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2015년 01월 09일 출간
국내도서 : 2012년 05월 01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ePUB (0.95MB)
- ISBN 9788967440497
- 쪽수 26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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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고집쟁이 아가씨(파울 하이제)
가을(아쿠타가와 류노스케)
혼례식의 조종 소리(너대니얼 호손)
아내를 위해서라면(토머스 하디)
첫눈(모파상)
사랑스러운 여인(체호프)
죽은 자는 말이 없다(아르투어 슈니츨러)
고전문학에서 보는 현대의 결혼
- 결혼, 밑 빠진 독으로 자맥질하기 -
주제별로 엮은 세계 문호들의 중ㆍ단편 선집 ‘테마명작관’ 시리즈의 [사랑], [가족], [사회적 약자]에 이어 네 번째로 [결혼]을 에디터에서 펴냈다. 대부분의 세계문학전집이 작가의 대표작 장편 위주로 이루어져 있으나 이 시리즈는 각권의 주제를 설정하여 그에 맞는 동서양의 고전 명작들을 골라 싣고 있다. 같은 주제이지만 시대적 · 공간적 배경이 다른 여러 작품들을 골라 읽는 재미가 있을 뿐만 아니라 거장들의 문학세계까지 접할 수 있다. 현대인들에게 삶의 지표를 제시하며, 학생들에게는 사고력을 높여주는 문학 교양서로 손색이 없다.
명작의 특성 중 하나가 ‘영원한 현재성’이다. 문학작품의 범주에서는 100여 년 전 작품이지만 지금 우리가 경험하고 있는 것과 동일한 느낌을 주면서 독자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작품이 고전문학이다. [테마명작관-결혼]에 실린 여덟 편의 작품들을 읽다 보면 이러한 고전문학의 정의를 몸으로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서머싯 몸의 <열두 번째 결혼>은 여성들이 빠져들기 쉬운 낭만적 사랑과 결혼의 환상에 대해 유쾌하게 통찰해 내고 있다. 파울 하이제의 <고집쟁이 아가씨>는 결혼 제도를 거부하던 주인공의 내면에서 분노와 사랑이 통합되는 과정을 세밀하게 그리고 있다. 너대니얼 호손의 <혼례식의 조종 소리>는 결혼식 속에 삶과 죽음을 버무려 보여주면서 사랑을 종교적인 경지로 승화시키려 시도한다.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가을>은 결혼한 여성이 살아가면서 자기가 소망하던 것들을 어떻게 놓아 버리는가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토머스 하디의 <아내를 위해서라면>은 안전하게 의존할 대상을 찾기 위해 결혼하는 여성을 다뤘다. 모파상의 <첫눈>은 고작 난방장치 하나를 얻기 위해 목숨을 걸어야 하는 억압적 결혼 제도 속의 여성을 그려 보인다. 체호프의 <사랑스러운 여인>은 자기 의견은 없이 남편의 정체성을 자기 것으로 착각하는 여성을, 슈니츨러의 <죽은 자는 말이 없다>는 결혼 제도 속에 숨어 있는 배신과 신뢰의 문제를 다룬 작품이다.
결혼 제도는 밑바닥 없는 항아리와 비슷해 보인다. 그 속으로 들어서는 순간, 배우자와 마주 본 채 자신의 내면 깊숙한 곳까지 자맥질하여야 한다. 가장 낮은 곳까지 내려가 인간성의 본질, 실존의 밑바닥을 찍고 올라와야 하는데 바닥에 닿지 못하는 것, 그것이 결혼 제도가 가진 딜레마처럼 보인다. 여덟 편이 작품이 결혼 제도의 본질, 그것에 내재된 모순 등에 대한 치열한 고민을 다양한 시각에서 그리고 있다.
작가정보
저자 서머싯 몸(William Somerset Maugham)은 영국의 소설가ㆍ극작가(1874~1965). 알기 쉽고 분명한 문체로 이야기를 재미있게 엮어 나가면서 인간이란 복잡하고 불가해한 존재임을 날카롭게 도려내 보여준다. 작품에 자서전적 대작인 〈인간의 굴레〉를 비롯하여 〈달과 6펜스〉, 〈과자와 맥주〉 등이 있다.
저자(글) 파울 하이제
저자 파울 하이제(Paul Johann Ludwig von Heyse)는 독일의 소설가ㆍ극작가(1830~1914). 탐미적 이상주의를 바탕으로 단편소설을 주로 썼다. 정확하고 유려한 언어의 구사로 독일의 근대소설에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였고, 1910년에 노벨 문학상을 받았다. 작품에 〈세계의 아이들>, 〈최후의 켄타우르〉 등이 있다.
저자(글)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저자 아쿠타가와 류노스케는 일본의 소설가(1892~1927). 제3~4차 〈신사조(新思潮)〉의 동인으로 활약하였으며, 이지적 작풍의 아름다운 글들을 남겼다. 35세가 되던 1927년에 자살로 세상을 떠났다. 작품에 〈라쇼몬(羅生門)〉, 〈지옥변(地獄變)〉, 〈어떤 바보의 일생〉 등이 있다.
저자 너대니얼 호손(Nathaniel Hawthorne)은 미국의 소설가(1804~1864). 청교도의 사상과 생활 태도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인간성의 어두운 면을 우의적이고 상징적으로 묘사하였다. 대표작 〈주홍글씨〉는 치밀한 구성과 심오한 주제 등으로 19세기 미국문학의 걸작으로 꼽힌다.
저자 토머스 하디(Thomas Hardy)는 영국의 소설가ㆍ시인(1840~1928). 고향인 남부 웨섹스의 자연을 배경으로, 인간의 의지와 우주를 지배하는 운명과의 갈등을 주제로 한 비극적 소설을 발표하였다. 작품에 소설 〈테스〉, 〈귀향〉, 〈미천한 사람 주드〉, 장편 대서사시극 〈패왕들〉 등이 있다.
저자 : 모파상 Guy de Maupassant
프랑스의 소설가(1850~1893). 플로베르와 졸라에게 배우고 단편소설 〈비곗덩어리〉를 발표하여 명성을 얻은 대표적인 사실주의 작가이다. 장편소설로는 〈여자의 일생〉, 〈벨 아미〉, 심리분석이 탁월한 〈피에르와 장〉 등이 있다.
저자 : 체호프 Anton Pavlovich Chekhov
제정 러시아의 소설가ㆍ극작가(1860~1904). 간결체의 대가로, 인간의 속물근성을 비판하고 휴머니즘을 추구하는 단편소설을 주로 썼다. 〈초원〉, 〈황혼〉, 〈사랑스러운 여인〉 등 600여 편의 단편소설을 남겨 러시아 사실주의와 20세기 초 모더니즘의 가교 역할을 했다.
저자 : 아르투어 슈니츨러 Arthur Schnitzler
오스트리아의 소설가ㆍ극작가(1862~1931). 빈에서 영위되는 세기말적인 애욕의 세계를 정신분석의 수법을 써서 묘사했다. 작품에 희곡 〈아나톨〉, 〈초록 앵무새〉, 〈윤무(輪舞)〉, 단편소설 〈엘제 양(孃)〉, 장편소설 〈테레제, 어떤 여자의 일생》 등이 있다.
역자 : 차원호
서강대학교 국제어문학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언어학 석사 과정을 이수했다. 현재 주한 외국 대사관에서 근무하면서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님 닮았다 하소서!〉, 〈아담과 이브는 배꼽이 있었을까요?〉, 〈반 고흐의 생애〉 등이 있다.
역자 : 정숙현
성균관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7대학에서 〈프랑스 혁명사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달력-영원한 시간의 파수꾼〉, 〈위대한 기사 윌리엄 마셜〉, 〈르네상스-라루스 서양미술사 2〉, 〈고전주의와 바로크-라루스 서양미술사 3〉, 〈미켈란젤로-인간의 열정으로 신을 빚다〉 등이 있다.
역자 : 김서연
단국대학교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하고, 러시아 극동국립대학교에서 러시아어문학을 공부했다. 단국대학교 대학원에서 러시아문학을 전공했으며, 〈빅토리야 토카레바 중·단편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러시아문학 전문 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눈사태〉, 〈토카레바 단편집〉이 있다.
역자 : 유영미
연세대학교 독어독문학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하고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내 생의 마지막 저녁식사〉, 〈시간을 빼앗긴 사람들〉, 〈눈의 아이, 몽텐〉 등이 있다.
역자 김난령은 출판기획자로 활동하다가 영국 런던의 LCC(London College of Communication)에서 인터랙티브 미디어 석사학위를 받았다. 아동문학 및 영미문학과 교양서를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며, 대표적인 책으로는 〈디자인의 역사〉, 〈청년 위기〉, 〈우리가 바로 지구입니다〉 등이 있다.
역자 권일영은 동국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중앙일보사에서 기자로 근무했으며, 지금은 번역자로 일하고 있다. 1987년 아쿠타가와 상 수상작 〈남비 속〉을 우리말로 옮기며 번역을 시작, 일본어와 영어로 된 다양한 소설을 번역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낙원〉, 〈용은 잠들다〉, 〈호숫가 살인사건〉, 〈편지〉, 〈바티스타 수술 팀의 영광〉, 〈셜록 홈즈 미공개 사건집〉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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