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유배지에서 쓴 아빠의 편지

박영경 지음
산지니

2009년 08월 18일 출간

종이책 : 2008년 09월 29일 출간

(개의 리뷰)
( 0% 의 구매자)
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9.06MB)
쪽수 316쪽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
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전자책 화면에 표기된 주석 등을 모두 읽어 줍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 '교보 ebook' 앱을 최신 버전으로 설치해야 이용 가능합니다. (Android v3. 0.26, iOS v3.0.09,PC v1.2 버전 이상)

소득공제
소장

판매가 판매금지

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두 딸에게 띄우는 아빠의 마음
이 책은 아빠가 두 딸에게 띄우는 편지글이다. 전국의 유배지와 그 주변의 문화유적을 배경으로 삼아 역사와 삶의 이야기를 찬찬히 정담있게 들려주는 책이다. 35통의 편지 마다마다에 딸을 향한 아빠의 사랑을 꾹꾹 눌러 담은 저자는 글 속에 살아가면서 늘 품고 있는 생각들, 살아오면서 느꼈던 마음들, 딸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었던 이야기들, 자신이 본 세상 풍경 등을 차곡차곡 쟁여두고 있다. 역사와 삶을 더듬어보는 사이사이, 문학과 영화 이야기는 물론 가슴 저 밑바닥에 묻어두었던 기억의 파편들도 들려준다.
책을 내면서

제1부 : 유배지로 향하는 길
1. 편지를 시작하며
2. 아빠는 왜 편지를 쓰는 걸까
3. 유배지를 찾아서
4. 길을 나서다
5. 남녘땅을 가로지르며
6. 겨울나무로부터 봄나무에로
7. 사람을 귀하게 여기는 것
8. 정암 선생을 만나다
9. 새 세상을 향한 꿈, 운주사
10. 영랑의 생가에서
11. 다산초당 가는 길
12. 어울려 사는 법

제2부 : 유배지에서 품은 생각들
13. 머뭇거리지 말고 시작해
14. 직선에 대하여
15. 교동, 연산의 기억
16. 광해군묘 가는 길
17. 고종의 눈물
18. 다시 다산을 말하다
19. 용한 재주와 사람됨
20. 남한산성 그리고 삼전도비
21. 영월에서 강릉까지
22. 천지 사이의 한 괴물, 허균
23. 떠나는 것, 돌아가는 것

제3부 : 새 길을 찾아서
24. 남해 노도로 향하며
25. 서포를 생각하며
26. 아! 제주여
27. 바다를 바다이게 하는 것
28. 왕가의 비극
29. 동계 정온을 찾아서
30. 추사를 만나다
31. 자기 자신마저 속이는 세상
32. 제주에 핀 사랑이야기 하나
33. 오현단과 송시열
34. 다시 만나는 광해
35. 유배지에서 배운 것들

다산이 허름한 주막집에 머물고 있던 때, 열다섯 살 난 소년 황상이 찾아왔던가봐. 열심히 공부해서 훌륭한 사람이 되라고 덕담을 건네자 소년은 머뭇머뭇하더니 이렇게 말했다는구나. “제게는 세 가지 부족한 게 있습니다. 첫째는 둔한 것이요, 둘째는 막힌 것이며, 셋째는 답답한 것입니다.”
잔뜩 주눅이 든 소년에게 다산은 기를 팍팍 넣어준단다. “그럼 할 수 있고말고. 너 같은 아이가 꾸준히 노력한다면 얼마나 대단하겠니? 끝이 둔하면 구멍 뚫기는 힘들어도 일단 뚫고 나면 웬만해선 막히지 않는 큰 구멍이 뚫리는 법이지. 게다가 꽉 막혔다가 뻥 뚫리면 거칠 것이 없겠지. 또 흐릿한 것을 닦고 또 닦으면 마침내 그 광채가 눈부시게 될 거야. 안 그래?”
입가에 미소를 머금고 있는 소년에게 다산은 앞으로 해야 할 바를 가르쳐준단다. “그러려면 어떻게 해야겠니? 첫째도 부지런함이요, 둘째도 부지런함이요, 셋째도 부지런함이다. 너는 평생 부지런함이라는 글자를 결코 잊지 않도록 해라.”
소년이 다시 물었대. “어떻게 하면 부지런할 수 있나요?” -103p

재주는 빼어난데 사람은 영~, 이런 평가를 받을 만한 인물이 있단다. 세종대왕 시절 집현전 학자로 있던 권채(1399~1438)라는 양반이 바로 그런 사람이야. ‘왜 나만 갖고 그래’ 하고 따지고 들면 딱히 할 말은 없지만 그 비루한 자들의 명단 속에 그도 포함될 만하니 미안해도 어쩔 수 없을 것 같구나.
권채는 당대 최고의 문장가라는 소리를 들으며 세종의 총애를 받고 있던, 한마디로 잘나가는 사대부였지. 헌데 이 양반, 문장은 아름다웠으나 사람됨은 결코 아름답지 못했던 모양이야.
권채는 선비의 몸으로 차마 하지 못할 경악할 사건의 주인공이란다. 자신의 여종이자 첩이었던 덕금이라는 여인을 학대해 죽음의 문턱에 이르게 하고선 늙은 종을 시켜 내다버리려 했던 거야. 마침 퇴청하던 형조판서 노한이 늙은 종이 지고 가는 지게에 놓인 가마니를 쳐다보다 앙상하게 마른 다리가 삐져나온 걸 발견했기 망정이지 그렇지 않았다면 아무 일 없이 넘어갔을 사건이었다는구나.
가마니를 펼치니 온몸이 멍투성이인 덕금이 파리한 몸으로 죽어가고 있더래. 노한이 늙은 종을 다그치니 권채와 그 부인이 말을 잘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온갖 매질을 하고 개돼지처럼 오줌과 똥을 먹게 했다는 거야. 노한이 임금에게 사실을 아뢰자 세종이 탄식을 했다는구나. “참혹하도다. 정녕 참혹하도다.”
그런데도 권채는 잘못을 뉘우치기는커녕 자신의 입지를 이용해 죄를 면할 궁리만 했고 자신을 문초하는 의금부 관리들에게 “비천한 것을 다스렸을 뿐”이라고 되레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대. 그걸 본 의금부 관리 신상이라는 사람이 이런 말을 했단다. “이 사람은 다만 글을 배울 줄은 알아도 부끄러움은 알지 못합니다.” 권채는 사람으로서 마땅히 갖춰야 할 부끄러운 마음, 미안한 마음, 측은한 마음이 없었던 거지. -171~172p

유배지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와 용기

아빠의 편지는 유배지를 배경으로 깔고 있다. 저자는 그 이유를 이렇게 설명한다. "나에게든 그 누구에게든 삶은 때때로 번민과 방황의 시간에 갇히기도 하는 것이니 살아갈 날을 위해선 지혜와 용기와 필요할 것 같아서다. 길을 잃거나 헤매지 않는 지혜는 어디서 얻는지, 거머리처럼 달라붙는 좌절과 절망을 기어이 떨쳐내는 용기는 또 어디서 나오는지, 유배의 그 간단치 않은 여정을 버텨낸 유배자의 정신과 자세에서 한 수 배우고 싶었던 거다."
저자는 전라도를 시작으로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와 남해를 거쳐 제주도에 이르기까지 전국의 유배지와 그 주변 문화유적을 답사하면서 역사 속 인물과 사건들을 탐문하는 한편 그것을 오늘 우리시대의 삶에 비춰보고자 한다. 그러면서 저자는 두 딸에게 나지막한 목소리로 말한다. 고난의 세월을 예감하면서도 소신을 굽히지 않은, 불의와 타협하지 않은 자의 강건한 삶을 더듬어보라고. 아울러 유배의 땅에서 결코 좌절하지 않은, 내공을 다지며 폭과 깊이를 더해간, 그리하여 새 날을 설계하고 인생의 꽃을 피워낸 자의 위대하고 웅숭깊은 영혼을 들여다보라고. 저자는 유배자들에게서 한숨과 절망을 딛고 일어서는 용기, 유배의 세월을 수련의 시간으로 삼는 지혜를 배우자고 권하는 것이다.

한 권의 책이 나오기까지

두 딸에게 편지를 쓰기로 한 것은 저자의 일상에 일대 변화가 생겼던 데 있다. 20년 가까이 머물던 직장을 뒤로 한 채 새로운 길을 걷기로 하면서다. 아빠의 빠른 은퇴를 두고 열다섯, 열두 살 난 두 딸이 혹시라도 가슴 한켠에 불안한 마음을 품을지도 모르겠기에 저자는 두 딸의 마음을 다독여줄 요량으로 편지를, 한 권의 책을 생각했던 거다. 덧붙여 이참에 두 딸과 함께 역사와 예술과 인생의 이야기를 즐겁게 나눠보고 싶었을 테고 글쓰기를 통해 새 길을 가는 자의 복잡다단한 마음을 다잡고자 했던 이유도 있었던 것 같다.
저자는 시답잖은 책 한 권 낸답시고 멀쩡한 나무 몇 그루 절단내는 일이 영 마뜩찮았다고 털어놓는다. 하지만 사랑하는 두 딸에게 사랑의 징표로 남겨두고자, 두 딸에게 힘들고 외로울 때마다 위안을 주는 다정한 동무가 되었으면 하는 아빠의 바람을 담아 한 권의 책을 준비하게 됐단다.
『유배지에서 쓴 아빠의 편지』를 통해 우리가 살아가면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 잊지 말아야 할 것들이 무엇인지 새삼 되물어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겠다.

작가정보

저자(글) 박영경

부산에서 나고 자랐다. 어설픈 20대와 어정쩡한 30대를 거쳐 지금 무덤덤한 40대 후반을 지나고 있다. 부산대에서 지질학을 배웠고 동아대 대학원에서 국문학을 전공했다.
올림픽이 열렸던 그 해 가을, 기자가 됐다. 그저 세상을 좀 더 알았으면 했고 인문학과 예술의 향기를 맡을 수 있으면 좋겠다, 여겨서다. 운이 좋았던지 만 19년 기자생활의 절반가량을 문화부에서 보냈다. 기자로서 누릴 수 있는 즐거움과 자부심의 8할은 그곳에서 얻었다.
성격으로 치면 경쾌 발랄 활달보다는 깐깐 까칠 담담에 가깝다. 외골수는 아니지만 한 고집 하는 편이고 붙임성이 없다 보니 사람 만나고 사귀는 일을 즐기는 쪽이 아니다. 사회생활 피곤해진다, 소리를 듣기도 했지만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크게 불편을 느끼거나 눈살 찌푸리게 한 적은 없다. 타고난 성정이 그런가보다.
2008년, 기자인생을 뒤로 한 채 새로운 길을 걷고 있는 중이다. 장사꾼으로 살아볼 심산인데 그 방면엔 완전초보, 하나부터 열까지 까막눈에 젬병이니 서툴고 어눌하기 그지없다. 헌데도 외롭고 힘들겠지, 걱정보다는 다른 세상에서 또 어떤 소중한 인연을 만날까, 기대가 더 크다.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Klover리뷰 안내
Klover(Kyobo-lover)는 교보를 애용해 주시는 고객님들이 남겨주신 평점과 감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교보문고의 리뷰 서비스입니다.
1.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평점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 운영 원칙 안내
Klover리뷰를 통한 리뷰를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유로운 의사 표현의 공간인 만큼 타인에 대한 배려를 부탁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 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 입니다. 교보eBook 앱에서 도서 열람 후 문장 하이라이트 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교보e캐시 1,000원
    TOP
    신간 알림 안내
    유배지에서 쓴 아빠의 편지 웹툰 신간 알림이 신청되었습니다.
    신간 알림 안내
    유배지에서 쓴 아빠의 편지 웹툰 신간 알림이 취소되었습니다.
    리뷰작성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 콘텐츠 다운로드 또는 바로보기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
    감성 태그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사진 첨부(선택) 0 / 5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차단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문장수집 작성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P.
    유배지에서 쓴 아빠의 편지
    저자 모두보기
    저자(글)
    낭독자 모두보기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프리미엄 이용권입니다.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결제완료
    e캐시 원 결제 계속 하시겠습니까?
    교보 e캐시 간편 결제
    sam 열람권 선물하기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
      0권 / 1
    • 받는사람 이름
      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이 상품의 총서 전체보기
    네이버 책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네이버 책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
    구글북액션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북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