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차갑게 키우고 뜨겁게 사랑하라

권경애 지음

다연 2014년 10월 29일 출간 종이책 : 2014년 10월 27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아이를 차갑게 키우고 뜨겁게 사랑하라]는 ‘나 자신 바꾸기’의 기본 마인드를 바탕으로 내 아이를 자기 주도적으로 건강하게 변화시키는 여러 방법을 이상적 이론이 아닌, 실제 사례를 통해 실질적으로 알려주는 책이다. 총 5장에 걸쳐 저자가 상담하면서 실행한 방법들과 그 과정에서 부모가 중요하게 바라봐야 할 것들을 다룬다. 부모가 어떤 가치관과 중심을 가져야 할지에 대한 고민, 부모가 자녀를 어떤 마음으로 바라보아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 부모로서 내 인생을 충실히 잘 살고 있는가에 대한 고민, 나는 어떤 엄마가 되고자 했으며 그것은 실현 가능한지 또 지켜지고 있는지에 대한 고민 등등 그런 수많은 고민에 대한 실마리를 풀어준다.

목차

Prologue 맘대로 되지 않는 내 아이를 맘대로 되게 하는 비법

Part 1 내 아이, 정말 행복할까?
01 물어도 묵묵부답, 남모를 고민이 있는 건 아닐까?
02 남들만큼 신경 쓰며 키우는데 왜 저렇게도 자신감이 없을까?
03 왜 친구들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할까?
04 우리 아이, 자존감은 괜찮을까?
05 왜 친구들과 관계 맺기를 힘들어할까?
06 열심히 공부하는데 왜 성적은 그대로일까?
07 금방 울고 성내고, 왜 감정 조절이 잘 안 될까?
TIP _caring for child
권위 있는 부모 되기
유연성을 배워라

Part 2 엄마의 잘못된 상식이 아이를 망친다
01 아이가 행복해야 엄마도 행복하다?
02 달래주고 받아주면 나약하게 자란다?
03 공부 잘하는 아이가 성공하는 인생을 산다?
04 부모가 해주는 결정이 아이에게 가장 좋은 결정이다?
05 다른 아이와 비교하면 아이의 행동이 바뀐다?
06 아이는 엄마와 종일 함께 있어야 행복하다?
07 자녀교육서에 담겨 있는 말은 모두 정답이다?
08 부모는 아이 앞에서 실수하거나 화내선 안 된다?
09 아이는 칭찬할 때보다 야단칠 때 달라진다?
TIP _caring for child
논리적인 상과 벌을 들어라
‘칭찬스티커’의 적절한 활용법
처음 지적, 나중 칭찬
작은 성공 과정 칭찬하기
아이의 행동에서 성품을 칭찬해주기

Part 3 아이를 미치게 하는 엄마의 행동
01 엄마, 내 말 한 번만 들어줘 - 아이의 말 건성으로 듣기
02 난 에디슨이 아니야 - 능력 이상의 지나친 기대하기
03 맨날 안 된대 - 무조건 요구 거절하기
04 난 잘하는 게 하나도 없어 - 장점보다 단점에 초점 맞추기
05 걔는 원래 잘해, 나랑은 달라 - 다른 아이와 비교하기
06 나만 잘못한 건 아니라구 - 엄마의 판단으로 상황 종료하기
07 만날 다음에 사준대 - 아이와 한 약속 어기기
08 열심히 하면 뭐해, 성적 안 나오면 꽝인데 - 결과에만 집착해 야단치기
09 죽을 것 같았고, 너무 무서웠어요 - 아이 감정 무시하기
TIP _caring for child
천천히 하나씩 설명하기
아이 홀로 세우기
책임감 부여하기
두 가지 중 선택하게 하라
자연이 가르치게 하라

Part 4 엄마의 태도가 바뀌면 아이도 달라진다
01 다른 아이와 비교하지 않는다
02 한 번 야단치기보다 두 번 칭찬한다
03 아이의 단점보다 장점에 초점을 맞춘다
04 아이의 자존심을 세워준다
05 결과보다 과정 중심의 칭찬을 한다
06 일관성 있는 양육 원칙을 가진다
07 엄마의 행동에 대한 이유와 목적을 설명해준다
08 아이와 공감하는 대화를 한다
TIP _caring for child
부모부터 텔레비전, 스마트폰 멀리하기
가족회의 해보기
부모가 아이에게 조언을 구해보기
아이가 혼자 결정해야 할 때 참견하지 않기
아이가 협상에서 이기게 하라

Part 5 행복한 내 아이, 엄마가 만든다
01 아이의 입장이 되어 공감하라
02 엄마가 해준 만큼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를 버려라
03 아이는 엄마 뜻대로 움직이는 인형이 아니다
04 훈육은 30퍼센트 농담과 잡담은 70퍼센트
05 완벽한 엄마가 아닌 다정한 엄마가 되라
06 엄마 자신의 불안감을 제어하라
07 당당하고 자신감 있는 엄마가 되자
08 우리 집만의 가풍을 만들자
TIP _caring for child
감사 다섯 가지 쓰기와 다행 일기 쓰기
고마워요 게임
30초 주의 집중하기
자녀의 존재 자체를 인정하기

책 속으로

지금 겉으로 보이는 내 아이의 모습이 전부가 아닐 수 있다. 따라서 자주 내 아이가 정말 행복할까, 하는 물음을 가져보는 게 좋다. 내 아이에게 가장 친밀한 사람은 엄마이다. 아이의 아픈 마음을 보듬어주는 엄마, 권위를 내세우기보다 다정다감한 친구 같은 엄마가 되어야 한다. _21쪽

아이의 나약함을 지적하고 불평하거나 부모가 알고 있는 방법이 가장 좋은 해결책이라는 생각으로 아이를 밀어붙인다면 강한 아이를 만들 수 없다. 오히려 아이는 무능력해지고 나약해지고 자신감 없는 모습으로 성장하고 만다. 내 아이를 스스로 해내는 아이, 강한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아이의 감정에 충분히 공감해주고, 지지해주고, 응원해주는 다정한 부모가 되어야 한다. 그럴 때 아이는 자신을 믿는 강한 아이로 성장한다. _75쪽

아이는 지속적으로 성장한다. 엄마는 아이를 다치거나 깨지지 않도록 온실 속에 가두는 게 아니라 더 큰 곳으로 나아가도록 성장시키고 능력을 배양하도록 이끌어주는 역할을 해야 함을 잊지 말자. 불안과 두려움에 “안 돼”를 외치기보다는 엄마가 걱정하는 부분을 좀 더 세심하게 지도하고 더 큰 성장을 하도록 돕는 역할을 해야 한다. 엄마가 그렇게 할 때 아이는 더 큰 세상 속에서도 중심을 잡고 바로 서는 건강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다. _145쪽

엄마를 ‘같은 편’으로 인식하고 있어야 엄마의 말을 신뢰할 수 있다. 엄마를 ‘말이 잘 통하는 사람’으로 인식하고 있어야 어떤 이야기든 털어놓을 수 있다. 이렇게 ‘자기 편’이나 ‘말이 잘 통하는 사람’이 되기 위한 가장 기초적인 작업이 바로 아이의 입장에서 공감으로 대화하는 ‘반영적경청’, ‘ 공감대화’이다. _243쪽

아이들도 과거 우리가 그랬던 것처럼 더디고 느리게 성장할 것이라는 사실을 인정하자. 아이가 지금 어떤 기능을 발달시키지 못하고 있다고 해서 영원히 못하게 되는 것은 아니다. 아이는 아이만의 발달 시간표대로 성장할 것이다. 결코 엄마의 안달복달로 그 시간표를 당길 수도, 지연시킬 수도 없음을 명심하자. _266쪽

출판사 서평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 아이?
엄마가 바뀌어야 아이도 달라진다!

많은 엄마가 아이를 변화시키기 위해 같은 잔소리를 수없이 반복한다. 그러나 계속되는 잔소리에도 변화하지 않고 여전한 아이의 모습에 좌절하고 분노하기 일쑤다. 그러면 그럴수록 엄마는 더 강력한 방법을 생각해낸다. 하지만 그 강력한 방법은 더욱 강력한 저항에 부딪히면서 아이와의 관계는 악화 일로로 치닫는다. 세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방법 중 상대를 변화시키는 최선의 방법은 나 자신이 변화하는 것이다. 어색하고 힘들겠지만 그래도 그 길이 가장 안전한 지름길이라고 믿고 지속적으로 시도하다 보면, 언젠가는 달라져 있는 자신과 아이, 나아가 가정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그 변화의 과정 속에서 지침으로 알고 있어야 할 것은 ‘무엇을 바꿔야 하는가?’이며 ‘어떤 방법으로 바꿀 것인가?’이다. 모든 사람이 획일적이고 똑같은 모습으로 살아갈 수 없기에 최적의 방법은 각자에게 달려 있다. 이 책은 ‘나 자신 바꾸기’의 기본 마인드를 바탕으로 내 아이를 자기 주도적으로 건강하게 변화시키는 여러 방법을 이상적 이론이 아닌, 실제 사례를 통해 실질적으로 알려준다.

말 잘 듣는 내 아이, 정말 행복할까?
잘못 알고 있는 엄마의 상식이 아이를 망친다!

이 책은 총 5장에 걸쳐 저자가 상담하면서 실행한 방법들과 그 과정에서 부모가 중요하게 바라봐야 할 것들을 다룬다.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세태 속에서 이렇게 공부시켜야 한다는 둥 부모로서 이렇게는 해야 한다는 둥 온갖 정보가 주변에 넘쳐나는 요즘이다. 이 책은 부모가 어떤 가치관과 중심을 가져야 할지에 대한 고민, 부모가 자녀를 어떤 마음으로 바라보아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 부모로서 내 인생을 충실히 잘 살고 있는가에 대한 고민, 나는 어떤 엄마가 되고자 했으며 그것은 실현 가능한지 또 지켜지고 있는지에 대한 고민 등등 그런 수많은 고민에 대한 실마리를 풀어준다. 이를 통해 좌절하는 부모에게 용기를 주고 자녀 문제를 풀 최선의 방법을 제시해준다. 시행착오를 먼저 겪은 선배의 입장에서 좋은 방향을 본문과 더불어 각각의 팁(TIP _caring for child)을 통해 제시하고, 다양한 방법론을 공부한 전문가의 입장에서 전문적 내용을 더 쉽게 전달해준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읽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직접 실천해봄으로써 행복한 가정, 행복한 부모 자녀의 관계로 한 단계 발전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요컨대 이 책은 3~13세 자녀를 둔 엄마들의 육아 필독서이자, 엄마와 아이가 그리고 온 가족이 행복해지는 지혜의 자녀교육서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권경애

저자 권경애는 1남 1녀를 둔 40대 엄마 상담사이다. 현재 명지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 상담심리학과 석사 과정을 밟고 있고, 서울 서부교육청 산하 Wee센터에서 상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은평구 평생학습관에서 엄마들을 대상으로 부모상담소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상담 현장 및 3개월 과정의 강의 현장에서 10여 년 앓았던 우울증을 치유하고, 이혼 위기의 부부관계를 개선하고, 아이는 물론 그 부모까지 새롭게 변화하는 것이 자주 목격된다. 이러한 경험들을 더 많은 사람과 공유하고자 이 책을 집필한 저자는, 자신은 변화하기 힘들 거라고 생각하는 많은 부모에게 변화할 수 있다는 희망을 들려주고 지지하며 행복해지는 길로 안내하는 데 오늘도 고군분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