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지배자 스텔스

양욱 지음

플래닛미디어 2007년 07월 13일 출간 종이책 : 2007년 05월 18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보이지 않는 하늘의 지배자, '스텔스 전투기'!

현대전의 승패는 공군력이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세계 각국은 미래형 전투기의 개발과 보유에 혈안이 되어 있으며, 과학기술이 점점 발달하고 이를 전투기에 접목시키면서 상상을 초월한 속도와 위력을 가진 전투기들이 등장하고 있다. 그리고 이 핵심에는 마치 투명인간처럼 적 레이더망을 유린하는 '스텔스기'가 있다.

『하늘의 지배자 스텔스』는 20세기의 하늘을 누빈 제트전투기들과 세상을 놀라게 한 스텔스 전투기에 관해 이야기한다. 저자는 스텔스기의 장점과 단점, 앞으로의 전망을 통해 그 동안 스텔스를 막연하게만 알고 있던 사람들에게 흥미로운 정보를 제공한다. 아울러 우리나라 미래 항공전력에 깊은 관심을 갖는 이들에게도 귀한 자료를 선사한다.

본문은 초기의 제1세대 전투기에서 현재의 제4세대 전투기에 이르는 전투기 발달사와 스텔스기의 과거, 현재, 미래를 소상히 소개한다. 아울러 F-22 랩터가 어떻게 탄생하였고, 실전배치는 어떠한지, 그리고 미래 항공전력의 핵심이 될 F-35 라이트닝 시스템에 관해서도 자세히 설명한다.

☞ 이 책의 독서 포인트!
스텔스 전투기의 생생한 사진을 곳곳에 수록하였기 때문에 본문의 내용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으며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스텔스 전투기의 베일을 벗겨본 이 책은 전문가들에게는 기본 필독서로 유용하며, 일반인들에게 흥미로운 교양서가 될 것이다.

▶ 이 책은 KODEF(한국국방안보포럼)와 도서출판 플래닛미디어가 함께 출간하는 안보 관련 시리즈인「KODEF 안보 총서」의 제5편입니다.

목차

추천사1 (이진학_ 예비역 공군 소장, 전 공군항공력 발전위원회 위원장)
추천사2 (유용원_ 조선일보 군사전문기자, 한국국방안보포럼 기조실장)

제1부 20세기의 하늘을 누빈 제트전투기들

제2부 세계를 놀라게 한 스텔스
1. 스텔스란 무엇인가?
2. 제1세대 스텔스: SR-71 블랙버드
3. 제2세대 스텔스(1): F-117 나이트호크
4. 제2세대 스텔스(2): B-2 스피릿

제3부 세계 최강의 전투기 F-22 랩터
1. 험난한 개발과정 속에서 탄생한 최고의 전투기
2. 양산형 F-22 랩터의 시스템
3. F-22 랩터의 실전배치
4. 레드플래그 훈련에서의 F-22 랩터
5. F-22 랩터의 해외전개능력

제4부 미래 항공전력의 핵심, F-35 라이트닝Ⅱ
1. 3군 통합전투기(JSF), F-35 라이트닝Ⅱ의 탄생
2. F-35 라이트닝Ⅱ의 시스템

중요 용어 정리
참고 문헌

책 속으로

추천사에서

현대전에서 항공전력은 승리의 열쇠이며 평시에 국가의 힘을 과시하고 전쟁을 억제하는 핵심전력이다. 제공권을 상실한 국가는 전시에 전쟁수행능력이 현저히 떨어질 뿐만 아니라, 평시에도 국가 이익을 보호하고 전쟁 억지력을 행사하는 데 많은 제한이 따를 수밖에 없다. 따라서 일본의 군사력 증강, 특히 항공전력이 월등하게 증강되는 것은 우리에게 막대한 영향을 미치며 향후 장기적인 안목으로 대처해야 할 사안이다. … 또한 그 전에 전투기에 대한 정확하고 구체적인 정보, 우리나라를 비롯한 관련 국가들의 군사체계 및 전망, 경제력, 비군사적 정보들까지도 다양하게 고려해야 할 것이다. 이 책은 바로 이 점에서 우리에게 아주 중요한 정보들을 제공해주고 있다.
_이진학(예비역 공군 소장, 전 공군항공력 발전위원회 위원장)

이 책은 아주 소중한 의미들을 지닌다. 초기의 제1세대 전투기에서 현재의 제4세대 전투기에 이르는 전투기 발달사와 스텔스기의 과거, 현재, 미래를 소상히 소개하고 있기 때문에 전문가는 물론 일반인들도 손쉽게 전투기 발달사와 스텔스의 모든 것을 살펴볼 수 있다. 이런 기초 지식과 객관적인 사실에 입각하여 차세대 전투기에 대한 활발한 논의와 열린 토론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 그리하여 한국 공군이 북한뿐 아니라 통일 이후 주변국의 위협에도 당당히 대처할 수 있는 지름길을 찾아가는 데 이 책이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_유용원(조선일보 군사전문기자, 한국국방안보포럼 기조실장)

출판사 서평

제1세대부터 제5세대에 이르는 제트전투기 개발사 개관!
지금까지의 모든 스텔스기들이 보여준 능력과 활약을 한 눈에!
F-22와 F-35를 개발하기까지 펼쳐졌던 치열한 각축전, 그 흥미진진한 뒷이야기!
세계 최강의 전투기 F-22의 모든 제원과 능력을 완전 분석한 국내 최초의 단행본!
아직까지 제대로 공개된 적이 없는 F-35의 개발 방향과 시스템 상세 공개!

일본의 F-22 100대 도입설, 중국의 스텔스기 개발 매진...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현대전의 승패를 가르는 공군력을 확보하기 위해 세계 각국은 미래형 전투기의 개발과 보유에 혈안이 되어 있으며, 현재 우리나라도 차세대 전투기로 보잉의 F-15K에 이어 제5세대 스텔스기인 F-22와 F-35를 주목하고 있다.
게다가 최근 일본이 F-22 100대를 구입하겠다는 의향을 밝히면서 F-22는 동아시아의 군사력 균형을 일거에 뒤집어놓을 수도 있는 초대형 이슈로 떠올랐다. 중국도 중국형 스텔스기 J-13, 14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러므로 이러한 시점에, 우리나라도 F-15K 20대 추가도입이라는 기존의 계획을 폐기하고 현존하는 세계 최강의 전투기 F-22 구입에 당장 힘을 쏟아야 한다는 주장이 일각에서 나오고 있는 것도 무리는 아닐 것이다. 그러나 이 문제는 수조 원에 달하는 막대한 국가 예산에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단선적으로 혹은 감정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곤란하다.
먼저 질문해야 할 것은 “우리는 F-22, 그리고 스텔스기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가?” 하는 것이다. F-22가 왜 세계 최강의 전투기로 불리는지, 이것이 보유한 스텔스 능력이란 무엇이며 항공전에, 나아가 전쟁 전체의 성격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기존의 전투기들과 도대체 어떤 차이가 있는지 정확히 알아야 합리적이고 균형잡힌 논의가 가능하리라는 것은 너무나 자명하다. 이 책은 바로 그런 논의의 한 가지 기반을 제공해주고 있다.

“모든 세대는 혁신을 필요로 한다!”
이 책은 독자들이 제5세대 제트전투기인 F-22와 F-35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개발 초창기부터 현재까지의 제트전투기들, 즉 제1세대부터 제5세대까지의 제트전투기들의 개발사, 제원, 능력, 활약상을 알기 쉽게 개괄하고 있다. 평소 항공기나 전사(戰史)에 관심이 적었던 독자들일지라도 항공전사에 길이 남은 유명한 전투기들과 오늘날 우리에게도 그 이름이 익숙한 각종 전투기들의 구조나 특징을 쉽게 이해하고, 왜 전투기가 그 시대 첨단과학기술의 꽃으로 불리는지 알게 될 것이다.

“보이지 않는 하늘의 지배자 스텔스!”
레이더에 잡히지 않는 스텔스 전투기야말로 현대 과학기술이 이뤄낸 궁극의 전투기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스텔스라는 아이디어가 어디서부터 출발했는지를 추적하고 그것을 구현하는 과정에서 겪어야 했던 수많은 시행착오들과 적용된 기술개념들을 흥미롭게 이야기하고 있다. 초기 스텔스인 SR-71 블랙버드에서부터 오늘날 ‘스텔스’하면 사람들이 떠올리는 큰 날개에 각진 형태를 가진 F-117 나이트호크, 폭격기로서는 현존하는 유일한 스텔스기인 B-2 스피릿에 이르기까지, 독자들은 지금까지의 스텔스기들의 제원 및 능력뿐만 아니라, 그들이 실제 전투에서 어떤 역할을 했고 심지어 군사작전의 개념 자체를 어떻게 변화시켜왔는지를 알게 된다.

“Winner Takes All!”
1970년대부터 미국은 스텔스 능력을 갖추고 세계의 하늘을 지배할 차세대 전투기 개발에 전력을 다했다. 수많은 항공업체들이 이 싸움에 뛰어들었고 치열한 경쟁 끝에 록히드마틴 사가 몇몇 협력업체들과 함께 최종 승자가 되었다. 이 책은 록히드마틴이 보잉, 노스럽그러먼 같은 유수의 항공업체들을 제칠 수 있었던 전략과 비결을 상세히 전하고 있다. 또한 그 과정에서 일어났던 전투기 및 미래 항공전 개념에 관한 수많은 격론들,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반영될 수밖에 없었던 지난 30여 년간의 미국의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모습을 선명하게 그리고 있다.

“정정당당히 싸워야 한다면, 전략이 잘못된 것이다!”
F-22 랩터는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 최강의 전투기이다. 랩터(Raptor: 독수리나 매 같은 맹금류를 의미)라는 별칭이 이미 뜻하고 있듯이 이변이 없는 한 향후 수십여 년간 그 어떤 전투기도 랩터에게서 제공권을 빼앗아올 수 없을 것이다. 랩터는 사실상 적기에게 근접공중전을 허용하지 않으며 “먼저 보고, 먼저 쏘고, 먼저 떨어뜨리는” 일방적 싸움을 위해 만들어졌다. 세계 각국은 이러한 랩터를 조금이라도 빨리, 저렴한 값에 사들이는 데, 또한 랩터를 탄생시킨 비밀을 알아내는 데 혈안이 되어 있다. 이 책은 그동안 잡지나 신문 등을 통해 단편적으로 알려져 왔던 랩터의 제원 및 능력을 구체적인 데이터를 갖춰 체계적이고도 충실하게 소개하고 있는 국내 최초의 단행본이다.

“144 대 0, 241 대 2”
동네 청소년 축구팀과 월드컵 국가대표 축구팀 간의 경기가 벌어지면 이런 스코어가 나올까?(그래도 이 정도까지는 아닐 것이다) 실제로 이렇게 끝난 스포츠 경기가 있다면 기네스북에 오를지도 모른다. 이것은 2006년 노던엣지 훈련에서 벌어진 “레드포스”와 “블루포스” 간의 대결에서 나온 실제 스코어이다. F-22와 노후기종들이 한 팀을 이룬 “블루포스”는 F-15, F-16 등 현재 미군의 주력전투기들과 가상 전투를 벌여 사실상 콜드승을 거뒀다. “241 대 2”의 2대도 F-22가 아닌 F-15C가 “격추”된 것이다. 비록 현대전에서 전투기가 공대공 능력으로만 평가될 수 없다고는 하지만(그리고 실제로는 공대지 능력이 더욱 중요하다고 한다), 이것은 F-22와 그것이 보유한 스텔스 능력이 얼마만한 위력을 지니고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이 책은 이 유명한 “노던엣지” 훈련, 그리고 랩터가 최초로 “격추”된 “레드플래그” 훈련 등 F-22가 직접 참가한 실전훈련들을 자세히 소개하고, 그 의미가 무엇인지를 분석해주고 있다.

“하늘을 가르는 번개, 차세대 베스트셀러 전투기로 떠오르다!”
3군 통합타격기(JSF) F-35 라이트닝Ⅱ는 아직까지도 제대로 양산체계에 돌입하지 않은 그야말로 미래형 차세대 전투기라고 할 수 있다. F-35는 저렴하면서도 ‘작은 랩터’라 불러도 어색하지 않을 만큼 강력한 제공 및 타격능력을 갖추고 있어 F-16의 뒤를 잇는 베스트셀러 전투기이자 미래 항공전력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현재는 AA-1이라는 시제기 한 대만이 운용되고 있어 아직도 많은 것이 베일에 감춰져 있다. 이 책은 올해 말부터 해병대용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양산되어 세계 전투기 시장의 판도를 바꿀 이 F-35의 개발방향 및 개념, 그리고 각 양산단계에 걸쳐 갖게 되는 능력과 제원을 상세히 전하고 있다

작가정보

저자(글) 양욱

지은이 양욱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밀리터리 월드>, <한국군 매거진>, <디펜스 타임즈> 등의 기자로 활동했으며 영화 <쉬리> 등에서 군사자문을 맡기도 했다. 늘 총 대신 군 관련 최신정보로 무장하는 그는 일선부대의 요청으로 강연을 하거나 방산업체에 컨설팅을 해주면서 아직도(!) 국방의 의무를 감당하고 있다. 저서로는 『한국군 연감 2002』, 『네이비실』, 『도시의 전사, SWAT』, 『대한민국의 경찰특공대』, 『공격헬리콥터』 등이 있다.

KODEF 안보 총서는...
KODEF(한국국방안보포럼)와 도서출판 플래닛미디어가 함께 출간하는 안보 관련서 시리즈이다. 국가 차원의 대전략과 작전술은 물론, 전술과 무기체계에 이르는 국방 안보 분야의 주요 이슈들을 군 전문가 및 민간 전문가, 군사 분야 마니아들과 더불어 자세히 진단하고, 문제 제기의 차원을 넘어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북핵 문제 등 북한의 위협이 엄연히 상존하고 있고, 주변 4강이 저마다의 이해관계에 따라 한반도 정책을 펴나가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대한민국의 생존 전략을 설계하고 구축하는 데 이 총서가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한국국방안보포럼(KODEF)은 21세기 국방 정론을 발전시키고 국가안보에 대한 미래 전략적 대안들을 제시하기 위해 뜻있는 군ㆍ정치ㆍ언론ㆍ법조ㆍ경제ㆍ문화ㆍ마니아 집단이 만든 사단법인이다. 온-오프 라인을 통해 국방정책을 논의하고, 국방정책에 관한 조사ㆍ연구ㆍ자문ㆍ지원 활동을 하고 있으며, 국방 관련 단체 및 기관과 공조하여 국방교육 자료를 개발하고 안보의식을 고양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http://www.kodef.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