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는 아들 만들기

뚜안우쥔 지음 | 오혜령 옮김

리베르 2007년 04월 28일 출간 종이책 : 2006년 01월 01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중국의 베스트셀러 자녀 교육서!『성공하는 아들 만들기』는 경제 개념 확립, 지도력 함양, 기억법과 학습법 훈련에서부터 성공으로 이끄는 원만한 인격 형성에 이르기까지 성공적인 자녀 교육법이 소개된다. 무엇보다 사례를 중심으로 조목조목 짚어나가고 있다.

이 책은 실제 생활에 기반을 둔 교육은 한 인간을 물질적인 면은 물론 정신적인 면에서도 부자로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새삼 일깨운다. 이는 한국에 내재된 관념과 이데올로기적 교육관을 반성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 이런 점이 좋습니다!
이 책은 실질적인 경제 교육, 효율적인 학습법 훈련, 인간 관계 확립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중국은 물론 대만, 싱가포르, 홍콩 등 동남아시아에서도 '부자 아들' 열풍을 일으켰습니다.

목차

1. 좋은 성격은 자녀를 비범하게 만드는 재산이다
자녀의 모습 제대로 알기
원인 이해가 성격 고치기의 시작
낙관적인 성격 길러주기
남들과 잘 어울리는 성격 길러주기
낯가림하지 않게 하기
예의 없는 아이 길들이기
유머감각 있는 말솜씨 길러주기

2. 좋은 습관은 자녀의 가치를 극대화시키는 재산이다
간식을 즐겨먹는 습관 고쳐주기
올바른 TV시청 습관 길러주기
전자오락에 빠지지 않게 하기
올바른 수면 습관 길러주기
환경 보호 실천시키기
운동하는 습관 길러주기
좋은 공부 습관 길러주기

3. 좋은 마음가짐은 일생의 행복을 보장하는 재산이다
아들의 ‘마마보이’ 기질 없애기
아들의 잔인함 고쳐주기
아들의 투지를 꺾는 열등감 없애주기
두려움을 극복하도록 도와주기
쉽게 화내는 버릇 고쳐주기
이성 친구와 잘 어울리게 하기

4. 좋은 기억력은 자녀를 박학다식하게 해주는 재산이다
흥미를 유발시켜 기억력 높여주기
자세히 관찰하여 기억력 높이기
집중하여 기억력 높이기
이해한 후 기억하기
보조수단을 이용하여 기억하기
성적을 올리는 기억법

5. 관리능력은 당당한 기세를 갖추게 해주는 재산이다
21세기는 관리의 시대
관리는 일종의 상호관계
지혜는 관리자가 갖추어야 할 기본소양
관리의 관건은 정책 결정
창조력은 관리자의 날개
임기응변 길러주기
우수한 사고방식 기르기
효과적인 관리는 자기 자신부터
좋은 인간 관계는 관리의 중요한 조건

6. 재정관리 능력은 아이가 큰 성과를 이루게 하는 재산이다
돈 관리법 가르치기
반드시 길러야 할 재정관리 능력
경제 교육 시키기
일본의 부모들이 자녀에게 용돈 주는 법
아이에게 가정 형편에 대해 말해주기
록펠러 아들의 재테크 이야기
돈 쓰는 법 가르치기
돈 버는 법 가르치기
돈 불리는 법 가르치기

7. 종합능력은 자녀를 특출하게 하는 재산이다
인재의 발굴은 지능을 파악하는 데서부터
상상력 자극하기
창조력 길러주기
언어력 개발하기
영어공부 시키기
손 단련시키기

8. 독립심은 아이의 투지를 불태우는 재산이다
부모에 대한 의존도 줄이기
주인공 의식 심어주기
책임감 길러주기
넘어져도 혼자 일어나게 하기
혼자 할 수 있는 일은 스스로 하게 시키기
자신의 일은 스스로 하는 서양 아이들

9. 자신감은 비범한 도량과 기개를 갖게 하는 재산이다
자신감은 비평에서부터
자신감은 능력의 촉매제
용기 키워주기
칭찬을 통해 자신감 키워주기
지나친 보호는 자신감을 잃게 만든다
적당한 노동으로 자신감 키워주기
아이가 지나치게 자신감에 넘치면 어떻게 해야 할까

10 인품은 재능과 덕을 겸비하게 하는 재산이다
성실함과 정직함 길러주기
애국심 키워주기
협동심 길러주기
동정심과 사랑하는 마음 길러주기
기쁘게 남을 도와주는 마음 키워주기
선생님을 공경하고 부모에게 효도하기
검소한 가풍 심어주기

책 속으로

* 지혜는 관리자가 갖추어야 할 기본소양 만약 한 관리자가 치열한 경쟁에서 항상 승리를 거두고 자신의 사업을 눈부신 속도로 발전시킨다면 그것은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 그것은 바로 이 관리자가 관리 방면에 있어 특출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21세기에는 지혜가 있어야 한다. 특히 이것은 훌륭한 관리자가 되려면 반드시 갖춰야 하는 가장 중요한 조건이다. 어느 날 손권이 조조에게 코끼리 한 마리를 보냈다. 조조는 이 코끼리의 무게가 알고 싶어서 부하들에게 코끼리의 무게를 잴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물었다. 아무도 대답하지 못하고 있을 때 한 꼬마가 앞으로 나오며 방법을 제시했다. 그 아이는 조조의 아들 조충이었다. 조충이 말했다. “코끼리를 배에 실어서 배가 얼마나 가라앉는지 쟤는 거예요. 그런 다음에 코끼리를 다시 배에서 내리게 하고 미리 무게를 달아 놓은 물건들을 배에 싣는 거죠. 그래서 배가 코끼리를 실었을 때만큼 가라앉으면 그 무게를 계산하죠. 바로 그 물건들의 총합이 코끼리의 무게니까요.” 조충의 설명을 듣고 모두가 감탄했다. * 집중하여 기억력 높이기 몇몇 아이들이 수업에 집중하지 않자 선생님이 아이들의 주의를 끌기 위해 문제를 하나 냈다. “모두들 매일 교실 오른쪽에 있는 계단을 이용하지? 그럼 계단이 모두 몇 개인지 말해볼 수 있는 사람?” 아이들은 서로의 얼굴만을 쳐다볼 뿐 아무도 손을 들지 않았다. 선생님은 다시 말했다. “너희들은 매일 계단을 오르내리지만 관심을 갖고 집중하지 않았기 때문에 계단이 몇 개가 있는지 모르는 거야. 마찬가지로 매일 선생님이 열심히 수업을 해도 집중해서 듣지 않으면 내용을 기억할 수 없지. 이렇게 관심이 없으면 자주 본 사물도 처음 보는 것처럼 느껴지고 기억하지 못하게 된단다.” * 넘어져도 혼자 일어나게 하기 일본의 한 만화에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다. 주인공 짱구 엄마는 짱구를 강인하게 키우기 위해 절에 들어가 혼자 생활하게 한다. 한 번은 어린 짱구가 넘어져서 바위에 부딪혀 다리에 상처가 났다. 짱구는 몇 발자국 떨어지지 않은 곳에 서 있는 엄마에게 손을 내밀었다. 그러나 엄마는 움직이지 않고 이렇게 말했다. “혼자 일어나.” 엄마는 짱구에게 넘어지면 누군가에게 의지하지 말고 혼자 일어나야 한다는 이치를 알려준 것이다. 많은 부모들은 아이를 위해서라면 어떤 고통도 감수할 수 있고 아이의 모든 단점을 용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엄마들은 아이를 사랑한다는 미명 하에 모든 일을 대신 해주는데 이런 행동이 오히려 아이를 해치는 일이라는 것을 깨닫지 못한다. 부모에게 의존하면서 아이는 점점 나약해져 혼자 힘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된다. 그들은 사회에 나가 홀로 생활할 때도 의지가 부족하여 어려움이나 좌절에 부딪히면 곧 포기해버린다. 부모, 특히 엄마들은 강한 의지가 아이들의 성장에 얼마나 중요한지 알아야 한다. * 검소함을 미덕으로 삼아라 신 중국의 초대 총리 주은래(周恩來)도 검소함의 모범이었다. 그는 잠옷 한 벌을 가지고 기우고 또 기워서 세상을 떠나는 날까지 입었다. 그는 양말 세 켤레가 있었는데 헝겊을 덧대지 않은 것이 없었다. 그는 옷도 모두 천을 덧대고 소매 깃만 새것으로 바꿔 입었다. 대국(大國)의 총리가 새 옷을 사 입을 돈이 없었겠는가? 여기에서 총리의 말을 들어보자. “나의 행동이 지나쳐 보입니까? 내가 보기엔 그렇지 않습니다. 사실 우리나라는 아직 가난합니다. 두 가지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첫째는 11억 인구의 중국에 총리는 나 하나뿐인데 우리나라가 아무리 가난해도 대외적으로 영향력 있는 총리에게 새 옷 한 벌 못해주겠는가? 이 말도 물론 일리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생각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11억 인구의 대국을 이끄는 총리가 어떻게 자신의 안위만 돌볼 수 있겠는가! 국민들에게는 검소하게 살라고 외치면서 나는 나라 사정에 맞지도 않는 사치를 누려서야 되겠습니까?”

출판사 서평

‘성공하는 아들 만들기’의 원제목은 ‘부자 아들 만들기’다. 베이징에서 수십 명의 전문가 창작 집단을 이끌고 있는 지은이 뚜안우쥔은 중국 서점가에서 베스트셀러 메이커로 자리를 굳히면서 중국의 선진화를 주도하고 있다. 중국에서 부모들이 꼭 읽어야 할 교육의 경전으로 꼽히는 이 책은 실제로 수많은 일선 학교에서 교재로 채택되면서 부모와 자녀의 필독서 1순위가 되었다. 이 책은 중국은 물론 대만, 싱가포르, 홍콩 등 동남아시아 선진국에서도 ‘부자 아들’ 열풍을 일으켰다. 앞으로 중국을 보지 못하면 세계를 보지 못한다. 거대한 중국의 잠재력을 끌어내고 있는 이 책에는 경제 개념 확립, 지도력 함양, 기억법과 학습법 훈련에서부터 성공으로 이끄는 원만한 인격 도야에 이르기까지 유치원에서 청소년기까지 자녀들이 반드시 해둬야 할 내용들이 담겨있다. 마치 내 아이 이야기를 조목조목 짚어가고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철저히 사례 중심으로 접근하고 있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다. 실제 생활에 기반을 둔 교육은 한 인간을 물질적인 면은 물론 정신적인 면에서도 부자로 만드는 튼튼한 기반이라는 사실을 이 책은 새삼 일깨워주고 있다. ‘성공하는 아들 만들기’의 출간은 한국의 교육이 관념과 이데올로기에 빠지지 않았는지를 반성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한국의 교육이 개인 이기주의를 조장함으로써 한국 사회를 갈수록 삭막하게 하고 있음을 일깨워주고 있다. 관념적 도덕 교육에서 ‘실질적 경제 교육, 효율적 학습법 훈련, 인간 관계 확립’ 으로 전환하지 않으면 한국은 조만간 중국에 뒤처질 수도 있을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뚜안우쥔

지은이 뚜안우쥔 중국 호남성 출생. 필명 따리, 니유코우, 난팡. 2001년 시앙탄 대학 졸업. 광고, 무역업에 종사하다가 2002년 베이징 따리 창작실 설립. 주요 저서: ‘영원한 사랑’, ‘포기라는 이름의 사랑’, ‘나무 아래서 비는 소원’, ‘나를 팔고 싶다’, ‘사랑함과 사랑받음’, ‘여자의 위기’, ‘우리 사장님’, ‘도대체 무엇을 원하는 것인가’ 옮긴이 오혜령 동국대학교 중문학과를 졸업하고, 북경 교통대학에서 수학했다. 현재 ㈜엔터스코리아에서 중국어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역서로는 ‘우리 아이 잘못된 공부습관 바로잡는 87가지 방법’,‘비단장수 왕서방의 부자아들 만들기’, ‘재미있게 읽는 매니지먼트 철학’ 등 다수가 있다.

번역 오혜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