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의 여인

황인용 시집

황인용 지음

생각의창고 2020년 12월 07일 출간 종이책 : 2017년 07월 31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옥상의 여인』은 황인용의 첫 번째 시집이다. 시와 단편소설을 쓰며 문학청년으로서의 대학시절을 지나 한참의 시간이 흐르고 처음으로 세상에 보내는 시를 통한 선보이기이자 말 걸기이다.

황인용의 시에는 도미니카공화국이라는 낯설지만 낯설지 않은 모호함 속의 느낌을 감성과 함께 전하고 있다. 그곳에서 바라보는 것들에 대한 이미지를 글자로 만들어 또 다른 이미지화를 시도하고 있다. 때로는 독특한 시선으로, 때로는 여성적 감성으로, 또 한 편으로는 따뜻한 인간의 마음으로, 이방인으로서 그리고 그리움을 독자들에게 전하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아베니다 베인띠시에떼 데 페브레로
해변의 여인
비오는 날
2016년 4월 28일 밤 10시
국경의 냄새
두 사람
말레콘 해안에서의 낚시
취한 말들을 위한 시간
무차별곡선
망고와 거지
옥상의 여인
에두아르도 브리또 국립극장에 앉아
Matthew, 허리케인에게
집으로 가는 길
개꿈
괴물
차이나타운 풍경
뉴욕뉴욕
최초의 순종
걸음마
모빌
미라도르 숲에서 길을 잃고
야자수
트루먼쇼
이방인
망고축제에 서서
스크램블 만들기
어떤 축시
몇 개의 나약
여름 그리고 여름
눈썹문신
테러의 시대
즐거운 고독
모자
풍토병
나방
봄에 부르는 가을 노래
어떤 환희
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글자들은 오늘 쓰이고 내일은 버려진다. 그런 글자들이 도미니카공화국에서의 3년을 버티게 해주었다. 뒤늦게나마 버려진 글자들을 모아 시를 만들었다. 만들어 놓고 보니 버려진 글자들이 나를 위로한다.

『옥상의 여인』은 황인용의 첫 번째 시집이다. 시와 단편소설을 쓰며 문학청년으로서의 대학시절을 지나 한참의 시간이 흐르고 처음으로 세상에 보내는 시를 통한 선보이기이자 말 걸기이다.
황인용의 시에는 도미니카공화국이라는 낯설지만 낯설지 않은 모호함 속의 느낌을 감성과 함께 전하고 있다. 그곳에서 바라보는 것들에 대한 이미지를 글자로 만들어 또 다른 이미지화를 시도하고 있다. 때로는 독특한 시선으로, 때로는 여성적 감성으로, 또 한 편으로는 따뜻한 인간의 마음으로, 이방인으로서 그리고 그리움을 독자들에게 전하고 있다.

작가정보

저자(글) 황인용

저자 : 황인용
저자 황인용은 1982년생.
대학시절 단편소설로 세 번의 문학상을 받았다.
이 시집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도미니카공화국에서 근무하면서 느낀 감정들을 엮은 것이다.
성균관대학교 졸업 후 2012년부터 외교부에서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