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이제는 전쟁이다

오정훈 지음

비즈니스맵 2009년 03월 18일 출간 종이책 : 2008년 02월 2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현직 증권사 PB 팀장인 저자가 전하는 재테크 정보!

『재테크 이제는 전쟁이다』는 대한민국 자산시장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자산규모에 따라 돈을 버는 법, 그리고 지키는 법까지 알려준다. 본문은 먼저 '버는 것보다 덜 써라, 재무상태를 진단하고 목표를 세워라, 한번 세운 원칙은 반드시 지켜라, 시장을 인정하고 탐욕은 버려라, 실패도 자산이다' 등 부자가 되기 위한 마인드셋 5원칙을 소개한다.

그런 다음 하늘이 무너져도 체크해야 할 주식투자의 4가지 포인트를 짚어주고, 주식형펀드와 장외파생상품에 대해서 해설한다. 적립식 투자의 장점, 펀드수수료, 국내펀드와 다른 해외펀드, 주요국가에 대한 ELS의 수익구조, 레버리지를 이용한 ELW, ELW 투자 원칙, ELW의 변수 등을 설명한다.

특히 해외펀드를 하려는 사람들을 위해 중국, 인도, 동유럽, 중남미 등으로 나누어 체크해야 할 점들을 제시한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평생 든든한 재테크를 위한 최적의 포트폴리오에 대해 이야기한다. 책 곳곳에는 재테크 현장에서 오랫동안 근무하고 있는 저자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조언들이 풍부히 소개된다.

목차

프롤로그 : 투자의 기술로 미래를 준비하라

1장 부로 가는 길, 마인드셋 5원칙
제1원칙 _ 버는 것보다 덜 써라
제2원칙 _ 재무상태를 진단하고 목표를 세워라
제3원칙 _ 한번 세운 원칙은 반드시 지켜라
제4원칙 _ 시장을 인정하고 탐욕은 버려라
제5원칙 _ 투자에서는 실패경험도 자산이다

2장 주식투자, 하늘이 무너져도 체크해야 할 4가지 포인트
제1포인트 _ 투자심리와 수요·공급의 삼각관계
제2포인트 _ 투자의 세 주체, 개인·외국인·기관
제3포인트 _ 주식투자의 로드맵, 거시경제지표
제4포인트 _ 모르면 밑지는 주가차트

3장 간접투자 전성시대, 주식형펀드에 올라타라
차곡차곡 돈 불리는 재미, 적립식 투자
펀드수수료 모르면 운용사만 덕 본다
뛰는 국내펀드 위에 나는 해외펀드
거대한 잠재력을 가진 세계의 공장, 중국
지식산업 기반 성장잠재국, 인도
풍부한 원자재의 보물창고, 동유럽
실용좌파정권의 지속성장기조, 중남미
성공투자를 위한 추천펀드

4장 투자세계의 진정한 강자, 장외파생상품
시장예측의 묘미가 있는 ELS
ELS의 기상천외한 수익구조
레버리지를 이용한 고수익 추구 상품, ELW
ELW의 가격형성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
ELW투자, 4가지 원칙을 고수하라
ELW의 3가지 변수, 델타·기어링·레버리지
ELW, 공격과 방어 모두 가능하다

5장 평생 든든한 최고의 재테크, 최적의 포트폴리오
투자포트폴리오 구성은 '이기는 습관'
목돈 만들기 위한 투자포트폴리오
목돈을 이용한 본격적인 투자포트폴리오
우산펀드 하나면 자산관리 끝?
부동산, 관심의 끈을 놓지 마라
절세가인의 투자상품 활용법

에필로그 : 늦게 출발해도 먼저 부자 될 수 있다

책 속으로

자본주의에 있어 시장은 그 자체가 곧 진리다. 따라서 시장을 정확히 읽고 대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시장과 역행하여 다른 길로 갈 때의 투자는 걷잡을 수 없는 혼란과 처참한 상대적 박탈감을 가져다준다. 비록 나는 하락을 예상했어도 시장이 상승한다면 그것이 정답이다. 시장과 맞서 싸우는 순간 패배는 분명하다. '시세에 순응한다'는 말은 공연히 나온 것이 아니다. 투자의 고수일수록 겸손하게 시세를 따라간다. 그들은 시장이 오르면 오르는 대로, 떨어지면 떨어지는 대로 대응한다. - p. 30

시장이 계속 상승할 경우 적립식 투자자는 계속 비싼 가격으로 적은 수량을 매입하므로, 평균단가로 따지면 거치식 투자자보다 계속 비싸게 투자하는 꼴이다. 따라서 적립식 투자는 하락추세 및 박스권 상황에서 좀 더 유리하게 적용된다. 한편 적립식 투자는 장기적 관점에서 투자가 지속되면 원금은 잃지 않는다. 산 가격보다 높게만 팔면 되는 것이다. 주식시장이라는 것은 계속 내려가지만도, 계속 올라가지만도 않는다. 아무리 하락하더라도 결국엔 상승기가 오기 마련이므로 장기투자시 원금에 대한 걱정은 안 해도 될 것이다. - p. 70

특정한 분야만을 떼어다놓은 섹터펀드에 대해 그 부분만 무조건 성장할 것이라 믿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된다. 예를 들어 리츠펀드의 경우 부동산 실물경기의 회복과 가격상승으로 한때 최고의 섹터펀드였지만, 2007년 한 해 그 거품이 빠지면서 최악의 펀드로 전락했다. 워터펀드의 경우에도 세계적인 물 부족 현상과 환경의 중요성을 무기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하여 많은 자금을 모집했지만, 그 결과는 일반적인 펀드보다 낮은 수익률이 나와 말 그대로 '물펀드'가 되어버렸다. - p. 116

주가가 하락해도 돈을 벌 수 있는 상품에는 무엇이 있을까? 적은 돈으로 높은 수익을 기대할 만한 상품은? 현물이 하락해 꼼짝없이 자금이 묶여 있을 때 손해를 안 보고 빠져 나올 방법은 없을까? 이런 고민을 하고 있는 투자자라면 반드시 주식워런트증권(ELW)에 대해 공부해야 한다. ELW는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해준다. 많은 투자자들이 주식을 사서 손해를 보고 있는 타이밍에 '지금 사면 분명히 오를 거다'라는 확신이 들 때가 있다. 그것이 기술적 반등이든 추세전환이든, 주가라는 것은 수직으로 떨어지지는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 자금이 바닥나 있을 때, 바로 이때야말로 ELW의 레버리지효과가 빛을 발한다. - p. 139

투자는 심리전에서 밀리는 순간 와르르 무너진다. 주식투자를 여윳돈으로 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돈을 빌려서 투자한다든지, 전 재산을 다 털어 투자하는 등의 극단적인 투자는 '무조건 벌어야 한다'는 긴박감과 부담감, 조급함으로 인해 시작부터 접고 들어가는 게임인 것이다. 따라서 우선은 목돈을 마련하는 데 주력하고, 그 중 일부자금을 변동성 큰 상품에 투자하며, 잔여자금은 시장상황에 맞는 다양한 포트폴리오로 구성하는 것이 투자의 정석이다. 이러한 투자포트폴리오에 하나뿐인 정답은 없다. 1천억 원의 투자자는 벌기보다는 지키는 데 주력해야 하고, 1천만 원의 투자자는 지키기보다 버는 데 주력하는 것이 맞다. 지키고 벌며, 공격하고 수비하는 전략이 바로 투자포트폴리오다. - p. 170

출판사 서평

변화무쌍한 재테크세계에 2인자가 설 자리는 없다!
'부자'의 기준은 상대적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형제자매보다, 친구나 이웃보다, 동료나 상사보다 한 발이라도 먼저, 더 큰 부를 이루고 싶은 마음을 갖고 있다. 이는 경제학의 아버지 애덤 스미스가 주창한 바와 같이 "자연이 우리에게 부과한 본성"인 동시에, 건전한 욕망이자 부에 대한 열망이다. 하지만 남들과 똑같은 방법으로 돈을 모으고 불려봤자, 남들과 엇비슷하게 먹고살 만한 정도의 자산을 가지게 될 것임은 자명하다.
하루가 다르게 등락을 거듭하는 위험천만한 자산시장, 최첨단 금융공학으로 날마다 새로워지고 있는 금융상품들의 홍수 속에서 과거의 유물이 되어버린 자산관리법, 남들 다 하는 투자법으로 '먼저 부자 되기'란 요원한 일. 이제 다양한 투자수단의 본질만을 학습하고 실천해 살벌한 재테크전쟁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현직 증권사 PB팀장이 자산규모에 따라 '버는 법'과 '지키는 법'을 자신 있게 제안하고 있는 이 책이야말로 생존의 필살기가 되어줄 것이다.

부(富)를 선점하는 투자고수로 거듭나는 비법!
과거 중국의 정치지도자 등소평은 선부론(先富論)을 내세워 "부유해질 수 있는 자부터 부유해져라"고 갈파했다. 이는 적자생존의 논리가 지배하는 자본주의 시장경제와 근본적으로 맞닿아 있는 사상으로, 오늘날 중국을 미국과 패권을 다투는 초강대국으로 거듭나게 한 힘이었다. 선부론의 본질은 작금의 투자환경에도 절묘하게 맞아떨어진다.
그렇다면 요즘처럼 한 치 앞도 내다보기 힘든 혼란장세에서 진정한 '선부(先富)'의 능력은 무엇일까? 수익성을 추구하면서도 안전성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투자포트폴리오를 작성하는 것이 급선무다. 이 책의 저자는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않는' 지혜를 역설함과 동시에, 브릭스(BRICs)국가 등 신흥시장 및 ELS나 ELW 같은 파생상품 투자야말로 부의 지렛대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한다.

추천사
안개 속 혼란장세의 투자나침반!
이어지는 악재로 세계 금융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국내에선 외국인투자자들의 '셀코리아' 행렬이 이어지고, 갈 길을 잃은 부동산시장에는 미분양아파트가 속출한다. 이 같은 투자환경의 혼란 속에서 하루라도 빨리 부자가 되고 싶은 보통사람들에게는 투자의 로드맵이 절실하다. 바로 이 책이 충실한 가이드 역할을 해줄 것이다. - 이명진 (HSBC은행 상무)

상승(常勝)과 불패(不敗)의 투자법!
요즘처럼 자산시장의 풍랑이 격심할 때는 어지간히 심지 굳은 투자자가 아니고서야 평정을 유지하기 힘들다. 주가가 치솟으면 치솟는 대로, 떨어지면 떨어지는 대로 걱정이 크다. 하지만 투자에도 '이기는 습관'이 있는 법. 이 책에서 제시하는 투자포트폴리오는 수익성을 추구하면서도 안전성을 담보하고 싶은 우리 시대 투자자들에게 최고의 지침서가 될 것이다. - 김선문 (우리투자증권 상무)

작가정보

저자(글) 오정훈

지난 10년간 교보생명 주식부 및 부동산관리부, 씨티은행 투자수신부, 대우증권 PB센터에 근무하면서 투자 노하우와 자산배분 스킬을 익혀왔다. 은행, 증권사, 보험권 등 금융업계 전반에서 근무한 독특한 이력은 객관적이고 효율적인 투자상담가로서의 오늘을 만들었다. 현재 대신증권 선릉역지점 PB팀장으로 재직 중이며, 500억 원 상당의 개인고객 자금을 운용·관리 중이다. 발 빠르게 진화하는 금융시장에서 시장흐름에 부응하는 포트폴리오 매니저로서 고객들의 재산 증식과 수익률 제고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