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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있는 집 아이들이 달라졌어요

김정희 지음
알마

2014년 11월 03일 출간

종이책 : 2007년 06월 20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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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3.45MB)
ECN 0102-2018-000-002634394
쪽수 22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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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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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사회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거실을 서재로' 운동을
누구보다도 먼저 실천한 평범한 주부의 신념과 열정이 담긴 책!
이 책은 유아교육에 대한 해박한 지식으로 아이를 가르치다, 오히려 해가 되었던 저자의 경험담을 솔직담백하게 들려준다. 또 텔레비전을 없애고 거실을 서재로 바꾼 저자의 열정과 용기를 통해, 아이들의 교육에도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게 된 상황을 보여준다.

모든 엄마들이 영재 교육에 힘을 쏟을 때 저자 또한 그 대열에 합류하지 않았던 것은 아니지만, 진정으로 아이들을 위한 교육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양육의 방향을 바꾸기로 결심하게 된 이야기가 펼쳐진다. 두 아이 모두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평범한 아이들이라, 가슴에 콕 와 닿는다.
추천 서문
들어가는 글

1부 엄마 욕심만큼 아파하는 아이
위대한 이름, 엄마가 되다
수업료 내는 돌잡이 아기
엄마, 여기가 아파요!

2부 텔레비전이 사라진 나라
꿈은 이루어진다
소리를 잃어버린 나라
행복이 밀물처럼 몰려오다

3부 거실을 서재로 꾸미다
아이들도 즐겁고, 나도 행복한 일
또 다른 신대륙, 도서관을 찾다

4부 아이들은 오늘도 스스로 자란다
책 읽는 아이들
아이들은 자란다

넌 96점 맞고도 혼나?!
“엄마! 오늘 분명 엄마랑 아빠랑 피자랑 통닭 사야 해요! 나 수학 48점이래! 짱 잘했지? 저번에는 35점이었잖아?”
48점 받고도 고래고래 큰 소리로 자랑하는 치영이. 그런 치영이와 친구 사이에 오간 대화.
“오늘은 울 아빠가 나 48점 받았다고 쏜대! 보통 때는 콜라 싫어하는데 오늘은 치킨 더하기 피자 더하기 콜라 세트로 쏜대!”
신나서 떠드는 치영이에게 친구가 조심스럽게 묻는다.
“너 정말 48점 받고도 안 혼나?”
“넌 96점 받고도 혼나?!”

일등 정자, 꼴찌 정자
뭐든 절반만 알고 절반은 까먹는 치영이. 그날도 누나를 이겨먹으려는 동생 준걸을 향해 거침없이 자신의 논리를 펼친다. 기선을 제압하려는 의도다.
“준걸아, 너 똑똑히 들어! 내가 너보다 누나야. 그건 알고 있지? 난 95년생이고 넌 98년생이야.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난 일등 정자고 넌 나보다 3년이나 늦게 달려온 꼴찌 정자야. 넌 일등인 나보다 3년이나 뒤에 달려온 꼴찌라고. 알겠냐! 엄마, 맞죠?” “-.-;;”

56점의 신비
“준걸아, 56점이 얼마나 큰 점수인지 너 모르지?”
“크긴 뭐가 커? 우리 반에 56점은 한 명도 없다니깐!”
자기 반에서 가장 높은 점수인 92점을 받은 준걸이가 받아친다.
“이준걸! 누나가 56점이 얼마나 큰 점수인지 가르쳐줄게! 준걸아, 너 바둑알 알지? 그 바둑알을 한 줄로 쭈욱 56개를 세워놓으면 얼마나 긴지 알어? 그 긴 바둑알이 누나 점수야! 56개의 바둑알은 네 손으로 다 잡을 수도 없는 큰 숫자라고! 알겠니?”
으이구~ 예를 든다는 게 고작… 준걸이의 한마디면 한 방에 무너질 위기에 처해 있다고 생각했는데, 웬걸, 준걸의 반응은 예상을 완전히 빗나갔다.
“우와! 그래? 누나 대단하다. 바둑알 56개! 엄청나다! 대단해! 누나 짱이다!” “-.-;;”

석굴암을 자랑스러워한 이유
“우리나라에 석굴암이 없으면 우리는 평생 석굴암은 못 봐. 왠지 알아? 우리 집은 돈이 너무 없어서 비행기를 절대 탈 수 없거든!”
비행기 타고 제주도 가보는 게 소원인 치영이가 비행기 타령을 늘어놓는다. 남편의 한마디.
“그렇지! 당연하지! 그러니깐 대한민국에 태어난 걸 감사해라!!”

꼴찌 엄마의 으뜸 행복 이야기
하버드대 입성기도 아니고 영재를 만드는 지침서도 아니다. 서점가 베스트셀러 코너를 휩쓸고 있는 국내 명문대나 외국의 이름난 대학교에 입학한 사람들의 공부법과는 거리가 멀다. 이 시대 맹모들의 앞서간 자녀 교육서와는 더더욱 거리가 멀다.
이 책은 한글을 떼지 못한 아이 때문에, 구구단을 외지 못하는 아이 때문에, 영어를 모르는 아이 때문에, 아무리 비교해봐도 옆집 아이보다 나은 게 하나도 없어 보이는 아이 때문에 잠시라도 행복을 잃은 엄마들에게 보내는 하나의 응원가다. 자신이 겪은 일이 비슷한 상황에 처해 있는 엄마들에게 위로가 되고, 도움이 되고, 힘이 된다면 함께 나누고 싶은, ‘꼴찌 엄마의 으뜸 행복 이야기’다.

라이브러리 하우스, 거실을 서재로 바꾼 집
이 책은 또한 전 사회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거실을 서재로’ 운동을 누구보다도 먼저 실천한 평범한 주부의 신념과 열정에 대한 이야기다. 지난 3월, ‘가족 간의 대화를 앗아가는 TV와 컴퓨터를 안방으로 물리고, 거실에 서가를 마련해 온 가족이 함께 책 읽고 대화를 나누는 거실 문화를 만들자’는 취지로 시작된 ‘거실을 서재로’ 캠페인. 일반 가정을 중심으로 시작된 이 운동은 이제 구리시가 20만 시민을 대상으로 운동을 펼치는가 하면, 많은 건설업체가 라이브러리 하우스를 표방하며 새로운 주거문화를 만들어가는 등 질적 변화를 보이고 있다. 한 출판단체와 언론사가 주최가 되어 시작된 운동이지만 이제 전 사회적인 운동으로 진화하는 중이다.
특히 라이브러리 하우스와 관련해서는 유명 연예인들을 동원한 아파트 광고가 사회적 문제로 등장하는 상황에서 주거문화의 새로운 대안으로마저 부각되고 있는 실정이다. 포스코, 신동아건설, 대성산업, 영조주택, 현대산업개발 등 많은 건설업체가 라이브러리 하우스를 표방하고 있다. 이들 건설업체 가운데 포스코의 경우는 ‘거실을 서재로’ 협찬사이기도 하다.
앉은뱅이책상 한번 가져보지 못한 경험과 천신만고 끝에 텔레비전을 치운 신념 뒤에 불현듯 떠오른 생각으로 ‘거실을 책방처럼’ 만든 가족 이야기. 그로부터 시작된 아이들의 예상치 못했던 변화와 가족의 회복은 ‘거실을 서재로’ 운동이 가고자 하는 최상의 모범 사례라 할 수 있다.

공부보다, 책보다 소중한 내 아이
마지막으로 이 책은 저자의 육아에 대한 뼈저린 자기반성이기도 하다. 엄마라는 위대한 이름을 달고 그 달콤함에 홀려 그림 같은 미래를 그리면서 내 뜻대로 무조건 끌고 가다 아이가 아프고 난 뒤에야 비로소 중요한 게 무엇인지 깨닫게 된 저자. 사랑하는 내 아이를 위해 잘해보려고 시도했던 노력이 오히려 아이를 불행하게 만들었다는 사실은 견디기 어려운 자책감을 안겨준다. 하지만 실수를 인정하고 그것을 겸허하게 받아들인 뒤부터 보여준 저자의 용기는 ‘양육에 있어 실수하지 않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결정을 내릴 때 심사숙고하고, 실패 가능성에 대해서도 열려 있는 자세’라는 전문가들의 일관된 조언을 다시 한 번 깨닫게 해준다.
살짝 궁금해지는 저자의 결론. “나는 이제 더 이상 아이들을 앞세우지도, 아이들을 앞서려고도 하지 않으며 산다. 아이들은, 스스로 자란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정희

글쓴이 김정희는 1969년 충북 제천에서 태어났다. 서울산업대에 들어갔지만 전공인 재료공학이 재미없어 중도에 그만두고 사설 기관에서 장학금을 받으며 유아교육을 공부했다.
1994년 결혼해서 첫아이 치영이를 낳아 그동안 지식으로만 알고 있던 유아교육법대로 열심히 아이를 키웠다. 하지만 조기교육의 열풍을 타고 온 ‘씨찌다’ 교육이나 인지 발달을 연구한 심리학자 ‘피아제’의 책도 소용이 없었다. 너무 많이 아는 게 오히려 병이 되었다. 정작 중요한 아이 마음은 지식에 가려 보이지 않았고 끝내 아이는 병을 얻었다.
늘 후회의 순간은 늦게 온다. 그 모든 유아교육법에서 벗어나려 애쓰며 오로지 아이들이 행복하기만을 바라는 마음으로 놀이터로 뒷동산으로 들로 나가 아이들과 함께 놀기 시작했다.
그리고 고민했다. ‘아이들도 즐겁고 나도 행복한 일’ 어디 없을까.
텔레비전을 치우고 거실을 서재로 꾸몄다. 그러자 아이들이 달라져 갔다. 이제 아이들은 스스로 바닥에 책을 늘어놓고 책과 함께 논다. 웃음소리도 건강해졌다.
틈틈이 〈동아일보〉 〈중앙일보〉 〈조선일보〉 같은 일간지, 〈사람과 책〉 등의 잡지나 방송에 글도 썼다. 〈중앙일보〉에 실렸던 ‘시어머니표 혼수’는 ‘TV동화 행복한 세상’으로도 방영되었다.
지금은 두 아이를 키우는 보통 엄마로 충남 아산에서 가족과 함께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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