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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천천히 쓰는 법

주경 지음
마음의숲

2013년 02월 27일 출간

종이책 : 2012년 07월 19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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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0.76MB)
ECN 0111-2018-800-002771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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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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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조금 느리게 살 때 우리는 내일 좀 더 새롭고 아름다운 삶을 살 수 있다!
급하고 격하고 화난 세상을 위한 주경 스님의 마음 메시지『마음을 천천히 쓰는 법』. 마음에 끌려가며 사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쓰고 살아야 함을 아는 것인 마음 쓰는 법을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버리고 비우기, 담담하고 당당하기, 애정과 관심 갖기, 추억하고 소중히 여기기 등 모두 4장으로 구성하여 덜 먹기, 필요 없는 물건 버리기 등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버림과 비움에 대해 이야기하고, 삶의 본질은 견딤이라는 가르침과 우리가 그동안 놓치고 살았던 것들의 소중함을 일깨워준다. 이를 통해 어디로 가는지도 모른 채 쫓고 쫓기듯 하는 자신을 내려놓고 고요를 즐기며 살아갈 수 있는 방향으로 이끌어주며, 마음을 천천히 쓰는 법을 배우고 익혀 마음의 주인이 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1장 버리고 비우기
천천히 그리고 제대로
마음을 천천히 쓰는 법
도전은 실패해도 아름답다
덜 먹으면 고칠 수 있다
말과 친구 관계에 대하여
병을 다스리는 법
사랑하라
버리고 또 버린 뒤에 오는 것은 큰 기쁨
뜨거운 물과 따뜻한 물의 온도 차이는 2도
마음을 착하게 해 주는 음식, 표고버섯
산사에서 먹는 밥 한 그릇
내 안에 있는 본래의 즐거움
부처의 첫 번째 계율
여행 짐을 꾸리며

2장 담담하고 당당하기
그 말들은 어떻게 쓰일까
삶의 본질은 견딤
스님, 암에 걸렸습니다. 어떡해야 하나요
지금 행복하세요
일 잘하는 사람, 일 못하는 사람
하루에 한 끼도 안 먹는 현대인
생각을 바꾸면 지옥도 극락이다
갓 덖은 녹차의 싱그러운 향을 즐기다
우물쭈물하다가 내 이렇게 될 줄 알았다
남의 소는 세어서 무엇 하나
마중물을 남기는 지혜
마음으로 마시는 차
오리온이 서쪽으로 간 까닭은
진정한 고향은 마음이다

3장 애정과 관심 갖기
아이들이 천천히 사는 세상
부모가 바뀌어야 아이도 바뀐다
콩나물처럼 자라는 아이들
지도자가 바빠서는 안 된다
중생이 아프므로 나도 또한 아프다
두거비같이 여우로운 삶
마음 습관
아이들이 빨리 회복되는 이유
최선만을 고집할 필요가 없다
초등학생들과의 인터뷰
손가락에 박힌 가시가 준 가르침
무엇이 더 소중한가
잃어버린 우산
연등 물결의 거리를 걷다
교육 효과

4장 추억하고 소중히 여기기
소나기 뒤의 여름 화단
20년만에 지게를 지다
고염 한 숟갈
창호지 바르고 장작을 준비하는 가을에
10년을 돌아보며
투표로 말하세요
발가락 양말 아가씨들
신부님 축하드립니다
못생긴 과일의 비밀
무엇을 지키고 무엇을 변화시킬까
기둥에 묶인 짐승처럼 육신에만 집착할 것인가
성공하는 각신, 실패하는 충신
마감 날에 쓰는 원고
새 신을 신으면 발이 아프다
군자와 도인의 차이

저녁에 지는 아름다운 일몰을 바라보며 오늘 하루를 돌아보고 생각할 시간조차 없다면 그것이 무슨 인생일까요. 얼마나 가여운 인생인가요. 이제는 좀 천천히, 그리고 제대로 걸어가기를 바랍니다.
편안하고 여유로운 쪽으로 마음을 이끌어 보세요. 뭉근히 뜨거워지고 천천히 식는 삶을 만들어 갑시다. 무엇보다 다른 사람의 마음에 상처를 내지 않도록 조심하고요. 혹여 상처를 냈더라도 진심으로 사과합시다. 그 상처가 다 나을 때까지 깊이 반성하고 다친 마음을 위로합시다. 그렇게 서로를 보듬으며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이 조금씩 늘어났으면 좋겠습니다. 천천히, 그리고 제대로 말입니다.
-1장 〈버리고 비우기〉 중에서

이 세상을 사는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의 몫만큼의 짐을 지고 살아가야 합니다. 그 짐이 때로 크고 무거워서 견디기 힘들어도 감당해야 하지요. “삶에서 견딜 수 없는 고통은 없다.”고 하듯이 삶의 본질은 ‘견딤’에 있는 까닭입니다. 그런데 《아함경》에는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나면, 이제 더 이상 무거울 것이 없다.’라고 내려놓음의 진리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공연히 자기 스스로 무거운 짐을 지고 고통을 자초하는 것은 아닌지 돌아보게 만드는 말이지요.
그렇습니다. 때때로 지고 있는 짐이 무거우면 내려놓고 쉬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자신만의 화두에 대한 답은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면서 천천히 생각하는 것도 방법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2장 〈담담하고 당당하기〉 중에서

마음은 몸을 반영합니다. 몸 역시 마음에 깃들지요. 육체노동을 시키고 차분한 음악을 듣게 하고 매일 명상을 통하여 마음을 살피는 일이 그 아이의 습관을 바꾼 것입니다. 단지 아이가 손톱을 물어뜯는 습관만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맨손으로 청소를 시키는 것은 더더욱 중요한 일이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습관이 마음을 고쳐 준 것입니다.
사람들이 손톱 검사를 하는 나를 보고 장난스레 이렇게 묻습니다.
“주지 스님이 아이들 손톱 검사까지 하세요?”
그러면 저는 가볍게 웃으며 속으로 대답합니다. ‘저 놈들 속을 알 수가 없으니 손톱이며 머리카락이라도 살펴야 할 것 같아서요.’ 이제 저 아이들에게 얼마나 더 잔소리를 할 기회와 시간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함께 사는 내 마음 습관도 저 아이들에게 애정과 관심의 눈길을 거두지는 못할 것입니다.
-3장 〈애정과 관심 갖기〉 중에서

새로 바른 창호지를 뚫고 들어오는 가을 햇살은 이전보다 더욱 맑고 투명합니다. 일부러 문을 닫고 앉아 햇살이 비치는 문가에서 여유롭게 차 한 잔을 즐깁니다.
문풍지는 며칠 있다가 바를 예정입니다. 틈새로 들어오는 가을바람이 아직 그리 차갑지 않고 천천히 일을 나누어 하는 여유를 누리고 싶기 때문이지요. 어떤 일은 시작해서 바로 마무리해야 되지만 이런 일에는 천천히 시간을 즐기며 해 나가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조금 번거롭지만 그 또한 즐거움으로 녹여낼 수 있는 경험의 지혜를 이미 얻어 기쁩니다.
-4장 〈추억하고 소중히 여기기〉 중에서

차 한 잔에 죽비처럼 따끔한 조언 담아 상처 받은 마음 녹여 주고
스스로 답을 찾게 만드는 멘토이자 벗이 되는 스님, 청소년 폭력 문제부터 어른들의 고민까지, 세대를 넘나들며 소통하는 스님, 주경 스님이 들려주는
마음을 천천히 쓰는 법!

Slow를 통하여 잃어버린 Mind를 찾는 이야기!
엄마 뱃속에서 아이가 자라는 속도처럼 천천히!

사람들은 머리를 쓰고 몸을 쓰는 데는 매우 뛰어나지만 마음을 쓰는 데에는 서투르고 인색하다. 그것은 바로 마음을 잊어 버렸기 때문이다. 잃어 버렸기 때문이다. 서산 부석사에서 갈 곳 없는 아이들을 키우며 ‘아이들 스님’으로 알려진 주경 스님이 마음을 화두로 한 책 〈마음을 천천히 쓰는 법〉(도서출판 마음의숲)을 출간했다.
날씨가 흐리고 비바람이 불어도 본래 그 너머 높은 하늘은 늘 푸르듯이 우리 마음의 본성도 늘 푸르고 착하고 평화로운 것이란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사람들의 삶에 속도가 붙고 가속도가 생기며 광속도로 달리지 않으면 무너져 버리게 되는 구조가 되었다. 학교도, 직장도, 가정도 이겨야 하고 빠르게 살아야 하다 보니 욕망과 야망의 먹구름으로 가득 차게 됐다.
그러다 보니 조그만 일에도 화가 나고, 싸우고, 힘들고, 슬프고, 욱하고, 자살하고, 쉽게 이혼을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먹구름으로 가득하다 보니 늘 천둥이 치고 번개가 치고 으르렁거리는 것이다.
본래의 마음을 다시 보고 찾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이 책에서 주경 스님은 말한다. “천천히, 제발 천천히 엄마 뱃속에서 아이가 자라는 속도처럼 천천히.” 여기서의 slow란, 느림이 아니다. 나서지 않는 것이다. 바로 반응하지 말라는 이야기다. 한 걸음 물러서서 담담하고 무심하게 상황을 새기고 보면 저 푸른 본래의 마음이 그 답을 가르쳐 줄 것이라고 이 책 〈마음을 천천히 쓰는 법〉은 말한다.

‘지금 행복한 사람’이 되기 위한 첫걸음

세상이 야단법석이다. 경제는 어렵고 정치는 시끄럽다. 사람들은 힘들고 어렵다고 말하면서 마치 화가 잔뜩 나 있는 것 같다. 조금만 건드려도 곧 터질 것 같다. 평화롭고 여유롭고 따뜻한 마음은 분명 있는데 격한 말과 감정이 먼저 앞선다. 착하고 아름다운 마음은 모두 어디로 간 것일까? 이 물음에 주경 스님은 “어리석은 사람들은 자기 마음을 백 미터 달리기 하는 사람처럼 쓰고, 지혜로운 사람들은 십리 길을 가는 사람처럼 쓴다.”고 답한다.
〈마음을 천천히 쓰는 법〉은 저자의 느린 마음을 통해 우리 안에 본래 내재되어 있는 아름다운 것을 찾아 준다. 이 책을 통해 저자는 “하늘이 흐려 비가 오고 바람이 불어도 구름 위 하늘은 늘 푸르듯 우리의 마음도 항상 푸른데 바쁘다며 빠른 것만 보고, 힘들다고 고된 것만 생각하다 보니 파란 마음을 보지 못하고 찾지 못하는 것.”이라고도 말한다.
서산 부석사 주지이자 역삼동 청소년 수련관 관장인 주경 스님은 갈 곳 없는 아이들과 절에서 함께 살면서 템플스테이를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이 템플스테이를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 폭력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고자 청소년들에게 마음을 다스리고 내 마음의 진짜 주인이 되는 법을 알려 주고 있다. 또한 현대 어른들의 조급함과 우울을 들여다보고 마음의 병을 함께 치유해 나갈 수 있도록 깨달음과 용기를 준다.
주경 스님은 세상에 일어나는 모든 마음의 병이 사람들이 천천히 마음 쓰는 법을 배우지 못해서 생겨난 일이라고 이야기한다. 경쟁만 권하는 사회에서 쫓기듯이 살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것을 잊고 있다는 뜻이다. 이 세상에 가장 필요한 지혜는 좋은 마음을 꺼내 쓰는 법이라고 말한다.
《마음을 천천히 쓰는 법》에는 우리 안에 내재된 마음, 느릴 때 더 아름다워지는 마음을 찾는 여정, 삶을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 마음을 쓰는 지혜 등이 무엇인지 알도록 이끄는 깨달음이 있다. “비가 오고 바람이 불고 하늘이 흐려도 구름보다 더 높이 있는 본래의 하늘은 늘 푸르듯이 우리의 마음도 항상 푸르다. 그런데 바쁜 것만 보고 힘든 것만 생각하다 보니 자기 안에 존재하는 푸른 마음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다.”라는 주경 스님의 말처럼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지금 행복한 사람이 된다.

나에게 어울리는 삶의 박자를 만들자

주경 스님이 〈미안하지만 다음 생에 계속됩니다〉 이후 2년 만에 새롭게 낸 〈마음을 천천히 쓰는 법〉은 빠르게 흘러가는 세상의 속도를 따라가기만 하느라 마음이 지친 사람들에게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살기를 권하는 책이다. 이 안에는 마음을 여유롭게 갖도록 만드는 사유와 스님의 지혜가 녹아 있을 뿐만 아니라, 느리게 살아감으로써 느끼게 되는 소박하지만 의미 깊은 행복에 대한 경험이 깃들어 있다.
이 책에서 주경 스님은 “사람이 볼 수 있는 것과 볼 수 없는 것의 차이는 마음가짐에 달려 있獵”고 말한다. 마음을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살아가면서 느끼는 것들의 성격이 전혀 달라진다는 것이다. 인과법칙처럼 조금 느리게 천천히 살면서 눈에 보이는 것들을 사랑하면 지금 당장 행복해 질 수 있다는 뜻이다. 오늘의 내용을 바탕으로 내일이 만들어지듯이 오늘 누려야 할 행복을 놓치지 말고 앞으로 더 행복해지기를 권한다. 그리고 그 행복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이 ‘천천히 마음을 쓰는 법’이다.
마음을 천천히 쓰는 법은 무능력이나 게으름을 포장하려는 것이 아니다. 시간을 급하게 다루지 않고, 재촉에 떠밀리지 않는 자신만의 호흡과 박자를 찾아 살아가는 삶의 방식이다. 그리하여 온전한 ‘나’를 유지하고 지켜 내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편안하고 여유로운 쪽으로 마음을 기울이고, 다친 마음이 다 나을 때까지 기다리고, 위로하고 보듬는 일이 그 안에 들어 있다. 문명이 진보하면서 사람들에게 편리를 가져다주더라도 마음하나 여유롭게 만들지 못하는 것은, 결국 삶이 물질이 아니라 마음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늘 조금 느리게 살 때 우리는 내일 좀 더 새롭고 아름다운 삶을 살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소소하고 소박한 것들이 모여 커다란 무언가를 만들 듯이 이 인과의 법칙을 통해 이 책의 독자들은 아름다운 삶과 평화가 함께하는 인생으로 향한다.

조금 무심하고 담담하게 삶을 바라보자

주경 스님의 삶은 슬로 라이프의 정석이기도 하다. 서해를 접하고 일몰이 무척 아름다운 서산 부석사에 14년 동안 살면서 그는 고요 속으로 침잠하는 법을 깨달았다. 이것은 책 속의 글에서 차분하게 앉아 차 한 잔에 흠뻑 빠져서 다선일미를 즐기는 모습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새벽 공기의 차가움을 반가워할 줄 아는 모습으로 드러나기도 한다. 또한, 조금씩 변하는 계절의 흐름을 마음으로 느끼고 풍경에 취한다는 그의 문장 속에서 그가 깨달은 고요함이 어떤 선물을 주었는지를 느낄 수 있다.
주경 스님은 자신의 삶에서 한 발자국 떨어져 삶 자체를 바라볼 것을 권한다. 일에 치이고 인간관계에 상처받은 사람일수록 일상생활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하며, 스스로 마음의 고요를 찾으라고 당부한다. 그래야 자신이 소화할 수 있는 삶의 박자로 세상을 보고, 자신의 삶을 바라보게 되면서 차분한 마음으로 삶과 세상을 사랑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렇게 조금 무심하고 담담하게 삶을 바라보는 습관이 행복과 닿아 있음을 독자로 하여금 깨닫게 한다. 바로 이 깨달음이 나의 삶과 우리의 생을 더욱 빛나게 해 줄 것이라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주경 스님은 먼 곳까지 여행을 가 스스로 고립될 수 없는 현대인들을 위해 하루 10분 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고 조용히 눈을 감고 귀와 마음을 열어 보는 것으로 그 첫걸음을 떼보라며 슬쩍 방법을 알려 준다.

“마음을 천천히 쓰려는 법을 배우려면 우선 강제로라도 고요 속에 들어가야 합니다. 지루하고 조금은 괴로운 한가함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그곳이 어디일까요? 반드시 멀리 떠날 필요는 없습니다. 모든 생각들을 다 내려놓고 그저 바라볼 수 있는 곳으로 가세요. 만약 어디에도 갈 수 없다면 잠들기 전 하루 10분씩이라도 눈을 감고 명상을 해 보세요. 한가함과 고요함으로 들어가는 방법을 이미 알고 있다면, 당신은 마음을 천천히 쓰는 법을 터득한 사람입니다.”
-본문 중에서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있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다. 현대를 사는 우리는 쉴 틈 없이 밀려오는 자극에 익숙해져 있어 잠깐 동안의 고요도 못 견딘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주경 스님의 말처럼 세상의 번잡함과 잠시 떨어져 ‘지루하고 조금은 괴로운’ 한가함에서 조용히 스스로를 들여다볼 수 있는 법을 익힐 필요가 있다. 아등바등 붙잡고 있는 욕심도, 조급하게만 흘러가는 시간도, 그리고 어디로 가는지도 모른 채 쫓고 쫓기듯 하는 나 자신도 잠시 내려놓고 고요를 즐긴다면 삶은 한층 더 여유로워질 것이다.
지은이를 따라 때로 담담하고 무심하게, 한 발자국 마음을 뒤로 물러나게 한 다음 삶을 바라보자. 그러다 보면 우리가 바쁘게 사느라 놓치고 있었던 존중, 배려, 나눔의 가치를 곱씹다보면 어느새 우리 주변의 소중한 것들을 위해 천천히 마음을 살피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마음을 천천히 쓰도록 돕는 네 가지 방법

《마음을 천천히 쓰는 법》은 ‘버리고 비우기’, ‘담담하고 당당하기’, ‘애정과 관심 갖기’, ‘추억하고 소중히 여기기’라는 주제를 가진 네 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1장 ‘버리고 비우기’에서는 몸과 마음의 과욕이 우리 자신을 망치는 길임을 이야기하면서 덜 먹기, 필요 없는 물건 버리기 등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버림과 비움에 대해 이야기한다.
2장 ‘담담하고 당당하기’에서는 삶의 본질은 견딤이라는 가르침과 더불어

작가정보

저자(글) 주경

저자 주경 스님은 ‘해인사 승가대학’을 졸업하고, 1년여 동안 동남아 불교국 성지순례 만행, 미국 달라스 포교당에서 해외포교를 했다.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 포교국장, 템플스테이 사무국장, 불교문화사업단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조계종 교육위원장이자 역삼동 청소년 수련관 관장으로 있으면서 청소년 문제에도 관심을 쏟고 있다. 1999년부터 서산 부석사 주지소임을 맡아 아이들 넷을 키우며 이름 없는 사찰이었던 부석사를 이 지역의 명소로 탈바꿈시켰다. 저서로는 〈미안하지만 다음 생에 계속됩니다〉, 〈하루를 시작하는 이야기〉, 〈지혜의 길〉, 〈나도 때론 울고 싶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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