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의 중심에서 인생지도를 그려라

필립 체스터필드 지음 | 유진상 옮김

브레인 2006년 03월 23일 출간 종이책 : 2005년 12월 28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실용적인 인생 지침서 「변화의 중심에서 인생지도를 그려라」. 영국 문필가이자 정치가인 필립 체스터필드가 아들에게 쓴 30년간의 편지를 모아 놓은 책으로 아버지가 아들에게 전해 줄 수 있는 모든 인생 이야기와 삶의 진리를 담아냈다.

이 책은 인간 관계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지 등 성공하는 삶을 살기 위한 지혜가 담아내고 있다. 삶을 먼저 살아 본 아버지로서 아들에게 어떤 말을 해야 하는지, 아버지는 자식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가에 대한 답을 보여준다.

목차

1장 아버지가 들려주는 ‘시간의 철학’
-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 자가 인생에 성공한다
바로 이 순간, 시간의 화살을 잡아라
자기 자신을 위한 인내의 시간을 마련하라
자기 발전을 위한 노력에는 상한선이 없다
성공을 위한 최고의 준비는 ‘노력’이다
자투리 시간도 모으면 의미가 있다
오늘 1분을 비웃는 자는 내일 1초에 운다
일의 순서를 정하면 빨리 목표에 도달한다
자신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져라

2장 아버지가 들려주는 ‘성공의 철학’
- 바로 이 순간, 미래를 위한 준비를 하라
큰 나무는 노력을 먹고 자란다
게으른 자를 위한 변명은 없다
많은 의문을 통해 지혜를 얻어라
평소에 두뇌관리를 철저히 하라
상식은 교양을 가늠하는 척도가 된다
작은 일과 하찮은 일을 구분하라
주의가 산만한 사람이 되면 곤란하다
모욕을 주면 용서받지 못한다
다른 사람의 맹목적인 믿음조차도 인정하라
거짓말은 남아 있던 명예까지 더럽힌다
미로 같은 세상에서 위엄을 지켜라

3장 아버지가 들려주는 ‘청년의 철학’
- 배우고 체험하여 지혜를 만들어라!
놀이의 함정에 빠지지 말아라
방탕아는 결국 타락한 방탕아가 된다
정말로 즐거운 일을 하라
일의 기쁨을 아는 사람이 노는 즐거움도 안다
아침에는 책에서 배우고 저녁에는 사람에게서 배워라
바로 눈앞의 일에 힘과 마음을 쏟아라
세상에 어려운 일은 있어도 불가능한 일은 없다
희망은 미래에 두고 현재에 전심전력하라
어중간하게 하려면 하지 않는 편이 낫다
돈에 대한 철학이 있어야 한다

4장 아버지가 들려주는 ‘공부의 철학’
- 지식과 견문을 넓히는 데 투자하라
좋은 사람과의 친분은 좋은 보석을 가진 것과 같다
영웅을 이해하려면 역사를 이해하라
역사책에 나온 내용을 100% 믿지마라
인생의 승부는 책을 읽는 습관에 달렸다
책을 읽는 요령을 습득하라
편견은 올바른 판단의 방해꾼이다
몸으로 얻는 지식이 참된 지식이다
외국에 나가서는 온몸으로 배워라
다른 나라 사람과 교제하는 법을 배워라
여행을 할 때는 언어와 풍습까지 배워라
삶의 지혜를 역사에서 찾아라
여행지에서의 지식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라
낯선 곳의 문화를 편견없이 받아들여라
사소한 것은 있어도 중요하지 않은 것은 없다
책은 삶의 지혜를 풀어놓은 것이다
역사적 영웅을 삶의 모델로 삼아라

5장 아버지가 들려주는 ‘처세의 철학’
- 세상에 나가기 위해 준비하라
사물을 판단할 때 일반론에 매몰되지 말아라
사물의 본질을 꿰뚫는 훈련을 해라
남의 판단에 기대지 말라
중용의 도를 익혀라
아집에 빠진 ‘먹물’ 인생이 되지 말아라
배운 것은 바로 세상에 적용해 보아라
현재 만나는 사람에 따라 미래가 달라진다
사람을 설득하는 기술을 익혀두어라
설득하고 싶다면 상대가 듣고 싶어하는 말을 하라
유려한 화술에 품위 있는 동작을 덧입혀라
이성의 힘을 키워라
연설을 할 때는 위트를 가미하라
현재에 최선을 다한다면 이 세상에서 이루지 못할 일은 없다
언제 어디서든 자기 자랑을 하지 말라
처세술은 반드시 익혀야 하는 덕목이다
어떤 일이든 집단적인 동요에 휩쓸리지 마라
산만하고 부주의한 사람이 되지 말아라
세상을 읽어라, 세상보다 실질적인 학문은 없다

6장 아버지가 들려주는 ‘우정의 철학’
- 인간관계를 잘 맺는 것이 미래의 재산이다
친구도 중요하지만 적을 만들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뛰어난 사람과 사귀면 같이 뛰어나게 된다
결점까지 칭찬하는 사람과는 사귀지 말아라
사람을 사귈 때는 자신감에 가득 차 있어야 한다
있는 그대로 평가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상대의 충고를 잘 활용하라
방종과 즐거움을 구분하라
적당한 자만심은 능력을 일깨운다
누군가 너를 기쁘게 했다면 너도 똑같이 해주라
즐겁고 낙천적인 마음을 가져라
대화의 기술을 익혀라
친구가 많고 적이 적은 사람이 진정한 강자이다
덕을 쌓는 일에 부지런해야 한다
윗사람에게는 당당하게, 아랫사람에게는 자상하게 대하라

7장 아버지가 들려주는 ‘자기관리 철학’
- 사람을 매료시키는 마법을 걸어라
골조만 있고 장식이 없는 건축물 같은 사람이 되지 마라
사람들에게 사소한 것으로 감동을 주어라
다른 사람의 장점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라
약점을 가진 사람도 스승으로 삼아라
네 자신을 드러내는 옷차림을 하라
호감가는 표정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라
학교 밖에서 배우는 것들을 무시하지 마라
상대방의 지위에 따른 예절을 익혀라
상황에 따라 적절한 예의를 차려라
무엇이든 모르는 것보다 아는 것이 도움이 된다
상대방의 마음을 읽되 네 마음을 숨겨라
자기과시는 스스로를 더욱 초라하게 만든다
상대방의 말은 귀가 아니라 눈으로 들어라
어느 모임에서든 환영받는

책 속으로

*본문에서

▷ 바로 이 순간, 시간의 화살을 잡아라

사랑하는 아들아!
네게 가장 바라는 것은 시간을 그냥 보내버리지 말라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늘 네 곁에 존재하는 시간을 소중히 하기 바란다. 많은 사람들이 다가올 시간을 준비하기보다 지나간 시간을 탄식한다.
'시간은 화살과 같아서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가 버린다.'
후회를 하는 바로 이 순간에도 시간은 흘러간다.
젊은 시절은 그 무엇으로도 되돌릴 수 없다.
옛날 사람들도 시간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시간은 단순히 해가 뜨고 지는 사이가 아니다. 곳곳에다 해시계를 설치해 놓고 하루에도 몇 번씩 보면서 시간을 얼마나 유용하게 썼는지 확인하곤 했다. 그것은 바로 이 순간 화살같이 지나가는 시간을 잡으라는 뜻이 담겨 있었다.
시간에 대한 교훈은 머리로만 이해해서는 곤란하다. 몸으로 터득하고 남들에게 네가 터득한 것을 보여줄 수 있어야만 시간의 가치를 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네가 시간을 흘려보내지 않는 것 같아 다행으로 생각한다. 시간을 어떻게 다루느냐에 따라 앞으로 네 인생이 극단적으로 달라질 수 있다는 걸 너는 알고 있는 듯하다.
나는 네게 잔소리를 늘어놓을 생각은 없다. 다만 남아 있는 네 기나긴 인생 가운데 어느 한 시기, 앞으로 2년 동안에 대해서 몇 가지 이야기하고 싶다.
첫째, 사회에 진출하기 전까지 기초 지식을 익혀놓기 바란다. 사회에 나가 네가 뜻하는 대로 인생을 펼치려면.
지식이란 도서관에 오래된 책들처럼 곰팡내를 풍기지만 버려지는 것들은 없다. 누군가 필요하기 때문에 그 책이 그 자리에 있는 것이다. 아무도 안 본 책이란 없다. 지식이란 일생동안 네가 구하고자 하는 것의 자신이 될 것이다. 빛나는 청춘의 한가운데에 있는 네가 지금 당장 구해야 할 양식이기도 하다. 내 나이쯤이 되면 지식이란 삶의 휴식처가 되기도 하고, 피난처가 되지만 말이다. (18-19P)


▷ 게으른 자를 위한 변명은 없다

게으름은 젊음의 독이다. 게으른 사람의 단점은 일을 끝까지 해내지 못한다. 게으른 사람들은 조금만 까다롭거나 골치가 아프면 쉽게 포기해 버린다. 이루어야 할 가치가 있는 것은 대부분 골치 아프게 마련이다. 게으른 사람들은 조금만 어려운 일이 생겨도 지레 겁을 먹는다.
'나 같은 게 어떻게 그런 일을 할 수 있겠어.'
그러나 실제로 진지하게 도전해 보면, 세상에서 할 수 없는 일은 그다지 많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게으른 사람들은 분명 포기가 빠르다. 조금만 어려운 일을 당해도 쉽게 불가능한 일로 단정해버리면서, 자기변명에 급급한 것! 그것은 게으른 사람들의 오랜 습성이다. 그들은 결과적으로 성공의 문전에서 주저앉고 마는 것이다. 게으른 사람들은 한가지 일에 일정 시간 집중하는 것도 고통으로 느낀다. 따라서 그들은 외부에서 내린 결정을 마치 자기가 경험으로 얻은 것처럼 고이 간직한 채 다른 측면에서 능동적으로 판단하길 꺼린다. 결국 무슨 일이든지 깊이 생각하지 않는 것이다.
만일 이런 사람들이 통찰력이나 집중력을 겸비한 사람을 상대로 대화를 하게 되면, 금세 자신의 무지와 태만을 드러내게 된다. 그리고 되지도 않는 말을 종잡을 수 없이 내뱉으면서 창피를 당할 수밖에 없게 되는 것이다. (41-42P)

출판사 서평

*출판사 서평

세계를 중심으로 너의 무대를 옮겨라!
세상은 도전하는 사람을 위해 존재한다!
이 책은 삶을 먼저 살아본 아버지로서 아들에게 어떠한 말을 해야할지, 아버지는 자식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가에 대한 해답을 전해주고 있다. 자식을 가진 부모가 사랑하는 아이들에게 꼭 해줘야 할 것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이 책을 선물해 주는 것이다. 왜냐하면 이 책의 지은이처럼 이 땅의 모든 부모들은 자식들이 혹시 자신이 실수한 길을 다시 걷지나 않을까 염려하는 마음으로 노심초사하고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아들의 미래를 걱정하며 구절구절 쓴 편지들은 행간마다 넘쳐나는 자식에 대한 사랑을 담고 있어, 모든 부모들의 마음을 대변하고 있는 것이다.

시공간을 넘어선 전 세계의 많은 독자들은 물론 과거에 쓰여졌지만 이 시대에 읽어도 상당히 비슷한 점이 많아 인생의 큰 결정을 해야 하는 '청소년기에 가장 유익한 책'이라는 것을 공감하고 있다. 정말 우리가 인생에서 꼭 한번쯤은 읽어 보아야 하고 결코 그 시간이 아깝지 않은 이 책은 귀로 듣고, 눈으로 보고, 머리로 생각하는 책이 아리나, 가슴으로 새기는 감동적인 인생의 교훈으로 활용해야 할 것이다.



* 미디어 서평 / 데일리 줌

"아들아 인생을 이렇게 설계하렴"
시간, 처제 등 8가지 성공철학 담은 세상 아버지의 정감어린 충고

'시간의 화살을 잡아라' '작은 일과 하찮은 일을 구분하라' '친구도 중요하지만 적을 만들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18세기 영국의 정치가이자 저술자인 필립 체스터필드는 자신의 아들에게 사회 생활에서 필요한 에티켓, 인간관계의 비결, 독서와 여행에서 얻을 수 있는 것 등 인생을 사는데 필요한 여러 가지 지혜를 편지로 말하고 있다. 그 당시 폭넓은 지식과 뛰어난 웅변, 매력적인 매너와 풍부한 유머로 정계를 주도했던 필립 체스터필드가 사랑하는 아들의 인생을 위해 진지하게 당부하고 싶은 이야기와 자신의 경험으로 터득한 인생의 지혜를 나누어 주었던 것을 현대의 젊은이들은 이제 이 책으로 공유할 수 있게 됐다.
저자가 아들의 미래를 걱정하면서 시간, 성공, 청년, 공부, 처세, 우정, 자기관리, 첫출발 등 8가지의 인생 철학을 내용으로 구절구절 쓴 편지들은 행간마다 넘쳐나는 자식에 대한 사랑을 담고 있어 모든 부모들의 마음을 대변하고 있다.
이 책에는 인간관계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지 등 성공하는 삶을 살기 위한 지혜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전 세계 독자들을 사로잡은 이 책은 이 시대를 사는 젊은이들에게 스스로 삶을 선택하고 성공적인 인생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소중한 지혜를 나눠줄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필립 체스터필드

*지은이 / 필립 체스터필드

영국 런던에서 태어난 필립은 19세기 영국의 정치가이자 유능한 외교관이었으며 저술가로도 명성을 날렸다.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공부한 후, 젊은 나이에 의회로 진출하였따. 그는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현실주의적 안목, 인간 내면의 본성과 심리를 꿰뚫는 폭넓은 지식과 뛰어난 웅변, 매력적인 매너와 풍부한 유머로 당시 정계를 주도했으며, 뛰어난 기지와 볼테르, A 포프, J 스위프트 등의 작가들과 깊은 교류를 나누었다. 또한 '물러나야 할 때 물러난다'라는 신념에 따라 정계를 은퇴한 후, 자유와 즐거움을 만끽하며 평안한 여생을 보냈다. 그는 죽는 순간까지 자신의 전 생애를 재배했던 타인에 대한 배려와 예의를 잃지 않고 재산 일부를 주변에 나누어 준 뒤 1773년 3월 24일에 78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이 책은 체스터필드가 네덜란드 대사로 재직하던 시절 두뷔체라는 여성 사이에서 얻은 아들에게 30년간 보낸 편지를 이라는 제목으로 정리하였다. 체스터필드는 아들이 인생에서 성공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편지를 썼다. 출간 당시, 무조건 '착하게 살아라'는 식의 피상적인 훈계를 넘어 '사람의 본성과 세상의 이치를 파악해 즐겁고 지혜롭게 인생을 살아라'는 냉철한 충고는 현실을 바탕으로 한 실용적인 인생 지침서로 평가되어 지금까지 케임브리지, 옥스퍼드, 이튼 칼리지에서 젊은이들의 인생 교과서로 활용되고 있다.


*옮긴이 / 유진상

옮긴이 유진상은 서울에서 태어나 대일외국어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경희대학교를 다니면서 틈틈이 번역 아르바이트를 하였다. 대학을 졸업하고는 공부를 더 하고 싶은 욕심이 생겨 미국으로 건너가 어학 연수를 마치고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에서 언어학을 전공하고 대학원에서는 철학과 심리학에 심취하였다. 그는 철학과 심리학에 관한 책을 많이 탐독하고 공부하면서 누구나 쉽게 철학을 이해할 수 있는 연구에 몰두하기도 하였다. 또한 잡지에 미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글을 쓰기도 한 그는 귀국하여 무역회사에 다니면서도 번역의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전문번역과 출판기획자로 나서게 되었다.
번역서로는 <조직을 관리하는 2대 원칙>, <철학이란 무엇인가>, <마음을 움직이는 심리학>, <내 마음의 보석>, <지식으로 승부하라>, <학문의 권장>, <철학의 즐거움> 등이 있다.

번역 유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