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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모차 밀고 유럽여행

김윤덕 지음 | 김윤덕 사진
푸르메

2012년 11월 07일 출간

종이책 : 2012년 05월 1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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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9.92MB)
ECN 0111-2018-000-002492866
쪽수 47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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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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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한 대한민국 아줌마, 유모차 밀고 유럽을 여행하다!
『유모차 밀고 유럽여행』은 조선일보 에세이 ‘줌마병법’으로 아줌마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바 있는 김윤덕 기자가 열 살난 아들, 20개월 된 늦둥이 딸을 데리고 유럽 여행을 하며 겪은 에피소드를 모은 책이다. 이탈리아, 체코, 런던, 덴마크, 핀란드, 독일, 프랑스, 스위스, 노르웨이, 스웨덴 총 10개국을 넘나드는 세 가족의 좌충우돌 여행기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 여행의 정보는 물론 아이들과 함께 가면 좋을 교육적인 여행지를 만나볼 수 있으며, 용감한 엄마의 성장기를 통해 이 시대 엄마들의 자주독립적인 여행을 부추긴다. 또한 떨어져 있는 가족의 애틋함을 담담하게 전함으로써, 가족에 대한 사랑을 담아냈다.
따뜻하고 솔직담백한 문장으로 써내려간 대한민국 아줌마의 수다 한 판이 그대로 담긴 책으로, 세상살이의 희로애락과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엄마의 모습, 더불어 여유롭고 풍족한 유럽의 매력을 만나볼 수 있다. 여행의 두려움을 떨쳐내고, 자신이 리더가 되어 여행을 이끄는 재미에 빠질 수 있도록 안내한 책이다.
서문 - 영원히 마르지 않을 엔돌핀의 원천

1. 흘러간 시간을 살고 있는 이탈리아

2. 유럽의 음악학교, 체코

3. 달콤쌉싸름한 매력, 영국

4. 질박한 아름다움, 덴마크

5. 따뜻한 눈의 나라, 핀란드

6. 잿빛 역사를 간직한, 독일

7. 사랑스럽지만 사랑할 수 없는, 프랑스

8. 알프스의 빙하와 만년설의 낭만, 스위스

9. 고요한 숲의 나라, 노르웨이

10. 풍요로운 햇살이 일렁이는, 스웨덴

여행은 그저 ‘걸어야’ 제 맛이고 ‘밟아야’ 추억에 남는다는 말은 정답이다. 투어버스에서 내려 마을로 들어서니 좁다란 골목길이 아기자기하게 이어져 있다. 위에서 내려다본 정경과는 또 다른 맛이었다. 과일가게, 정육점, 옷가게, 파스타집이 오밀조밀 모여 있고, 초록 덩쿨을 늘어뜨린 집들은 동화 속에 나오는 그림처럼 예뻤다. - 흘러간 시간을 살고 있는, 이탈리아

삶은 영화보다, 드라마보다 아름답다. 추억은 숭고하다. 지금도 프라하의 그 석양, 늙으신 아버지와 내가 가장 예뻐하던 막내 여동생과 함께 걸어 내려오던 성문 길을 떠올리면 저절로 미소가 번진다. - 유럽의 음악학교, 체코

내가 왜 저 어린 주원이를 데리고 여행을 떠나온 걸까. 어차피 떠나야 했던 여행이라면 절대 타이트하게 여행일정을 짜서는 안 된다는 걸 절감했다. 박물관 관람 중간중간 널찍한 공원에서 여독을 풀 수 있게끔 뛰놀게 해야 하고, 아이가 지쳐서 ‘이제 그만 갈래’ 할 때까지 기다릴 수 있는 여유가 필요했다. - 달콤쌉싸름한 매력, 영국

아이들과 함께 떠나는 여행지에서는 어떤 돌발 상황이 생길지 모르기 때문에, 꼭 봐야할 곳을 먼저 정한 뒤 중요한 순서대로 동선을 잡는 것이 좋다. 우리에겐 당연히 인어공주 동상이 최우선이었다. 대충 지도를 보니 중앙역에서 북동쪽, 그러니까 지하철로 서너 정거장쯤에 동상이 있고, 그곳에서 게피온 샘, 처칠 공원, 아말리엔보르 궁전, 로젠보르 궁전, 크리스티안보르 성을 거쳐 다시 중앙역으로 돌아오는 방법이 최선인 듯했다. 갈 때는 지하철로, 올 때는 도보로! 좀 무리일까도 싶었지만 일단 강행하기로 했다.
- 질박한 아름다움, 덴마크

결론부터 말하자면, 헬싱키의 풍광은 적막하고 삭막했다. 한 나라의 수도라기엔 지나치게 소박해서 당황스러웠다. 단지 눈이 많이 와 있기 때문만은 아니었다. 스톡홀름처럼 고풍스런 건물이 많지도 않았고, 그저 휑하니 넓고 황량한 평지와 공장처럼 보이는 회색 빌딩들로 둘러싸여 있었다. 북유럽 사람들은 ‘엄마 뱃속에서부터 스키를 신고 태어난다’더니, 꽝꽝 언 호수를 스키를 타고 출퇴근하는 사람들, 등교하는 학생들의 모습만 강렬하게 뇌리에 남아 있다. - 따뜻한 눈의 나라, 핀란드

순간 멍해진 나는 곧 그 뜻을 알아채고 웃음을 터뜨렸다. 그랬다. 그 귀여운 천사들은 늦둥이 주원이가 태어날 때부터 스톡홀름에 올 때까지 매일매일 먹었던 남양분유 ‘앱솔루트 명작’에 그려진 그 천사들이었다. 수천만 원짜리 스피커로 들어야만 베토벤의 감동을 느끼는 게 아니듯, 오리지널 명작을 봐야만 그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것도 아니리라. 물론 시온이는 분유 깡통의 두 천사가 원래 어디 살던 애들인지, 이 머나먼 독일 땅 드레스덴에 와서야 알 수 있었겠지만. - 잿빛 역사를 간직한, 독일

그날 밤 민박집에서 시온이는 제법 비장한 목소리로 내게 물었다. “프랑스 사람들이 동양인을 무시하는 거지? 그러니까 우리나라가 여전히 프랑스보다 힘이 없다는 거지?” 내가 대답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동남아에서 온 사람들, 흑인들과 접촉하기를 꺼려하는 것과 비슷하지 않을까? 그러니까 한국 돌아가면 우리도 그들에게 친절을 베푸는 거야. 타국에서 살아간다는 게 얼마나 힘든지 시온이도 알겠지?” - 사랑스럽지만 사랑할 수 없는, 프랑스

아이들과 여행할 때 가장 힘든 것이 ‘기다리기’다. 그것도 줄서서 기다리기! 주원이가 30분 동안 줄에서 이탈하지 않고 유모차에 얌전히 앉아 있는다는 건 불가능에 가까웠다. 게다가 난간 밖은 바로 강물이었다. 잠시 망설이는데 아니나 다를까 주원이가 칭얼대기 시작했다. 사람들 눈치보는 것도 이골이 나 바로 아이를 안아 올렸는데, 맙소사, 기저귀에 응가를 한 것이다. 배 안이면 몰라도 줄을 선 상태에서 기저귀를 갈 자신이 없었다. 주원이의 칭얼거림은 더욱 거세졌다. 아, 이제 8분만 더 기다리면 유람선을 탈 수 있는데……. 나는 눈물을 머금고 줄에서 빠져나와야 했다. 유람선이고 뭐고 아이의 기저귀를 벗겨낸 뒤 물로 깨끗이 씻어줘야 하는 게, 엄마인 내가 그 순간 해야 할 일이었다.
- 알프스의 빙하와 만년설의 낭만, 스위스

청동,대리석,화강암,석고 등 다양한 소재로 빚어진 조각상에는 인간의 희로애락이 실감나게 새겨져 있다. 인간의 본래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듯 조각상이 일제히 벌거벗은 형상이다. 아기를 번쩍 들어 올린 채 춤을 추는 듯한 엄마의 조각상이 가장 좋았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한때라는 생각에, 고생을 바가지로 하고 있지만 다시 돌아오지 않을 이 순간을 두 아이와 여행하고 있다는 사실이 엄청난 축복임을 상기하면서.
- 고요한 숲의 나라, 노르웨이

『유모차 밀고 유럽 여행』
‘줌마병법’ 김윤덕 기자의 유모차 밀고 좌충우돌 유럽 여행기

소심하고 겁 많은 대한민국 아줌마, 유모차 밀고 유럽 여행하다

조선일보의 에세이 ‘줌마병법’으로 대한민국 아줌마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김윤덕 기자가 열 살난 아들, 20개월짜리 늦둥이 딸을 데리고 유럽 여행을 하며 겪은 에피소드를 모은 책 ≪유모차 밀고 유럽 여행≫이 도서출판 푸르메에서 출간되었다.
이탈리아, 체코, 런던, 덴마크, 핀란드, 독일, 프랑스, 스위스, 노르웨이, 스웨덴 총10개국을 넘나드는 세 가족의 좌충우돌 여행기는 때로는 웃음으로 때로는 울컥하는 감동으로 독자들을 쥐락펴락하는 생생한 문장이 압권이다. 정색을 하고 여행지의 정보를 알려주는가 하면 코미디의 한 장면 같은 체험기에선 한국 엄마의 위대함이 느껴질 정도이다. 서점에 많고 많은 가이드북 같은 여행서가 아니라 아이들과 함께 가면 좋을 교육적인 여행지와 여행서를 통한 대리 만족을 꿈꾸는 엄마들을 위한 이 책은 엄마의 눈높이로 유럽을 보고 엄마들을 위하여 써내려간, 생생한 유럽 견문록이자 자주독립적인 여행을 망설이는 대한민국 엄마들에게 바치는 응원가다.

다시 오지 않을 그 순간,
평생 간직할 삶의 활력소

두 아이와 함께 하는 여정은 순탄치 않다. 여행비용을 줄이기 위해 예약한 저가항공사의 비행기는 비행기 코앞까지 직접 유모차를 밀고 가 탑승해야 했고, 세계 각지를 쉼 없이 굴린 유모차 바퀴는 여행 도중 부서져 몸체에서 떼굴떼굴 빠져나갔다. 파리에서는 유색인종이라고 택시를 태워주지 않아 유모차를 밀고 거리를 정처 없이 헤맸는가 하면, 아들은 스위스 융프라우 정상에서 고산증으로 쓰러지고 딸아이는 런던 하이드 파크 호수에 빠질 뻔했다. 특히 아직 이유식도 안 뗀 늦둥이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엄마를 곤란에 빠트렸다. 스웨덴 공항으로 가는 버스 안에서는 엄마 품을 벗어나겠다며 생떼를 부리다 내릴 때 즈음 잠이 들고, 런던에서 스웨덴으로 돌아가는 밤비행기에서는 심하게 울음을 터뜨려 영국 중년 여성이 자장가를 불러주기도 했으며 스위스 로이스 강변에서는 유람선을 기다리던 중 기저귀에 응가를 해 결국 되돌아와야만 했다. 이렇듯 저자는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해외 여행을 한다는 것은 몸고생, 마음고생인 ‘미친 짓’이지만 돌이켜보면 아이들과 함께 여행한 그 시간이 마흔두 해 인생에서 가장 소중하다고 고백한다.

뭣 모르고 한번은 시도해볼 수 있는 모험이지만, 두 번은 끔찍하다. 마음고생, 몸고생이 장난 아니 다. 하지만 누가 내게 마흔두 해 삶을 살면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꼽으라면, 단연코 나의 두 아 이와 유모차를 밀고 유럽 여행했던 것을 꼽으리라. 쳇바퀴 돌듯 고단한 하루를 보내고 콩나물시루 같은 버스에 얹혀 집으로 돌아올 때에도 그때 그 여행 풍경을 떠올리면 나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 가 피어난다. 온몸에 엔돌핀이 흘러넘친다. - 서문 <영원히 마르지 않을 엔돌핀의 원천> 중

저자는 고생스러웠지만 행복했던 여행의 추억을 되새기며 자신이 리더가 되어 움직이는 여행의 묘미를 거침없이 알려주어 아이가 있어서, 혹은 남편 없는 여행은 불가능하다고 주저하는 동료 엄마들의 용기를 북돋운다.

좌충우돌 유럽 여행
용감한 엄마 성장기

저자는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여행을 할 때 주의해야 할 점, 봐야 할 예술품과 감상하면 좋을 유적지 등 경험에서 우러나온 살아 있는 정보를 가감 없이 알려준다. ‘지도 잘 보는 여자’를 자부하는 저자는 웬만한 거리는 걷고, 여러 가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길 권한다. 몸은 비록 고될지라도 현지 사람들을 가까이서 만날 수 있고, 서로 다른 교통체계를 체험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세련된 2층 기차, 자동차와 함께 달리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낡은 전차, 갖가지 쇼를 관람하고 면세점에서 쇼핑도 할 수 있는 유람선 등 유럽을 잇는 다양한 교통 시스템이 흥미롭다. 숙소는 주로 아침, 저녁을 제공하고 한국어가 통하는 한인민박을 추천한다. 적절한 민박이 없을 경우에는 비싸더라도 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여 다양한 호텔을 검색하고 예약할 수 있는 홈페이지에서 평이 좋거나 유서 깊은 호텔을 숙소로 정하며 식당은 손님이 많고 쾌적해 보이는 곳으로 들어가면 실패할 일은 없다고 조언한다.
또한 기차역을 미술관으로 개조한 프랑스 오르세 미술관에서 지친 아들에게 ‘명화를 하나 찾을 때마다 용돈을 줄게’라는 말로 미술작품을 보게 한 일을 후회하며 여행일정을 무리하게 잡지 말고 아이들이 원하는 대로 해주는 게 오히려 아이들의 교육상 바람직한 여행이라는 저자의 말이 눈에 띈다.

그림 구경이 싫다고 하면, 그냥 벤치에 앉아서 이 기차역이 어떻게 미술관이 되었는지, 어디가 플첨㎷岵潔解 어디가 기차가 들어오는 입구였는지 즐겁게 상상해보다 그냥 돌아왔어도 우리의 여행은 충분하지 않았을까. 시온이는 지금 오르세 미술관에서 본 그림들 중 몇 개나 기억하고 있을까.

기차마니아인 시온이가 유명한 미술작품을 보는 대신 기차역이었던 미술관에서 옛날 증기기관열차가 들어오는 상상을 하며 놀았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는 저자의 말에서 때로는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주는 여행이 아이에게는 더 신나고 기억에 남는 여행이 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행복한 추억 속
가족의 재발견

≪유모차 밀고 유럽 여행≫의 또 다른 매력은 가족 간의 각별한 정, 떨어져 있는 가족을 그리는 애틋함을 담담한 문장으로 표현했다는 것이다. 가까이 있을 땐 그 소중함을 잘 깨닫지 못하지만 멀리 떨어질수록 그리워지는 가족에 대한 사랑이 마음 깊숙한 곳에서부터 감동을 일으킨다.

모래사장에 아빠와 아들로 보이는 두 사람이 삽을 들고 뭔가를 작업하고 있었다. 처음에 우리는 그 캐릭터를 알아보지 못했다. 워낙 그림이 컸기 때문이다. 누군가 “심슨이야!” 하는 소리에 깜짝 놀라 다시 보았더니 정말 심슨 부부의 모습이 모래(진흙인가?)사장 안에 새겨지고 있었다. 비가 오면 다시 뭉개질 텐데, 저 아빠와 아들은 왜 저리도 열심히 ‘작품’을 만들고 있는 걸까. 그때였다. 곁에 있던 시온이가 혼잣말로 중얼거렸다. “아, 아빠 보고 싶네.”

한 마디 말뿐이지만 지구 반바퀴를 넘어 헤어져 있는 아빠를 보고 싶어하는 시온이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져 마음이 뭉클해진다. 행복하고 때로는 고생스러운 여행의 순간이기에 아빠의 빈자리는 더욱 크다. 항상 함께 있었으면 몰랐을 아빠에 대한 사랑을 여행을 통해 시온이는 더 확실히 느낄 수 있었던 것이다.
이 외에도 연로한 아버지, 예뻐하는 막내 여동생과 함께 보던 프라하의 석양을 떠올리며 미소를 짓고, 독일의 수공예품 시장에서 아버지에게 주저 없이 값비싼 소가죽 가방을 선물하는 저자의 모습에서 행복한 순간 더욱 커지는 가족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

영화보다 아름답고 드라마보다 극적인
삶의 한 조각

저자와 두 아이의 희로애락이 고스란히 담긴 ≪유모차 밀고 유럽 여행≫은 여행 한 번 다녀오기 위해 읽는 단순한 가이드 북이 아닌, 두고두고 읽고 싶고 언제 어디서도 빠져들며 읽을 수 있는, 아줌마들의 수다 한 판 같은 책이다. 따뜻하고 솔직담백한 문장으로 써내려간 대한민국 아줌마의 수다 한 판 속에서 세상살이의 희로애락과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엄마의 모습, 더불어 여유롭고 풍족한 유럽의 매력을 만나볼 수 있다.

<책속으로 추가>
아이들은 웁살라성 아래의 잔디밭에서 공을 차고 놀았다. 푸른 잔디밭을 밟는다고 뭐라고 하는 사람이 없어서 좋았다. 우리는 집에서 싸온 김밥과 유부초밥을 나눠먹으며 대학도시의 평화와 약간의 소란스러움을 즐겼다. 사진 속 이 자그마했던 시온이와 주원이는 그때보다 두 배나 자라서 내 머리 꼭대기에서 놀고 있으니 세월이 그만큼 흘렀다. 그리운 웁살라, 그리운 스웨덴. - 풍요로운 햇살이 일렁이는, 스웨

작가정보

저자(글) 김윤덕

저자 김윤덕은 충북 청주에서 태어나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월간 「샘터」, 경향신문을 거쳐 현재 조선일보 기획취재부 기자로 일하고 있다. 2007년부터 조선일보에 연재하기 시작한 ‘줌마병법’에세이로 2008년 여성신문사가 선정한‘미래를 이끄는 여성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줌마병법’은 『우리는 모두 사랑을 모르는 남자와 산다』라는 책으로 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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