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종말은 어떻게 오는가
2020년 02월 19일 출간
국내도서 : 2020년 02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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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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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종말론의 실체에서, 종말을 부르는 세상의 탐욕과 갈등, 그리고 치유방안을 한 권의 책에 담다
종말을 자신 있게, 당당하게 예언한 사람들은 막상 자기가 예언한 날이 다가왔는데 종말이 이루어지지 않자 언제 그랬냐는 듯이 돌변하거나 자살을 하는 사람도 있었다. 함부로 예언할 수 없는 그 일을 함부로 예언한 죄였다. 어떤 사람은 성경의 구절을 예로 들며 종말을 부추겼다. 종교적인 종말은 사람의 마음을 뒤흔들어 놓아서 집단적 불안 증세를 보였다. 그것이 휴거였다. 그러나 그 휴거 역시 빗나갔다. 사람들은 종말에 불안해하면서도 종말에 귀 기울였다. 내일의 일도 예언하지 못하는 사람이 몇 십 년 후의 종말에 확고한 믿음을 보였다. 눈앞의 현실이 불안할수록 종말에 대한 확신은 커져갔다. 이 책은 우리 인류의 그런 불안 증세가 어떻게 종말을 부르는지 낱낱이 보여준다. 팩트는 흥미롭지만 현실은 우울하다.
불안 때문에 막연히 떠도는 종말론을 한곳에 모아 천천히 살펴볼 필요가 있었다. 나름대로의 이론으로 누군가 분석할 필요가 있었다. 그 일을 이 책의 저자 이철환이 해냈다. 저자는 종말론과 음모론의 실체를 하나하나의 사례들과 그 이면을 분석하면서 우리에게 보여주었다. 이렇게 친절하게 보여주었는데도 당신은 여전히 종말론에 휘둘릴 것인가 하고 저자는 묻는다. 종말론에 떨지 말고 당신이 지금 하는 행동이 어떤 종말을 부르는지를 반성하라고 한다. 나이 든 사람들은 젊은이들의 버르장머리 없는 행동들을 보고 “말세야, 말세”라고 한다. 영화나 드라마보다 더 잔인하게 보여주는 뉴스 속의 사건사고들은 굳이 노인들의 신음소리가 아니더라도 말세를 뼈져리게 느끼게 한다. 그런데 우리는 단순히 그 말세의 뉴스의 안타까워할 것이 아니라 그런 사건사고가 왜 일어났는지를 분석해야 한다. 말세를 앉아서 당할 게 아니라 말세를 예방할 행동이 나와야 한다. 이 책은 그 행동지침을 보여주는 책이다.
순환 법칙에 의하면 모든 종말은 새로운 세상의 시작이 된다. 누군가 가면 새로운 무엇이 온다. 우리는 종말을 비관론적으로 바라볼 게 아니라 구 시대의 종말을 통해 새 시대의 시작을 맞이한다는 긍정적 사고를 가져야 한다. 사람들의 불안을 가지고 돈 벌 궁리를 하는 게 아니라 서로 머리를 맞대고 인류의 종말을 막을 방법을 적극 고민해야 한다. 상대를 배려하지 않고 나만 잘 살면 그만이라는 사고는 말세와 종말을 앞당기는 인류의 타락이며 죄악이다. 이 책은 경제적 종말, 정치사회적 종말에 대해서도 경고한다. 보복관세, 환율, 연금 고갈 등 파국으로 치닫는 경제전쟁은 인간을 재기불능의 상태로 만들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종말론이 단순히 종교에만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전쟁과 테러, 기상이변과 자연재해, 과학기술이 부르는 파국까지도 경고한다. 종말론은 무시할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인류의 죄악을 되돌아볼 반성문 같은 이야기다. 이 책은 파국을 향해 치닫는 이 세계에 브레이크 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1장. 우리를 위협했던 다양한 종말론
- 종말론의 개념과 종류
- 아마겟돈과 휴거 종말론
- 노스트라다무스와 마야달력의 예언
- 세기말 사상과 Y2K 재앙 종말론
- 다시 불거지는 21세기 지구 종말론
2장. 과학기술이 만든 종말, 인공지능과 생명과학 발전의 비극적 부메랑
- 특이점의 도래와 인공지능의 인간 지배
- 로봇의 반란과 킬러로봇의 탄생
- 빅브라더가 지배하는 통제된 세상
- 생명공학 발전에 따른 인구의 폭발
- 유전자 조작을 통한 괴물의 탄생과 복제인간의 출현
- 타임머신의 출현과 시간여행의 저주
- UFO의 출현과 외계인의 침공 가능성
- 자원의 고갈과 자원전쟁 확산
3장. 자연이 만든 종말, 기상이변과 자연재해의 대재앙
- 오존층의 파괴와 뜨거워지는 지구
- 바닷물 속으로 가라앉는 섬과 대륙
- 대기오염으로 숨을 쉴 수 없게 된 세상
- 자연생태계의 파괴와 생물의 멸종
- 인류가 무심코 버린 플라스틱과 쓰레기의 역습
- ‘불의 고리’가 초래할 종말의 충격과 공포
- 운석 낙하와 소행성과의 지구 충돌
4장. 인간이 만든 종말, 국제사회 패권다툼의 격화와 경제파탄
- 치열한 패권전쟁과 신 냉전체제
- 국가 이기주의 심화와 네오나치즘의 출현
- 끊임없이 야기되는 심각한 민족갈등과 인종청소의 만행
- 갈수록 커지는 테러에 대한 공포
- 소득 불균형과 양극화 심화로 인한 자본주의 체제 붕괴
- 연금 및 재정의 파탄으로 인한 국가부도
- 통화 및 환율전쟁으로 인한 금융 시스템 와해
- 보복관세와 무역전쟁의 확산
5장. 종교와 도덕적 타락으로 인한 말세
- 갈등의 인류 역사, 문명충돌과 신 십자군 전쟁
- 끊임없는 종교적 갈등과 사이비 종교의 창궐
- 하나의 세계 통합, 프리메이슨과 일루미나티에 의한 세계 지배
- 종말에 둔감한 사람들, 윤리도덕의 타락과 모럴해저드 심화
- 소통과 배려의식이 실종된 냉담한 사회
- 거짓과 불신이 판치고 서로를 믿지 못하는 세상
6장. 종말의 종말, 세상의 종말을 방지하기 위하여
- 종말론에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 나가야 할 것인가?
- 인간에게 도움이 되는 과학기술의 구현
- 자연에 순응하는 환경 친화적인 삶과 정책의 운용
- 인류의 공존 번영을 위한 견고한 국제협력과 상생경제 시스템 구축
- 종말을 막기 위한 기본 명제는 도덕성의 회복과 윤리의식의 강화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지구촌 사회가 복잡다기한 정치 경제적 어려움과 위기를 겪으면서 종말론은 점차 그 영역이 확장되고 있다. 이제는 단순한 종교나 예언의 영역이 아닌 전쟁과 테러, 천체학 이론 그리고 과학기술적 측면에서도 지구는 종국적으로 멸망할 수밖에 없다는 가설이 나오고 있다. - 〈 1장, 종말론의 개념과 종류 〉 중에서
우리는 왜 세기말에 두려움을 가졌고 또 열광했을까? 이는 아마 궁금해서였을 것이다. 한 해만 마무리돼도 ‘내년은 과연 어떨까?’ 궁금한데, 하물며 1천 년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는 어떠했겠는가! 한편으로는 새로운 천 년이 온다는 기대감, 그리고 과연 다가오는 천 년은 우리에게 어떤 미래를 선물할지에 대한 설렘이 있었다. 또 다른 한편으로는 우리 마음에 퇴폐적이고 종말적인 디스토피아가 찾아와 다시는 우리의 행복하고 밝은 세상이 영원히 돌아오지 않으면 어쩌나 싶은 불안감도 자리하고 있었다. 아마 이 모든 것들이 뒤섞여 들뜨면서도 걱정되는 마음이 당시의 세기말 분위기를 조성했을 것이다. - 〈 1장, 세기말 현상과 Y2k 재앙 종말론 〉 중에서
앞으로 모든 면에서 인간의 능력을 뛰어넘는 초 지능 인공지능이 등장한다면, 이는 인간에게 축복일까 혹은 재앙일까? 이에 대한 논쟁은 꽤 오래전부터 진행되어 오고 있다. 결론부터 말한다면 놀랍게도 부정적인 견해를 가진 사람이 훨씬 더 많은 편이다. 그들의 생각은 인간이 인공지능을 통제하기는커녕 오히려 지배를 받게 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또 인공지능을 다루는 인간의 오작동과 미숙함에서 비롯되는 문제들도 우려된다. 여기에 비윤리적인 인공지능이 탄생한다면 문제의 심각성은 상상을 초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는 강한 인공지능이 출현할 경우 인류에게 주는 영향에 대해 시뮬레이션을 해보았다. 구글이 만든 답, 정부가 만든 답, NGO가 만든 답 등 다양한 시나리오를 통해 시뮬레이션 하였다. 그 결과 모든 결론은 항상 똑같았다. 약간 시간적인 차이가 있지만 강한 인공지능의 모든 끝은 인류멸망이라는 것이었다.
- 〈 2장, 특이점의 도래와 인공지능의 인간지배 〉 중에서
생명공학과 인공지능의 발달로 사람이 죽지 않고 오랫동안 혹은 영원히 살 수 있게 된다면, 이는 정녕 축복일까? 지구가 수용할 수 있는 인구수를 훨씬 상회하는 인구 그마저도 고령의 노인들로 가득한 세상, 여기에 로봇까지 넘치는 지구촌을 상상해 보라! 그것은 축복이 아니라 오히려 재앙 그 자체일 것이다.
- 〈 2장, 생명공학 발전에 따른 인구의 폭발 〉 중에서
실제 타임머신이 나타나고 시간여행이 이뤄진다면 어떤 일들이 일어날까? 암담한 현실에서 도피하고 싶은 생각에서 과거 잘나가던 시절로 돌아가거나, 혹은 보다 나은 삶을 꿈꾸며 미래의 세계로 여행할 수가 있을 것이다. 또 미래의 정보를 활용하여 사업과 투자활동 면에서 대박을 터뜨릴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축복보다는 재앙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훨씬 더 크다. 모든 것이 생경한 과거나 미래의 사회에 제대로 적응한다는 보장이 없다. 오히려 정신병자로 취급받거나 왕따가 될 가능성이 더 크다. 또 미래 정보를 수집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어떤 정보가 정확한지가 애매해지는 등 혼란이 가중될 공산도 크다.
- 〈 2장, 타임머신의 출현과 시간여행의 저주 〉 중에서
독일의 기후변화 연구기관인 포츠담연구소는 ‘온난화 재앙 시간표’(2005.2)라는 흥미로운 자료를 발표한 바 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지구의 평균기온이 1℃만 상승해도 생태계는 위협을 받으며, 2℃ 상승하면 일부 생물종은 멸종하게 된다. 만약 3℃ 상승할 경우 지구에 사는 생명체 대부분은 심각한 생존 위기에 처하게 된다는 내용이 들어 있다. 급격한 기후변화로 오는 2050년에는 전 세계 대부분의 주요 도시들이 생존이 불가능한 환경으로 변할 것이라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이는 뜨거운 지구(Hothouse Earth) 효과로 지구 면적의 35%, 전 세계 인구 55%가 거주하는 지역에서 생활이 불가능해지기 때문이다.
- 〈 3장, 오존층의 파괴와 뜨거워지는 지구 〉 중에서
지구상의 마지막 남은 청정국가로 알려진 아이슬란드에는 매우 독특한 관광용품이 있다. 다름 아닌 아이슬란드의 신선한 공기(Fresh Icelandic Mountain Air)를 캔에 담은 것이다. 공기가 상품이 되어 팔리고 있다니 믿기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1만 원 정도인 이 상품이 관광객들에게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현대판 ‘봉이 김선달’같이
우리 인류의 갈등과 환부를 속속들이 보여주는 건강검진표 같은 책!
이 책은 단순히 종말론에 대한 호기심으로 접근한 책이 아닌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줄 미래에 대해 걱정하고 고민하게 하는 책이다.
그동안 우리 인류들에게 제시되고 일어났던 수많은 종말론과 종말적 현상들은 단순히 흥미를 끌기 위한 것들만은 아니었다. 인류가 사전에 이런 현상들이 또다시 나타나지 않도록 적극 대비하여 파국을 막도록 경고를 보낸 목소리다. 그런데 우리는 그동안 영화 같은 그 이야기들에 단순히 흥미만 느꼈을 뿐 시시각각 실제로 다가오는 종말에 대해서는 전혀 대비를 못하였다. 마치 아프다는 신호를 보내지 않는 침묵의 간과 같았다. 평소에 대비하지 않으면 간은 우리의 목숨까지 위협한다. 종말론도 마찬가지다. 평소에 그 경고를 무시하면 우리 인류는 정말 최악의 파국이라는 끔찍한 벌을 받을지 모른다. 그런데 최근 들어 이런 종말적 현상에 대비하라는 경고가 부쩍 더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런 엄중한 시기에 우리 인류가 어디가 아프고, 어디를 고쳐야 생명을 건질 수 있는지 보여주는 건강 검진표 같은 책이 나와서 다행이다.
종말론의 실체를 알아야 종말을 대비할 수 있다. 하인리히 법칙이라는 게 있다. 이 법칙은 대형사고가 발생하기 전에 그와 관련된 수많은 경미한 사고와 징후들이 반드시 존재한다는 것을 밝힌 법칙이다. 이 법칙처럼 종말론은 대형 사고를 막기 위한 다양한 경고를 보낸다. 그리고 21세기 종말론은 단순히 종교적 영역에 머물지 않는다는 걸 보여준다. 영화에서처럼 인류가 로봇에 지배를 당할 수 있고. 지구온난화로 대륙이 물에 잠길 수도 있다. 한국이라는 나라도 저출산의 경고를 무시하면 이 지구상에서 소멸될 수 있다. 진짜 외계인이 이 지구에 침공해 인류를 말살할 수도 있다. 우리 곁의 흔한 플라스틱들은 이미 생태계의 종말을 재촉하고 있다. 2030년이 지난 어느 날에는 자구에 소행성이 충돌하여 진짜 종말을 맞이할지도 모른다. 민족 갈등, 테러, 국가 이기주의, 소득 불균형, 연금과 재정의 파탄도 종말의 신호들이다. 어제 오늘 우리가 만났던 일상과 뉴스들 중에도 종말을 경고하는 신호들이 넘쳐난다. 이 책은 그런 징후와 경고들을 무시하지 말고 유념하여 사전에 적극 대비하라고 한다.
이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그동안 우리를 위협했던 다양한 종말론의 실체를 보여준다. 노스트라다무스, Y2k, 휴거 등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종말론들이 등장한다. 2장에서는 우리에게 비극적 부메랑이 되어서 돌아오는 비윤리적인 과학기술 발전의 심각성에 대해 경고를 한다. 킬러로봇, 유전자 조작으로 인한 괴물의 탄생 등을 이야기한다. 3장은 자연이 만든 종말을 보여준다. 기상이변과 환경파괴 현상, 그리고 후쿠시마 원전 사고도 여기에 해당된다. 4장은 말 그대로 인간이 만든 종말인 국제사회의 패권다툼과 경제파탄을 다룬다. 지금도 지구촌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크고 작은 전쟁과 테러, 그리고 경제사회 시스템이 붕괴되어가는 위험한 상황 속에서 종말을 막을 지혜를 찾아야 한다. 5장은 도덕과 윤리의 타락으로 인한 말세적 현상을 다루었다. 패륜 현상으로 가정이 파괴되고, 자신만의 이익을 추구하는 냉담과 비정함이 판치는 사회는 결국 몰락하게 된다는 사실을 경고한다. 마지막 6장은 우리 모두가 주목해야 할 부분이다. 우리 앞의 이 모든 종말을 막을 지혜를 이 6장에 담았다.
이 책을 쓰면서 저자가 내린 결론은 우리 지구촌에 실제로 종말이 찾아올지 여부에 대해서는 아무도 알지 못한다는 것이다. 다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우리가 하루하루를 어떻게 살아가느냐에 따라 종말의 시점이 빨라지거나 늦어질 수 있다고 얘기한다. 결국 종말에 대한 책임은 우리 인류에게 있다는 것이다. 지금 우리는 이 지구상에서 많은 혜택을 보며 살았다. 그런데 우리의 무책임으로 이런 혜택을 후손들에게서 박탈하고 종말을 넘겨주어야 하겠는가. 우리 아이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서라도 이 책을 읽으며 우리가 살아가는 이 지구촌을 종말로 치닫게 만든 기성세대의 무책임을 반성하고 또 사전 대응책을 적극 마련해 나갈 필요가 있을 것 같다.
한국 사회의 개혁을 부르짖던 그가
이제 인류사회의 종말을 걱정하다!
저자 이철환 교수는 불과 6개월 전,‘을의 눈물’이란 저서를 통해 한국 사회에 만연해 있는 갑질현상을 매섭게 비판하고 아울러 우리 사회가 선진화되고 행복해지기 위한 방안도 제시하였다.
그런 그가 6개월이 채 지나기도 전의 시점에 또다시 ‘인류의 종말은 어떻게 찾아오는가? (부제: 인류사회와 지구촌을 지켜라)라는 책을 출간하였다. 그는 왜 짧은 기간에 이러한 주제의 책을 다시 쓰게 되었을까? 이에 대해 그는 이렇게 답변한다.
“지금 세상은 이기주의와 도덕적 타락 현상이 만연하면서 극심한 혼돈과 무질서의 격랑에 휩싸여 있다. 그 결과 자신에게 이익이 되는 일이라면 어제의 동지가 오늘에 와서는 적으로 돌변하는 일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고, 또 가정을 파괴하는 패륜행위까지도 불사하는 지경에 처해 있다. 이와 함께 기상이변과 자연재해 현상도 요즘 들어 부쩍 더 잦아지면서 인류의 삶을 위협하고 있다. 여기에 과학기술의 발전이 인간에게 행복을 제공해주기보다는 오히려 재앙으로 다가오는 측면이 더 많은 실정이다. 이처럼 우리 주변에서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불안한 현상들을 뒷받침이라도 하듯 2020년이 시작되면서 인류가 최후를 맞는 시점까지 남은 시간을 개념적으로 표현한 지구종말 시계가 100초 전으로 당겨졌다. 1947년 지구종말 시계가 생긴 이래 '종말'에 가장 근접한 시간인 것이다”
이에 저자 이 교수는 우리가 살아가고 있고 또 우리 후세들이 오랜 기간 동안 살아가야 할 이 지구촌이 멸망하기는커녕 지금보다 더 평화롭고 행복한 인류공동체로 형성되어 나가는 방안은 없을까하는 문제에 대해 심각한 고민을 하게 된 것이다. 그 결과 이 책이 만들어 지게되었다. 아울러 인류가 서로 사랑하는 가운데 따뜻함과 행복감이 충만한 세상이 되기를 희망하며 책을 출간하게 된 것이다
작가정보
대학 재학 중 행정고시에 합격하여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재정경제부(지금의 기획재정부)에서 근무하면서 ‘한강의 기적’이라 불리는 우리나라의 경제 발전을 이룩하는 데 일조하였다. 30년간의 공직 생활을 마친 뒤에는 한국거래소와 한국금융연구원, 한국무역협회 등에서 근무하였다. 지금은 단국대학교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저서로는 최근 출간되어 화제가 된 『을의 눈물』을 비롯하여 『과천종합청사 불빛은 꺼지지 않는다』 『아름다운 중년예찬』 『문화와 경제의 행복한 만남』 『좋은 돈 나쁜 돈 이상한 돈』 『뜨거운 지구를 살리자』 『양극화와 갈등 그리고 행복』 『암호화폐의 경제학』 『인공지능과 미래경제』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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