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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초의 재발견

조지프 코캐너 지음 | 구자옥 옮김
우물이있는집

2013년 10월 10일 출간

종이책 : 2013년 04월 10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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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15.78MB)
ISBN 9788991958715
쪽수 25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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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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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프 코케너의 『잡초의 재발견』. 하찮은 잡초를 칭송하며 우리에게 잡초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케 하고 기왕의 부정적인 인식을 바꾸어 보도록 권유하는 책이다. 환경생태적이며 농경보존적 입장에서 잡초의 새로운 가치를 기술하고 있는데, 최근의 학문은 이들의 유전진화적 차원에서 잡초의 기능성, 이용성을 덧붙이고 있는 추세이다.
차례



역자 프롤로그

01 잡초와 소년
02 대지의 건축가
03 땅을 살리는 마법사
04 비옥도 사슬과 토양균형
05 뿌리의 힘
06 어미 식물
07 땅도 대청소가 필요하다
08 초지 개량의 선구자
09 퇴비로서의 잡초
10 대부분의 잡초는 훌륭한 먹거리다
11 야생동물의 친구
12 댐 건설을 미루라
13 솔 벤슨과 돈 하센데로
14 자연의 상생 법칙
역자 에필로그

잡초의 놀라운 기능들

잡초는 표토에 결핍되어 있는 광물질을 토양 하부에서 위쪽으로 옮겨 농작물이 그것을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한다.

우리가 흔히 보는 잡초는 강건한 뿌리조직을 가지고 있다. 그것으로 더 많은 무기물을 얻기 위해 더 낮은 토양층으로 뿌리를 뻗는다. 식물에게 필요한 무기물은 항상 아래쪽에서 풍부하기 때문이다. 대식가의 특성을 지닌 존재로서 굉장히 많은 무기물을 흡수한 잡초의 뿌리는 그것을 줄기나 잎으로 보내 저장한다. 잡초를 채소밭에서 태우면 재가 된 무기물은 그곳에서 자리를 잡게 되는데, 한창 자라나는 채소는 그것을 쉽게 흡수할 수 있게 된다. 이러저러한 행태로 살면서 잡초는 토양의 충실한 파수꾼이 된다. 농부가 잡초를 지혜롭게 이용할 때 결과적으로 잡초는 농부의 친구가 된다. (본문 30p)

2. 돌려짓기 농법에서 잡초는 토양의 경질층을 부수어 농작물 뿌리가 깊은 곳에서 양분을 흡수할 수 있게 한다.

대부분의 야생식물들은 뿌리에서 방출하는 독특한 용해물질을 이용하여 조밀한 토양을 통과한다. 그 용해물질들은 단단한 걸림체를 부드럽게 만들어 뿌리가 통과하는 것을 도와준다. 그러나 내가 알기로 이 용해물질은 잡초 뿌리 혹은 잡초와 같이 자라게 될지 모르는 농작물 뿌리에 해롭지 않다. 전동싸리는 경토를 통과하면서 양분을 섭취하는 대표적인 야생초다. 잡초가 어떻게 이런 용해물질을 만들어내는지는 확실히 알려져 있지 않다. 해바라기, 돼지풀, 도꼬마리도 이런 물질을 만들어낸다. 땅속 깊이 뿌리를 내리는 잡초들은 모두 견고한 토양을 통과하면서 양분을 섭취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본문 77p)

3. 잡초는 토양을 섬유화(토양입자를 덩어리지게 하는 작용)시켜서 비옥하게 만들며 그렇게 땅 속의 동식물에게 훌륭한 환경을 제공한다. 섬유화란 토양 상층에서는 약한 지점을 강화시키고 토양 하층에는 섬유소로 채우는 능력을 말한다.

4. 잡초의 종류와 상태는 토양의 상태를 알려주는 좋은 지표가 된다. 어떤 잡초는 토양에 특정의 결핍이 일어났을 때만 나타난다.

5. 잡초는 깊은 곳까지 뿌리를 내리고 양분을 흡수함으로써 토양의 모세관을 만들어낸다. 잡초의 이러한 역할은 상대적으로 환경에 견디는 힘이 약하고 표층에 몰려 양분을 흡수하는 농작물이 홀로 있을 때보다 수분 부족에 더 잘 견디게 해준다.

잡초 뿌리가 눈에 보이는 것처럼 수분 약탈자가 아니라는 걸 농부들이나 정원사들에게 인식시키기는 쉬운 노릇이 아니다. 가뭄이 닥쳐 농작물이 말랐을 때 쇠비름, 비름, 까마중, 돼지풀 등이 정원이나 밭에서 발견된다면, 농작물의 가뭄 피해에 대하여 이들 잡초들은 미움받기를 면할 길이 없다. 아주 빽빽하게만 자라지 않는다면 잡초들은 스스로 낮은 토양층에서 양분을 흡수한다. 만약 하층토가 없다면 그들은 자신의 뿌리 바깥 면에 모세관 현상을 일으켜 물의 상승운동을 일으킬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아래쪽에 저장되어 있는 물의 양이 아주 적다해도 달라지지 않는다. 위로 이동하는 수분은 표층토의 농작물 뿌리가 즉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설사 농작물이 말라 죽어간다 해도 잡초들은 최소한 그 농작물의 수명을 늘렸을 것이다. (본문 78p)

6. 수분 혜택을 받게 되는 작물은 잡초와 함께 자라지 않을 경우 이용하기 어려운 영양분을 물에 편승시켜서 쉽게 흡수할 수 있다.

나는 하층으로 내리고 있는 비름과 명아주의 뿌리를 뒤따라서 정원의 소채류가 뿌리를 내리는 모습을 본 적이 있다. 이들 정원 채소들은 일반적으로 뿌리를 깊이 내리지 않는 것들이다. 콩이나 사탕수수 그리고 양파는 잡초 뿌리와 더불어 하부 토양 속으로 자신의 흡수뿌리를 보내기를 좋아한다. 잡초가 없는 양파밭이라면 양파는 표층 바로 아래서 영양분을 흡수한다. 따라서 비록 얕은 곳에서 양분을 흡수하는 많은 농작물일지라도 조건만 갖추어지면 깊은 곳에서 먹이를 찾아다닐 것이다. (본문 77p)

7. 잡초는 빗물에 씻겨 내려가거나 바람에 날아갈지도 모르는 광물질과 영양분을 저장함으로써 다른 식물들이 그것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토양의 상태를 유지한다.

농부들과 원예사들이 잊지 말아야 할 또 다른 잡초의 가치가 여기에 있다. 만일 잡초가 없다면 많은 영양물질은 토양계로부터 씻겨 내려가거나 떨어져나가서 어찌 됐든 없어질 것이다. 토양의 풍부한 영양물질을 모으고 저장하는 능력에 있어서 잡초의 뿌리를 능가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잡초가 땅에 묻혀 부패될 때 영양물질들은 새로운 농작물을 위하여 표층토로 방출된다. 그러나 잡초가 없는 벌거벗은 땅은 황폐해진다. (본문 101p)

8. 잡초는 인간과 가축을 위하여 좋은 먹거리로 이용된다. 코캐너 교수는 현재 식탁에 오르는 시금치나 요리된 야채들에 비하여 흰명아주가 결코 떨어지지

잡초의 가치를 증명한 선구적 저작

조지프 코캐너 교수가 <잡초의 재발견 Weeds: Guardians of The Soil>을 출판한 때는 1950년이다. 그간 세계 각지에서 이 책은 널리 사랑받으며 읽혀왔다. 60여 년의 세월이 지났음에도 이 책은 오히려 이제부터 가까이 두고 필독해야만 하는 책이다.
<잡초의 재발견>은 하찮은 잡초를 칭송하며 우리에게 잡초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케 하고 기왕의 부정적인 인식을 바꾸어 보도록 권유하는 최초의 책이다. 현재 우리가 접하는 대부분의 책들에는 도심의 생활주변, 농경지에서 골칫거리로 여겨 없애야 하는 식물로 손가락질하거나, 더욱이 철저하게 제거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책들이 많다. 환경관리, 농업경영관리에 효율을 떨어뜨리는 존재로서 잡초는 일방적으로 매도되어 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의 생태환경적 연구나 식물진화적 탐구의 결과는 다른 어떤 작물이나 식물 부류보다도 인간의 생활에 밀접하게 얽혀 살아오면서 생존하고, 번식해왔던 이들 잡초종들은 우리 예상을 뛰어넘은 놀라운 기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이 책은 환경생태적이며 농경보존적 입장에서 잡초의 새로운 가치를 기술하고 있는데, 최근의 학문은 이들의 유전진화적 차원에서 잡초의 기능성, 이용성을 덧붙이고 있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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