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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뒤흔든 16가지 발견

구트룬 슈리 지음 | 김미선 옮김
다산초당

2008년 05월 07일 출간

종이책 : 2008년 03월 14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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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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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과 발견 키워드가 어우러진 역사서

<세계사를 뒤흔든 16가지 발견>은 아주 조그만 우연에서 세상의 큰 변화를 이끌어낸 세계사를 살펴보는 책이다. 위대한 발견이나 발명은 작은 실마리에서 그 단초를 얻기도 하고, 작은 실마리는 발견과 발명을 구체적인 성공으로 이끌어주기도 한다. 이 책은 우연을 발견으로 바꾼 인간의 열정이 어떻게 역사를 변화시킬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역사를 보는 탁월한 시선으로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세계사의 현대적 의미를 새롭게 재해석하는 역사학자로 정평이 나 있는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위대한 발견들에 관한 16가지 이야기를 소개한다. 건축학에서부터 인류학, 고고학, 천문학, 의학, 예술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우연과 주의 깊은 관찰자, 지치지 않는 연구자 정신을 살펴보고 있다.

이 책은 뉴턴이 사과가 나무에서 떨어지는 것을 보고 중력의 법칙을 만든 것처럼, 사소한 일상에서 시작된 발견의 역사를 풀어간다. 자연스럽게 진행되는 이러한 이야기들 속에는 다양한 역사적 지식이 담겨 있다. 또한 이해를 돕기 위해 사진과 도안들을 수록하였으며, 각 장에 '세계사에 관한 오해와 진실'을 마련하여 우리가 잘못 알고 있던 상식을 뒤집는다.
한국의 독자들에게 - 고뇌하는 사람만이 역사의 진보를 이끌어낸다

1장 사라진 설계도의 비밀
-쾰른 대성당 완공에 평생을 바친 부아세레
미완성으로 남은 중세 최대의 공사 | 정면도 F의 왼쪽 부분이 발견되다! | 쾰른 대성당 설계도의 기구한 운명 | 정면도 F, 나머지 절반을 찾다 | 632년 만에 공사가 마무리되다
(좌충우돌 세계사, 그 오해와 진실 01) - 만리장성은 강력한 왕권의 상징물이었다?

2장 5,000년 만에 잠에서 깨어난 아이스맨
-거대한 눈 더미 속에서 인류의 조상을 발견한 지몬 부부
누가 이 사람을 죽였을까? | 아이스맨을 데려오시오! | 아이스맨의 이력서가 작성되다 | 그는 살해되었다! | 외치, 스타가 되다 | 선사시대 인류의 일상이 드러나다 | 외치, 영원한 안식처를 얻다 | 사하라 모래와 길 잃은 등산객의 인연
(좌충우돌 세계사, 그 오해와 진실 02) - 미라는 이집트에만 있었다?

3장 베니스의 공동묘지에서 진화론의 증거를 발견하다
-하인의 공을 가로채 간 괴테
다양한 학문을 공부한 시인 | 괴테의 뼈를 발견하다
(좌충우돌 세계사, 그 오해와 진실 03) - 다윈은 인간 불평등론자였다?

4장 로제타석에 숨겨진 수수께끼
-2,000년 전의 문자를 해독한 샹폴리옹
피에르가 돌을 발견하다 | 로제타석, 런던으로 가다 | 샹폴리옹, 로제타석의 수수께끼를 풀다 | 지금도 살아 있는 상형문자
(좌충우돌 세계사, 그 오해와 진실 04) - 한국사의 미스터리, 운주사는 누가 세웠을까?

5장 우주의 끝에서 보내온 태초의 소리
- 빅뱅을 증명한 펜치아스와 윌슨
벨 연구소에 둥지를 틀다 | 안테나에서 들리는 소음의 정체 | 우주의 기원, 빅뱅을 찾아서
(좌충우돌 세계사, 그 오해와 진실 05) - 지동설을 맨 처음 주장한 사람은 코페르니쿠스였다?

6장 진시황, 2,000년의 세월을 넘어 부활하다
-지하 고대 도시를 지키는 진흙 전사들
잉쳉, 중국 최초의 황제가 되다 | 땅 밑에 건설된 거대한 도시 | 장인 정신이 탄생시킨 진흙 전사들 | 병마용, 또 하나의 불가사의
(좌충우돌 세계사, 그 오해와 진실 06) - 세계에서 가장 큰 피라미드는 어디에 있을까?

7장 띠무늬 스타킹을 신은 기린
- 마지막으로 새로운 포유류를 발견한 존스턴
피그미의 시련 | 전설 속의 유니콘이 나타나다? | 야생동물의 천국, 이투리 열대우림 | 과연 오카피는 멸종을 피할 수 있을까?
(좌충우돌 세계사, 그 오해와 진실 07) - 아프리카는 원래부터 가난한 땅이었을까?

8장 예술사에 획을 그은 라오콘 논쟁
-그리스 최고의 조각상을 발견해 행복해진 프레디스
포도밭 아래에서 나타난 남자들 | 라오콘은 왜 비명을 지르지 않는가? | 사라졌던 팔이 발견되다 | 행복한 사람, 펠리체
(좌충우돌 세계사, 그 오해와 진실 08) - 고대의 민주주의는 그리스에만 있었다?

9장 낡은 장롱 속에서 기다린 행운의 여신
- 사진술을 발명한 니에프스와 다게르
작은 구멍이 뚫린 어둠상자 | 파리의 화젯거리, 디오라마 | 수은이 행운을 가져다주다 | 눈에 보이지 않는 연필로 그려진 그림
(좌충우돌 세계사, 그 오해와 진실 09) - 조선시대에도 카메라 오브스쿠라가 있었다?

10장 부활절 성극의 퍼즐을 맞추는 사람들
- 오래된 성경에서 연극 대본을 찾아낸 사람들
아르가우에 있는 라틴어 성경의 역사 | 호기심 많은 프랑크푸르트 사람 | 새로운 퍼즐 조각들이 나타나다 | 가일링거라는 이름의 소박한 의미
(좌충우돌 세계사, 그 오해와 진실 10) - 구텐베르크는 활판 인쇄술의 개발로 부자가 되었다?

11장 의학의 새 장을 연 뢴트겐 광선
- 시련과 오랜 연구 끝에 엑스선을 발견한 뢴트겐
연구자가 되기까지의 험난한 여정 | 출세가도에 들어서다 | 엑스선을 발견하다 | 유명해지기가 쉬운 일은 아니다 |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는 엑스선
(좌충우돌 세계사, 그 오해와 진실 11) - 노벨 평화상에 대한 7가지 오해

12장 세 가지 우연이 만들어낸 최고의 항생제
- 플레밍, 푸른곰팡이에서 인류를 구원할 약을 찾아내다
첫 번째 우연, 수중 폴로 | 두 번째 우연, 실수 | 페니실린 개발로 가는 길 | 세 번째 우연, 멜론 | 우연을 놓치지 않는 호기심
(좌충우돌 세계사, 그 오해와 진실 12) - 세균은 인간에게 백해무익한 존재이다?

13장 라스코의 기적과 쿰란의 두루마리
- 동굴 속에서 나타난 오래된 보물들
선사시대의 예술가들 | 쓰러지는 암소와 헤엄치는 사슴들 | 또 다른 이야기 | 칸도와 마르 사무엘 | 망대에 서 있는 사자 | 쿰란의 두루마리가 우리에게 준 선물들
(좌충우돌 세계사, 그 오해와 진실 13) - 지구상에 나타난 최초의 인류는 오스랄로피테쿠스였다?

14장 마다가스카르 근해에 나타난 고대의 물고기
- 진화

박물관에서 모든 물건들에 대한 조사가 끝났을 때 사람들은 아이스맨에 대해 좀 더 정확하게 상상할 수 있었다... 자작나무로 만든 통 두 개 중 하나는 나뭇잎에 잘 싸인 불씨를 지니고 다니면서 불을 피우기 위한 것이었다. 아이스맨은 가죽 끈이 달린 이상한 장신구를 갖고 있었다. 이것은 자작나무 말굽버섯을 곧게 잘라 말린 것이었다. 아이스맨은 비상식량을 목에 걸고 다녔던 것일까? 하지만 그러기에는 너무 작은 양이었다. 이것은 질병과 관련되어 있었다. 자작나무 말굽버섯은 염증을 치료하는 데 효과가 있었기 때문이다. 요즈음 들어 다시 자작나무 말굽버섯의 치료 효능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포츠담의 의사들은 이 버섯이 위장 질환과 암 치료에도 효능이 있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2장 <5,000년 만에 잠에서 깨어난 아이스맨> 중에서, 42p

댄 브라운의 《다빈치코드》에서 등장하는 예수와 막달라 마리아에 대한 아이디어도 이러한 억측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러나 이 책들은 매우 단순한 세 가지 사실을 간과하고 있다. 첫 번째, 쿰란에서 발견된 두루마리들 가운데 어느 곳에서도 예수의 이름은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두 번째, 쿰란 문서에 대한 연구는 이스라엘 당국이 주재하는 국제연구위원회에서 맡고 있다는 것이다. 바티칸 대표는 한 번도 연구 작업에 참여한 적이 없다. 바티칸은 기독교의 원전을 분석하는 일에는 관여하지만 유대교의 일에는 관여하지 않는다. 세 번째, 쿰란 문서에 기록되어 있는 글과 예수의 가르침이 비슷한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일이라는 사실이다.
13장 <라스코의 기적과 쿰란의 두루마리> 중에서, 258p

나보코프는 리히베르크의 「롤리타」 이야기를 알고 있었으며 자신의 소설 속에 누구도 눈치 챌 수 없을 정도로 교묘한 암시를 숨겨 두었다는 것이다. 이러한 암시를 숨겨 두는 것은 마르셀 프루스트, 토마스 만, 제임스 조이스, 블라디미르 나보코프, 아르노 슈미트 같은 작가들의 문학적 기법이다. 중요한 것은 소재를 어디에서 가져오느냐가 아니라 그 소재를 가지고 무엇을 만들어 내고 얼마나 훌륭하게 그 흔적을 지우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 작가들은 많은 문학 연구자들에게 할 일을 만들어준다. 아르노 슈미트의 경우에는 심지어 <암호 해독 협회>가 설립되기도 했다. 이 협회는 슈미트의 작품들 속에 녹아 있는 모든 다층적인 의미와 암시, 은밀한 풍자를 해독하려는 욕구를 가진 연구자들의 모임이다... 마르는 이렇게 말한다.
“문학이라는 예술은 언제나 다양한 모티브가 한데 용해되는 용광로였다.”
15장 <나를 유혹하는 쌍둥이 롤리타> 중에서, 298p

1%의 우연에서 세상의 변화를 이끌어낸 세계사
스토리와 마이크로 트렌드, 우연과 발견 키워드가 어우러진 역사서!
문화와 역사, 과학, 예술 등 다양한 분야와 영역을 아우르는 크로스오버적인 세계사!

‘우연의 교수’에게서 배워라
“클레오파트라의 코가 조금만 낮았더라도 세계사가 바뀌었을 것이다!” 프랑스의 위대한 철학자 파스칼의 말이다. 아무리 거대한 사건과 일일지라도 아주 사소한 일이나 우연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세계사상 가장 위대한 발견과 발명들 역시 실은 아주 조그만 우연에서 그 단초를 찾게 되기도 한다. 세계에 관한 우리의 지식 대부분은 부지런한 연구자들의 성공에 덕 입고 있다는 사실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러나 획기적인 발견과 발명들에 있어서 역시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우연이라는 교수’이다. 문제는 어떻게 그 작은 실마리를 붙들고 구체적인 성공으로 이끌어가는가 하는 열정이다. 이 책 《세계사를 뒤흔든 16가지 발견》의 주인공들은 인간의 열정이 어떻게 역사를 바꿀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그들은 과연 어떻게 ‘우연’을 만났을까. 준비된 사람, 골몰하여 연구하는 사람에게 ‘우연’은 문을 열어준다.
뉴턴은 사과가 나무에서 떨어지는 것을 보고 중력의 법칙을 만든다. 한 프랑스 군인이 이집트에서 담을 허물다가 로제타석을 만나게 된다. 사라진 설계도를 찾아 평생을 헤매다가 끝내 쾰른 대성당을 완공해 낸 부아세레의 기적은 한 목수가 다름슈타트에서 지붕 작업을 하던 중에 분실되었던 쾰른 대성당 설계도를 발견하는 데 빚졌다. 의사 알렉산더 플레밍은 박테리아가 든 페트리샬레를 깜빡 잊고 책상 위에 두었다가 페니실린을 발견한다.
2,000년 전의 고대 문자를 해독하기 위해 5개 국어를 섭렵하는 샹폴리옹, 안테나에서 잡히는 소음을 추적한 끝에 빅뱅을 발견해 내는 펜치아스와 윌슨, 거장의 표절 여부를 파헤치기 위해 절치부심하는 미하엘 마르 역시 ‘우연’의 교수에게서 배웠다……
물리학이든 의학이든, 혹은 고고학이든 미술이든, 학문의 역사에는 그렇게 놀라운 사건들이 가득하다. 독일 밤베르크대학 역사학과 교수인 저자 구트룬 슈리는 아무도 예상치 못했던 위대한 발견들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아울러 우연과 주의 깊은 관찰자, 지치지 않는 연구자정신에 대해 다루고 있다. 그는 역사를 꿰뚫는 탁월한 안목과 시선으로 인간의 문화와 역사, 과학 등 다양한 분야와 영역을 뛰어넘어 세계사의 현대적 의미를 새롭게 재해석해 내는 역사학자로 정평이 나 있다. 박학한 견식과 시대와 영역을 아우르는 크로스오버적인 입체성, 그리고 현대적 의미를 짚어내는 현재성은 단연 독보적이다. 그리고 독일의 하드한 아카데미적 전통을 기반으로 소프트한 현대적 언어를 구사하면서 동시대인들이 역사와 대화할 수 있는 창구를 넓혔다.
슈리는 무언가를 발견하기 위해서는 열린 눈으로 세상을 응시해야 한다고 말한다. 세계가 우리에게 보내는 신호와 그 흔적들을 주의 깊게 읽고, 지혜와 통찰력을 동원해 바르게 해석하고, 창조적으로 변화시킬 때 진정한 발견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 소개될 모든 이야기들에는 ‘수수께끼, 관찰력, 연구자 정신’이라는 세 가지 요소가 공통적으로 담겨 있다. 애초에 수수께끼가 없었다면 이야기들은 생겨나지 않았을 것이다. 수수께끼들은 관찰력 깊은 사람들에 의해 의미 있는 것으로 재발견되고, 연구자 정신은 그로부터 새로운 차원의 인식을 이끌어낸다.

역사는 스토리다!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이다”라는 E. H. 카의 말을 이해하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 이 말의 핵심은 역사는 현재 상황 속에서 지금의 역사가들에 의해 끊임없이 다시 쓰여진다는 데 있다. 지금 여기의 한국 사회에서 역사란 과연 무엇일까? 우리는 “역사는 스토리다!”라고 정의한다. 안방극장을 점령한 TV 사극에서 사람들은 무엇을 즐기는가? 다양한 스토리들이다. 그 스토리 안에서 사람들은 울고 웃고 기뻐하고 슬퍼한다. 이 책 《세계사를 뒤흔든 16가지 발견》은 한 마디로 말해 16가지의 스토리이다. 물 흘러가듯 유려하게 진행되는 이야기들 속에 다양한 역사적 지식들이 녹아 있으며 스토리 라인을 돕기 위한 사진과 도안들이 100여 컷이나 실려 있다. 그리고 <세계사에 관한 오해와 진실>이라는 별면을 마련하여 우리가 잘못 알고 있던 상식을 뒤집는 차별성을 보여준다.

역사는 사소한 것이다!
<비정성시>로 유명한 대만의 영화감독 허우샤오시엔은 “어떤 역사도 개인의 일상보다 무겁지는 않다”는 말을 남겼다. 우리 사회도 격동의 80~90년대를 거치면서 거대 담론에서 개인의 일상으로 관심사를 옮겨가고 있다. 역사에 대한 관점도 거시사에서 미시사로, 그리고 미시사라고 부르기도 어려운 사소한 일상들로 이동하고 있다. 이 책 《세계사를 뒤흔든 16가지 발견》 역시 아주 사소한 것에서부터 역사를 풀어간다. 베니스의 공동묘지에서 양의 뼈를 발견한 후 척추골 이론을 정립하는 괴테, 피그미 족의 옷에서 새로운 포유류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는 존스턴, 수직으로 떨어지는 사과를 보고 만유인력의 법칙을 떠올리는 뉴턴... 우리가 살아가는 사소한 일상이 거대한 역사보다 무거우며 어쩌면 역사 자체일 수도 있다는 깨달음. 이 책이 주는 또 하나의 메시지이다.

역사는 발견이다!
성공회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인 역사학자 한홍구는 “역사는 <라쇼몽>과 같아서 어렵다”고 말했다. 한 가지 사건을 두고도 아홉 사람이 말하는 것이 서로 다른 <라쇼몽>. 진시황의 분서갱유는 인류 역사상 가장 참혹한 일로 기억되고 있다. 하지만 인도의 정치가 네루는 분서갱유가 과거에 사로잡혀 있음으로써 현실을 타개해나가지 못하는 문화를 바꾸어놓기 위한 결정이었으며, 어쩌면 자비로운 일이었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하우스랍요흐에서 발견된 아이스맨 외치는 선사시대 인류에 대한 모든 고고학적 지식을 뒤바꾸어 놓았다. 또한 로마의 지하에서 발견된 라오콘 군상은 고전주의 논쟁을 일으키면서 예술사에 한 획을 그었다. 쿰란의 동굴에서 발견된 성경 두루마리들은 어떤가? 그것은 초기 기독교와 유대교에 대한 지식을 풍부하게 만들어주었으며 성서의 내용이 얼마나 정밀하게 전승되었는가를 보여주었다.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는 우리가 발견해주기를 기다리는 수수께끼들이 숨어 있다

작가정보

저자 구트룬 슈리 Gudrun Schury

독일 밤베르크 대학의 역사학과 교수. 역사를 꿰뚫는 탁월한 안목과 시선으로 인간의 문화와 역사, 과학 등 다양한 분야와 영역을 뛰어넘어 세계사의 현대적 의미를 새롭게 재해석해 내는 역사학자로 정평이 나 있다. 박학한 견식과 시대와 영역을 아우르는 크로스오버적인 입체성, 그리고 현대적 의미를 짚어내는 현재성은 단연 독보적이다. 그리고 독일의 하드한 아카데미적 전통을 기반으로 소프트한 현대적 언어를 구사하면서 동시대인들이 역사와 대화할 수 있는 창구를 넓혔다. 저자는 무언가를 발견하기 위해서는 열린 눈으로 세상을 응시해야 한다고 말한다. 세계가 우리에게 보내는 신호와 그 흔적들을 주의 깊게 읽고, 지혜와 통찰력을 동원해 바르게 해석하고, 창조적으로 변화시킬 때 진정한 발견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 소개될 모든 이야기들에는 ‘수수께끼, 관찰력, 연구자 정신’이라는 세 가지 요소가 공통적으로 담겨 있다. 애초에 수수께끼가 없었다면 이야기들은 생겨나지 않았을 것이다. 수수께끼들은 관찰력 깊은 사람들에 의해 의미 있는 것으로 재발견되고, 연구자 정신은 그로부터 새로운 차원의 인식을 이끌어낸다.
주요 저서로는《생명의 홍수, 피의 문화사Lebensflut, Eine Kulturgeschichte des Blutes》와《괴테에 관한 모든 것Alles uber Goethe》등이 있다. 2006년 라디오극 <1475년 란츠후트의 결혼식Die Landshuter Hochzeit 1475> 으로 바이에른 라디오 상을 수상했다.


역자 김미선

이화여대 독문과를 졸업했다.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독일 마르부르크 대학에서 수학했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에 출강하면서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번역한 책으로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그림형제 동화》,《제국의 부활》,《철학자의 키스》,《소망을 나르는 무당벌레》 등이 있고 저서로《물의 요정을 찾아서》(공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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