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지략

즈까오 지음 | 하진이 옮김

아르고스 2006년 05월 22일 출간 종이책 : 2006년 03월 2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더 이상 휘둘리지 않고 인생의 중심에 서다

이 세상은 다채롭고 현란한 물건들로 가득 차 있고, 그것들을 소유하고자 하는 욕망 또한 인간의 내면에 가득하다. 그러나 인생은 짧고, 인간의 능력에는 한계가 있다. 그래서 이 책의 저자는 "당신이 원하는 것만 얻고, 나머지 불필요한 '훌륭한 것들'은 미련 없이 버려라!"라고 주장한다. 그렇게 될 때 사물과 사람, 개인과 조직으로부터 더 이상 휘둘리지 않고 자기 인생의 중심에 설 수 있기 때문이다.

목차

1부 지혜, 주변 상황에 휘둘리지 않는 힘

1장 옳고 그름을 분별하는 지혜
1. 옳고 그름을 따지지 말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라
2. 옳고 그름을 따지기 힘들 때가 있다
3. 직장상사 앞에서는 시비 논쟁을 벌이지 말라
4. 수다쟁이를 정확히 식별하라

2장 명예와 이익의 정도
1. 돈은 당신에게 진정한 즐거움을 줄 수 없다
2. 명예와 이익에 탐욕을 부리지 말라
3. 안빈낙도安貧樂道를 즐기는 사람은 마음이 여유롭다
4. 명예와 이익을 얻었다고 해서 성공적인 인생은 아니다
5. 직함에 연연해하지 말라

3장 선악의 구분으로 입지를 세운다
1. ‘친구’의 본 모습을 파악하라
2. 경계심을 잃지 말라
3. 웃음 속에 칼을 품은 사람을 조심하라
4. 배후 인물이 가장 무섭다


2부 전략, 삶의 중심을 세우는 기술

4장 똑똑함은 우둔함 뒤에 세워라
1. 영리하더라도 어리석은 척하라
2. 패한 척 위장전술을 펼쳐라
3. 모르는 척 시치미 떼라
4. 대충 얼버무려라
5. 알아도 모른 체하라
6. 화제를 딴 데로 돌려라
7. 영리하게 굴 때와 어리석게 굴 때를 파악하라

5장 나아감과 물러섬의 전략
1. 말을 해야 할 때와 하지 말아야 할 때를 식별하라
2. 다른 사람의 체면을 세워주라
3. 직장상사와 이야기를 나눌 때는 시기를 잘 선택하라
4. 지나치게 성실하면 바보 취급한다
5. 궁지에 몰린 경쟁 상대는 끝까지 쫓아가 끝장을 내라
6. 필부匹夫의 용기는 부리지 말라
7. 결정적인 순간에는 용감히 나서라

6장 잃음에서 얻음으로
1. 죽기 살기로 매달리지 말라
2. 은퇴자도 영웅이다
3. 우울한 기분을 벗어 던져라
4. 모든 일이 가장 좋은 방향으로 처리된 것이다
5. 실패도 하나의 기회다
6. 쓸데없이 분주하지 말라

7장 선택과 집중
1. 목표가 많으면 부담이 된다
2. 일의 경중을 판별하라
3. 물고기와 곰 발바닥 가운데서 선택하라
4. 주변의 잡다한 일이 가장 중요하다
5. 쓸데없는 일에 정력을 낭비하지 말라

책 속으로

특별히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사소한 일에서 직장상사가 오해하고 질책할 때는 굳이 해명할 필요가 없다. 대부분의 직장상사는 중대한 문제는 사소한 일로 치부하고, 또한 사소한 문제는 없던 일로 무마시키기를 바란다. 또한 직장 안에서 소란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며, 직원들이 자신의 뜻대로 따라주기를 원한다.
- 31쪽 중에서

수다쟁이들은 한 집단의 단결력에 중대한 위협이 된다. 그들은 집단 내부의 반발 세력을 형성하기 때문에 제재를 가하지 않으면 집단의 역량을 쓸데없는 곳에 집중시키도록 만든다. 개인적으로도 이런 부류의 사람들에게 예방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큰 피해를 입게 된다.
- 36쪽 중에서

남성들이 '전사'가 되고자 하는 바람은 결코 잘못된 생각은 아니다. 이 세계는 본래가 강자를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전사'가 되는 일과 상관없는 나머지 일들은 모두 무의미하다는 뜻이 아니다. 진정한 '전사'는 일상생활의 잡다한 일도 똑같이 중시하며 신중하게 처리한다. 이는 무술의 고수들이 처음 무예를 연마할 때 날마다 물을 긷고, 장작을 패는 것과 같은 이치다. 하찮게 보이는 그런 일들이 바로 무술을 연마하는 데 기본 실력이 된다는 사실을 그들은 잘 알고 있다.
- 72쪽 중에서

'이 세상에 악인은 없다'고 믿으며, 세상을 아름답게만 바라보면 결국 현실 속에서 상처를 입어 괴로워할 것이다.
"사람은 호랑이를 해칠 마음이 없지만, 호랑이는 사람을 해칠 생각을 갖고 있다"라는 말이 있다. 때문에 우리는 정정당당하게 처세하는 동시에 경계심을 갖고 사람을 대해야 한다.
- 81쪽 중에서

처세할 때 지나치게 솔직해서는 안 되며, 항상 자신을 보호하는 데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예를 들면, 필요에 따라서는 다른 사람들 앞에서 당신의 성향을 감출 수 있어야 한다. 또한 때로는 당신이 잘 알고 있는 사실일지라도 자신을 보호하려면 아무것도 모른 척 가장할 수 있어야 한다. 악인이 돼서는 안 되지만, 악인에게 피해를 입지 않도록 경계심을 늦추지 말라.
- 84쪽 중에서

웃음 속에 칼을 품은 사람들은 항상 달콤한 말 속에 계략을 숨기고 있기 때문에 가장 방어하기가 어렵다. 만일 당신이 그들의 본모습을 미리 파악하지 못한다면 피해를 입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그들을 좋은 사람으로 착각하게 된다.
- 85쪽 중에서

이 세상은 다채롭고 현란한 물건들로 가득 채워져 있지만 인생은 짧기만 하다. 게다가 인간의 능력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모든 일의 구석구석까지 우리의 능력을 미칠 수 없다. 이때 포기는 하나의 지혜와 다름없다. 당신이 원하는 것만 얻고, 나머지 불필요한 '훌륭한 것'들은 포기하라. 포기는 당신에게 아무런 손해도 입히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또 다른 것을 획득하도록 도와줄 것이다.
- 198쪽 중에서

현실 생활에서 성공한 사람들은 사소한 일에 지나치게 열중하다가는 중요한 일을 제대로 처리할 수 없다는 이치를 잘 알고 있다. 또한 중요한 일에 역량을 집중하면 주변의 잡다한 일도 더불어 해결된다는 사실도 잘 알고 있다.
- 252쪽 중에서

'지혜란, 바로 무시해도 될 일이 무엇인지 판별하는 기술이다.'
우리는 일을 할 때 중점을 파악해서 사소한 일에 얽매이지 말아야 한다. 이는 인생이라는 시험대에서 우리가 떠받들고 신봉해야 할 법칙이며, 이를 지켜낸다면 어떤 일을 하든지 자신의 뜻대로 이룰 수 있을 것이다.
- 254쪽 중에서

출판사 서평

당신이 원하는 것만 얻고, 나머지 불필요한 ‘훌륭한 것들’은 미련 없이 버려라!

<마흔 이전엔 두려워 말고 마흔 이후엔 후회하지 말라>로 중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누렸던 즈까오子告의 후속작 <인생지략>은 전작의 완결편으로, 발간되자마자 전작을 능가하는 판매량을 자랑하며 현대 처세서의 한 획을 그었다.
이 세상은 다채롭고 현란한 물건들로 가득 차 있고, 그것들을 소유하고자 하는 욕망 또한 인간의 내면에 가득하다. 그러나 인생은 짧고, 인간의 능력에는 한계가 있다. "당신이 원하는 것만 얻고, 나머지 불필요한 '훌륭한 것들'은 미련 없이 버려라!"라는 게 즈까오가 전하는 핵심 메시지다. 이 메시지를 받아들일 때 사물과 사람, 개인과 조직으로부터 더 이상 휘둘리지 않고 자기 인생의 중심에 서게 된다는 것이다.


가치 있는 모든 것을 내 삶의 재료로 쓰는 지혜와 전략

이분법적 사고로 한 가지만을 선택하는 빈약한 인생을 조롱하며, 무엇이 똑똑함이고 무엇이 우둔함인가? 언제 나아가야 하고 언제 물러서야 하는가? 옳고 그름을 따지는 데 인생을 소모하고 있지는 않은가? 명예와 이익은 우리에게 기쁨을 가져다주는가? 중요한 것과 사소한 것을 구분하고 있는가? 얼굴에 미소 띤 악인을 알아볼 수 있는가? 우리는 인생에서 무엇을 잃고 무엇을 얻었는가? 등 인생을 가름할 만한 7가지 주제에 대해 저자가 내놓는 현실적인 답들은 세상을 통찰하고 자신을 경영하는 데 더없이 귀중한 조언이 될 것이다.
이 책은 변증법적 사고를 통해, 똑똑함과 어리석음, 나아갈 때와 물러설 때, 이익과 손실, 옳고 그름, 명예와 이익, 사소함과 중요함, 선과 악 모두를 어느 것 하나 버리지 않고, 내 삶의 재료로 쓰는 지혜와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작가정보

저자(글) 즈까오

저자_즈까오(子告)
베이징대학교에서 중문학 포스트닥터 과정을 수료한 저자는 중국 전통문화에 관심을 갖고 주로 역사 관련 서적을 저술하고 있다.
《마흔 이전엔 두려워 말고 마흔 이후엔 후회하지 말라》, 《집권모략(掌權謀略)》, 《정치책략(治政韜略)》, 《청대 오대 중신(淸代五大重臣)》, 《호설암의 36가지 경영전략(胡雪岩縱橫商道36字訣)》 등 다수의 베스트셀러를 펴냈다.

번역 하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