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명의 심리학

귀스타브 르 봉 지음 | 정명진 옮김

부글북스 2014년 02월 18일 출간 국내도서 : 2013년 11월 1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심리학으로 해부한 혁명의 속살!

자유·평등·박애라는 구호 뒤에 숨겨진 인간 군상의 검은 욕망 『혁명의 심리학』. ‘프랑스 혁명’은 국민주권을 최초로 실현한 혁명이라는 긍정적인 평가가 있는 반면, 얻은 것에 비해 너무 많은 피를 흘리고 너무 많은 폐허를 불렀다는 부정적인 평가도 있다. 혁명세력과 혁명 반대세력의 투쟁으로 수백 만 명의 국민이 죽어야 했던 혁명은 과연 ‘대혁명’으로 기록될 수 있을까?

이 책은 이러한 의문에 대한 대답을 제시한다. 현상의 이해를 중요시 여기는 심리학자인 저자 귀스타브 르 봉은 ‘심리학자의 눈’으로 과거의 영향, 군중의 행동을 지배하는 법칙, 성격의 붕괴, 심리적 전염, 무의식에서 형성되는 신념, 다양한 형태의 논리들을 바탕으로 혁명의 바닥을 뒤집어 놓는다.

목차

들어가는 글

1부 혁명운동의 심리적 요소
1장 혁명의 일반적 특성
2장 혁명을 지배하는 심리 유형들

2부 프랑스 혁명
1장 프랑스 혁명의 기원
2장 혁명기에 작용한 이성적, 감성적, 신비주의적, 집단적 영향들
3장 과거의 영향과 혁명원칙의 충돌

3부 혁명원칙들의 현대적 진화
1장 프랑스 혁명 이후 민주주의 사상들의 발전
2장 민주주의의 진화의 결과
3장 새로운 형태의 민주주의 믿음들

책을 끝내면서
프랑스 혁명 연표
색인

작가정보

저자(글) 귀스타브 르 봉

파리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의사로 활동하였다. 1860년에서 1880년에 걸쳐 유럽, 북아프리카, 아시아 등지를 여행한 그는 다수의 여행기와 오리엔트 문명에 관한 인류학적 저술을 남겼으나, 1895년 발표한 <군중심리>의 출간으로 주목받기 시작한다. 이 책은 20세기 전반, 심리학 및 미디어 사회학 연구의 토대가 되었으며, 군중 선동 수단 및 기술에 대한 자세한 분석은 히틀러의 나치즘 및 스탈린 체제의 지배 방법론에 적잖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진다. <군중심리>는 사회심리학의 고전으로서 영어, 독일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스웨덴어, 폴란드어, 터키어, 아랍어, 일어 등 세계 여러 나라에 번역 출간되었으며, 국내 처음으로 불어판을 완역했다.

번역 정명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