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의 법칙

노구치 요시노리 지음 | 김혜숙 옮김

나무한그루 2006년 11월 14일 출간 종이책 : 2006년 10월 04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당신의 인생을 행복하게 만들어 줄 감동적인 에피소드!

올해 41살인 주부 에이코과 초등학교 5학년생인 아들 유타. 유타는 집단 따돌림을 당하지만 집에는 절대로 그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모든 사실을 알고 있는 에이코는 아들이 자신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것과 안타까운 현실에 대해 고민만 하며 하루하루를 보낸다. 그러던 어느 날, 남편의 선배인 야구치를 만나면서 새로운 깨달음을 얻게 되는데…

『거울의 법칙』은 평범한 주부 에이코가 경영 컨설턴트 야구치를 만나 자신의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을 들으며 용서와 화해의 진리를 깨닫는 잔잔한 자기계발서이다. 저자는 마음 속에 불만이 있으면 더욱 불만스런 사건이 일어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면 더욱 감사할 일들이 생겨난다는 '거울의 법칙'을 소설의 형식을 빌려 차분히 들려준다.

또한 끝부분에는 '인생은 자신의 마음을 비추는 거울, 용서로 얻은 자유, 스스로를 용서하기, 용서하기 위한 8가지 단계, 당신의 인생에 행복을 초대하기 위하여' 등의 내용으로 꼬여있는 인간 관계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해 준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감동적인 에피소드를 통해 인생의 어떤 문제든 현명하게 풀어나갈 지혜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양장본]

목차

거울의 법칙
당신의 인생에 행복을 불러들이기 위한 해설과 후기
1. 인생은 자신의 마음을 비추는 거울
2. 용서로 얻는 자유
3. 스스로를 용서하기
4. 용서하기 위한 8가지 단계
5. 당신의 인생에 행복을 초대하기 위하여

책 속으로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부인의 소중한 아드님이 다른 사람에게 집단 따돌림을 당해서 고민하게 된 까닭은 부인이 누군가 감사해야 할 사람에게 감사하지 않고 그 사람을 원망하며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이가 따돌림 당하는 일이 저의 개인적인 일과 무슨 상관이 있죠? 어쩐지 종교적인 이야기로 들리네요.”
“그렇게 생각하시는 것도 무리는 아니죠. 우리는 학교를 통해 눈에 보이는 것을 대상으로 한 물질과학을 중심으로 교육 받으며 자랐으니까요. 지금 제가 드리는 말씀은 심리학 분야에서는 꽤 오래 전에 발견된 법칙입니다. 옛날부터 종교라고 불리어 왔던 것과 내용이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울 거예요. 저 자신은 아무 종교도 갖고 있지 않지만요.”
“그 심리학 이야기를 가르쳐 주세요.”
“현실적으로 일어나는 일은 하나의 ‘결과’입니다. ‘결과’에는 반드시 ‘원인’이 있고, 그 원인은 부인의 마음속에 있습니다. 다시 말해 부인의 인생에 나타난 현실은 부인의 마음을 내비치는 거울이라고 생각해도 좋습니다. 예를 들어 거울을 보면 ‘앗, 머리가 헝클어져 있군!’이라든가 ‘아니, 오늘은 내 낯빛이 안 좋군.’ 하고 깨닫게 됩니다. 거울이 없으면 자신의 모습을 알아차릴 수 없죠. 인생을 거울이라고 생각해 보세요. 인생이라는 거울 덕분에 우리는 자신의 모습을 깨닫고 자신을 바꿀 계기를 얻게 되죠. 인생은 어디까지나 그 사람이 성장해 가도록 이루어져 있답니다.”
“제 고민은 저의 무엇을 내비치고 있는 걸까요?”
“부인에게 일어난 결과는 ‘나의 소중한 아들이 다른 사람에게 따돌림을 받고 있어 고민’이라는 것입니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생각할 수 있는 원인은 부인이 ‘소중하게 여겨야 할 사람을 원망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감사해야 할 사람, 그것도 아주 가까운 사람을 부인 자신이 탓하거나 원망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가까운 사람이라면, 가령 남편에 대해서는 어떤가요?”
“남편에겐 감사하고 있어요. 트럭 운전사로 일해 주는 덕분에 우리 가족이 편안하게 먹고 살 수 있으니까요.”


“부인의 소중한 아드님이 다른 사람에게 따돌림을 받아 고민하게 된 까닭은
부인이 누군가 감사해야 할 사람에게 감사하지 않고
그 사람을 원망하며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 행복을 부르는 용서의 8가지 단계

1단계 용서할 수 없는 사람을 목록으로 작성한다
2단계 자신의 감정을 토해낸다
3단계 행위의 동기를 찾는다
4단계 감사할 수 있는 일을 적는다
5단계 말의 힘을 사용한다
6단계 사과하고 싶은 일을 적는다
7단계 배운 점을 적는다
8단계 ‘용서했다’고 선언한다

출판사 서평

책의 구성 ...

이 책은 크게 '거울의법칙' 에피소드와 '해설과 후기'로 나누어져 있다.
'거울의 법칙'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감동적인 에피소드 형식이고, '해설과 후기'는 '거울의 법칙' 스토리에서 터득한 ‘용서와 화해’를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구체적인 방법과 상황변화에 따른 다양한 실천 노하우를 제공하고 있다.

책의 줄거리

문제를 해결하고 바람직한 인생을 실현하는 비결이 지금 밝혀진다.
평범한 주부 에이코는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들 유타가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하는 문제로 깊은 고민에 빠져 있다. 더 심각한 것은 유타가 이같은 사실을 숨기고 엄마인 에이코에게 아무런 도움도 요청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이 문제로 혼자서만 고민하던 에이코는 마침내 경영 컨설턴트로 일하는 야구치 씨에게 상담을 요청한다. 야구치 씨는 에이코에게 현재 일어나고 있는 모든 문제의 원인이 바로 에이코의 마음에 있다고 말한다. 에이코가 누군가 감사해야 할 사람에게 감사하지 않고 도리어 그 사람을 탓하거나 원망하기 때문에 그런 마음을 비춰 주기 위해서 ‘따돌림’이라는 문제가 발생했다는 것이다.
야구치 씨의 얘기를 듣고 자신을 돌아보던 에이코는 문득 친정 아버지를 떠올린다.
에이코의 아버지는 전형적인 우리들의 아버지이다. 가족을 위해 온갖 희생과 봉사를 다하지만 완고하고 보수적인 성격 탓으로 가족들에게는 인기가 없는 아버지...
에이코는 그런 아버지와 마음의 벽을 쌓고 지낸 지 오래다. 아버지에게 한 번도 감사의 말을 전한적도 없고 마음을 터놓고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눠 본 적도 없다.
야구치의 조언대로 전화를 통해 아버지와의 형식적인 화해를 시도하던 에이코는 통화 도중에 오열하는 아버지의 울음소리을 들으면서 뒤늦게 아버지의 마음을 깨닫는다.
그 일로 에이코는 아버지를 미워했던 지난 일들을 돌아보며 아버지와 진심으로 화해한다.
정말로 사람의 마음은 보이지 않는 끈으로 연결되어 있는 것일까?
아버지와의 화해가 이루어 진 후 유타에게도 좋은 일이 생겨난다. 따돌림을 했던 친구들이 유타에게 진심으로 사과를 하고 친구가 되어 준 것이다.
마침내 에이코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트럭운전을 하는 남편에 대해서도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과 존경심을 가지게 된다.

'거울의 법칙'에서 저자는 자기 마음의 파장에 딱 맞는 일이 현실에서 일어난다고 말한다. 만약 내 마음이 항상 즐겁고 감사로 넘친다면 나의 입가엔 웃음이 떠나지 않을 것이고 많은 사람들과 잘 지낼 수 있을 것이다.

독자들의 마음에 깊은 여운을 남기고 자신의 마음속을 한 번 들여다보게 한다.

작가정보

저자(글) 노구치 요시노리

지은이 노구치 요시노리(野口嘉則)

1963년 히로시마(広島) 출생. 히로시마대학 경제학부 졸업. 대학시절부터 심리학이나 성공철학에 관한 책을 즐겨 읽었다. 대학 졸업 후 리쿠르트에 입사.
그 뒤 독립하여 정신관리 강사로 3만 명 이상에게 강연했다. 1999년에 심리 컨설팅사무소를 개설. 2000년에는 유한회사 컨설팅 매니지먼트를 설립하고 150명이 넘는 고객의 목표 달성과 자기실현을 돕고 있다. 1년 넘게 기다려야 하는데도 훈련을 받으려는 고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저서에 "행복을 얻는 능력을 날마다 높이는 EQ노트"(일본실업출판사)가 있다.

옮긴이 김혜숙

한림대학교를 졸업했으며 국어국문학을 전공했다. 전국국공립대학교육원협회에서 '한국어 강사' 자격증을 취득한 후 일본인을 대상으로 한국어 강의를 하기도 했다. 현재는 번역 전문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역서로 "성공한 사람들의 독서습관", "퇴근 후 3시간", "잠자는 기술", "유대인 유머의 지혜", "차이나는 기회다", "바람피우 는 남자, 한눈파는 여자", "매혹의 기술" 외 다수가 있다.

번역 김혜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