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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탈에 선 지혜들

김윤덕 지음
주변인의길

2006년 10월 25일 출간

종이책 : 2005년 07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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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N 0102-2018-800-0025547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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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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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주 속의 성자들』의 저자 김윤덕이 두번째로 선문답 테마 에세이집을 냈다. 전작의 화두가 '자신에 대한 돌아보기'였다면, 이번에는 '벗는 나무들'을 화두로 삼아 글을 썼다. 저자는 마음을 비우고, 거짓의 옷을 벗는 것이 진정한 웰빙임을 역설하며, 비우고 벗는 삶의 비밀을 알려준다.
사랑의 취모검
겸손의 돌다리
완벽한 가난
허망한 칼자국들
사랑과 진리의 방울소리
스스로를 쏘는 사냥꾼
인연의 불씨를 찾아서
어떤 시냇물 건너기
진리란 스스로를 일깨우는 것
비틀걸이 성자들
우상 파괴를 위하여
귀가를 위한 출가
머리를 밟아야 넘어설 수 있는 법
거꾸로 된 손님맞이
삶에서 유일한 자유는
.
.
.

머리로 아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느낀다! 현대인들이 존경과 선망의 대상으로 삼는 사람은 학식이 풍부한 지식인이 아니다. 똑똑한 지식인보다는 삶의 지혜가 풍부한 사람을 그 대상으로 꼽는다. 과거와는 달리 요즘은 외부적인 환경과는 상관없이 자신이 마음먹고 조금만 노력한다면 쉽게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 그러나 지혜는 지식과는 별개의 문제다. 학식이 높은 지식인이 곧 지혜를 지닌 사람이라고는 할 수 없다. 그만큼 지혜로운 자가 되는 것이 좀처럼 쉽지 않다는 뜻이다. 지식인은 점점 늘어가고 있으나 현인은 점점 줄어가는 모습이 현대의 실정이다. 저자 김윤덕은『비탈에 선 지혜들』을 통하여 지식은 갖추고 있으나 지혜는 갖추지 않은 현대인들의 빈 공간을 채워주고자 한다. 동양의 대표적인 사상이라고 할 수 있는 불교에 바탕을 두고, 옛 대선사들이 얻은 깨달음을 우리에게 고스란히 전해주고자 하는 것이다. 불교에는 참선을 하는 사람들끼리 진리를 찾기 위해 주고받는 대화가 있다. 그것을 선문답이라고 하는데, 저자는 옛 스승들이 나누었던 선문답을 통해 지혜로운 자가 지녀야 할 덕목인 겸손, 희생과 사랑, 신념과 용기 그리고 인내를 가르쳐준다. 우리는 어릴 적부터‘사람은 겸손해야 한다’,‘남을 위해 자기 자신을 희생할 줄 알아야 하며 그것이 사랑이다’,‘사람은 자신만의 신념과 그것을 향한 참된 용기를 가져야 한다’,‘하고 싶은 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그만큼 인내할 수 있는 힘이 있어야 한다’등등의 이야기들을 많이 들어왔다. 어릴 때는 당연히 그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후에 이런 덕목들을 지닌 어른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나 나이를 먹을수록 머릿속에 지식을 집어넣기에만 급급하여 마음속에 이런 덕목을 집어넣는 데에는 자꾸만 시간을 미루고 있는 게 우리의 모습이다. 머리를 어느 정도 채운 후라면 이제는 마음을 채울 차례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머릿속의 지식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도 있지만 그것만으로는 해결이 나지 않을 때가 있다. 따뜻한 마음으로 부딪쳐야만 비로소 해결이 나는 문제들이 종종 있다. 그렇듯 세상을 살아가는 데에는 지식뿐 아니라 지혜도 필요하다. 단순히 아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 현인이 되는 길은 멀고도 험하다. 그러나 지혜의 길에 들어서서 하나씩 배워나가면 당신도 현인이 될 수 있다. 이 책을 통하여 옛 대선사들이 가르쳐주고자 했던 지혜가 무엇인지 깨닫고 우리의 삶에 적용시켜보자. 선인들을 깨닫게 했던 선문답을 통하여 오늘날의 우리도 깨달음을 얻어보자. 그래서 우리의 삶을 지혜의 삶으로 이끌어보자. 이런 내용들이… ◆ 겸손-사람이 높은 지위에 오르게 되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교만해진다.‘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 못한다’는 옛 속담처럼 사람들은 지난 어려운 시절 속에서 부지런히 노력하던 때는 생각하지 않고 지금만 생각하여 오만하게 군다. 그리고 높은 지위에는 그에 걸맞는 화려한 겉치레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여 내적인 것보다 외적인 것을 꾸미기에 여념이 없다. 이런 사람들은 예나 지금이나 있기 마련인데 옛 대선사들은 그런 사람들에게 선문답을 통해 겸손을 가르친다. 높은 자리에 있을수록 허례허식에 사로잡히는 것이 아니라 아랫사람을 한 번 더 돌아보며 포용해주고 낮아지려는 겸손의 자세가 중요함을 강조한다. 중요한 것은 이렇게 가르치는 대선사들의 태도가 그들을 꾸짖는 것이 아니라 달래고 포용한다는 것이다. 그들의 태도 역시 겸손을 보여준다. ◆ 희생과 사랑-후세에 길이 남아서 아직도 보존되고 있는 소중한 물건들에는 숨은 희생이 있다. 예를 들어 명검을 하나 만드는 데에도 제작하던 사람의 소중한 목숨이 희생되었고, 종을 하나 만드는 데에도 순결한 목숨의 희생이 요구되었다. 이런 희생에는 타인을 위한 사랑이 뒷받침되어 있다. 본문에서는 사랑을 구도의 마지막 고향이며 삶의 근본이라고 말하고 있다. 자신의 목숨을 버려서라도 후세와 타인을 생각하는 희생, 그리고 그 바탕인 사랑은 그만큼 실천하기 힘들지만 가치 있는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 신념과 용기-누구나 자신만이 갖고 있는 신념이 있다. 본문에서는 그것이 무모한 도전을 향한 신념이 아닌 꽉 얽매인 현대의 삶 속에서 자유를 향한 신념이기를 강조한다. 현실이 힘들고 자신을 지치게 한다고 해도 그것을 피해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당당히 맞서서 자신의 신념을 실현시키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리고 삶에 있어서 유일한 자유는 자신이 갖은 신념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 인내-후세에 이름을 널리 떨친 사람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그들은 자신이 설정한 목표만을 바라보며 홀로 꿋꿋이 그 길을 걸어왔다. 그들에게는 남들보다 뛰어난 천부적인 재능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옆에서 그를 돕는 조력자가 있었던 것도 아니다. 그들에게 있었던 것은 오직 인내심이었다. 본문에서는 험난한 구도자의 길을 언급하면서 그 길을 함께 거닐 사람은 다른 그 누구도 아닌 바로 자신이라고 말한다. 본문에서 제자가 스승에게 깨달음을 구하지만 스승이 답하지 않는 이유는 홀로 인내를 가지고 깨달으라는 뜻이 있었기 때문이다. 인내를 갖는다면 결국 목표에 이를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감상과 평가 옛 스승들이 진리를 깨닫기 위해서 서로 나누었던 선문답은 어찌 들으면 동문서답 같기도 하다. 제자의 물음에 맞는 답을 하는 것이 아니라 뜬금없이 무슨 뜻인지도 알 수 없는 대답을 한다. 그러나 그 대답을 한번 되새겨보면 그 동문서답 같은 대답에는 제자가 얻고자 했던 진리가 내포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제자들은 지식을 원하며 스승이 하는 말을 머릿속으로만 집어넣길 원한다. 그러나 스승은 지식이 아닌 지혜를 들려주고자 한다. 제자가 머리로 습득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느끼길 원한다. 지식만을 생각하고 있는 제자들, 곧 현대인들에게 필요한 것은 지식을 뛰어넘는 삶의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지혜다. 이 책을 통해서 스승들이 하고 있는 이야기가 현대인들의 마음으로 전달되기를 바라며 스승들의 선문답 속에서 삶의 지혜를 배우길 희망한다. 예상 독자층 ‘좀 배웠다는 사람들이 왜 저러나?’하는 생각을 가져본 적이 있는가? 가끔 그런 생각이 들면서 학식만 풍부한 지식인이 아니꼬운 사람들, 그래서 자신은 지식도 좋지만 그보다 지혜를 더 배우고 싶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또한 복잡한 현대사회에 치여서 삶이 각박하고 메마른 사람들, 그래서 삶 속에 한 줄기 지혜의 비를 내리고 싶은 사람들에게도 이 책을 권한다. 본문에서 예로 든 선문답이 다소 어려울 수도 있어 자칫 잘못하면 지루함을 느낄 수도 있다. 그 점만 감안한다면 이 책을 통해 깨달음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윤덕

김윤덕 어린 시절 집에서 서점을 경영했던 관계로 책 속에 묻혀 성장했다. 대학에서 국문학을 전공하였고, 부전공으로 영문학을 선택하였으며 독학으로 신학 등을 공부하던 중 우연한 기회에 선을 접한 후로 선에 심취하기 시작했다. 본시 승려와 영화감독을 꿈꾸었으나 연이 닿지 않음을 알고 삼계의 나그네 되어 여러 가지 직업을 두루 돌아다닌다. 출판사, 기념품 센터, 프리랜서 등등……. 저서로 에세이집『뒤주 속의 성자들』,『산수재 가는 길』,『하늘보기』, 선문답 편역집 『범부와 다라니』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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