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얼 어원 VOCA

홍승표 지음 | 곽수연 그림

상상커뮤니케이션 2006년 12월 16일 출간 종이책 : 2006년 09월 16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그림연상법을 통해 영어 단어를 외우는 새로운 스타일의 영어 어원책!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비주얼 어원 VOCA』는 그림연상법으로 영어 단어를 공부하는 신기하고 재미있는 책으로, 어원을 그림을 통해 구체화시킴으로써 저절로 외워질 수 있게 구성하여 하루에 한 어원씩 100일이면 1,500단어를 완전 정복할 수 있다. 특히 '멍멍화가'로 알려진 신예 화가 곽수연이 그려낸 관광지 그림들은 독특한 터치와 질감이 돋보이는 수채화로 독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이 책은 어원분석과 어원이야기, 어원으로부터 파생한 어휘들, 그리고 관련 관광지의 수채화, 짧은 회화로 구성된다. 영어의 대표적인 어원 100개를 재미있는 어원 설명과 함께 배우고, 국내외 유명 관광지와 유적 등의 100곳을 선정하여 각 어원과 연결시켜 딱딱하고 지루한 영어를 신나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 이 책은 어원의 뜻을 형상화시킨 그림을 통해 연상함으로써 어휘를 암기하는 방법인 '그림연상법'을 가장 적절하게 구사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루에 한 어원씩 차근차근 읽어나가다 보면 100일 만에 어휘 1,500개는 물론 세계 100곳의 관광지나 유적지에 대한 정보까지 정복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목차

A
001 a- 반주 없는 아카펠라와 킹스대학
002 ab- 해 안으로부터 떨어져 있는 몽생미셸
003 ad- 세계를 향한 도전 80일간의 세계일주
004 al- 아랍에 있는 세계 최고의 호텔 ‘부루즈 알 아랍
005 ang- 영국왕실의 전통을 보여주는 근위병
006 ann- 프랑스혁명 100주년을 기념하는 에펠탑
007 ante- 안테나처럼 뽀족한 페트로나스 트윈타워
008 anti- 인종차별에 저항한 만델라의 나라 남아공
009 aqua- 물의 도시 베네치아
010 astr- 최초로 달을 정복한 아폴로우주선
011 audi-‘황제’를 들었던 추억 속의 이대 강당
012 aur- 금빛 찬란한 교토의 금각사

■ Fun English Story 1-영어의 족보와 역사를 알아볼까요?

B
013 bene- 좋은 것만 가득한 가톨릭의 나라 바티칸
014 bio- 생명이 고동치는 곳, 뉴질랜드 퀸즈타운

C
015 cafe- 커피와 문화를 함께 파는 스타벅스
016 can- 우리집 강아지, 바둑이
017 ced- 가고 싶은 섬 제주도의 상징 돌하르방
018 chron- 오천 년의 시간이 숨쉬는 국립중앙박물관
019 -cide 타살인가, 자연사인가-이집트의 투탕카멘
020 circ- 이중나선의 원이 아름다운 구겐하임 미술관
021 con- 연인과 함께 가는 꽃지 해수욕장
022 -cracy 민주주의를 이룩한 링컨 대통령
023 cred- 유대인의 믿음을 증거하는 통곡의 벽
024 curs- 바다를 달리는 토론토 섬의 유람선

■ Fun English Story 2-세익스피어 시대에는 영어사전이 없었다구요?

D
025 den- tooth가 통일시킨 나라 덴마크와 인어공주
026 dia- 캐나다를 가로지르는 VIA 레일
027 dict- 백과사전처럼 말해주는 옥스퍼드 영어사전
028 don- 기부의 대명사 록펠러재단과 센트럴파크
029 duc- 중국문명을 이끈 황하강

E
030 ex- 나라 밖으로 나갈 필요 없어요-안산영어마을

F
031 fac- 엄마가 만들어준 자연 팩
032 fer- 동물과 대형버스까지 운반할 수 있는 BC페리
033 folium- 낙엽이 아름다운 알공킨 공원

■ Fun English Story3-그리스신화에서 유래된 영어단어

G
034 gen- 미켈란젤로의 걸작 <천지창조>
035 geo- 지구가 빚어낸 최고의 절경 그랜드캐니언
036 gnos- 인류 지식의 보고 알렉산드리아 도서관
037 grad- 계단식 밭이 유명한 잉카유적 마추픽추
038 gram- 우리나라 최고의 명필 추사의 고택

H
039 hele- 에게해에서 가장 빼어난 섬, 그리스 산토리니
040 hydro- 엄청난 물의 향연, 나이아가라폭포

■ Fun English Story4-영어가 외지에서 고생한다, 콩글리쉬

I
041 i- 인터넷과 애플센터
042 in- 일본 닛코의 원숭와 ‘아니오’
043 inter- 호수 사이의 도시, 스위스 인터라켄

L
044 log- 하나님의 말씀을 적은 책, 바이블
045 lud- 공연과 체험의 장 바탕골 미술관
046 lumin- 북쪽 하늘에 펼쳐지는 빛의 향연, 오로라

■ Fun English Story 5-숫자의 어원, 알고 보면 재미있어요

M
047 man- 손 같은 날개 지닌 남극의 펭귄
048 mar- 바다 가운데 떠 있는 낙원 피피섬
049 mater- 토론토 섬에서 만난 어미 오리
050 medi- 중세의 모습 간직한 도시 시에나
051 mem- 옛날 영어교과서와 추억의 영어 선생님
052 mentor- 복약지도를 도와주는 복약멘토리
053 meso- 두 강 사이에서 발생한 메소포타미아 문명
054 micro- 소인국에 간 걸리버
055 migr- 초기 이민의 애환을 생각하며-CN 타워
056 mit-‘보냄’의 사명을 띤 브라질의 선교사
057 mon- 돈 놓고 돈 먹는 도시 라스베이거스
58 mort- 죽음을 연상시키는 벳푸의 지옥온천

■ Fun English Story 6-일 년 열두 달 이름에 숨어있는 유래

N
059 nomen 훈민정음으로 이름을 날린 세종대왕

O
060 opt- 눈부신 햇살, 시력에는 나빠요-산호섬 몰디브

P
061 para- 천년의 기와 옆에 선 단풍
062 path- 유대민족을 고통에서 구한 이집트왕자 모세
063 ped- 하와이의 맨발의 청춘
064 pel-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와 노이슈바슈타인 성
065 pend- 바다를 가로질러 매달려 있는 금문교
066 petr- 고대 나바테아인들의 바위도시 페트라
067 phan- 태평양에 떠있는 환상의 섬 하와이
068 phil- 철학과 고성의 도시 하이델베르크
069 phon- 음악의 도시 잘츠부르크
070 photo- 빛이 마법을 부리는 주산지
071 plic- 바위와 산이 겹쳐 절경을 이루는 중국 구이린
072 polis- 사자의 도시, 아름다운 싱가포르
073 poly- 많은 섬으로 이루어진 폴리네시안 섬 타히티
074 port- 노을이 아름다운 소래포구
075 pre- 오래 전 추억이 담긴 옛날 만화
076 pro- 남프랑스의 정취 느낄 수 있는 프로방스
077 pyro- 불타는 세계무역센터(WTC)

■ Fun English Story7-수금지화목토, 태양계 이름이 요일

책 속으로

이 책의 매력 네 가지
1. 어원 100가지 단어 1500개 완전정복!
2. 지겹지 않고, 어렵지 않고 재밌다
3. 한 번 보면 끝까지 기억된다
4. 100곳의 여행지와 여행지 회화도 거저 배울 수 있다

출판사 서평

영어를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큰 고민은 무엇일까?
문법? 독해? 회화? 물론 이 모든 것이 고민일 수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큰 고민은 아무리 외워도 외워지지 않는 어휘가 아닐까? 바퀴벌레 22,000마리(Vocabulary 22,000)이니 33,000마리니 하며 두꺼운 어휘책을 앞에 놓고 연습장이 새카맣다 못해 구멍이날 때까지 쓰고 또 쓰면서 외웠어도 돌아서면 멍~ 생각나지 않는 ‘웬수’같은 영어 어휘들... 그럴 때마다 내 머리는 왜 이렇게 나쁠까? 하며 자신의 머리를 쥐어박기도 수차례... 그렇다고 어휘 모르고 언어를 할 수 없는 노릇,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식으로 외우고 또 외울 수밖에. 영어공부를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맛본 좌절의 경험들이다.
영어 어휘는 꼭 이렇게 힘들고 지루하게, 좌절에 좌절을 거듭하면서 해야만 할까? 여기, “절대 그럴 필요 없다”고 큰 목소리로 외치며 세상에 고고성을 울린 책이 한 권 있다. 이름하여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비주얼 어원 보카>다.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비주얼 어원 보카>는 그 체제부터 색다르다. 우선 이 책을 펴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이 오른쪽 페이지마다 들어 있는 독특한 질감의 그림들이다. 영국의 유명한 대학 킹스 컬리지에서부터 몰디브의 환상적인 바다, 미국의 그랜드 캐니언, 남아공의 수도 케이프타운까지 세계 곳곳의 유명한 관광지들이 독특한 붓 터치와 질감의 수채화로 예쁘게 그려져 있다. 여기다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세워진 경기도 안산의 영어마을, 작년에 새로 개관한 국립중앙박물관 등 국내외의 인상적인 명소들도 출연한다. 이 그림들은 ‘멍멍화가’로 알려진 젊은 신예 화가 곽수연의 작품들로, 이 책에서 선정한 영어 대표어원 100개의 뜻을 현실 세계의 명소로 구체화시킨 것들이다.
어원을 명소 그림으로 구체화시킨다? 얼른 무슨 뜻인지 이해가 안 될 수도 있다. 사실 그림을 보면서 영어공부를 한다는 것은 생소하기까지 짝이 없기 때문이다. 이 책이 화제를 모으는 것은 바로 이 생소한 공부법, 즉 ‘그림연상법’이란 공부법 때문이다. 이 책의 저자인 홍승표 씨는 “영어 단어를 무작정 외우는 것은 그리 효과도 없을 뿐 아니라 재미도 없어서 쉽게 진력이 날 수밖에 없다”며,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재미있게 영어공부를 하면서도 오래 기억할 수 있는 방법으로 ‘그림연상법’을 창안했다고 한다.
그림연상법이란 어원의 뜻을 형상화시킨 그림을 통해 연상함으로써 어휘를 암기하는 방법이다. 실제로 이 책의 구성은 이 그림연상법을 가장 적절하게 구사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어휘 하나마다 2페이지씩의 완결구조를 갖고 있는, 이 책의 구조를 살펴보자. 가장 먼저 나오는 것은 어원과 그 어원의 뜻 그리고 어원의 뜻을 풀이한 한자이다. 이것을 바탕으로 어원과 관련된 재미난 이야기를 구수한 입담으로 풀어내고, 그 밑으로는 해당 어원에서 파생된 단어들이 등장한다. 대략 한 어원 당 10~15개씩의 어휘들이 등장하는데, 어휘 하나하나마다 그 구조를 분석함으로써 어휘의 뜻을 구체화시킬 수 있는 그림이 나오고, 간단한 그림 설명이 나오는데 이 설명을 읽고 나면 ‘왜 이 그림이 이 어원에 등장하는가’를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이런 단계를 거치고 나면 그림만 떠올려도 어원을 기억해낼 수 있게 되고, 어원을 정복함으로써 이것들을 블록처럼 붙였다 떼었다 해서 단어를 만들고 암기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astro'라는 어원을 보자. astro-는 별이란 뜻을 가진 어원으로, 이 어원이 그리스어에서 유래되었으며, 점성술은 astrology로 별을 의미하는 astro-와 학문을 의미하는 -logy가 결합된 말로 별을 연구하는 학문이므로 점성술이란 뜻을 가진다는 설명이 나온다. 이어지는 ’어원 VOCA'에서는 astrogate[astro(star)+(navi)gate(항행하다)=별 속을 항행하다], astronomy[astro(star)+nomy(law)=별들의 법칙을 연구하는 학문] 등의 단어들이 나온다. 오른쪽 페이지로 눈을 돌리면 최초로 달에 발을 디딘 우주인(astronaut)인 암스트롱이 달 표면에 착륙한 순간의 그림이 펼쳐지고 그에 대한 설명이 이어진다. 자, 이제 눈을 감고 아폴로 우주선이 달 착륙 순간과 최초로 달에 간 인류인 암스트롱을 떠올리면 자연스럽게 astro-란 어원이 별이란 뜻을 가진다는 것이 떠오를 것이다.
이런 식으로 하루에 한 어원씩 부담없이 읽어가다 보면 100일 만에 자신도 모르게 어원 100개와 1500개 어휘가 머릿속에 각인될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인 것이다. 게다가 국내외 명소 100곳에 대한 간략한 정보는 물론, 해당 명소에서 ‘잘난 척’하며 써먹을 수 있는 짦은 회화가 덧붙여져 있어, 꿩 먹고 알 먹는 이중의 효과를 얻을 수도 있다.

그럼 이 책은 어떤 사람들이 봐야 하는가?
이 책은 영어공부가 어렵다고 느끼는 사람에게는 기본이고, 좀더 재미나게 공부하면 좋겠다는 열성파에게도 안성맞춤인 책으로 태어났다. 깔끔한 장정이 더욱 돋보이는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비주얼 보카>에게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이유는 이렇게 누구나 부담없이 볼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작가정보

저자(글) 홍승표

지은이-홍승표
강원도 속초에서 태어나 그곳에서 초중고교를 졸업하고 중앙대학교 약대를 졸업했다. 서울대 대학원에서 생명공학을 공부했고, 캐나다 토론토에서 어학 코스와 ELS 과정, TOFEL과정을 연수했다. 독창적인 어원 픽토그램과 영어교육용 시청각자료를 직접 디자인하는 등 디자이너로서의 만만치 않은 소질도 갖고 있다. 성남에서 약국을 경영하며 대한약사회 경기도약사회 정보통신위원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재미있게 공부하는 학습법을 연구하기 위해 영어에 파고들다 보니 라틴어, 헬라어, 히브리어 등 영어의 뿌리를 섭렵하게 됐고 태국어, 일어, 독어, 불어 등 다른 외국어도 공부했다. 외국어는 즐겁고 재미있게 공부해야 오래간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 현재 사단법인 대한약사회에서 발행하는 주간신문 ‘약사공론’에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영어이야기’를 연재하고 있다.
재미있는 영어학습법을 위하여 밑그림으로 사용한 세계적인 관광지, 문화유산, 문명의 발상지 등의 사진을 직접 찍는 등 다방면에서 재주와 창의력이 넘치는 영어 매니아이다.

그린이-곽수연
이 책에 실려 있는 독특한 질감의 수채화를 그린 곽수연은 1977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미술고등학교와한성대 회화과를 졸업하고 같은 과 대학원을 졸업한 화가다. 강아지와 고양이에 관련된 그림을 주로 그리며, 개인전 3회, 다수의 그룹전을 열어 ‘멍멍화가’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다. 현재 전업화가로 활동중이다.

그림/만화 곽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