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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 찾는 현대인

부글북스

2015년 07월 30일 출간

종이책 : 2014년 10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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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6.66MB)
ECN 0102-2018-000-002734813
쪽수 28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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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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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융이 분석 심리학을 바탕으로 인생의 길을 제시한다!
『영혼을 찾는 현대인』은 칼 구스타프 융이 1930년대 초에 강연회에서 발표한 에세이들을 모아 엮은 책이다. 따라서 융 자신의 이론을 본격적으로 다룬 글이라기보다는 정신분석에 대해 가능한 한 쉽게 설명하고 자신의 심리학에 이름 붙인 ‘분석 심리학’을 실용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는, 비교적 가벼운 내용의 글이다. 또한 당시 유럽에는 자기 자신에게서 허물을 찾아야 한다는 반성의 목소리가 상당히 큰 상태였다. 이런 분위기에서 발표한 글이니 만큼 인생에 관한 이야기가 많다. 따라서 각자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1장 프로이트와 융
2장 꿈의 분석과 그 실용적 적용
3장 분석 심리학의 기본 전제들
4장 심리 치료의 문제들
5장 심리 치료의 목표
6장 심리유형론
7장 인생의 단계들
8장 현대인의 영적 문제들

“자신이 억압했거나 망각한 것들을 다시 발견하는 과정은 힘들 수 있음에도 그 자체로 이롭다. 왜냐하면 열등하거나 심지어 무가치한 것까지도 나의 그림자로서 나에게 속하는 것이고 나에게 내용물과 알맹이를 주기 때문이다. 만약에 나 자신이 그림자를 드리우지 못한다면, 어떻게 내가 실재하는 존재가 될 수 있겠는가? 만약에 내가 온전하길 원한다면, 나는 반드시 어두운 면을 가져야 한다. 내가 나 자신의 그림자를 의식하는 한, 나는 또한 나 자신이 다른 사람들과 다를 게 하나도 없는 존재라는 것을 기억하게 된다.”

“예전에 의학적 치료의 한 방법이었던 것이 지금은 자기교육의 한 방법이 되고 있고, 그로 인해 현대 심리학의 지평이 엄청나게 넓어졌다. 의학박사 학위는 더 이상 결정적인 것이 아니다. 인간성의 자질이 그보다 더 중요하다. 이는 중요한 한 걸음이다. 임상 경험을 통해 발전되고 정제되어 체계화된 심리치료의 모든 방법들이 지금은 치료뿐만 아니라 자기교육과 자기완성에 이용도리 수 있다. 분석 심리학은 더 이상 의사의 진찰실 안에만 머물지 않는다. 분석 심리학을 묶고 있던 사슬들이 모두 끊어졌다. 분석 심리학이 스스로를 초월했다고 말해도 무방할 것이다. 동양 문화와 비교하여 정신적으로 뒤졌던 서양 문화의 빈 공간을 분석 심리학이 채우려 나서고 있다. 서양 사람들은 심리를 길들이고 종속시키는 방법은 배웠지만 심리의 체계적 발달과 기능에 대해서는 아는 것이 전혀 없다.”

“우리는 확실성을 선택한다. 의심은 절대로 선택하지 않는다. 우리는 결과를 선택한다. 실험은 절대로 선택하지 않는다. 확실성이 의심을 통해서만 생겨날 수 있다는 진리조차, 그리고 결과가 실험을 통해서만 나타날 수 있다는 진리조차 보지 않으려 든다. 문제를 교활하게 부정한다고 해서 확신이 서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필요로 하는 확신과 명쾌함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반대로 보다 광범위하고 보다 높은 의식이 요구된다.”

“자연주의자의 관점에서 보면 정신적인 모든 것은 환상이 될 수밖에 없다는 점을 우리는 망각해서는 안 된다. 또한 정신은 그 자체의 존재를 지키기 위해 종종 물리적 사실을 부정하거나 초월해야 한다는 점도 잊지 말아야 한다. 만약에 자연주의적 가치들만을 인정하고 따라서 모든 것을 물질적 조건으로만 설명한다면, 나는 환자의 정신적 발달을 얕보고, 방해하거나 파괴하게 될 것이다. 반대로 만약에 전적으로 영적 설명에만 집착하게 된다면, 나는 그 자연적인 사람을 오해하면서 물질적 존재로서 살아갈 권리를 침해하며 그에게 피해를 안기게 될 것이다. 심리치료 과정에 일어난 자살사건 중 일부는 이런 실수 때문일 것 같다.”

“최근까지 의학은 병을 치료해야 한다는 가정을 계속 지켜왔다. 그러나 지금은 이 같은 견해가 틀렸으며 질병이 아니라 환자 개인을 치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정신적 고통을 치료하는 우리에게도 똑같은 자세가 요구된다. 눈에 보이는 질병에서부터 온전한 한 인간으로서의 환자 개인에게로 주의의 초점이 옮겨지고 있다.”

“모든 훌륭한 자질에는 반드시 그 이면이 있기 마련이다. 선한 것들은 그에 상응하는 나쁜 것을 직접적으로 낳지 않고는 세상에 존재하지 못한다. 이는 고통스런 사실이다. 현재에 대한 의식이 망상을 낳고 이 망상이 거만을 부를 위험이 있다. 말하자면 우리가 인류 역사에서 최고 정점을 이루고 있으며, 또한 무수히 많은 세기들의 성취이자 최종적 산물이라는 망상에 빠져 거만해질 수 있다는 뜻이다. 만약에 우리가 이 점을 인정한다면, 그 거만은 우리의 부족을 인정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는 점을 우리는 반드시 이해해야 한다. 우리는 여러 시대가 품었던 희망을 기대를 저버렸다. 2000년 가까이 기독교 이상을 추구한 결과가 구세주의 출현이나 평화로운 시대의 도래가 아니라 기독교 국가들 사이의 세계전쟁과 철조망과 독가스였다는 사실에 대해 생각해보라.”

칼 융, 분석 심리학을 바탕으로 인생을 이야기하다

평소 정신분석 관련 책들을 자주 접하다 보면, 지그문트 프로이트가 정신분석의 세계를 처음 연 것은 맞지만 그 후로 정신분석의 대중화라고나 할까, 그런 여러 가지 노력을 펴는 데는 칼 융이 훨씬 더 적극적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관련 학회의 국제회의에 참석하는 일에서도 그렇고, 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도 그렇고, 칼 융이 더욱 활발하게 나섰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 그래서 칼 융이 강연 형식으로 발표한 글들 중에서 현실의 삶에 도움이 될 만한 글이 많을 것이라는 데 생각이 미쳤고, 그런 글들을 묶은 것이 이 책이다.
이 책에 실린 에세이들은 대부분 칼 융이 1930년대 초에 강연회에서 발표한 글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이론을 본격적으로 다룬 글이라기보다는 정신분석에 대해 가능한 한 쉽게 설명하고 자신의 심리학에 이름 붙인 ‘분석 심리학’을 실용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는, 그래서 비교적 가벼운 내용의 글이다. 물론 ‘분석 심리학’이 그 바탕을 이루는 까닭에 글이 결코 만만하지는 않다. 그러나 칼 융이 ‘분석 심리학’을 의료계를 넘어 일반인의 생활 한가운데로 끌어들이겠다는 뜻을 평소에 밝혀온 만큼, 인생에 지침이 될 만한 내용이 많다.
이 글을 발표하던 당시 유럽에는 영적 재탄생을 추구하는 분위기가 상당히 강했다. 기독교가 2,000년 가까이 지배한 그 끝이 세계대전이었으니, 인간에 대한 실망이 참으로 컸을 것임에 틀림없다. 그런 상황에서 사람들은 남에게서 허물을 찾을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에게서 허물을 찾아야 한다는 반성을 하기에 이르렀다. 이런 분위기에서 발표한 글이니 만큼 인생에 관한 이야기가 많다. 우리 모두가 각자의 내면을 들여다봐야 할 필요성은 아마 그때보다 지금이 훨씬 더 크지 않을까?

작가정보

저자 칼 구스타프 융(1875-1961)은 스위스의 정신과의사로 분석심리학의 창설자이다.

역자 김세영은
건국대학교 철학과 졸업
독일 트리어대학 경제사회학부 수료
옮긴 책으로는 칼 융의 <레드 북>과 <무엇이 개인을 이렇게 만드는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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