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력

김중태 지음

e비즈북스 2012년 10월 16일 출간 종이책 : 2009년 09월 1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창업력』은 창업자의 자세와 철학에 관해서 이야기 한다. 창업자에게 필요한 능력이 무엇인지 알려 주고, 창업의 목적과 목표를 처음부터 정확하게 설정하는 법과 실패에 대한 준비, 재도전의 기회를 갖는 법에 대해 알려준다.

목차

머리말
시작하는 말

창업력 이해하기
- 창업력에 대해 이야기하다
- 창업의 목적과 재창업력 제대로 이해하기
- 창업력의 일곱 가지 구성 요소와 창업력 점검하기
- 창업자에게 필요한 창업력과 냉정한 열정, 도전정신

지력 보완하기
- 내가 아는 것보다 남이 아는 것이 중요하다
- 법률을 공부하고 법적인 것은 미리 등록하라
- 자유를 보장함으로써 부족한 지력을 얻을 수 있다

체력 챙기기
- 열정을 제어하고 건강을 먼저 챙길 것

사업을 이끄는 지도력
- 지도력 향상의 방법
-‘하면 된다’와 ‘되면 한다’의 차이
- 사업이 안 될 때는 초심찾기로 극복 가능

늘 부족한 자금력
- 부족한 돈으로 꾸려 가라
- 자본과 주식 관리는 길게 보아야 한다
- 투자가의 질문 세 가지
- 투자를 잘 받는 방법

예측 불가능한 인력 관리
- 좋은 동업자, 나쁜 동업자
- 가장 가까운 동반자는 아내와 가족
- 직원 파악하고 함께 가기
- 인재는 한 명만 잘 뽑으면 된다
- 창업자의 인력 관리법

창업 성공을 위한 재창업력
- 다음 도전을 위해 재창업을 노릴 것
- 가진 것을 전부 투자하지 말 것

인생 성공을 위한 행복력
- 내일을 위해 오늘이 불행해서는 안 된다․
- 가족과 여행을 떠나야 하는 이유
- 행복력은 최후의 능력이다
- 자신만의 철학으로 기둥을 삼아라

책 속으로

“그래요. 이제 등산과 창업의 목표와 과정을 이해한 것 같군요. 등산과 하산이 한 몸이 되어 등반 능력을 이루는 것처럼 창업과 청산이 한 몸이 되어야 창업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겁니다. 결국 끝까지 살아남아 재창업을 계속 시도하는 사람이 창업에서 성공하는 겁니다. 이를 위해 눈앞의 목표를 수정하거나 포기할 줄 아는 능력이 필요한 것이지요.”
- 본문 중에서

출판사 서평

누구나 언젠가는 창업을 해야 하는 시대
고용 불안의 시대를 살고 있는 대다수의 직장인들이 자녀 양육으로 큰돈을 모으지 못한 채 40대에 직장에서 쫓겨난다. 재테크나 영어공부로 버텨보려 하지만, 순식간에 큰돈을 잃는 주식투자나 퇴사하면 쓸모도 없는 토익 영어가 당신을 구원하지는 못한다. 평균 수명이 90세라고 할 때 거의 40~50년간을 소득 없이 살게 될지도 모른다. 가장 현실적인 해결책은 창업이다. 창업에 성공한다면 노후에 필요한 부를 축적할 수도 있고, 생계를 유지하는 정도에 그치더라도 자신이 일할 평생직장을 얻게 된다. 지금부터 차근차근 창업을 준비해 퇴직 후의 안정적인 평생직장을 자신의 힘으로 구축하고 싶다면 저자의 말에 귀 기울여보자.

재창업력과 행복력만 갖춘다면 창업 실패는 없다
저자는 창업을 성공으로 이끄는 7가지의 힘을 제시하고 이를 창업력이라는 저자만의 용어로 정의한다. 창업력을 구성하는 7가지 요소는 재창업력, 행복력, 인력, 지력, 체력, 지도력, 자금력이며, 이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재창업력과 행복력이다.
통계적으로 창업에 도전해 성공할 확률은 20%다. 즉 80%는 실패의 쓰라림을 맛본다는 얘기다. 그러면 첫 창업이 실패했다고 좌절하고 말 것인가? 첫 도전에 모든 것을 걸고 올인했다면 한 번의 실패가 인생 전체의 실패로 귀결된다는 게 저자의 주장이다. 이때 필요한 것이 바로 재창업력이다. 처음부터 에베레스트의 14개 봉우리 정복에 성공할 수 있는 산악인이 드문 것처럼, 처음부터 완벽하게 창업에 성공하기란 어렵다. 창업이 안정궤도에 오를 때까지 버틸 힘이 없다면 과감하게 사업을 청산하고 힘을 길러 다시 창업에 도전해야 한다. 창업이 성공할 때까지 지치지 않고 재창업을 시도하는 것, 그러기 위해 정상을 눈앞에 두고 포기할 줄 아는 것 그것이 창업 성공의 비결이다.
창업에 성공할 때까지 지난한 창업과 재창업 과정을 견뎌내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창업자에게는 행복력이 있어야 한다. 행복력이 낮은 창업자는 창업 시작 때부터 주변 사람을 괴롭힌다. 그 결과 무리한 자금 요구에 시달리던 친척과 친구들은 창업자를 피하게 되고, 창업자가 생활비를 가져다주지 않아 경제적으로 불행해진 가족들도 창업자를 외면하게 된다. 그러나 창업자가 창업 과정을 통해 주변 사람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면, 창업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고 실패하더라도 인생은 실패하지 않을 수 있다. 인생의 실패자가 되지 않는 한 재창업은 언제든 가능하며 그 과정을 통해 결국 창업 성공을 이루게 될 것이다.

나도 창업에 성공할 수 있을까?
《창업력》을 읽기 전과 읽고 난 후, 다음 질문지를 통해 자신의 창업력을 점검해 보자.
• 피곤하더라도 일을 마치고 쉴 것인가, 피로를 풀고 일할 것인가?
• 회사가 어려울 때 빚을 내서라도 회사를 살릴 것인가?
• 건강이 안 좋을 때 회사를 정리할 것인가, 참으면서 운영할 것인가?
• 자신의 아이디어가 성공할 확률보다 실패할 확률이 높다고 생각하는가?
• 새로운 직종의 일을 처음부터 다시 배울 생각이 있는가?
• 창업 초기 함께한 직원에게 감사 표시로 조건 없이 주식을 나눠 줄 것인가?
• 경영학 책 외에 예술이나 법률 등의 인문학 책을 많이 읽을 것인가?
• 일이 막힐 때 아랫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할 것인가?
• 자녀의 미래를 위해 자녀와 아내를 유학 보내고 홀로 떨어져 살 의향이 있는가?

질문지에 정답은 없다. 이것은 이 책을 읽기 전과 후의 창업 자세 변화를 보여 주기 위한 장치일 뿐이다. 답변에 수치로 점수를 매길 수는 없지만 변화된 답변의 수만큼 당신의 창업 자세도 바뀌었음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창업력》을 읽고 난 후 변화된 자신의 답변이 만족스러운가? 그렇다면 바로 지금, 행복한 창업에 도전하라!

작가정보

저자(글) 김중태

IT문화원(www.dal.kr) 원장. 1990년대 초반에 보험 대리점을 창업해 보험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했고, 1994년에는 멀티미디어 교육 업체인 ‘아망씨’를 공동 창업해 CD롬 유통과 정보제공 사업을 했다. 1997년에는 1인기업인 ‘온달’을 창업했으며, 2006년에는 ‘마이윙’의 기획담당 이사를 지냈다. 여러 차례의 창업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창업대학생연합회와 기업에서 창업 및 IT 비즈니스 관련 강의를 진행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 지역정보개발원, 네이버뉴스 이용자위원회,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도서관 등 여러 기관의 자문위원을 지냈으며, 기업의 IT 컨설턴트로 활약했고, 청와대, 국회, 대법원 등 3백여 기관에서 강의 활동을 했다.
주요 저서로는 《인터넷 쇼핑몰 웹2.0의 날개를 달다》, 《블로그 교과서》, 《웹2.0 시대의 기회, 시맨틱웹》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