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츠 선장의 비밀노트

장위에 지음 | 민들레 옮김

비즈니스맵 2011년 08월 30일 출간 종이책 : 2008년 01월 07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군대보다 조직적으로 활동했던 17세기 해적들에게 배우는 조직관리술!

『로버츠 선장의 비밀노트』는 17세기에 활약한 간판급 해적선장 바르톨로뮤 로버츠의 해적 법전에서 조직관리의 기술을 이끌어냈다. 난폭한 해적들을 바르톨로뮤 로버츠는 어떤 식으로 관리하였는지, 어떻게 '결속'하고, 어떻게 '협력' 관계로 만들었는지, 전리품을 어떤 근거로 '분배'하였는지를 알아보며 모두가 행복한 조직관리에 대해 살펴보았다.

물론 해적의 행위는 범죄 행위이기 때문에 정당화 될 수는 없다 저자는 해적들의 행태를 대변하거나 미화시키려 이 책을 쓴 것은 아니다. 단지 해적선장의 관리 방식을 현대 기업에 대입하여 '분명한 원칙과 투명한 운영, 선후배 관계, 동기부여, 격려의 리더십' 등 우량 기업의 조건과 관리자들이 지향해야 할 사안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목차

1. 무엇이 그들을 강하게 만드는가?
2. 그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3. 공정한 분배 아래 내분이란 있을 수 없다
4. 분명한 원칙과 투명한 운영이 조직의 미래를 결정한다
5. 차별화를 통해 구성원을 자극하라
6. 자율 보장이야말로 가장 큰 경쟁력이다
7. 그들의 결속력은 어디에서 오는가?
8. 선배의 성과가 곧 후배의 희망이다
9. 동기부여는 불가능도 가능하게 한다
10. 발언권을 제공해 스스로 책임지게 하라
11. 가혹한 징계는 규칙을 지키는 자에게 내리는 상이다
12. 구성원들의 사기를 높이는 리더십
13. '일당 백 증후군'이 조직을 위험에 빠트린다
14. 배려는 가장 강력한 격려의 기술이다
15. 구성원의 행복이 조직의 성공 가능성을 키운다
16. 최선이 아닌 차선의 방법으로 희망의 불씨를 살려라
17. 해적선장의 사전에는 '성공'이라는 단어만 있다

출판사 서평

무엇이 그들을 강자(强者)로 만든 것인가?
여러분은 ‘해적선장’을 생각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는가?
아마도 애꾸눈에 갈고리 손, 한쪽 다리는 의족으로 대신하고 어깨에 앵무새를 앉혀놓은 험악한 인상이 떠오를 것이다. 이 모습은 바로 피터팬의 영원한 맞수인 후크선장의 이미지이기도 하다. 흉측한 모습이 실제인지 거짓인지와는 무관하게 그들이 한때 바다를 주름잡았던 시대가 있었다.
서양에서 해적이 탄생하고 강성할 수 있었던 배경은 서구 열강의 식민지 역사와 궤를 같이 한다. 15세기부터 유럽 각국은 제해권을 놓고 잦은 다툼을 벌여왔다. 당시 상대적으로 해군력이 약했던 영국 등이 프랑스나 에스파냐 등 해군력이 강한 나라들과의 쟁탈전에서 밀리지 않기 위해 공공연하게 해적선을 후원했다.
정부의 지원을 등에 업은 영국의 해적들은 순식간에 공포의 대상으로 떠오르며 경쟁국의 상선을 상대로 무자비한 약탈을 강행했고, 다시 유럽의 여러 나라가 해적을 고용해 이에 대처할 수밖에 없었다. 한마디로 단순한 도둑이 아닌 국가가 육성한 ‘바다의 용병’이었던 셈이었다.
하지만 애국심과는 동떨어진 세력들이 해적 질을 하려니 부작용이 있을 수밖에 없었다. 금화와 보물 앞에서 스스로가 용병임을 포기하고 도적떼로 변질된 것이다. 이후 해적들은 수세기에 걸쳐 활개를 치다가 19세기로 접어들면서 신무기와 정규군을 앞세운 열강의 해군에 의해 점차 소탕돼 갔고, 해적의 황금시대도 결국 종말을 고하게 됐다.
다시 그들의 황금시대로 돌아가서, 해적선의 구성원들 즉, 당시의 해적들은 어떤 인간들이었을까? 지독한 가난이 싫어 죽기를 각오하고 배에 오른 사람들도 적지 않았겠지만 중형을 피하려고 도피 중인 범죄자나 사회에 불만인 세력이 대부분이었다. 기질이 다분하면서도 결코 조직생활에 적응할 수 없을 것 같은 이들이 어떻게 선장의 말 한마디에 일사 분란하게 움직이며 군대보다 더 조직적으로 활동할 수 있었을까?
이 책은 17세기에 활약한 간판급 해적선장 바르톨로뮤 로버츠의 해적 법전을 근거로 쓴 책이다. 필자는 난폭하고 다루기 힘든 해적들을 그가 어떻게 ‘결속’하고, 또 어떻게 ‘협력’하는 관계로 만들었으며 획득한 전리품은 어떤 근거로 ‘분배’했는지를 묘사하고 여기에 현대 기업의 실제 사례를 적용했다. 실용적이고 유익한 이 책은 모든 관리자와 구성원들에게 행복한 비전을 제시할 것이다.
어떤 이유에서든 범죄 행위는 정당화 될 수 없다. 하물며 잔인하기 그지없는 인정 그들의 행태는 더욱 용서받을 수 없다. 필자는 이들 해적들의 행태를 대변하거나 미화시킬 의도로 이 책을 쓴 것이 아님을 분명히 밝히며, 다만 해적선장의 관리 방식과 현대 기업의 사례를 연계해 우량 기업의 조건과 관리자들이 지향해야 할 부분이 무엇인지 찾아보고자 했다.

작가정보

저자(글) 장위에

지은이 장위에

중국 란주대학교 기업관리학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중국의 대기업에서 근무하다가 현재는 강연과 집필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주로 기업의 투자와 직원의 공헌간에 평형과 상호작용의 필요성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으며 현실적인 각도와 본인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용서를 집필하고 있다. 저서로 《가치 있는 월급을 만들어라》, 《성공한 사람은 대학에서 어떻게 성공자원을 얻었나》 등의 실용서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모두?호평을?받았다.

옮긴이 민들레

중국인민대학을 졸업하고 키즈클럽 중국어 파트 강사로 활동했으며 보끄레 머천다이징 경영기획실에서 근무하였다. 현재는 이얼싼 중국어학원 강사로 재직 중이며, 삼성, SK, LG, 동서식품, 아시아나 등에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중국어 강의와 한류 연예인들의 해외공연 시 통번역 활동을 하고 있다. 역서로 《우화 리더십을 만나다(근간)》 등이 있다.

번역 민들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