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한 부모는 아이를 탓하지 않는다

조우위에평 지음 | 유인영 옮김

지훈 2007년 06월 15일 출간 종이책 : 2006년 08월 04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부모답기'를 위한 96가지 지침서!

『현명한 부모는 아이를 탓하지 않는다』는 부모로써 한 아이를 키우면서, 갖추어야 할 자세와 교육관에 대해 짚어준다. 총 96가지 지침은 짧고 간략하지만 가슴 깊이 새길 수 있는 진리를 담고 있다. 무엇보다 아이에게 진리를 가르치는데에 그치지 않고 아이 스스로 진리를 발견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향을 제시한다.

목차

01. 부부의 선택
02. 서로 책임을 떠넘기는 부모
03. 원칙 없는 부모
04.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는 부모
05. 쓸데없는 잔소리는 하지 말자
06. 자신의 어린시절과 비교하는 부모
07. 아이의 개성을 살려라
08. 아이에게도 자기 생활이 있다
09. 불평과 불만은 아이에게 해롭다
10. 상상력을 길러주자
11. 훌륭한 부모
12. 책을 사랑하는 부모가 되자
13. 책이 사람을 만든다
14. 아침저녁으로 바뀌는 부모 마음
15. 아이의 잠재력을 찾자
16. 잠이 부족한 아이
17. 밥 먹으면서 책 보는 아이
18. 여자아이 같은 사내아이
19. 아침을 거르는 아이
20.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 하는 아이
21. 함부로 먹이는 보약
22. 과시하는 부모
23. 아이를 떠받드는 부모
24. 할머니 손에서 자라는 아이
25. 규칙적인 생활습관
26. 아이 앞에서 다투는 부모
27. 어른보다 아이가 우선인 가정
28. 무엇이든 들어주는 부모
29. 한 아이만 편애하는 부모
30. 어른에게 용돈 달라고 시키는 부모
31. 유행에 민감한 부모
32. 사치와 낭비가 심한 부모
33. 모든 것을 대신해주는 부모
34. 좋은 습관을 길러주자
35. 지나치면 모자람만 못하다
36. 아이의 실수는 너그럽게
37. 아이를 보면 부모를 알 수 있다
38. 아침부터 잔소리 하는 부모
39. 아이의 마음을 받아주자
40. 물질적 보상은 신중하게
41. 아이를 감싸고도는 할머니와 할아버지
42. 자식 자랑은 팔불출
43. 꾸지람의 기술
44. 화목한 분위기
45. 아이를 지켜보자
46. 매로 다스리는 부모
47. 아이의 말을 끝까지 들어보자
48. 엄격함과 사랑을 구별해야 한다
49. 부모 먼저 바른 말을 쓰자
50. 밥상에서 야단치는 부모
51. 시간 개념 없는 아이
52. 쓸데 없는 감정대립은 피하자
53. 저급한 표현은 삼가자
54. 남을 헐뜯지 말자
55. 부드러운 말씨
56. 아이를 두렵게 하지 말자
57. 강요하지 말자
58. 사람들 앞에서 잘못을 꾸짖지 말라
59. 아이를 마음껏 칭찬하자
60. 따뜻한 부모가 되자
61. 운동을 소홀하게 생각하지 말자
62. 싸움질 잘하는 아이
63. 아이를 곤경에 빠뜨리지 말자
62. 아이에게 화풀이 하는 부모
65. 이웃을 배려하는 부모
66. 화투나 카드 같은 노름은 금물
67. 고운 마음씨
68. 아이와 놀아주기
69. 옳고 그름을 분명하게 가려라
70. 허영심을 버리자
71. 나약하고 용기 없는 아이
72. 부모의 친구도 중요하다
73. 허풍선이 부모
74. 아이를 구속하지 말자
75. 부풀려 꾸짖지 말자
76. 돈이 '최고'라는 부모
77. 거짓말을 눈감아주는 부모
78. 기초가 중요하다
79. 큰 소리로 야단치는 부모
80. 아이를 억울하게 만들지 말자
81. 제멋대로 구는 아이
82. 강압적인 부모
83. 약속은 반드시 지키자
84. 아이는 환경을 먹고 자란다
85. 학교 가기 무서워요
86. 아이가 묻는 말에 건성으로 대답하는 부모
87. 공부만 하는 아이
88. 부모에게 지나치게 의지하는 아이
89. 휴일은 즐겁게
90. 서두르면 그르친다
91. 눈앞의 성과에만 급급한 부모
92. 모르면 물어서라도 가르쳐 주자
93. 자녀의 질문에 짜증내는 부모
94. 아이의 장래까지 결정하는 부모
95. 책장을 넘기는 것도 신중하게
96. 평범함 속에 비범함이 있다

옮긴이의 말

출판사 서평

‘부모답기'를 위한 96가지 지침서

‘부모되기는 쉬워도 부모답기는 어렵다'는 말이 있다. 이는 곧 부모역할은 자연스럽게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뜻이다. 한 마디로 자식 키우고 가르치기가'지난(至難)하다'는 것이다. 오죽하면'무자직이 상팔자'라는 말도 있을까. 그러나 특이하게도 최근 미국사회에서 유행되고 있는 질문은'이 세상에서 돈 주고 살 수 없는 것이 있다면'이다. 답은'잘 키운 자녀 하나'로 현대사회에서 가장 어려운 일을 자녀 키우는 것으로 여기고 있다.
대부분의 부부는 자녀를 낳음으로써 가계를 계승하고, 사랑을 주고 받으며, 삶의 기쁨을 함께 나눈다. 그리고 자녀를 양육함으로써 책임감 있고 성숙한 성인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생명을 창조했다는 성취감을 경험하기도 한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부모가 됨으로써 생활의 자유를 제한받고 경제적 문제에 부딪치게 되며, 여성은 직장생활에 지장을 받을 수도 있다. 그리고 부모는 자녀의 건강, 안전, 행복, 교육에 대하여 끊임없이 걱정해야 하고 부모는 자녀가 잘못되는 것에 대한 책임을 지어야 하는 부담도 있다.
이 책『현명한 부모는 아이를 탓하지 않는다(원제:敎子百忌)』는 중국의 부부들이 가슴에 새기고 실천하는‘자녀교육 지침서'다. 중국에는'가련천하부모심(可憐天下父母心)'이란 말이 있다.
‘세상 부모의 마음이 가련하다'란 뜻으로 자식을 위해 모든 것을 내어주는 부모의 사랑을 비유할 때 쓰는 말이다. 자식 키우는 부모의 마음이 얼마나 힘들고 안쓰러우면 이런 말이 생겼을까. 부모의 마음이란 동서고금, 나라와 인종을 함께 아우르는'공통분모'가 아닐른지 싶다. 이 책의 배경에는 겪어온 과정은 다르지만, 현재 출산율이 1.08명을 밑도는 한국의 사정과 중국의 상황이 여러모로 겹쳐진다. 1979년부터 강력하게 추진해 온 중국의'산아제한정책'은 중국 대도시에 사는 사람들에게 이미'한 자녀 갖기'가 보편화되었고 그렇게 태어난 아이는'소황제(小皇帝)나 소공주(小公主)'가 되어 극진한 사랑을 받으며 자랐다. 이런 사정으로 볼 때, 하나 뿐인 아이를 잘 키워 좋은 대학에 보내고 훌륭한 인재로 만들고 싶은 욕심은 어느 부모나 마찬가지여서 두 나라의 교육열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그러나 자기밖에 모르고 버릇없이 자란 아이들을 보면 가정교육과 인성교육에 대한 질책의 목소리도 높다.
더 없이 소중한 내 아이지만 마음과 달리 아이를 잘 키우는 것은 참으로 쉽지 않다. 부모가 아무리 말한들 아이의 마음이 움직일 리 없고, 오히려 잔소리로 들릴 뿐이다. 이럴 때 이 책『현명한 부모는 아이를 탓하지 않는다』는 96가지의 기본적인 지침을 마련해 놓고 자문 역할을 충분히 해낼 수 있으리라 본다. 아니, 이미 알고 있었던 것들이기에 더욱 새삼스러울 것이다. 왜냐하면‘부모'가 되었으니까. 그리고'기본'이야말로 자신은 물론'자녀교육'의 모든 것이니까.

작가정보

저자(글) 조우위에평

지은이 조우위에펑

옮긴이 유인영

충남대학교 중문과와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번역대학교 한중과를 졸업한 후 현재 통,번역센터 '중국어공작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각종 국제회의 통역과 번역, 중국어 강의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번역 유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