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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

안씨가훈. 1

동양고전역주총서 69
정재서 , 노경희 지음
전통문화연구회

2013년 01월 09일 출간

종이책 : 2012년 11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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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pdf (25.71MB)
ISBN 9791185856902
쪽수 34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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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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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고전역주총서」시리즈 제69권 『역주 안씨가훈』 제1권. 이 책은 집안의 대소사로부터 학문과 기예, 군사와 종교, 인생관 등에 대한 적절한 교훈, 실제 경험담으로 난세를 살아가야 할 자손들에게 유익한 지침을 집대성한 《안씨가훈》을 해설한 것이다.
東洋古典譯註叢書를 발간하면서
解 題
顔之推 年譜
顔之推 家系圖
凡例
본서에 인용된 歷代 주요註譯家
蔘考書目
目次

제1편 序致 서문
제2편 敎子 자식 교육
제3편 兄弟 형제
제4편 後娶 재혼
제5편 治家 가정 다스림
제6편 風操 예의범절
제7편 慕賢 賢人을 존중함
제8편 勉學 학문에 힘씀
제9편 文章 문학
제10편 名實 名聲과 實?

내가 세상을 보건대 자식을 가르치지는 않고 애지중지하기만 한다. 음식을 먹거나 몸을 움직임에 마음대로 하도록 방임하며, 마땅히 훈계해야 할 터인데 도리어 이를 부추기고, 응당 꾸짖어야 할 터인데 오히려 웃어넘기니, 분별력이 생길 즈음이 되어서도 으레 그리 하는 것이 옳은 줄로만 여기게 된다. 교만이 이미 몸에 밴 다음 그제야 다시 버릇을 잡는다고 죽어라 회초리를 때린들 위엄도 서지 않고, 노여움을 날로 일으킨들 아이들의 원망만 쌓일 뿐이니, 장성한 다음에는 마침내 패륜아(悖倫兒)가 되어버리고 만다. -제2편 <교자(敎子)>
명성(名聲)과 실질(實質)의 관계는 형체와 그림자의 관계와 같다. 덕행과 재주가 두루 훌륭하면 명성은 반드시 좋아지기 마련이고, 용모가 예쁘면 그림자도 반드시 아름다워 보이기 마련이다. 이제 수신(修身)은 하지 않으면서 세상에 좋은 명성을 구하는 것은, 용모가 아주 못생겼으면서 거울에 고운 그림자가 비춰지기를 구하는 것과 같다. -제10편 <명실(名實)>

가훈(家訓)의 원조
세상이 복잡하고 혼란스러울 때 우리는 적절한 처세(處世)를 위한 교훈을 찾게 마련이다. 요즘처럼 정치가 불안정하고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불황을 모르는 것이 각종 처세에 관한 책들이라는 사실이 이를 잘 대변해주고 있다. 이 책들은 작게는 집안살림이나 대인관계에 관한 조언에서 크게는 사회적 경제적 지위를 도모하기 위한 방편, 그리고 내면적으로 마음수련에 관한 방법에 이르기까지, 힘든 세상을 극복하기 위한 각종 처세술을 담고 있다.
옛사람이라고 해서 이러한 문제의식으로부터 결코 자유로웠던 것은 아니었다. 특히 가족 혹은 종족 중심의 공동체 의식이 강했던 고대 동양사회에서는 집안 선조들의 경험을 응축하여 처세의 교훈으로 후세에 전승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중국 역사상 혼란이 극심했던 시대의 하나로 손꼽히는 남북조 말기에 살았던 지식인 안지추(顔之推, 531~590무렵)는 격변의 시대에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다. 그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후손들에게 교훈으로 전하기 위해 지은 책이 바로 ≪안씨가훈(顔氏家訓)≫이다.
중국에서 가계(家誡), 가범(家範), 가약(家約), 가회(家誨), 계자서(誡子書), 여자서(與子書), 유령(遺令), 유언(遺言), 유훈(遺訓) 등으로 불리는 가훈류의 저술은, 유교사상이 지배 이데올로기로 자리 잡은 한대(漢代) 이후로 적잖이 지어졌다. 하지만 당시에 나왔던 저술들 대부분은 실전(失傳)되었거나 일부만 전하고 있을 뿐이며, 오직 ≪안씨가훈≫만 오늘날까지 전해져 널리 읽히고 있다.
특히 ≪안씨가훈≫에 대해 송(宋)나라 때의 진진손(陳振孫)은 ≪직재서록해제(直齋書錄解題)≫에서, “고금의 가훈들은 이 ≪안씨가훈≫을 원조로 한다.[古今家訓,以此爲祖]”고 평할 정도로, 중국을 대표하는 가훈서로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삶의 경험이 응축된 지혜를 담은 책
≪안씨가훈≫은 모두 20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편 <서치(序致)>는 이 책의 집필목적을 밝히는 서문에 해당하고, 제2편 <교자(敎子)>부터 제5편 <치가(治家)>까지는 자식, 형제, 아내 등 가정 내의 교육에 관한 내용이고, 제6편 <풍조(風操)>부터 제19편 <잡예(雜藝)>까지는 세상에 진출하여 사대부로서 지녀야 할 인격, 처신, 학문적 소양, 기예(技藝) 등에 관한 내용이며, 제20편 <종제(終制)>는 삶을 어떻게 마무리할 것인가에 대한 진지한 사색을 담고 있다.
전체 내용을 살펴보면, 집안의 대소사(大小事)로부터 학문(學問)과 기예(技藝), 군사(軍事)와 종교(宗敎), 인생관(人生觀) 등에 대한 적절한 교훈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교훈을 전달하기 위해 안지추는 옛 성현들의 명언(名言)에 의존하지 않고, 대부분 자신이 일상으로 체험한 것과 직접 보고 들은 사건, 당시 민간에 떠돌던 소문 등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난세를 살아가야 할 자손들을 위한 지혜를 응축하여 집대성한 것이어서, 그 생생한 감동이 오늘날까지 전해지고 있으며, 가장 오래도록 사랑을 받는 가훈서가 될 수 있었다.
안지추는 이 책을 집필하게 된 동기를 본서 <서치(序致)>편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내가 이제 다시금 이런 책을 짓는 까닭은 감히 사물에 법도(法度)를 세우고 세상에 모범(模範)을 보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오로지 집안을 바로잡고 자손을 이끌고 타이르는 일을 하기 위해서이다. 무릇 똑같이 말을 하더라도 친한 사람의 말은 미덥고, 똑같이 명령을 하더라도 따르던 사람의 명령은 행하기 마련이다. 아이의 심한 장난을 그치도록 하는 데에는 스승의 훈계보다 평소 돌보던 여종의 이끎이 낫고, 평범한 사람들의 형제간 다툼을 그치게 하는 데에는 요순(堯舜)의 도리보다 아내의 달램이 낫다. 이 책이 너희들에게 여종이나 아내보다 지혜로운 것으로 미덥게 여겨

작가정보

저자(글) 정재서

저자 정재서(鄭在書)는 1952년 충남 온양 출생. 이화여자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교수. 서울대 문리대 중어중문학과를 졸업(문학박사)하였고, 미국 하버드 옌칭연구소(Harvard-Yenching Institute) 객원교수를 지냈다. 역서(譯書) 및 저서로 ≪산해경(山海經)≫ ≪불사의 신화와 사상≫ ≪동양적인 것의 슬픔≫ ≪동아시아 연구≫ ≪동아시아 여성의 기원≫ ≪중국 신화의 이해≫ ≪한국전통사상의 특성연구≫ ≪정재서 교수의 이야기 동양신화≫ 외 다수가 있다.

저자(글) 노경희

저자 노경희(盧暻熙)는 1956년 부산 출생. 충북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교수. 한국중국어문학회 부회장. 서울대 문리대 중어중문학과를 졸업(문학박사)하였다. 역서(譯書)로 ≪태양은 상건하에 비친다≫가 있고, 논문으로 <안지추문학론연구(顔之推文學論硏究)> <도연명시어연구(陶淵明詩語硏究)> <남조시(南朝詩)에서 경물묘사(景物描寫) 양상의 변화>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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