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삼국지에 길을 묻다

박광희 지음

천케이 2008년 11월 10일 출간 종이책 : 2008년 10월 21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리더십의 진수를 <삼국지> 주인공들에게서!

이 책은 <삼국지>의 등장인물을 통해 인간경영에 필요한 지혜와 리더십의 진수를 배운다. 고대 인물간의 성김과 부림을 통해 이 시대에 필요로 하는 강력한 대중적 소통을 갖춘 리더십의 요체와 필요성을 파악할 수 있다. <삼국지>에는 주연을 포함해 조연과 단역급 인물까지, 약 3천여 명의 갖가지 유형의 인물들이 등장한다.

저자는 이들의 활약상과 부침을 통해 반면교사(反面敎師)의 가르침을 얻어보자고 말한다. 물론 1800년 전 사람들의 이야기이지만, 예나 지금이나 공통된 주제는 '사람'이기 때문에 현대에 필요한 교훈을 충분히 얻을 수 있다. 어느 시대, 어느 사회나 조직이건 사람을 홀대하면서 성공하는 리더는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본문은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조조, 유비, 손권, 제갈공명, 사마의, 원소, 동탁 이렇게 7인의 인물 중심으로 성공하는 리더와 실패하는 리더의 차이점을 살펴본다. 2부와 3부에서는 각각 군부와 정치 분야로 나누어 최고 리더를 만드는 파워 엘리트들에 대해 설명한다. 관우, 장비, 육손, 여포, 곽가, 노숙 등의 인물들이 어떻게 리더를 보필했는지, 리더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등을 소개한다. 리더를 따르는 팔로우들이 지켜야 할 사항도 제시한다.

☞ 이 책의 독서 포인트!
삼국지의 인물들과 에피소드를 해부하며 조직 성공의 비결을 배운다. 최고 리더를 만드는 파워 엘리트들의 모습 속에서 하위 조직을 거느리고 있는 중간 리더로써의 역할도 배우게 된다.

목차

머리말
삼국지도

제1부 성공한 리더, 실패한 리더
1. 조조도량 큰 능력주의 인사경영 과감한 결단력과 추진력
뛰어난 정치감각 지닌 초일류 리더
2. 유비우유부단·정치감각 부족하나
강한 인내심·겸손·포용력 큰 대기만성형 A-급 리더
3. 손권탁월한 리더십 없으나 자신 몸 낮추는 ‘하신(下身)’의 인간미와
참모 능력 최대한 활용해 대업 이뤄
4. 제갈공명천부적인 선견지명과 뛰어난 지략
인간미와 성실성으로 민중 사로잡은 비운의 일급정치가
5. 사마의 뛰어난 지략과 술수·위기관리 능력의 달인, 진 건국 기틀다진 초일류 정치가
6. 원소 야심 크나 지략 모자라고 판단력·결단력·통솔력 부족한 C급 리더
7. 동탁 한제국 무력찬탈, 폭정 일삼다 시해된 군부독재자

제2부 최고 리더를 만드는 파워 엘리트 1 - 군부 엘리트
8. 관우 문무겸전한 강직한 의인, 지나친
용맹·자만심이 자신의 파멸 불러
9. 장비 윗사람은 하늘처럼 받들고 아랫사람에겐 냉혹·푸대접한
돈키호테형 맹장
10. 조운 지·덕 겸비한 충신
매사 엄격해 주인이 가장 신뢰한 장수중의 장수
11. 주유 대범하고 도량 큰 지략가
제갈량과 지모 겨루다 요절한 ‘적벽대전’의 일등공신
12. 여몽 철저한 현실인식과 정확한 판단력
자기분수 알고 인정미 넘치는 괄목상대할 브레인
13. 육손 소신·원칙 뚜렷한 ‘전략의 정석’
후계 추대 파벌 싸움에 휘말려 불명예 퇴진
14. 여포배신·불의 밥먹듯 행하고 자기 잇속만 챙긴 후한 최고의 간웅
15. 장합제갈량도 두려워 한 문무겸전의 지장
정적 사마의에게 거세 당해

제3부 최고 리더를 만드는 파워 엘리트 2 - 정치 엘리트
16. 순욱 탁월한 인물감정 능력
공명정대한 인사 관리로 오직 조조만을 보좌한 일급 씽크탱크
17. 순유크게 어리석은 것같은 외모 자신 내세우지 않는 과묵함,
순발력·용인술 갖춘 ‘킹메이커’
18. 방통 인물감식안 뛰어나고 귀에 거슬리는 직언으로
아둔한 리더 깨우친 초일급 책사
19. 왕윤 ‘연환계’로 독재자 동탁 제거한 후한 황실의 충직한 정치관료
20. 제갈근·탄·각 각기 다른 나라 군주 섬기며 의·절 지킨 형제들
21. 가후 오직 자기 출세만을 생각
임기응변의 권모술수, 기민한 변신의 귀재
22. 곽가 뛰어난 정세분석과 지략
깊은 통찰력으로 난국 타개시킨 명참모
23. 장소 사심없고 대의명분 뚜렷
직언 서슴지 않는 강직성 때문에 군주의 미움 산 충신
24. 노숙 통크고 비범·호탕한 성품
천하경영을 꿈꾸던 대 야심가

출판사 서평

삼국지의 등장인물을 통해 반면교사(反面敎師)의 가르침을 배우자!

예나 지금이나 생존의 문제에 있어서 공통된 테마는 ‘사람’이다. 그들 고대 인물간의 섬김과 부림을 통해 이 시대에서 필요로 하는 강력한 대중적 소통을 갖춘 리더십의 요체와 그 필요성을 파악해 보자는 것이 이 책의 요지이다. 어느 시대, 어느 사회, 조직에서건 사람을 홀대하면서 성공한 리더는 없다.
성공의 비결이란 어느 사회, 조직에서건 자신이 가진 문제점의 해결책을 찾는 것이다. 따라서 삼국지의 인물들을 해부함으로써 그 속에서 진정한 답을 얻자는 것이다.


지금！　대한민국은 진정한 리더십이 부재 중...
이제 취임 7개월을 맞은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여름 휴가 때 청와대 직원들에게 처칠 전 영국수상의 외손녀 샌디스가 외할아버지 처칠의 정치역정과 리더십에 관해 쓴 책 <<우리는 결코 실패하지 않는다>>를 읽어보라고 나눠준 일이 있다. 5백 몇 십만표 차라는 전폭적 지지로 당선되었으면서도 쇠고기정국, 잦은 인사파동과 내식구 챙기기, 대북관계 악화로 인한 전통지지층 이탈 등으로 국정주도권을 상실하면서 지지율이 20%대로 곤두박질쳐 난맥상에 빠진 이 대통령이 처칠의 리더십에서 무엇을 읽었는지 궁금하다.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 후보로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버락 오바마가 45년 전 마틴 루터 킹 목사의 유명한 연설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I have a dream)>를 기치로 내건 것과 비교해 절박한 뉘앙스를 풍기는 타이틀의 그 책에서 무엇을 본 것일까?
그 답은 ‘삼국지’에 있다.

작가정보

저자(글) 박광희

지은이 박광희

경기도 평택(팽성읍 도두리) 출생으로 중앙대 예술대학과 중앙대신문방송대학원에서 공부했다. 일간지 기자생활을 시작으로 해서 독서신문·사담(史談)·역사춘추·역사산책·현대문학·주간 삼국지·월간 문화재 등 잡지의 편집장을 지냈고, 지금은 역사분야 출판기획 및 저술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린이 손창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