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에 심은 풀빛 희망
2007년 07월 10일 출간
국내도서 : 2007년 06월 08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PDF (4.47MB)
-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
교보eBook App
듣기(TTS) 불가능
TTS 란?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PDF 필기가능 (Android, iOS)

쿠폰적용가 7,290원
10% 할인 | 5%P 적립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200원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풍요로운 환경 만들기 ‘오사카 환경상 대상’
또한 중국에서 겪은 빈곤의 악순환과 환경 파괴를 통해 숲이 단순한 환경 공학적 의미가 아니라 생명과 생명을 이어주는 매개로서의 커다란 의미를 차지하고 있음을 말한다.
1. 낯선 곳에서 시작하다
시작된 행보
“일본 놈!”이란 호통을 듣고
원쩡위 씨 부부 이야기
관찰당하고 있는 우리들
황토고원의 나우시카들
‘가오젠’ 이야기와 나의 중국어
2. 대지 위를 모래가 춤추다
내리면 내려서 곤란한 비
심각한 ‘수토 유실’
물이 마른다!
아이들이 많은 농촌
환경 파괴와 빈곤의 악순환
3. 결과는 시간이 걸린다
전국 모델의 암전暗轉
학교에 가고 싶어!
초등학교에 과수원을 만들다
장바구니로 돈 뭉치를 나르다
모델 마을 만들기
산산이 부서진 꿈
산토끼보다 사람이 무섭다
실패가 준 교훈
4. 문제는 스스로 책임진다
녹색지구망락綠色地球網絡 다퉁 사무소
다퉁의 여성 간부들
다퉁에서 양성된 전문 통역사
장자커우 시 지진의 피해지를 가다
터프한 중재자 우춘전 소장
책임질 줄 아는 사람이 큰다
치쉐펑 씨, 그 후
5. 접시구조의 황토고원
식수로 고통받는 윗마을
윗마을로는 시집을 안 온다
재해는 가난한 사람을 노린다
무서운 기세로 계속된 자연 재해
초등학교 재건에 협력하다
생명의 땅이 되기 위한 세 가지 조건
6. 전문가들이 빚어낸 새로운 생명들
다치바나 요시시게 씨와 식물원
도오다 히로시 씨가 변했다
옮겨 심어진 아름다운 생명, 묘목
벚꽃 묘목이 보여준 화려한 ‘혁명’
균근균菌根菌이 만들어낸 마술
식목도 다양화 시대를 열어야
열정적인 사진가와의 만남
7. 이방인으로 함께하다
생각은 바뀌기 마련이다
싸움도 해 본 사람이 잘한다
가슴에 심은 나무
8. 조금씩 보이는 성과
변하기 시작한 마을
뻗어 나가기 시작한 소나무
환경림 센터가 확대되다
무덤과 사투를 벌이다
이젠 스스로 선다
9. 풍요로움이란 무엇인가
비 오는 날의 담소
아이를 진학시킨 가난한 농민
가난한 농민들에게도 행복은 있다
성과가 욕망을 부채질한다
10. 심는 것만이 녹화가 아니다
자연림을 찾아내다
자연림 재생 시나리오
링추 식물원의 건설
대단한 용기의 소유자, 치쉐펑 씨
까치 숲의 탄생
자생 숲과 인공 숲
역자 후기
『사막에 심은 풀빛희망』은 지구가 쇄락하여 벌건 맨살을 드러내 가고 있는 척박한 황토빛 고원의 사막에서, 풀빛희망을 심고 있는 한 환경운동가의 살아있는 체험기이다. 다카미 구니오는, 중국 내륙의 다퉁 지역 ‘황토고원’에서 10여 년 동안 녹화사업을 펼치면서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재미있는 에피소드와 함께 전하고 있다. 그의 삶과 생각이 잘 녹아 있는 솔직 담백한 에세이기도 하면서, 개인의 체험기를 뛰어넘어 NGO 국제 연대 사업의 귀중한 성과이자 활동 지침서이기도 하다.
환경 문제는 눈에 보이는 것만이 아니라는 것은 누구나 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학적인 눈을 통하지 않으면 잘 인식할 수 없는 지구온난화의 문제나, 국경을 넘어서 일어나는 지구 사막화의 문제는 우리에게 상당히 관념적인 영역으로 남아 있다. 사막화와 같은 환경 문제는 또한 국경을 넘어서 함께 풀어야 할 과제라는 것 또한 주지의 사실이다. 또 이 지구적인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실천적인 영역은 결국 지역을 기반으로 한다는 점에서 ‘지구적으로 사고하고 지역을 통해서 실천하라(Global Think, Local Act!)’는 실천적 개념이 나온 지도 오래이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모토가 있다고 하더라도, 지구환경문제에 대처해 나가기 위한 Glocal한 방법은 결국, 환경 문제 해결의 각 실천적 단위인 정부, 기업, NGO, 개인들의 국제적 혹은 민제적(民際的)인 연대(Network)를 통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 활동뿐이다. 2006년은 유엔이 정한 ‘사막과 사막화의 해’로서,「사막화방지협약」(UNCCD)이 발효된 지 10년이 되는 해였다. 사막화 방지는 2015년까지 지구의 빈곤 문제를 해결하고자 내건 유엔 새천년 발전목표(MDGs) 달성을 위한 주요 과제이다.
이미 독일과 일본과 같은 선진적 국가에서는, ODA와 같은 정부개발원조프로그램이나, 기업, NGO, 개인들을 통해서 오래 전부터 사막화방지프로그램 등을 실천해 오고 있다. 또 우리도 비교적 늦었지만, 중국과 몽고 등의 지역을 대상으로 나무심기 등 환경적인 원조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있다. 시작 단계라고 할 수 있는 우리 현실 속에서, 10여 년 동안 녹화 협력 사업을 진행해 온 다카미 구니오 씨의 실패와 성공의 자산은 우리 활동의 비전과 방향을 세우는 밑거름이 될 것임은 두말 할 나위가 없다.
저자와 일본의 환경 단체들이 중국과의 녹화 협력 사업에서 겪었던 조림, 육림 등에 대한 비전문성, 국제연대에 대한 추상적인 인식 등으로 인한 실패와 시련의 극복과정은 어쩌면 앞으로 우리도 넘어야 할 과정이 될지도 모른다. 그는 국제연대를 통한 녹화사업의 성공조건으로 세 가지를 들었다. 첫째는 자연 조건이고, 둘째는 사회적인 관계가 중요하며, 셋째 녹화 사업을 실행하는 인적 요소를 들었다. 이 중에서도 “하늘의 조건은 땅의 이로움만 못하고, 땅의 이로움은 사람들의 화합만 못하다.” 맹자의 말을 빌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를 사람으로 놓았다. 자연 조건은 땅의 이로움이며 사회 관계는 하늘의 조건으로 보고 인적 요소를 사람의 화합으로 본 것이다.
오늘날 숲이 주는 의미는 다만 황토를 덮고 있는 ‘산림 피복’으로서의 임학이나 환경공학적 의미를 넘어서서, 생명의 그물에 대한 자각, 사람을 지탱하고 있는 식물과 동물에 대한 관계망을 깨닫는 매개로서 더 큰 의의가 있을 지도 모르겠다. 생태적으로 맺고 있는 관계의 그물망을 읽고 보지 못하는 처지를 알도 레오폴드는 생태적 장님(Ecological Illiteracy)이라고 부른 바 있다. 숲의 공기 정화 기능 가치의 달러 가격 환산 능력보다는, 생태계의 크고 깊은 그 관계망을 읽고 우리 사회와 자연의 그물을 정의롭고 평화롭게 짜는 지혜를 얻는 것이 오늘날 숲의 문명사적인 의미인 것이다.
숲의 사상이 인류를 구원하리라는 생각이 시사하는 바는 바로 그런 점이 아닐까 싶다. 이 책도 다만 중국 녹화사업의 기술 지침서나, 단순한 활동 기록이 아니다. 지은이가 10여 년의 짧지 않은 세월을 두고 자각한 문명과 사회에 대한 생각이 녹아 있는 글이다. 특히 황금을 채굴하듯 경험과 현장에서 지혜를 발굴해 내는 그의 번뜩이는 감각과 삶의 낙관적인 자세는 소중하다. -역자 후기 중에서
작가정보
1948년 돗토리 현 출생. 1966년 도쿄대 입학, 1970년 중퇴. 그후 중일 민간교류 활동에 종사. 1992년 NGO 「녹색 지구 네트워크」의 설립에 참가해, 1994년부터 사무국장을 맡고 있다. 중국 산시 성의 농촌에서 매년 100일에서 120일 정도를 체류하며 녹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1999년 봄부터는 메일 매거진 『황토고원 소식』을 발송해서 4년 동안 200호를 넘게 발간했다. 그 메일 매거진이 이 책의 토대를 이루고 있다. 또, 『물과 함께 사는 환경문화』(昭和堂, 2003년), 『물을 둘러싼 인간과 사연』(有斐閣 , 2003년) 등의 책을 공동 집필하고, 중국 물문제의 중요성을 호소하고 있다. 「녹색 지구 네트워크」의 활동은 국내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2001년 중국 정부로부터 ‘우호상’, 2002년에는 중화 전국 청년연합회 등으로부터 ‘물을 지키는 행동 국제협력상’, 다퉁 시 정부의 ‘환경 녹화상’, 풍요로운 환경 만들기 오사카 부민 회의의 ‘오사카 환경상 대상’, 2003년에는 아사히 신문사로부터 ‘내일의 환경상’을 수상했다.

1963년 4월 25일 전남 순천에서 태어나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했다. 한국교회환경연구소 연구원으로 일했으며 이후 환경생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No Nukes Asia Forum(Japan, '93) 한국위원회 위원으로 참가했고, No Nukes Asia Forum(Japan, '94)에는 스탭으로 참가했다. 숲해설가협회 창립 이사로 단체 설립에 주도적 역할을 하는 등 숲해설가로 활동하였다. 한때 그는 여의도의 어느 병원 무균실에서 삶의 끝자락까지 밀려가는 고통 속에 놓여 있던 적도 있었다. 결국 이를 극복, 그때의 경험을 시로 엮기도 했다. 그 시들을 묶어 낸 시집 '두어 번 날갯짓에 명왕성을 난다'는 2004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기금을 받았다. 그 후 더욱 왕성하게 환경과 생태관련 활동을 하면서 틈틈히 외국의 좋은 책을 우리 말로 옮기고, 또 자신의 생각과 활동을 글로 엮어 펴내기도 했다. '세계의 환경 도시를 가다', '세인트킬다 이야기', '사막에 심은 풀빛 희망', '환경과 친해지는 50가지' 등은 그가 번역해서 낸 책이고, '숲에서 길을 묻다', '유일한, 한 그루 버드나무처럼', '더럽게 살자' 등은 그가 쓴 책이다. 지금, 그는 환경에 대한 관심을 더욱 넓혀 즐겁고 행복하게 사는 방법에 대해서도 고심하고 있다.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5,000원 이상 상품으로 변경 예정,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5,000원 이상 eBook으로 변경 예정,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 / 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 콘텐츠 다운로드 또는 바로보기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0권 / 1권
-
받는사람 이름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바이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