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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사라질 생명의 목록이 아니다

박병상 지음 | 박흥렬 그림
알마

2012년 09월 24일 출간

종이책 : 2011년 08월 29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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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5.40MB)
ECN 0102-2018-400-002634023
쪽수 3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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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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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학자이자 환경운동가인 저자가
이 땅의 구석진 곳까지 발로 누비며 가슴으로 느낀 우리 동물의 현실
교양환경서. 이 책은 동물학자이자 환경운동가인 저자가 환경단체에서 펴내는 소식지와 잡지에 실었던 원고를 모아 정리해 펴낸 것으로 54종의 야생 동물에 대한 내용을 에세이 형식을 빌려 설명한다.

《이것은 사라질 생명의 목록이 아니다》는 한반도 생태에 눈 뜨게 해주는 동물들, 생태 위기를 알려주는 동물들, 생존의 길목에 선 멸종 위기의 동물들, 아주 흔해서 귀한 줄 몰랐던 동물들의 4분류로 나눠 동물들의 이야기를 상세하게 서술한다.
추천 서문
들어가는 글

1부 한반도 생태에 눈뜨게 해 주는 동물들

동강에 터 잡고 싶은 비오리
통발에 걸려든 밍크고래
도심의 외로운 직박구리
천성산마저 떠나야 하는 꼬리치레도롱뇽
뻐꾸기의 탁아소 붉은머리오목눈이
전우치를 만나고 싶은 배추흰나비
작지만 가장 멀리 나는 도요새
돌아갈 야생이 없는 호랑이
내릴 자리 잃어 가는 고니
살모사는 살모사가 아니다
유명세로 고통받는 한국 특산종 쉬리
내쫓길 운명의 난지도 아무르장지뱀
봄을 더 따뜻하게 하는 방울새
차라리 호랑이가 되고 싶은 삵
이 땅에서 50년을 산 황소개구리
굴뚝새 한 마리가 지엔피에 미치는 영향

2부 생태 위기를 알려 주는 동물들

갈매기 텃세 이겨 낸 백령도 가마우지
터전 지키려는 새만금 백합
동박새가 그리운 동백나무
볼음도 갯벌을 지키는 밴댕이
대신 부른 감돌고기 망향가
얼음 타고 찾아왔을 백령도 잔점박이물범
버들가지에 기대고 싶은 비무장지대의 생태 평화
내일을 알 수 없는 섬진강 재첩
모천 잃을까 두려운 황복의 갈증
골프장이 몰아낸 제주도 조랑말
영정 속의 새만금 짱뚱어

3부 생존의 길목에 선 멸종 위기 동물들

드넓은 자연이 그리운 늑대
올가미에 걸린 산양의 메시지
청령포 역사를 지키는 평창강 수달
부리 저을 곳 찾는 저어새
정붙일 곳 찾고 싶은 두루미
벼랑 끝에 선 반달가슴곰
복원을 기다리는 황새
여름밤을 수놓는 금개구리의 휘파람
엽총 피해 멀리 떠난 원앙
파란 하늘을 맴돌던 매
톡톡 튀고 싶은 톡토기
종어가 어찌 하여 종어인고 하니

4부 아주 흔해서 귀한 줄 몰랐던 동물들

작지만 소중한 이 땅의 송사리
아파트 단지에서 만난 비들기
고향으로 팔려 오는 각시붕어
물웅덩이가 그리운 두꺼비
아침을 깨우던 그리운 도시 참새
논과 함께 사라져 가는 청개구리
퇴치 대상이 된 청설모
더는 볼 수 없는 하늘의 연미복 제비
황금 암을 낳는 생쥐
영리한 까치의 억울한 수난
메뚜기도 한철이라지만
아카시 나무의 벗, 꿀벌의 슬픔
고산준령이 그리운 멧돼지
천연기념물 될까 두려운 다람쥐
황금 투구를 쓴 조기를 찾아서

참고문헌

파종한 자리를 용케 알고 콩알만 쏙쏙 파먹는 멧비둘기가 그렇게 얄미울 수 없다는 농심을 이해하면서도, 벌레 눈 다칠세라 수챗구멍에 뜨거운 물을 한꺼번에 버리지 않았던 우리 조상의 생태 사상을 새삼 기억해 본다. 콩을 심을 때 “한 알은 새가, 한 알은 벌레가, 나머지 한 알만 싹트게 해 주소서.” 하며 노래하던 조상을 가진 우리의 감성 속에 자연은 살아 있을 것이다. 이제 그 감성을 깨워야 한다.
(들어가는 글, 12쪽)

새만금 일원은 공사하기 전까지만 해도 5톤짜리 배 한 척이면 하루에 1톤이 넘는 백합을 걷어 올리는 천혜의 터전이었다. 그런데 장장 33킬로미터, 세계에서 가장 긴 방조제로 바닷물의 이동을 막기 시작하면서 생산량이 절반 밑으로 떨어졌고, 제방으로 완전히 막힌 요즘에는 간신히 유지하기도 힘들다고 한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불어도, 씨를 뿌리거나 김을 매지 않아도, 농한기도 없이 그곳에 사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갯벌에 들어가 잡고 또 잡아도 새만금의 백합은 언제나 그 자리에 있었다. 하루 두 차례 바닷물이 들고 나는 한, 날마다 호미로 갯벌을 뒤집고 그레를 밀며 잡고 또 잡아도 백합은 갯벌을 떠나지 않았다. 광우병, 구제역, 조류독감이 우리의 밥상을 위협하는 마당에 건강한 갯벌마저 점점 사라진다면 정말 안타까운 일이다.
(터전 지키려는 새만금 백합, 121쪽)

밴댕이 소갈머리? 무슨 소린가. 이해심이라곤 약에 쓰려고 해도 찾을 수 없을 정도로 속이 좁은 사람을 보고 어른들은 “이런, 밴댕이 소갈머리 같은 놈!” 하며 야단을 쳤다. ‘소갈머리’나 ‘소갈딱지’는 마음이나 속생각을 낮잡아 이르는 말이니 ‘밴댕이 속 같은 놈’이란 뜻이다. 도대체 밴댕이 속이 얼마나 좁기에 그런 불명예를 안겼을까. 비교적 넓적하면서 옆으로 납작한 15센티미터 정도 되는 밴댕이는 청록색 등에 은백색 몸을 가졌다. 몸은 작지만 ‘썩어도 준치’라는 준치, 등 푸른 생선의 대명사 청어, 기름진 정어리와 함께 모두 청어과에 속한다. 몸이 작으니 내정이 작은 것은 당연한 일. 그런데 밴댕이는 자기보다 작은 물고기의 내장보다도 더 작은 내장을 가졌다. 또 성질도 급하다. 그물이나 낚시에 걸리면 파르르 떨면서 바로 죽어 버린다. “성질 급한 밴댕이는 화가 나면 속이 녹아 죽는다.”는 말까지 있을 정도다.
(볼음도 갯벌을 지키는 밴댕이, 131쪽)

참새는 사람에게 해를 끼치는 동물일까. 유럽의 강력한 국가였던 프러시아의 프리드리히 국왕은 참새가 자신이 좋아하는 버찌를 쪼아 먹자, 화가 나서 모조리 죽이라고 명령했다. 하지만 두 해가 지나자 벌레가 들끓기 시작해 벚나무 꽃은 물론이고 꽃눈과 잎눈마저 먹어 치우는 게 아닌가. 결국 참새를 잃은 벚나무는 단 한 알의 버찌도 맺지 못하고 말았다. 참새의 가치를 비로소 알게 된 국왕은 참새를 보호하도록 지시했고, 벚나무도 참새도 다시 원래대로 돌아왔다고 한다.
(아침을 깨우던 그리운 도시 참새, 268쪽)

출간 의의

최근 50년 동안 생물종의 3분의 1이 사라졌다. 생태학자들은 해마다 5만 종 남짓의 생물이 사라지고 있다며, 지금 ‘제6의 멸종’이 진행되고 있다고 경고한다. 우리나라 동물의 사정도 다르지 않다. 이 책은 이 땅에서 사라질 위기에 있거나, 한반도 생태에 눈을 뜨게 해 주거나, 아주 흔해서 귀한 줄 몰랐거나, 이미 멸종되어 복원 중인 54종의 동물에 대해 이야기한다. 수천 년 동안 어부에게 물고기를 낚아 주었지만 바다가 오염되어 살 곳을 잃어 가는 가마우지, 너무 흔해서 무시당했지만 이젠 오염지표동물로 이용되는 송사리, 야생에서 완전히 자취를 감추었다 복원되는 호랑이까지 다양한 동물의 과거와 현재가 담겨 있다. 그 속에서 예고되는 그들의 미래는 결코 밝지 않다.
이제 자연과 인간을 분리해 사태를 파악하는 것은 무의미하다. 동물들이 어떻게 생겼는지, 어떻게 짝을 지어 새끼를 치는지, 무얼 먹고 사는지, 이 땅 어디쯤에 터 잡고 있는지, 그들의 동물살이를 들여다보면 무엇 때문에 고통받고 있는지, 왜 사라질 수밖에 없는지를 자연스레 알게 된다. 산, 들, 강, 바다, 하늘 어디에나 깃들어 있기에 그들을 보기 위해선 우리 자신을 돌아볼 수밖에 없다.
저자는 이런 현실에 대해 청소년들이 당위적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감성적으로 느낄 수 있게 이야기를 풀어낸다. 그리고 지금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생태적 감수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도시에서도 자연을 느끼며 살 수 있는 여러 방법을 제안한다. 그것이 사람과 동물이 공존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줄 것이라 믿기 때문이다.

이 책에 공감하는 글

“어렸을 때 저는 이 책에 실려 있는 동물들과 어렵지 않게 만나며 살았습니다. 책장을 넘기면서 아직 우리 곁에 있는 동물들도 많지만, 이제는 더 이상 볼 수 없는 동물들도 많다는 것을 알고 슬픔을 느꼈습니다. 만약 이 아름다운 동물들과 같이 살 수 없다면 우리가 잘 살고 있다고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런 뜻에서 이 책은 사라진 동물들에 대한 기억과 위로의 책이기도 합니다. 생명을 사랑하는 감수성을 발견하고 키우는 일은 그 어떤 일보다 백 배 천 배 소중하고 값진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최성각(작가 | 풀꽃평화연구소장)

“오늘날 자연 보전 운동은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해야 한다. 가슴으로 하기 위해서는 사람과 뭇 생물 사이에 평화로운 공존이 선행되어야 한다. 즉 뭇 생명체의 생태를 이해하고 탐욕스러운 인간에 의해 어떻게 사라고 있는지 실상을 파악하고 이들 생명체의 삶을 보장하기 위해 실행에 옮겨야 한다. 이 책이 그런 생명실천운동의 방법을 제시하는 등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믿는다.”
이경재(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과학대학 교수)

이 책에 대하여

생태학자이며 환경운동가인 저자가
이 땅의 구석진 곳까지 발로 누비며 가슴으로 느낀 우리 동물의 현실

가보지 않은 곳이 없다. 이 땅에서 사라져 가는 동물종이 어딘가에 살아 있다는 소식만 들려오면 산으로 들로 바다로 강으로 내처 달려갔다. 그런데 가 보면 이미 댐을 짓고 하구 둑을 쌓고 산을 깎아 도로를 만들고 있었고, 밀렵꾼들은 올무를 놓고 총을 쏘고 있었다. 강원도 정선군 두메산골의 멧돼지는 겨울만 되면 사냥개와 사냥꾼의 표적이 되고, 동강에 내려 앉은 비오리는 영월댐 건설로 영영 떠날 뻔했다. 지리산 고운동 계곡과 천성산 꼬리치레도롱뇽 또한 댐과 터널 공사로 쫓겨날 뻔했거나 쫓겨날 위기에 처해 있다. 새만금 짱뚱어와 백합은 이미 넓디넓은 갯벌을 잃었고, 종어와 황새, 늑대는 오래전에 이 땅에서 사라져 복원 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러다 사람만 남는 건 아닐까?”라고 묻는 저자는 이웃한 동물들과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고민하는 데 우리가 얼마나 인색한지 지적한다. 지방자치단체마다 무분별한 골재 채취를 허가하고, 당장 이익이 보인다고 갯벌을 매립하고, 사람 마실 물을 확보하겠다고 골짜기마다 댐을 짓는 것이 정말로 옳은 일인지, 사람에게도 좋은 일인지 묻는다. 저자는 말한다. “굴뚝새가 사라지는 현상에 무감각한 오늘, 물려받은 자연을 잃은 사람들은 아토피에 시달린다.”고.
이 책의 구성과 글 한 줄 한 줄에는, 사람 탓에 고통 받는 생태계의 백팔번뇌를 되새기며 동물들의 안타까운 현실을 독자들과 함께 확인하고 싶은 저자의 바람이 담겨 있다. “알면 보인다”고 했다. 이 책을 통해, 사라져 가는 터전에서나마 살아남으려 애쓰는 우리 동물의 사정을 알게 되면, 그들의 상처와 고통이 보일 것이다. 그리고 그들을 위해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보일 것이다. 그 일은 사람을 위한 일이기도 하다.

살 곳을 잃고 생존의 길목에 선 동물들

밍크고래 고래의 다양성과 개체 수는 그 나라 해양 생태계의 건강을 증명한다. 그런데 우리 연안의 밍크고래가 원래 즐겨 먹는 플랑크톤 대신, 요즘 들어 문어와 오징어, 꽁치나 까나리를 탐한다고 한다. 바닷물이 따뜻해져 동물성플랑크톤이 줄었기 때문. 게다가 혼획 고래가 늘자 위기를 느낀 고래들이 어린 나이에 번식에 나서고 있다.
“지나친 고래잡이는 동물성플랑크톤의 폭발적 증가로 이어지고, 늘어난 동물성플랑크톤이 식물성플랑크톤을 포식하면 바다의 산소 공급 능력이 줄어든다”고 저자는 말한다. 고래는 “바다의 로또”가 아니다. “바다 생태계의 균형자”다.

붉은머리오목눈이 흔히 뱁새로 알려진 붉은머리오목눈이는 주변 야산 덤불마다 둥지를 짓는 친숙한 새였다. 알을 품거나 새끼 기를 줄 모르는 뻐꾸기가 몰래 알을 낳고 가면 제 새끼인 줄 알고 지극 정성으로 길러주기도 한다. 그런데 이젠 붉은머리오목눈를 보기 힘들어졌다. 항공 방제로 먹이가 사라지고, 도로와 골프장 건설로 둥지 지을 덤불이 사라진 탓이다. 붉은머리오목눈이가 사라지자 뻐꾸기도 사라졌다. 모두들 어디로 간 걸까.

잔점박이물범 몸에 표범 같은 반점이 있는 잔점박이물범은 원래 수온이 낮은 북태평양 알류샨열도와 캄차카반도 일대 오호츠크 해의 깊은 바다에 산다. 그런 잔점박이물범이 수심이 낮고 수온도 높은 백령도 물개바위에 터 잡은 것은 웬일일까? 전문가들은 북극에서 떠 내려오는 얼음 덩어리를 타고 여기까지 왔을 것이라 짐작한다.
고향을 떠나 낯선 곳에 정착한 그들이지만 사는 게 편치만은 않다. 바닷가에 떠 다니는 스티로폼 조각이나 비닐을 해파리인 줄 알고 잘못 삼켜 고통스럽게 죽는가 하면, 물고기를 먹어 치우고 그물을 뜯어 놓는다고 어부들의 미움을 받기도 한다. 해양수산부는 2010년까지 물범센터를 지어 생태 관광을 유치할 것이라 한다. 이 일이 생태적으로 잘 이루어지면 물범과 어부들이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지 않을까.

밴댕이 인천광역시 강화군 서도면 볼음도는 우리나라 밴댕이 최고 주산지다. 밴댕이는 갯벌 주변에 살면서 주로 동물성플랑크톤을 먹는다. “밴댕이 소갈머리”라는 관용어로 친숙한 밴댕이는 자기보다 작은 몸집의 물고기보다 내장이 작다. 게다가 성질이 급해서 그물이나 낚시에 걸리면 파르르 떨면서 바로 죽어 버린다. 그런 밴댕이가 점점 줄고 있다. 인천공항 건설과 한강종합개발로 인해 갯벌이 망가져 오염 물질이 정화되지 않기 때문이다.

송사리 3센티미터 안팎의 작은 몸매에 뼈가 훤히 들여다보일 만큼 앙증맞은 송사리는 흐름이 아주 느린 호수나 늪, 논가의 물웅덩이에 주로 산다. 플랑크톤이나 장구벌레 같은 곤충 유생을 잡아먹으며 논 둘레의 생태계를 이어 주었지만, 논고랑과 물웅덩이가 사라지고 그나마 남은 곳도 제초제와 살충제가 스며들자 사라지고 말았다. 송사리가 사라지자 물웅덩이에 장구벌레만 들끓고 모기가 기승을 부리게 됐다.
송사리는 세대 기간이 짧고 자주 알을 낳는 특징이 있어 ‘오염지표동물’로 이용된다. 그런 송사리가 살 수 없는 곳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너무 흔해서 눈 여겨 보지 않아 사라지는 줄도 몰랐을 뿐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박병상

글쓴이 박병상은 인하대학교에서 척추동물 계통분류학을 공부한 이학박사로 성공회대학교, 가톨릭대학교를 비롯한 여러 대학에서 ‘생태’를 화두로 강의하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대학원에서 환경사회학을 공부하면서, 도시 속의 녹색 여백을 추구하기 위한 인천도시생태·환경연구소 소장, 전태일을기리는사이버노동대학 부설 문화교육원 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그 밖에도 여러 환경단체에서 많은 일을 맡고 있다. 쓴 책으로는 ≪굴뚝새 한 마리가 지엔피에 미치는 영향≫ ≪파우스트의 선택≫ ≪내일을 거세하는 생명공학≫ ≪우리 동물 이야기≫ ≪참여로 여는 생태공동체≫ ≪녹색의 상상력≫ 들이 있으며 여러 권의 공저도 펴냈다.

그린이 박흥렬은 가톨릭환경연대 집행위원장이며 〈인천신문〉 화백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강화에서 농사를 지으며 천주교 인천교구 주보인 〈야곱의 우물〉 〈월간 경향〉 〈우리와 다음〉 들에 만화를 연재하고 있다.

그림/만화 박흥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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