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자병법

오기 지음 | 이영직 옮김

스마트비즈니스 2008년 01월 11일 출간 종이책 : 2007년 08월 27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전쟁의 천재가 남긴 <오자병법(吳子兵法)>에서 읽는 승리 전략!

손무와 함께 당대 최고의 전략가로 손꼽히는 오기. 손무가 <손자병법>을 통해 '전쟁의 도'를 드러냈다면, 오기는 <오자병법>으로 '전쟁의 기술'을 자세히 설명하였다. 이 책은 <오자병법>의 주옥 같은 전략과 전술을 '비즈니스'라는 치열한 전쟁터에서 알맞게 적용할 수 있도록 변형하여 소개한다.

<오자병법>은 <손자병법>과 쌍벽을 이루는 병학서로 사상적 숨결이 살아 숨쉬는 전쟁예술의 고전이다. 현실적인 법가와 유가 사상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전쟁을 현실로 보고 '싸움에서 반드시 이기는 방법'을 논한다. 그리고 빈틈없는 전쟁 준비의 과정을 상세히 그리며, 정치적인 인화나 백성들의 자발적인 참여 같은 심리적 중요 요소도 제시한다.

편역자는 방대한 <오자병법>을 체계적으로 요약해 '부국강병의 길, 상대를 정확히 파악, 강군의 육성, 지휘관의 자질 논의, 상황에 적절히 대응, 사기를 다스리기' 등 6개 대주제로 나눈 다음, 기업의 경쟁력, 전략, 인재관리 등을 이야기한다. 각 장마다 원문을 제공한 다음, 이를 현대적으로 해석하는 방식으로 풀어나가 이해가 쉽다. [양장본]

☞ 이 책의 독서 포인트!
과거 중국인들은 상세하고 직접적인 서술을 좋아하지 않아 <오자병법>이 지금까지 크게 화제로 떠올려진 적은 없지만 현대적 시각에서는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로 손색이 없다. 비즈니스 전쟁터에 그대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전략과 전술이 가득하며, 원문과 편역자의 재해석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어 재미를 더한다.

목차

여는글 : 오기의 생애와 오자병법 개요
서주와 동주
춘추시대와 전국시대
무경칠서
오기의 생애
오자병법 개요
손자병법과 오자병법
오자병법의 구성

서장 : 오기와 문후의 만남
진시황의 폭압정치
항우와 유방의 차이
무비가 없었던 조선조
문무를 겸비한 군주들
왕조의 멸망, 무능한 왕과 부정부패의 합작품
21세기 기업으로 본 무사안일, 부정부패, 공리공론
무리한 영토 확장은 기업에도 있다

제1편 도국圖國, 부국강병의 길
명분의 중요성
명분 없는 전쟁의 결과
임진왜란과 조선의 국론분열
민심을 아우르는 군주의 덕목
단 한 번의 전쟁으로 이기는 자, 황제가 되리라
속임수의 심리학
부국강병에 이르는 길
무능한 지휘관은 적보다 무섭다

제2편 요적料敵, 상대를 정확히 파악함
상대에 따라 계책을 달리하라
미끼를 던져라
기후조건을 무시하는 적은 마음 놓고 쳐라
이길 수 없는 싸움은 하지 말라
허와 실을 분석해 약점을 노려라
양위 발언으로 신하의 충성심을 시험하다
후환이 될 싹은 미리 잘라라

제3편 치병治兵, 강군의 육성
가벼움과 무거움의 차이
절반은 이기고 시작하는 방법
바람이 적을 향해 불 때 공격하라

제4편 논장論將, 지휘관의 자질을 논함
장수가 갖춰야 할 덕목
지휘관이 새겨야 할 다섯 가지 덕목
손자가 말하는 지도자의 다섯 가지 덕목
승패를 가늠하는 네 가지 요소
어리석은 지휘의 결과

제5편 응변應變, 상황에 적절히 대응함
임기응변 없이는 전략과 전술도 없다
강한 상대는 나눠서 공격하라
상대는 드러나게 하고 나는 보이지 않게 하라
궁지에 몰렸을 때는 변칙공격으로
상대를 진퇴양란에 빠뜨려라
달아날 때 잡아라
내부의 결속을 위해 외부의 적을 만들어라
기다리는 자에게 내려지는 선물

제6편 여사勵士, 사기를 다스림
승리의 충분조건
무기와 사기는 1 대 3의 비중으로
따뜻하게 포용하라

작가정보

저자(글) 오기

지은이 오기

전국시대 초기 위 나라 사람. 부농의 아들로 태어나서 공자의 제자 증삼의 아들 증신에게서 학문을 배웠다. 처음에는 노나라 장수로서 제나라와 싸워 대승했으나, 곧 망명하여 위나라 문후왕에게 모함을 받아 다시 초나라로 망명했다. 위나라 시절에 저술한『오자병법』으로『손자병법』의 손무와 함께 최고의 전략가로 칭송받았다. 실전에서 76번을 싸워 무패의 기록을 남겼다. 법가 계열의 정치가로 세습귀족의 특권을 박탈하는 등 갖가지 개혁정치를 펴다가 파란만장한 생애를 마쳤다.

편역자 이영직

서울대학교 문리대학을 졸업한 뒤 시사영어사 편집국을 거쳐 LG화학 마케팅 팀장, 한국갤럽 기획조사실장을 지냇다. 현재 브랜디아 컨설팅 대표로 있으면서 경영컨설턴트, 시장조사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펄떡이는 길거리 경제학』『시장을 지배하는 101가지 법칙』『한국의 소호아이템 201가지』『소호족을 위한 실전 마케팅』『강자와 싸워 이기는 란체스터 경영전략』『단순한 원칙 하나가 당신의 미래를 바꾼다』등이 있다.

번역 이영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