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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조는 날마다 날개를 편다

안일상 지음
북인

2011년 05월 31일 출간

종이책 : 2011년 05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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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0.78MB)
ECN 0102-2018-800-002722597
쪽수 28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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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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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날 수 없는 타조의 운명을 닮은 한 여자!
날 수 없는 타조를 닮은 한 여자의 비극적 운명을 그린 작품 『타조는 날마다 날개를 편다』. 지난 2010년 교직생활을 접고 전업작가로 나선 안일상의 세 번째 장편소설이다. 주인공 하영은 지긋지긋한 가난의 굴레에서 벗어나려 사랑과 성공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위해 자존심까지 버려가며 노력하지만 그녀의 삶은 온통 가시밭길이다. 태초부터 하늘을 날 수 없는 새 타조와 같은 운명을 거역하고 하늘로 날아오르려 날개를 펼치는 한 여자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흡인력 있는 스토리 전개와 맛깔스런 문체, 잔잔한 묘사가 돋보이며 삶의 진실성까지 담아내고 있다.
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

소설가 안일상, 교직 떠나 전업작가 나선 후 첫 장편소설 출간
날 수 없는 타조의 운명을 닮은 주인공 하영의 비극적 운명 그려
작가 안일상의 세 번째 장편소설 『타조는 날마다 날개를 편다』가 출간되었다. 지난 2010년 2월 40년의 교직생활을 접고 전업작가 길로 들어선 안일상 작가의 장편소설 『타조는 날마다 날개를 편다』가 출간되었다.
사랑과 성공. 지긋지긋한 가난의 굴레에서 벗어나려 두 가지의 목표를 위해 자존심까지 버려가며 노력하지만 주인공 하영의 삶은 온통 가시밭길이다. 태초부터 하늘을 날 수 없는 새 타조의 운명을 거역하고 하늘로 날아오르려 날마다 날개를 펼치는 한 여자의 운명은 어떻게 되어갈까. 이번 장편소설은 이미 출간한 두 권의 장편 『무화과』(1997년),『그들의 섬』(2001년) 등에서 작가가 보여준 것처럼 우리 곁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이다. 하지만 한 번 책을 잡으면 쉽게 놓을 수 없는 스토리 전개의 마력을 발산함은 물론 맛깔스런 문체와 잔잔한 묘사, 삶의 진실성까지 담아내고 있다.

소설 줄거리
주인공 하영은 방 두 개짜리 임대아파트에서 홀어머니와 여동생과 함께 살고 있다. 남겨놓은 재산 없이 일찍 죽은 아버지가 남겨준 가난에서 빨리 벗어나고 싶어 하는 하영은 이미 사법고시에서 두 번의 고배를 마신 김현수를 남자친구로 두고 있다.
남자친구 현수가 공부하는 산사로 찾아가기로 한 날, 하영이 몰고 가던 자동차가 고장이 났다. 오랜 시간을 소비하며 차를 고친 하영은 현수를 찾아간다는 목적을 갑자기 바꾸어 바닷가로 차를 몰았다. 한적한 바닷가에서 거닐며 생각에 잠긴 하영의 모습을 카메라에 몰래 담고 있던 부잣집 아들 방유민과 우연히 만나게 된다.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결혼까지 생각하며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는 유민과 사법고시 합격이란 희망을 보여주지 않는 남자친구 현수. 두 사람 사이에서 갈등을 겪던 하영은 부잣집 아들 유민과 잘 해보기로 마음먹는다. 그런 사실을 모르는 현수는 하영에게서 연락이 자주 오지 않는 것을 의아해하면서 잡생각만 끓게 하는 산사 생활을 접고 자신의 집으로 되돌아온다. 산사에서 생활하던 중 목 뒤편에 돋은 혹 때문에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현수는 그곳에서 자신을 치료해 주던 귀엽고 상냥한 간호사 강은숙에게 호감을 느끼게 된다.
부잣집 아들 유민과 짧은 여행을 떠나 깊은 관계를 맺게 된 하영은 유민에게서 프러포즈를 받는다. 하지만 유민의 어머니는 가업을 물려받아야 할 외아들을 집안 배경도 허술한 하영과의 결혼은 절대로 안 된다고 반대를 한다. 오히려 돈 때문에 유민에게 달라붙어 있는 것이 아니냐며 위자료조로 거액의 수표를 건네는 등 갖은 모욕을 안긴다. 어머니의 반대에 부딪혀 하영과 결혼이 무산되고 방황하던 유민은 처음 맞선을 본 은행장의 딸 오세희와 서둘러 결혼을 올린다. 유민과 결혼한 세희는 결혼 전부터 만나던 대학은사와 관계를 끊지 못하고 결혼 후에도 외줄을 타듯 아슬아슬하게 관계를 이어나간다.
사법고시 합격 가능성이 없다고 여긴 현수를 멀리했고 부자집 외아들 유민과의 결혼마저도 산산조각이 나버린 하영은 대학 동기 상수의 광고대행사 파트너가 되어 모든 것을 잊고 열심히 일을 시작했다. 하지만 처음과 달리 사업이 잘 풀리지 않자 상수는 사업을 접겠다는 뜻을 비치며 하영에게 함께 유학을 떠나자고 제의를 한다.
결혼도 사업도 모든 것이 꼬이기만 하는 하영은 어느 날 대학동기 모임에 갔다가 동창인 세희와 마주치게 된다. 유부남 대학은사와의 불륜을 들켜 이혼하게 된 세희는 하영에게 화랑을 함께 경영하자는 사업 제의를 하고 하영은 고민 끝에 그 제안을 받아들인다. 유민과 혼인신고를 하지 않았던 세희는 하영과 동업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현수의 고시생 친구이며 외무부에 근무하는 기태와 또 결혼을 하고 외국근무 때문에 화랑을 접으려 한다.
남자친구의 거듭된 고시 실패에 그를 버리고, 우연희 만난 부잣집 외아들과 깊은 관계까지 갔지만 그의 어머니의 반대로 결혼을 하지 못한 주인공 하영. 또 하영과 결혼을 바라는 대학동창 상수와의 동업과 대학동창 세희와의 동업마저도 실패로 돌아간 하영 앞에 옛 남자친구 현수가 사법고시에 합격하여 새 애인과 함께 나타나는데…….

아무리 아팠을지라도, 생각하면 모두가 아름다움이었다…
<그녀는 도망치듯 그곳을 빠져나왔다. 밖으로 나오자 막막한 기운이 찾아들었다. 갈 곳이 없었다. 모퉁이에 서서 바람에 떨고 있는 앙상한 나뭇가지들을 바라보았다. 갑자기 추위가 밀려왔다. 몸이 부르르 떨렸다. 몸서리를 치며 나뭇가지를 바라보던 멍한 시야로 뜨거운 눈물이 새어나왔다. 회한. 모든 것이 회한이었다. 사랑도, 꿈도, 욕망도, 미움도, 원망도 모두가 사라져갈 물거품이었다. 이제 그만 가자. 처음부터 가려던 길인데. 그녀는 미친 사람처럼 중얼거리며 천천히 걸음을 옮겼다.
끝없이 펼쳐진 바다는 모든 것을 삼킬 듯 요동을 치며 그녀를 부르고 있었다. 묵묵히 바다를 바라보던 그녀는 하늘로 눈을 돌렸다. 흐릿한 태양이 구름을 벗어나는가 하면 이내 뒤따라온 구름이 다시 햇살을 가리고 있었다. 가만히 눈을 감았다. 하얗게 비어버린 뇌리 속으로 지나온 삶이 빛바랜 사진처럼 스쳐갔다. 현수, 유민, 상수 그리고 어머니와 동생. 혐오스러운 것들도 많았지만 생각하면 모두가 아름다움이었다.
한 가닥 남은 빛을 뿌리던 태양조차 자취를 감춘 바다는 더욱 몸부림을 쳤고 주위는 점점 더 깊은 어둠속으로 빠져들고 있었다. 이제 갈 때가 됐나. 나직이 중얼거리며 몸을 일으키려던 그녀는 갑자기 몸서리를 쳤다. 삶의 저편에 기다리고 있을 미지의 세계가 두렵게 느껴졌다. 천당과 지옥이 정말 있는 걸까. 아냐. 다 인간들이 만들어 놓은 것에 불과해. 있는 자들이. 그녀는 두려움을 떨쳐버리며 눈을 들었다. 아무도 없는 바다 위로 희미한 등대불이 비쳐들고 있었다.
- 빨리 와. 내가 인도해 줄게.

작가정보

저자(글) 안일상

저자 안일상은 충남 논산 출생. 장편소설『무화과』(1997년),『그들의 섬』(2001년), 작품집『목마의 꿈』(1992년),『기억의 저편』(2008년). 신문 연재소설 <심판자>(중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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