마흔 이후에는 한 주먹만큼의 운수를 매일 만났으면 좋겠다. 그래서 남보다 큰 행운이 오지 않음을 불평할 것이 아니라 평온한 일상에 감사하며 살고 싶다.
_154p: 별일 없는, 평온한 일상에 올리는 감사/현진건『운수 좋은 날』

마흔 이후 인생의 시계는 점점 빨라진다. 그러나 공자는 조급해하지 말라고

나이가 들수록
물음표는 늘고
노여움은 커지고
당당함은 사라졌다
삶의 가을 마흔을 앞두고 고전을 읽으며 돌아본 인생 성찰의 기록

청춘의 끝, 중년의 시작 마흔은 계절의 흐름으로 볼 때 가을로 접어드는 시기라고 할 수 있다. 마흔은 오래 동안 ‘안정’의 상징이었다. 취직, 결혼, 출산 등과 같은 인생의 통과의례들을 마치고 심리적으로, 경제적으로 안정을 찾아가는 나이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세상이 바뀌었다. 평균 수명은 길어지고 평생직장 등과 같은 삶의 매뉴얼이 사라진 불확실성의 시대에 마흔은 어중간함 그 자체다. 젊지도, 늙지도 않은 나이이며 무언가를 새로 시작하기에 늦은 감이 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무언가를 새로 시작할 준비를 해야 하는 나이가 되었다.

안정을 찾을 줄 기대했던 시기에 새로운 방황이 시작되자 세상의 마흔들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근원적인 질문을 시작했다. 새로운 삶을 준비하며 ‘나는 누구인가?’라는 자아 찾기에도 열중하기 시작했다. 이 책의 저자 이경주 ? 우경임 부부도 예외는 아니다. 일간지 기자로 바쁘게 살던 두 사람은 인생의 반환점이라 할 수 있는 마흔을 앞두고 전속력으로 질주하던 삶에 브레이크를 걸었다. 그리고 1년간 회사를 떠나 마흔 이후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책은 바로 그 과정의 기록이자 성찰의 결과물이다. 저자들이 읽은 고전 중 마흔 즈음 독자들과 함께 읽고 싶은 24권의 고전을 엄선해 24편의 그림과 함께 수록했다.

마흔, 그 문턱에서 필요한 건 마음의 중심 찾기다

이 책의 저자는 마흔을 앞둔 부부이다. 한 명은 연수를 신청했다. 한 명을 휴직을 선택했다. 그리고 일상을 떠나 바쁘다는 이유로 외면하고 있었던 질문들을 꺼내 보았다.
‘나는 지금 잘 살고 있는 걸까?’ ‘나이에 맞게 산다는 건 뭘까?’
20대 때에는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을 잡으면 고민거리가 없을 줄 알았다.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으면 존재에 대한 회의가 사라질 줄 알았다. 그러나 성취감이 주는 기쁨도 잠깐, 인생은 달라지지 않았다. 나이가 들수록 물음표는 늘고, 노여움은 커지고, 당당함은 사라졌다. 게다가 삶은 점점 불안해졌다.

행복해지겠다고 열심히 달렸는데, 행복을 느낄 수 없게 되자 마음이 헛헛해졌다. 해외여행도 떠나 보고 비싼 옷도 사 입어보고 학업을 계속했지만 미봉책이었다. 사춘기 이후에 공부 기술이나 직업 기술을 통해 사회적 도구로 성장했을 뿐 정작 각자의 인생을 운전할 수 있는 주체적 인간으로는 성장하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수많은 책들 중 살아남은 책, 고전에게 길을 묻다
삶이 꼬였다고 느껴지자 고전이 눈에 들어왔다. 실리와 실용을 추구하며 성공을 위해 달려온 자신들에게 무엇보다 필요한 건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사색을 통한 마음의 중심찾기였다. 수많은 책들 중 살아남은 책이라 할 수 있는 고전은 좋은 텍스트가 되어 주었다. 버트런드 러셀의『행복의 정복』이 첫 도전이었다. 행복은 누구에게나 약속된 미래가 아니므로 노력을 통해 다가가야 할 대상이라는 러셀의 조언에 따라 저자들은 자신의 삶을 진단하고 ‘행복으로 가는 길’을 찾아 나섰다. 그리고 행복해지기 위해서 노력해야 할 것들을 기록하고 실천했다.

“모두가 나를 보고 있다는 착각에서 벗어나 자신에 대한 관심을 접을 것, 외부 세계로 폭넓게 관심을 가질 것, 끊임없는 외부의 자극에서 자신을 해방시키는 시간을 가질 것!” 이런 과정을 통해 행복은 정복의 종착역이 아니라 고군분투하는 과정임을 깨달을 수 있었다. 그 후 평소 읽고 싶었던 책, 다시 한 번 읽고 싶었던 책, 주변에서 추천받은 책, 세상을 이해하기 위해 읽어야 할 책 등의 목록에 따라 고전을 읽어 나갔다. 고전은 뿌리가 튼튼한 나무처럼 든든한 모습으로 두 사람을 사색과 성찰로 이끌었다. 특히 고전의 바다에서 건져 올린 명문구들은 삶의 훌륭한 길잡이가 되었다.

젊은 날의 화두를 통해 성장하다
10대 혹은 20대 때에 읽었던 책을 다시 읽는 기쁨도 컸다. 일예로『데미안』과『노인과 바다』는 다시 읽을 때 더 큰 감동이 느껴졌다.『데미안』을 다시 읽으며 알을 깨고 성장하는 것은 10대의 의무 사항이 아니라 평생의 화두임을 깨달을 수 있었고, 자신이 원하는 삶을 찾아 나서기 위해서는 지금 안주하고 있는 세계를 파괴할 정도의 간절한 마음과 노력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 마흔을 앞두고 다시 만난『노인과 바다』의 산티아고 노인은 훌륭한 멘토였다. 어부로서 평생 만날까 말까 하는 거대한 청새치를 잡고도 상어를 만나 결국 앙상한 뼈만 가지고 집으로 돌아가서 평안한 휴식에 잠기는 노인의 모습을 보며 빈손으로 돌아가더라도 치열하게 살아야 한다는 교훈과 함께 남은 삶을 힘차게 살아갈 용기를 얻었다. 상어와 사투를 벌일 때의 노인의 자세는 도전이 두려운 마흔들이 닮고 싶은 모습이었던 것이다.

고전을 통한 깨달음:흐르는 대로가 아니라 의도한 대로 살고 싶다
수천 년, 수백 년 전에도 삶의 본질은 다르지 않았다. 대대로 이어져 내려온 고전은 남은 절반의 삶을 바꿀 수 있을 만큼 지혜로 가득했다. 밀란 쿤데라의 『농담』은 젊은 날의 자신과 화해하는 계기가 되었고, 카뮈의『이방인』을 읽으며 날마다 반복되는 하루 속에서 새로운 의미를 찾아가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다. 현진건의 『운수 좋은 날』을 통해 별일 없는, 평온한 일상에 만족할 줄 알게 되었고, 또『불확실성의 시대』,『소유의 종말』등과 같은 책을 통해 세상의 흐름도 읽을 수 있었다.

물론 고전을 읽는 일은 결코 쉽지 않았다. 내용이 어려워 이해가 가지 않는 대목도 있었고, 책장이 넘어가지 않는 작품도 있었다. 그러나 한 권 한 권 읽으며 막연한 답답함이 사라졌고, 높게만 보였던 마흔의 문턱도 조금은 낮아졌다. 고전은 다름 아닌 삶의 거울이었기 때문이다. 1년 간 쉬면서 고전을 읽은 것으로 두 사람의 삶이 크게 달라진 것은 아니다. 그러나 삶의 본질과 마주할 용기를 얻었다고 저자들은 말한다.

“고독한 휴식을 통해 삶의 본질과 마주할 용기를 얻었다. 지금부터라도 삶의 본질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되새김질 하고 싶다. 흐르는 대로가 아니라 의도한 대로 살고 싶다. 그러면 세상의 기준이 아니라 나의 방식으로 나아갈 수 있지 않을까?

나는 숲에서 경험한 삶을 통해 적어도 다음과 같은 것을 배웠다. 우리가 꿈꾸는 방향으로 자신 있게 나아가며 머릿속으로 상상하던 삶을 살려고 노력하면 평범한 삶을 살 때는 생각지도 못한 성공을 만나게 된다는 것이다. 그때 우리는 어떤 것들을 잊고 보이지 않는 경계를 넘어갈 것이다. 이것이 다른 북소리를 듣기 시작한 나에게 소로가 주는 나지막한 위로이다.”소로의 『월든』에서 들은 북소리를 독자들과 함께 듣는 것이 저자들의 바람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이경주

저자 이경주는 열심히 살면 행복하다는 신념을 가진 전형적인 워커홀릭. 마흔을 앞두고 열심히 뿐 아니라 잘 살고 싶다며 고전을 들었다. 속독과 다독을 통해 며칠이고 마음을 빼앗길 명문장을 캐내는 것을 즐긴다. 현재 서울신문 경제부 기자. 연세대에서 영문학·심리학을 전공했고, 동국대학원에서 광고홍보학 석사를 받았다. 2012년 7월부터 1년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학(UNC) 저널리즘대학에서 방문연구원(visiting scholar)으로 지내고 있다.

저자(글) 우경임

저자 우경임은 책 읽기를 놀이 삼아 자랐다. 그러나 이번에는 절박한 학습이었다. 딱히 잘못된 것은 없는데 인생의 실타래가 꼬인 것만 같았다. 이리저리 용을 써 봤자 더욱 복잡해질 뿐이었다. 행간에서 답을 찾고자 빨간 줄을 정성껏 그어가며 읽었다. 정독을 즐기는 작가는 현재 동아일보 사회부 기자. 연세대에서 사회학·심리학을 전공했고, 연세대학원에서 사회학 석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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