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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리그를 만든

뉴요커들의 영재 교육법

공종식 지음
푸르메

2012년 10월 25일 출간

종이책 : 2010년 01월 0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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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6.53MB)
ECN 0111-2018-000-002492740
쪽수 27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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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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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요커 학부모들의 남다른 교육열을 엿보다!
자녀교육에 남다른 열정을 갖고 있는 뉴요커 부모들의 교육 이야기『아이비리그를 만든 뉴요커들의 영재교육법』. 저자는 뉴욕 특파원으로 활동했던 3년 동안 미국 엘리트 교육을 직접 취재하고, 쌍둥이 딸들을 미국 공립학교에 보내면서 미국의 교육 현장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었다. 이 책에는 이러한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현장감 넘치는 정보가 담겨 있다. 실제 명문대 학생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미국의 명문 대학들이 원하는 인재상과 그에 대한 대비책 등을 제시한다.
저자는 자녀의 미국 유학을 생각하고 있는 부모들이 되짚어봐야 할 것들을 책 전반에 걸쳐 다루고 있다. 체험기를 통해 미국 조기 유학의 면면을 살펴보고, 좋은 공립학교를 선택하는 방법이나 특목고 입시 가이드라인을 안내하는 유용한 사이트 등을 소개한다. 또한 아이들이 겪었던 고충이나 학교생활에 적응해가는 과정을 실제 일화를 중심으로 유쾌하게 풀어냈다.
|프롤로그| 엘리트를 양성하는 ‘미국 동부’의 교육 이야기

PART 1 뉴욕 일대 동부 출신이 공부 잘하는 이유
01. 뉴욕의 특목고 열풍
02. 미국 학부모도 학군에 목맨다
03. 아시아계의 아이비리그 진학은 바늘구멍에 실 꿰기
▶BREAK TIME 하버드대가 한인 여학생을 선호하는 이유
04. 뉴욕에서 인기 급부상 중인 ‘한국식 HAKWON’
05. 하버드대, 예일대, 프린스턴대 등 ‘빅 3’에 동시 합격하는 비결
▶BREAK TIME 미국 동부 ‘명문대 투어’ 제대로 하는 법
06. 미국 명문대에서 고전하는 한국 수재들
07. 뉴욕 출신이 공부 잘하는 이유
08. 맨해튼의 엘리트 양성 사립학교
▶BREAK TIME 하버드대생은 졸업 후 어디로 갈까

PART 2 미국을 장악한 유대인의 교육열
01. 인구는 2퍼센트, 그러나 아이비리그의 20퍼센트
▶BREAK TIME 열한 살 소년의 꿈이 ‘주식 거래인’
02. 미국 각 분야에서 눈부시게 활동하는 유대인들
▶BREAK TIME 유대인은 타고난 IQ가 높은 걸까
03. 미국의 외교정책을 좌우하는 유대인 로비
▶BREAK TIME 유대인이 크리스마스트리를 장식하는 이유
04. 한국인은 ‘제2의 유대인’인가
▶BREAK TIME 안식일에는 일하지 말라
▶BREAK TIME 코셔, 유대인이 먹는 신성한 음식

PART 3 쌍둥이 딸들의 미국 공립학교 체험기
01. 귀머거리 3개월, 벙어리 3개월
▶BREAK TIME 영문 이름, 어떻게 지어야 하나
02. 리지우드 이야기
▶BREAK TIME 쌍둥이 딸들의 영어 쓰기 첨삭 지도 사례
03. 캠프 잘 고르는 법
04. 미국에서 만난 최악의 선생님
▶BREAK TIME 미국에도 ‘구몬’이 있다?
05. 소풍으로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보다
06. 한 학급에 모인 열 개 나라의 아이들
07. 수학 천재의 굴욕 사건
▶BREAK TIME 미국에서 한국 교과서 공부가 중요한 이유
08. 초등학교 영어가 <뉴욕타임스> 영어보다 어려운 이유
09. ‘to 부정사’, 지금도 배워야 하나
10. 귀국 후 한국 적응기
▶BREAK TIME 한국에서 영어 실력 유지하기

part 4. 에필로그
01. 미국 공립학교 잘 고르는 법
02. 조기 유학 저렴하게 보내는 법
03. 미국 대학인가, 한국 대학인가
▶BREAK TIME 미국 대학 가운데 ‘숨겨진 알짜’를 발견하라
04. 미국의 ‘작지만 강한’ 대학들―쿠퍼 유니언대, 올린 공대
05. 범죄 소굴에서 교육 혁명을 꿈꾸는 명문대 출신의 30대 교장
06. 아이비리그보다 합격하기 어려운 한국의 SKY 대학
07. ‘원쑤의 땅’에서 자녀의 영어 교육에 매진하는 북한 외교관
▶BREAK TIME 미국 초등학교가 추천하는 도서 목록

PART 1
‘중산층 이상 미국 학부모’는 자녀의 입시에 무척 신경을 쓰며, 자녀가 아이비리그 등 명문대에 합격이라도 하면 주변 사람들에게 엄청나게 자랑을 한다. 학군 역시 마찬가지다. 많은 사람들은 교육열이 높기로 유명한 한국에만 그것이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막상 알고 보면 미국의 많은 학부모들도 학군에 목을 맨다. -p.24

미국 대학은 대놓고 고등학교를 차별한다. 특정 고등학교 출신이 대학에 입학해서 공부도 하고 대학생활에 적응을 잘하면, 다음번에 그 고등학교 출신들은 많이 뽑지만 그렇지 못하면 국물도 없다. -p.29

아시아계 미국인이 명문 대학에 진학하는 것이 수월한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진실은 오히려 그 반대이다. 아시아계 미국인들은 전통적으로 교육을 중시하기 때문에 학교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학생들이 많아 오히려 명문대 진학에서 불이익을 받는다. -p.33

뉴욕과 인근 뉴저지 주 일대에서는 교육에 관심이 많은 미국 부모들을 중심으로 자녀를 한국식 학원에 보내는 것이 유행처럼 확산되고 있다. -.44

미국에서도 최근 몇 년 사이에 명문대 경쟁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고, 대입 열기가 높아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 열기는 지역마다 다르다. 캔자스 주 같은 지역을 뉴욕과 비교하면 그 차이가 분명해진다. 캔자스 주가 미국의 평균을 대표한다면 뉴욕은 미국에서 특별한 곳이기 때문이다. -p.67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뉴욕 시, 그리고 뉴욕 시 인근 세 개 주 지역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교육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다. 부모들은 뉴욕으로 출근하는 데 시간이 더 걸리고 불편한 점이 있더라도 학군이 좋은 교외 지역을 찾아 이사 갈 정도로 교육에 관심이 많은 편이다. -p.68

미국을 실질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자부심을 갖고 살아가는 게 바로 이 ‘동부 엘리트’들이다. 금융ㆍ문화ㆍ언론ㆍ교육 등 미국을 지탱하는 소프트 파워를 좌우하면서 미국의 핵심 경쟁력을 계속 지켜가는 것 또한 이들이다. 그들은 이번에는 자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자녀 교육에 모든 것을 ‘올인’하고, 그들의 아들과 딸은 미국 엘리트 양성소인 명문대를 졸업한 후 자신들의 부모가 걸었던 길을 다시금 걸어가는 것이다. -p.72

미국의 중심인 뉴욕의 공립학교들은 대개 수준이 떨어지는 학교로 언론에 많이 보도된다. 그렇지만 뉴욕의 상류층들은 자녀교육에서도 그들만의 치열한 경쟁을 통해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 -p.78

PART 2
유대인들의 높은 교육열은 미국 명문대 진학률에서 극명하게 드러난다. 미국 전체 인구 중유대인이 차지하는 비율은 약 2퍼센트이다. 통계적으로 보았을 때 아이비리그 입학생의 2퍼센트를 차지하는 게 맞다. 하지만 <월스트리트저널>의 보도에 따르면 아이비리그 입학생의 20퍼센트가 유대계이다. -p.86

가난한 유대인 이민자들이 뉴욕을 중심으로 정착하면서 유대인 자녀들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미국 주류 사회로의 편입을 위해 미친 듯이 공부를 했다. 그 결과는 아이비리그에서 유대계 학생의 급증으로 나타났다. -p.87

유대인이 금융 산업에 종사하게 된 배경부터가 흥미롭다. 유대인은 유럽 전역에 흩어져 살았는데 차별대우로 인해 토지를 소유하거나 농사를 짓는 일에 제한이 있었다. 이에 따라 유대인은 오래전부터 유럽에서 장사나 금융 계통의 일에 종사하게 되었다. -p.97

미국과 유대인은 일종의 윈-윈 관계였다. 일찍부터 유럽 전역에 퍼져 있던 유대인은 기독교 국가 속에서 항상 ‘이방인’ 취급을 받았고, 뛰어난 재능에도 불구하고 주류로 진출하지 못했다. 그런데 이민 사회이자 신대륙인 미국에서 상대적으로 마음껏 자신들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되자 놀라운 성취를 이룬 것이다. -p.99

최근 미국 교포 사회에서는 의식이 있는 시민단체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유대계를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실제로 미국 사회에서 한국인은 유대인과 비슷한 측면이 많다. 이민 생활 초기에 주로 자영업 분야에서 열심히 일해 안정적인 생활 기반을 갖추는 것이나 자녀들에 대한 높은 교육열 또한 그렇다. -p.109

“미국 학부모도 학군에 목을 맨다!”
자녀에게 모든 것을 ‘올인’하는 뉴요커들의 교육 이야기


미국 경제와 문화의 중심지인 뉴욕. 자녀교육에 남다른 열정을 쏟아 붓는 뉴요커 부모들의 교육 이야기를 소개하는 《아이비리그를 만든 뉴요커들의 영재교육법》이 도서출판 푸르메에서 출간되었다. 저자는 뉴욕 특파원으로 활동했던 지난 3년 동안 미국 엘리트 교육을 직접 취재하고, 쌍둥이 딸들을 미국 공립학교에 보내면서 미국의 교육 현장을 생생하게 체험했다. 이 책은 유학의 준비과정과 매 절차에 관한 요약적 팁 위주의 미국 유학 매뉴얼이 아니라,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그야말로 현장감 넘치는 ‘뉴요커들의 엘리트 교육에 관한 최신 정보서’이다.
이 책은 뉴욕의 특목고 열풍이나 한국식 학원의 인기몰이 등 국내 독자에게는 신선한 화두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며, 아이비리그를 비롯한 미국 명문 대학들이 바라는 인재상과 그에 대한 대비책 등에 대해서는 실제로 명문대에 다니고 있는 학생들과의 인터뷰 등을 통한 ‘살아 있는’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한편 저자의 쌍둥이 딸들의 미국 공립학교 체험기를 통해 미국 조기 유학의 면면을 살피고, 현재 공립학교 개혁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는 미국에서 좋은 공립학교를 선택하는 방법이나 미국 특목고의 입시 가이드라인을 안내하는 URL을 비롯한 각종 유용한 사이트를 소개하고 있다.
두 아이를 둔 부모로서 자녀교육에 열을 다하는 저자는 미국 교육에 관한 객관적이고 명철한 분석을 통해 자녀의 미국 유학을 염두에 둔 부모라면 한 번쯤 되짚어봐야 할 심도 깊은 화제를 책 전반에 걸쳐 던져주고 있다. 이 책 《아이비리그를 만든 뉴요커들의 영재교육법》은 자신의 아이가 가슴에 품은 큰 꿈을 이루고 성공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을 안내하고자 하는 모든 부모들에게 꼭 필요한 이야기를 들려줄 것이다.

뉴욕 출신이 공부 잘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왜, 아이비리그는 미국 동부에 있을까?


아이비리그를 비롯한 미국 최고의 명문대가 몰려 있는 뉴욕 일대 동부 지역에서는 특목고가 열풍이다. 선행 학습 위주로 진행되는 한국식 학원의 인기는 점점 높아가고, 학군에 목매는 부모들은 자녀를 좋은 학교에 보내기 위해서라면 위장 전입도 마다하지 않는다. 따라서 부동산 시장에서도 학군은 중요한 변수로 작용한다. 가령 중산층이 많이 살고 있는 뉴욕 주 웨체스터 카운티의 스카스데일은 많은 부모들이 선호하는 학군이다. 이처럼 학군이 좋은 곳은 대개 집값이 비싸고 높은 재산세를 부담해야 하지만, 부모들은 그것을 감수하고라도 자녀가 학교를 졸업할 때까지는 이사를 가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 모두는 결국 자녀를 명문대에 보내기 위해서이다.
이같은 명문대 진학 열기는 미국 전 지역이 모두 똑같은 것은 아니다. 지역에 따라 교육열에 차이를 보이는데, 미국 동부에 위치한 뉴욕 시와 인근 세 개 주(뉴욕 주, 뉴저지 주, 코네티컷 주) 지역이 특히 교육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다. 뉴요커 학부모들은 자녀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그야말로 모든 것을 ‘올인’한다.
이른바 ‘동부 엘리트’라고 불리는 이들은 엘리트 의식이 강하고 자신들만의 문화를 이루며 살아가려는 경향이 있다. 실질적으로 미국을 움직이고 있는 것이 바로 이 동부 엘리트들이며, 세계 강대국으로서 미국이 갖는 핵심 경쟁력을 계속 해서 지켜가고 있는 것 또한 이들이다. 아낌없는 투자 속에서 엘리트 교육을 받으며 자란 이들의 자녀는 자신의 부모들처럼 명문 대학을 졸업한 후 부모가 앞서 걸었던 그 길을 다시금 걸어가게 되는 것이다.

미국을 장악한 유대인의 교육열
‘상상을 초월하는 교육에 대한 열정으로 성공 신화를 이뤄내다’


“미국에서 크게 성공한 유대인이 많은 이유는 교육 때문이다. 재산은 빼앗아갈 수 있지만, 그 누구도 머릿속에 담겨 있는 지식은 빼앗아갈 수 없다. 유대인은 무엇보다 교육을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프롤로그 중에서(토머스 프리드먼의 말)

유대인은 미국 전체 인구의 2퍼센트에 불과하지만 아이비리그에서는 20퍼센트를 차지하고 있다. 뉴욕 시를 중심으로 한 뉴욕 메트로권에 많이 모여 살고 있는 이들은 미국을 강대국으로 성장시키고 금융ㆍ언론ㆍ예술 분야를 비롯한 사회 전반에 걸쳐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처럼 미국을 장악하고 자녀를 영재로 키워내는 그들의 성공 비법은 과연 무엇일까?
마르크스, 프로이트, 스티븐 스필버그, 래리 킹 등 세계적으로 성공한 유대인은 그 수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다. 미국 최고의 금융회사인 골드만 삭스와 리먼 브러더스는 유대계 자본에 의해 설립되었고, 3대 방송사인 NBC, CBS, ABC 등도 유대인이 설립하거나 경영한 이력을 갖고 있다. 저자는 유대인들의 미국 이민의 역사를 배경으로 이같은 성공 스토리를 이끌어간다.
과거 유럽 전역에 흩어져 살던 유대인은 토지를 소유하거나 농사를 지을 수 없었기 때문에 주로 장사를 하거나나 금융 계통에 종사하며 실력을 키웠다. 유대인들은 그동안의 억압된 삶 속에서 그것을 펼쳐 보일 기회를 좀처럼 찾지 못했지만, 기회의 땅, 미국에서는 상황이 달랐다. 이민 사회이자 신대륙인 미국에서 상대적으로 마음껏 자신들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되었고, 그 결과 놀라운 성취를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지난 12월, 유대인 성공의 비결을 집중 조명한 ‘2부작 유대인’ 편에서도 소개된 바와 같이 유대인의 놀라운 성공 신화의 근간은 바로 ‘교육’이다. 유대인들은 자신들이 미국 주류 사회로 진입하는 것을 막기 위한 한 방편이었던 ‘유대인 쿼터’로 한때 아이비리그에서 심한 차별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자신들만의 독특한 교육철학을 갖고 있는 이들은 상상을 초월하는 자녀교육에 대한 정성과 노력으로 그 벽을 무너뜨리는 데 성공했다.
저자는 이 외에도 ‘바르 미츠바Bar Mitzvah’라고 하는 유대인만의 특별한 성년의식, 머리가 좋기로 유명한 ‘아슈케나지’(독일과 동부 및 중부 유럽 출신 유대인)의 천재성을 둘러싼 논란들, 보수 성향 유대인들의 웃지 못 할 안식일 풍경 등 유대인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열혈 아빠와 쌍둥이 딸들의 좌충우돌 ‘미국 공립학교 체험기’
“우리 아이, 과연 잘 버텨낼 수 있을까?”


쌍둥이 딸들과 함께 미국으로 떠났던 저자는 아이들을 초ㆍ중학교에 보내면서 미국 교육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이 책 《아이비리그를 만든 뉴요커들의 영재교육법》에서 저자는 낯선 환경에서 아이들이 겪었던 갖가지 고충을 비롯해, 학교에 입학하기 전 준비단계부터 ESL과 영어 글쓰기 특별 과외 등을 거치며 점차 미국 학교생활에 적응해가는 과정을 실제 일화를 중심으로 유쾌하게 담아냈다.
맨 먼저 살 곳을 정하는 일을 시작으로 어떤 학교를 선택할 것인지, 아이를 어떤 캠프에 보낼 것인지, 선생님과의 관계는 어떻게 풀어나가야 하는지 등 미국 현지 학교생활의 많은 부분들에 대해 ‘몸소’ 조언할 뿐만 아니라 귀국 후 이번에는 역으로 아이들이 한국 생활에 적응해야 하는 어려움과 그에 대처하는 법에 대해서도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현직 언론사 기자인 저자는 이 외에도 부모들이 미리 알아두어야 할 사항들을 꼼꼼하고도 신뢰감 있게 정리해주고 있다. 조기 유학을 떠났다가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은 만큼 미국에서 한국 교과서를 공부하는 것의 중요성을 이야기하고, 유학에서 쌓은 영어 실력을 한국에서도 계속해서 유지하려는 의식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쌍둥이 딸들의 사례를 통해 보여준다. 한편 필요 이상으로 어려운 문법과 어휘를 가르치는 한국의 영어 교육에 대해 일침을 가하기도 한다. 이 책은 자녀의 미국 유학을 준비 중인 부모는 물론 유학을 꿈꾸는 아이들에게도 더없이 훌륭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책속으로
PART 3
초등학교 4학년이 낯선 나라, 낯선 문화, 낯선 환경 속에서 선생님이 하는 말을 알아듣지도 못하는 상황은 무척 큰 스트레스였을 것이다. 그때마다 “영어라는 게 처음 몇 달은 어려워도, 시간이 모든 걸 해결해준다”며 위로를 했지만, 지금 돌이켜봐도 딸들의 스트레스를 내가 충분히 이해했는지에 대해서는 회의가 든다. -p.133

과거에는 이름을 지을 때 영문 이름을 생각할 여유가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아이 이름을 지을 때 영어 발음도 한 번쯤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특히 영어로 발음하기 좋고, 기억하기 좋은 이름들도 찾아보면?많을 수 있다. -p.139

몇 달이 지나자 두 딸의 말문이 터졌다. 언젠가 집에 친구들이 놀러왔을 때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엿들어보니 이제는 영어로 말하는 데 거침이 없었다. 조용한 성격으로 평소 영어로 말하는 데 부담을 가졌던 정인이도 친구와 이야기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이런 모습을 보고 나는 ‘영어로 말하는 데에는 왕도가 없구나. 결국 친구들과 어울려 떠들면서 말을 자연스럽게 배우는 수밖에 없는 거구나’ 하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다. -p.144

미국이 이처럼 출신 국가의 문화를 포용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면서, 자녀의 언어 교육에 관한 이민자 학부모들이의 태도 또한 달라지고 있다. 과거에는 자녀가 미국 사회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영어 중심으로 교육을 시켰다. 그렇기 때문에 집에서도 영어 사용만을 고집했다. 하지만 요즘은 부모의 출신 국가 언어를 가르치는 것이 붐이다. -p.179

왜 쉬운 영어는 어렵고, 어려운 영어는 쉬운 것일까. 돌이켜 생각해보니 잘 몰랐던 단어들은 내가 지금까지 영어 공부를 하면

작가정보

저자(글) 공종식

저자 공종식은 1966년 전북 부안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1992년 동아일보사에 입사했다. 문화부ㆍ사회부ㆍ정치부ㆍ경영전략실ㆍ경제부를 거쳤고, 1996년 ‘한국 기자상’을 수상했다. 스토니브룩 뉴욕 주립대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2005년부터 2008년까지 뉴욕 특파원을 지냈다. 당시 뉴욕과 보스턴을 중심으로 한 미국 동부의 엘리트 교육에 관심을 갖고 취재 기사를 썼다. 미국에 갔을 때 초등학교 4학년이었던 쌍둥이 딸들의 학교생활을 통해 미국 중산층의 교육열이 한국 못지않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교육’을 통해 미국을 움직이고 있는 유대인의 힘을 체험하기도 했다.
특파원으로 있는 동안 미국 50개 주州 가운데 41개 주의 땅을 밟았다.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의 내전 현장, 브라질 아마존의 오지 마을, 지구 온난화로 빙벽이 녹아내리는 남극대륙, 그리고 평양 등을 방문 취재했다. 지금은 동아일보사의 신동아팀에서 근무 중이다. 공저로 《대중예술과 문화전쟁》 《세계 명문 직업학교》 《작지만 강한 대학》 《윤리경영이 온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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