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브라운

그레그 니먼 지음 | 권오열 옮김

비즈니스맵 2009년 03월 18일 출간 종이책 : 2008년 01월 1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단돈 100달러와 불굴의 의지로 이룩한 UPS의 놀라운 성공신화!

『빅 브라운』은 시애틀의 초라한 메신저회사에서 세계적인 물류기업으로 진화한 UPS의 100년 여정과 UPS를 성공으로 이끈 창업자 짐 케이시의 경영철학과 꿈을 살펴본다. 군대식의 규율, 단조로운 유니폼, 신뢰감을 강조한 스파르타식 경영철학을 고수하며 UPS만의 기업문화를 창조한 짐 케이시의 모습은 UPS 역사와 함께 소개한다.

악덕자본가와 골드러시 열풍의 뒤끝에서 UPS가 어떻게 성장하였는지, 대공황과 노동운동의 태동이라는 어수선한 정황 속에서 어떻게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나갔는지를 자세히 설명한다. 아울러 불가능에 도전하며 세계로 뻗어나가는 UPS의 경영전략과 이 속에 담긴 짐 케이시의 경영 마인드도 알아본다.

또한 전통적인 경영방식, 엄격한 정책, 직원의 높은 충성도, 강력한 노사관계, 역사적인 반마케팅 성향, 끈끈한 브랜드 충성도, 품질에 대한 명성 등 UPS와 관련해 역설적으로 보이는 현상의 실체를 면밀히 해부한다. 특히 미국 기업과 문화에 대해 전반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자료들도 제시한다. [양장본]

☞ 이 책의 독서 포인트!
UPS의 성공에 얽힌 사업 이야기 외에도 일반적인 경영지식, 지속적인 성장에 필요한 경영비결, 고객의 충성을 이끌어내기 위한 요령, 완전한 기업문화를 창조하기 위한 원칙들도 소개한다.

★ 책 속 용어 뜻풀이! - '빅 브라운(Big Brown)'이란?
UPS의 별칭. 'UPS브라운'은 UPS를 상징하는 갈색 색상.

목차

1장 빅브라운의 태동
UPS 배송기사 예찬론
베일 속의 가장 위대한 미국 자본가
배송서비스의 탄생

2장 미국 전역의 갈색화
최초의 빅브라운
불굴의 인간에게 불가능은 없다
평생의 직업
방방곡곡을 누비는 갈색 트럭들

3장 빅브라운, 전 지구를 달리다
사회적 책임의 확대
세계 9위 항공기
세계로 뻗어나가는 빅브라운

4장 꿈꾸는 기업, UPS의 행보
물류의 선두주자
짐 케이시의 유산

책 속으로

◆ “변화는 좀처럼 쉽게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물론 우리가 앞으로 거쳐야 할 단계 하나하나를 전부 다 뚜렷이 볼 수는 없습니다. 어려움을 바라보는 것이 그것을 해결하는 방법을 찾는 것보다 항상 더 쉽게 마련이지요. 우선 하나의 목표를 찾아냅시다. 그러면 어려움은 지금은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방식으로 해결될 것입니다. 먼저 꿈이 있고, 다음에는 발전, 그리고 그 뒤에는 꿈이 현실이 될 때까지 개량하는 작업이 이어집니다. 이후에는 새로운 꿈이 이전의 꿈이 만들어낸 것들을 쓸모없는 것으로 만듭니다. 산업의 역사는 이런 식으로 흘러왔고, 그 노정에는 진보의 희생자와 승자들이 존재해왔습니다.” - UPS 창업자 짐 케이시

◆ “우리는 성과를 내는 것만큼이나 성과를 내는 방법에 대해서도 주의를 기울입니다. 법을 위반하거나 파렴치한 거래를 통해 뭔가를 성취하는 것은 단순히 우리의 윤리기준에 상처를 입히는 것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그것은 사업을 성장시킬 수 있는 능력에 악영향을 끼치며, 우리의 명성에 치명타를 날리게 됩니다.” - UPS 전임 CEO 마이크 에스큐

출판사 서평

이 책 『빅브라운』은 시애틀의 한 초라한 메신저회사가 세계적인 물류기업으로 진화하기까지 100년간의 드라마틱한 여정을 UPS에 수십년간 몸담았던 내부자의 눈을 통해 정교하게 묘사한다. 엄청난 성공에 비해 그 실체를 포착하기 어려웠던 UPS, 이 베일에 싸인 기업에 대한 최초의 전기적 기록이자 100년간의 미국 기업과 문화에 대한 광범위한 서술이라고도 할 수 있는 이 책을 통해 악덕자본가와 골드러시 열풍의 뒤끝에서 UPS가 어떻게 성장해나갔는지, 대공황과 노동운동의 태동이라는 어수선한 정황 속에서도 새로운 영역을 어떻게 개척해나갔는지 확인하게 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수세대에 걸쳐UPS 정신에 면면히 이어지고 있는 짐 케이시의 꿈, 불굴의 의지, 경영철학을 읽어낼 수 있다. 짐 케이시는 ‘영속적인 가치’ 이론을 설파했다. 시대와 환경에 따라 전략과 임무, 심지어는 목적까지도 수정되지만 절대 변해서는 안 되는 한 가지는 바로 ‘핵심가치’다. 변화의 속성을 유심히 살피고, 위험성을 신중하게 평가하며, 고유의 문화를 지키고 정직성을 잃지 않는 것. 빅브라운의 이런 정신은 오늘날의 기업과 경영진이 고민하고 벤치마킹해야 할 가장 본질적인 원칙들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그레그 니먼

지은이 그레그 니먼

남부 캘리포니아 출신 그레그 니먼은 약 35년 동안 전형적인 UPS맨이 가는 길을 따라 화물적재직원으로 시작하여 배송기사를 거쳐 관리직으로 상승의 계단을 밟아나갔다. 그는 서해안지역의 회사 출판물 편집을 담당했고, 종종 최고경영진을 위한 연락책 역할을 했다. UPS에 재직하는 동안 그는 국제비즈니스 커뮤니케이터협회(IABC)로부터 공적을 인정받아 ‘올해의 커뮤니케이터상’을 수상했다. 니먼은 창업자 짐 케이시로부터 마이크 에스큐에 이르는 모든 UPS CEO와 개인적으로 알고 지냈다. 그는 정기적으로 몇 개의 출판물에 기고하며, 현재 <샌클러멘티저널>에서 일한다.

옮긴이 권오열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 석사를 마쳤다. 연세대·홍익대 등에서 영어를 강의했으며, 현재는 번역가 에이전시 하니브릿지 전속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주요 역서로는 『브랜드제국 P&G』, 『비즈니스 글쓰기 노하우』, 『좋은 아빠로 살아보기』, 『살아있는 리더십』 등 다수가 있다.

번역 권오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