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의 즐거움

김문성 지음

브레인 2006년 03월 23일 출간 국내도서 : 2005년 10월 2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현대인들이 갖춰야 할 교양을 정신적 입맛에 맞게 전해주는 <교양의 즐거움> 제1권. 이 책에서는 서구문학의 고전에서부터 현대에 이르는 명작까지 다양한 문학작품들을 살펴보고 있다. 각 작품마다 작품과 작가에 대한 품격 있는 소개를 덧붙여, 그 작품에 대한 이해뿐만 아니라 대가들에 대한 기본 교양을 갖출 수 있도록 하였다.

이 책에는 몽테뉴, 아우구스티누스, 니체 등의 사상가는 물론 에밀리 브론테나 보들레르 같은 세계적인 문호들의 작품을 실어 우리 정신의 '웰빙'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세익스피어나 단테, 밀턴, 보카치오, 파우스트, 톨스토이 같은 거장들의 작품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목차

프롤로그
폭풍의 언덕
파우스트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테스
악의 꽃
실낙원
수상록
테카메론
햄릿
부활
고백론
죄와 벌
신곡
주홍글씨
적과 흑
보바리 부인
여자의 일생
인형의 집
백경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장 크리스토프
아들과 연인
마의 산
말테의 수기
좁은 문
변신
독사의 둥지
어린왕자
노인과 바다
픽토르의 변신
분노의 포도
인간 조건
권력과 영광
어느 시골 신부 이야기
이방인
종의 기원
유토피아
존재와 시간

출판사 서평

교양도 이젠 ‘웰빙’으로 즐기자! 이젠 교양도 웰빙 시대다. ‘브레인’에서 이번에 새로 출판된 《교양의 즐거움》은 서구문학의 고전에서부터 현대에 이르는 명작들이 담겨져 있다. 《교양의 즐거움》은 현대인들이 갖춰야 할 인문학, 문학 등의 교양들을 독자들의 정신적 입맛에 맞게 준비해 ‘교양의 뷔페’를 맛볼 수 있게 했다. 특히 《교양의 즐거움》의 특징은 세계 문학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설뿐만 아니라, 원본의 중요성을 잊지 않고 있다는 점. 백 권의 해설서보다 한 권의 작품을 읽는 편이 더 중요하고,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작품 자체의 그 맛을 그대로 맛볼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교양의 즐거움》은 이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했다. 이 책에 소개된 고전들은 그 자체로 하나의 이야기를 읽는 것 같이 흥미롭다. 《교양의 즐거움》의 또 하나의 장점은 우리에게 너무나도 잘 알려진 유명한 고전은 말할 것도 없고, 대문호의 잘 알려지지 않는 소중한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는 것이다. 1946년에 노벨문학상을 받은 헤르만 헤세의 초기 작품인 《페터 카멘친트》, 그리고 가장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데미안》 등을 아주 잘 알고 있는 독자라도 이 책에 소개된 《픽토르의 변신》이 장차 그의 두 번째 부인이 된 루트 벵거에게 바치기 위한 동화라는 것은 모를 것이다. 이처럼 《교양의 즐거움》은 우리에게 고전의 숨겨진 산책로를 거닐 수 있는 뜻밖의 즐거움까지 안겨준다. 그리고 매 작품마다 곁들여지는 작품과 작가에 대한 품격 있는 소개는 그 작품에 대한 이해뿐만 아니라, 대가들에 대한 기본 교양을 갖출 수 있는 좋은 정보의 통로로도 도움이 된다.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는 고전의 ‘명품(名品)’을 만난다 사실 독서를 잘 하지 않는 세대에게 세계 문호들과의 만남은 낯설다. 그러나 세계 문학은 사람들의 마음과 마음을 연결시키고 활동하게 하는 살아 있는 생물체다. 모두가 알고 있는 것처럼 고전은 시간과 공간을 넘어 많은 사람들에게 이미 검증이 끝난 작품들이다. 《교양의 즐거움》에는 몽테뉴, 아우구스티누스, 니체 등의 사상가는 물론 에밀리 브론테의 《폭풍의 언덕》이나 보들레르의 《악의 꽃》 같은 세계 걸작들이 우리 정신의 ‘웰빙’을 즐길 수 있도록 기다리고 있다. 또 세익스피어나 단테, 밀턴, 보카치오, 파우스트, 톨스토이 같은 거장들도 우리 삶의 안내자로 대기 중이다. 특히 도스토예프스키의 《죄와 벌》, 토마스 하디의 《테스》, 호손의 《주홍글씨》, 스탕달의 《적과 흑》, 플로베르의 《보바리 부인》, 모파상의 《여자의 일생》, 입센의 《인형의 집》등과 같은 작품들은 시대를 넘어서 21세기를 살고 있는 우리 삶의 굴곡에 너무나도 공감이 되는 이야기들이다. 인간이 존재하는 한 사랑의 문제, 성의 문제, 신앙의 문제, 죄의 문제, 여자의 인생에 대한 문제 등은 여전히 유효하다. 특히 남녀간의 사랑 문제는 시대와 장소를 넘어 인류 보편적인 공감대를 유지하는 것이다. 대가(大家)들과의 만남을 통해 우리는 인생에서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는 진리를 배우고, 여러 선택의 갈림길에서 삶의 현명한 인도자를 만나볼 수 있는 것이다. 삶의 어느 날에 읽은 한 조각의 말이 우리 인생을 바꿔놓을 수도 있다. 인생에서 어디가 길이고 늪인지 모르고 헤매일 때 우리보다 앞서 살다간 현인들의 성찰을 읽다보면 저절로 진흙길과 바른길을 구분해 낼 수 있는 것처럼. 《교양의 즐거움》을 통해 우리는 이 시대를 먼저 살다간 세계의 문호들도 현대인들과 똑같은 문제로 고민하고 괴로워하고 그 문제를 극복하려고 했던 것을 보면 신기하다 못해 경이로움을 느낄 것이다. 또한 그들이 지나간 그 발자국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가 놓치고 지나간 삶의 지혜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인생의 갈림길에서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할 때 대문호의 목소리에 귀기울여라. 당신에게는 인생에서 어떤 문제가 발생했을 때, 그 문제를 받아들이는 나름의 방식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 방식에 따라 당신의 미래가 결정된다. 이젠 《교양의 즐거움》으로 당신의 미래를 ‘고전의 명품(名品)’으로 디자인해 보자!

작가정보

저자(글) 김문성

전남 순천에서 출생하여 순천고등학교를 졸업, 서울에서 중앙대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미국으로 떠났다. 미국에서 직장생활과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어학연수를 하였다. 귀국하여 잡지사 등에서 번역일을 하다가 잡지사를 그만두고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였다. 단국대학교 대학원에서 특수교육학을 전공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캘리포니아 주립 롱비치대학교에서 응용발달심리학 박사과정을 이수하였다. 번역서로 『아들러 심리학 입문』『아들러 심리학 활용』『심리학 콘서트 스페셜 2: 프로이트의 심리학 입문』『심리학이란 무엇인가』『걸리버 여행기』『좋은 인생 좋은 습관』『30대에 다시 읽는 동화: 안데르센과 그림 형제의 만남』『마흔에 읽는 그림 형제 동화』『유식의 즐거움』 외 다수가 있다. 저서로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심리학』『이기는 심리학 1·2』『마법의 거짓말』『심리학의 탄생』이, 편저로는 『심리학 개론 : 심리학의 탄생부터 마음의 치유까지』『교양의 즐거움』『심리학의 즐거움』『이렇게 이겨라』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