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MIL의 비밀스런 군사 이야기

유용원의 군사세계 지음

플래닛미디어 2012년 06월 17일 출간 종이책 : 2009년 01월 19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한국 밀리터리 마니아들의 아지트인 군사전문사이트 '유용원의 군사세계(BEMIL)'

유용원 기자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 군사전문사이트인 '유용원의 군사세계(BEMIL)'를 아끼고 사랑하는 회원들의 글을 모아 편집한 책. 유용원 기자는 조선일보의 군사전문기자이며 1993년 이후 현재까지 국내 현직 언론인 중 최장수 국방부 담당기자로 활동 중이다. '유용원의 군사세계(BEMIL)'는 누적 방문자 1억 명을 돌파한, 한국 밀리터리 마니아들의 아지트이기도 하다.

이 책은 현재 인류가 발전시켜온 군사 과학의 현주소와 미래를 보여줄 뿐만 아니라　한반도의 안보상황을 미국을 중심으로 한 국제관계 차원에서 조명하고 동북아 지역으로 범위를 좁혀 중국과 일본의 변화를 다루었으며, 그리고 우리나라 국방이 당면한 과제들을 정리하여 제시하는 등 군사와 관련된 사안들을 폭넓게 다루고 있다. 한반도의 안보상황과 우리가 추진하고 있는 국방개혁의 당면과제들을 종합적으로 이해하는 길잡이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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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추천사 | 예비역 육군대장·한국국방안보포럼 공동대표 김재창
인사말 | 조선일보 군사전문기자·유용원의 군사세계 운영자 유용원
인사말 | BEMIL 서울넷 회장 최돈갑
인사말 | BEMIL 남부넷 회장 대리 야거

1. 주변 4강 군사력과 한국의 옹골찬 국방력 건설 | 박찬준
2. 미국의 당면과제들 : 유일 초강대국이 맞이한 도전 | 홍순명
3. 주한 미 지상군 주둔약사 | august
4. 해공군 등 중국의 군사력 증강 실태 | 한국황금전사
5. 일본 항공자위대의 전투기 도입 및 개발 역사 | 김기정(5thsun)
6. 일본 내각정보조사실 현황과 정보체제 개편 동향 | 전윤근(rhodes)
7. 한국군의 국방개혁 | 오은진
8. FFX 어떻게 만들어지고 있나 | 김민석(maxi)
9. 레이저무기 개발 동향 | 황현재
10. 무기 개발의 미래 | 오임규

출판사 서평

한국 밀리터리 마니아들의 아지트
『BEMIL의 비밀스런 군사 이야기-동북아 4강의 군사력과 한국군의 선택』

전쟁을 통해 인간 본성과 역사의 흐름을 되짚어보는 ‘KODEF 세계전쟁사’와 ‘세계의 전쟁’ 시리즈를 발간한 플래닛미디어에서 ‘유용원의 군사세계’ 누적 방문자 1억 명 돌파를 기념하여 동북아 4강의 군사력과 한국군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전망하는 『BEMIL의 비밀스런 군사 이야기 - 동북아 4강의 군사력과 한국군의 선택』이 출간되었다.

지도자와 국민이 뜻을 같이하여 생사를 같이하는 도道

전략가 손자孫子는 한 나라의 안보적 상황을 진단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은 ‘도道’라고 가르쳤다. 여기서 그가 말한 ‘도’란 지도자와 국민이 뜻을 같이하여 생사를 같이할 수 있는 상태를 의미한다. 결국 온 백성이 지도자를 중심으로 단결하여 나라를 지키겠다고 일어선 그런 나라는 어떤 강적도 능히 물리칠 수 있다는 것이다. 밀리터리 사이트 ‘유용원의 군사세계’ 방문자 수가 1억을 넘었다. 물론 그중에는 외국인도 있고 각자의 방문 목적도 다르기 때문에, 1억이라는 숫자에 대한 해석도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지만, 그러나 한 가지 두드러진 의미는 우리 국민들의 국방에 대한 관심이 그만큼 크고 깊다는 것이다. 이 국민적 관심에 국가 지도력이 효과적으로 연결되면 그것이 바로 손자가 말한 ‘도’의 수준으로 승화하게 될 것이다.

『BEMIL의 비밀스런 군사 이야기―동북아 4강의 군사력과 한국군의 선택』은 평소에 ‘유용원의 군사세계’를 아끼고 사랑하는 회원들의 글을 모아 편집한 것이다. 이 책은 현재 인류가 발전시켜온 군사 과학의 현주소와 미래를 보여줄 뿐만 아니라　한반도의 안보상황을 미국을 중심으로 한 국제관계 차원에서 조명하고 동북아 지역으로 범위를 좁혀 중국과 일본의 변화를 다루었으며, 그리고 우리나라 국방이 당면한 과제들을 정리하여 제시하는 등 군사와 관련된 사안들을 폭넓게 다루고 있다. 이 책은 한반도의 안보상황과 우리가 추진하고 있는 국방개혁의 당면과제들을 종합적으로 이해하는 길잡이가 될 것이다.

비밀(BEMIL)이란?

“유 기자님도 이제 홈페이지 하나 만드실 때가 되지 않았나요?” 2000년 말 한 해군장교의 제안으로 ‘유용원의 군사세계’가 태어났다. 흔히 ‘비밀(BEMIL)’이라고 불리는 군사세계의 출발은 보잘것없었다. 여느 개인 홈페이지보다는 큰 규모였지만 다른 선발 군사 사이트에 비해 부족한 점이 많았다. 그러나 처음 몇 백 명에 불과했던 방문자는 수천 명 단위로 늘어 1년 만인 2002년 8월 누적 방문자 100만 명을 넘었고, 그 뒤 2년여 뒤인 2004년 10월에는 누적방문자 10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한국 언론사상 처음 세운 기록이다. 그 뒤에도 군사세계는 몇 차례 사이트 개편을 통해 탈바꿈을 했고 양적인 성장도 계속되어 2008년 12월 누적방문자 1억 명 돌파 기록을 세우게 된 것이다. 현재 군사세계는 웬만한 인터넷 언론이나 유명 정치인 홈페이지, 국방부 등 군 공식 사이트들보다 방문자가 많고 그 비율은 국내 군사커뮤니티 중 85~90%를 차지하고 있다.

이 사이트의 주인장인 유용원은 조선일보의 군사전문기자이며 1993년 이후 현재까지 국내 현직 언론인 중 최장수 국방부 담당기자로 활동 중이다. ‘하나회 명단 최초 공개’(1992), ‘조달본부 포탄 사기사건’(1993), ‘해군 대양해군 건설계획’(1996), ‘북한 미그기의 미 정찰기 접근사건’(2003), ‘미, 전시작전통제권 2009년 이양 통보’(2006) 등 굵직한 특종으로 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 한국언론대상 등을 수상했다. 사내에서도 총 34건의 특종상을 수상, 조선일보 사상 최다 수상자로 기록되어 있다. 유용원 기자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 군사전문사이트인 ‘유용원의 군사세계(BEMIL)’는 영화, 스포츠 등에 비해 그다지 대중의 관심을 끌지 못하는 군사분야의 마니아들에게 자신의 관심사에 대한 양분을 흡수할 수 있는 자양분이 되었을 뿐 아니라 자신의 지식과 열정을 펼칠 수 있는 장場이 되었고 이러한 가치를 인정받아 한국언론재단 주최 제1회 언론인 홈페이지 대상을 수상했다.

비밀은 온라인상에서의 활동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의 활동을 확대해가며 회원들에게 좋은 경험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이 사회에서 군사 마니아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기도 했다. 2005년에는 회원들이 성금을 모아 국산 무기개발의 총본산인 국방과학연구소(ADD)에 격려비를 세우기도 했으며, 제2연평해전 때 침몰한 참수리 357정을 용산 전쟁기념관으로 옮기기 위한 캠페인, 전투복·전투화 등 군 피복장구류 업그레이드 캠페인을 벌여 국방부의 개선 노력에 일조하기도 했다. 또한 레바논 파병 동명부대에 레그 파우치백을 전달하기도 했다.

회원의, 회원에 의한, 회원을 위한

이 모든 것은 이른바 마니아, 네티즌으로 불리는 수많은 유용원의 군사세계 회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지금도 군사세계는 많은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올린 글과 사진 등의 콘텐츠에 의해 스스로 굴러가고 있다. 이 책 역시 사이트 운영자가 아닌 다른 회원들이 중심이 돼 만들어졌다.

이 책의 필자들은 대부분 군과 관련 없는 분야에 종사하는 직업인이거나 학생들이지만 이들이 다룬 주제는 일본의 정보기관, 중국의 해·공군력 증강 세부내용, 주변국과 미군의 편제 등 웬만한 전문가들도 다루기 힘든 것들이 많다. 이 분야의 전문가들이 보기에는 한계가 있겠지만 아마추어로서는 상당한 수준의 글들이 적지 않다. 우리나라에 이런 사람들이 늘어날수록 국민들의 국가안보에 대한 인식과 이해의 폭은 넓어질 것이다. 특히 주변 4강이라는 힘센 나라들에 둘러싸여 있는 우리에겐 이런 사이트가, 이런 책이 더욱 필요하다.

작가정보

저자(글) 유용원의 군사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