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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차라리 황야이고 싶다

이윤택 지음
북인

2008년 03월 26일 출간

종이책 : 2007년 04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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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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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계의 중견 연출가인 이윤택의 시선집. 이번 시집은 1980년대 전후 발간했던 <시민>, <춤꾼이야기>, <막연한 기대와 몽상에 대한 반역>, <밥의사랑> 등 4권의 시집을 정리하여 76편의 시를 추려 담았다.

제1부 '시민에는' 처 시집 표제작 <시민>을 비롯하여 17편, 제2부 '춤꾼이야기'에는 두 번째 시집 표제작 <춤꾼이야기>를 포함한 14편, 제3부 '막연한 기대와 몽상에 대한 반역'에는 세 번째 시집 표제작이자 연작시 <막연한 기대와 몽상에 대한 반역>을 포함한 13편, 그리고 마지막 제4부 '밥의 사랑에는' 표제작 <밥의 사랑>을 비롯하여 연작시 <짜라시편>을 포함해 32편의 시를 수록하였다.
자서

제1부 시민/1983년
시간
천체수업
도깨비불
숨은 신
촛불동네
신인간
쇼핑
늑대
진이
사랑
시민
순나에게
투명한 살
겨울 냄새
지하차방
초승달의 시
비명

제2부 춤꾼 이야기/1986년
깽판
개꿈
춤꾼이야기
사람냄새
수자의 편지
나는 누구냐?
글 읽는 소리
제3세계 시민을 위한 독서법 안내
생각하는 백성
우리들의 학사 위에 세울 새로운 도시
등잔 밑 내 사랑
중앙동 플라타나스
참졸
저녁기도

제3부 막연한 기대와 몽상에 대한 반역/1989년
강철 흑인
ing
치한
청바지를 입은 파우스트
우리는 지금 제네바로 간다
가출
아름다운 사람
열린 수도꼭지에서 낙하하는 물소리를 들으며 발기하는 시
전제조건
막연한 기대와 몽상에 대한 반역 1
막연한 기대와 몽상에 대한 반역 9
막연한 기대와 몽상에 대한 반역 10
나의 어린 레지스탕스

제4부 밥의 사랑/1994년
밥의 사랑
살아 있다, 난
홍수환은 아직 은퇴하지 않았다
아비를 찾아서
야시장까지 걸어서 내려간다
세상살이
첩첩산중에서 편지를 쓰리라
포스트 모던한 저녁 뉴스 한 토막
죽음과 섹스와 시
재숙이가 죽던 날
한밤의 음악편지
현실에게
나는 차라리 황야이고 싶다
세상에 중심이 없으니
험한 세상 삐걱이는 다리가 되어
이런 정신주의를 경계함
스스로 들끓는 바다가 되어
젊은 독서인을 기다리며
존재의 집
나는 지금 다운타운으로 내려간다
죽은 시인의 사회
절망의 힘 불온의 건강함
맑은 음에 대한 기억
인어의 활법
눈뜨면 눈물 난다
내 속에 섬이 있다
방이 없는 자의 꿈
삼십 년 정쟁을 끝내면서
봅소풍
취객
레닌 배지를 달고
밀양에서

해설 - 야성의 회복과 상생의 세계를 위하여 / 이재훈

이윤택은 우리 시단이 80년대에 거둬들인 시적 자산 중에서도 이윤택은 해체로 대표되는 방법론적 측면과 노동으로 대표되는 주제적 측면을 모두 소화한 시인에 해당한다.
그의 시는 ‘나’로부터 출발하여 ‘우리’에게로 다시 ‘사회’로 시선이 옮아간다. 나로 출발한 시는 반성적 자각을 통해 스스로의 정체성을 되짚고 다시 그 정체성을 우리의 차원으로 옮아간다. 또한 우리와 사회로 옮아간 시선은 문명사회에 대한 신랄한 비판과 ‘있는 현실’을 그려내는 데 주목함으로써 우리 시대와 문명사회가 나아가야 할 길을 생각하게 해준다. 고통을 직접적으로 그려내는 데 주목하기보다는 고통의 원인을 생각하게 한다는 점에서 그의 시는 매력이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 모든 것들이 사랑으로 가려는 몸짓이라는 점을 또한 생각하게 한다.
이윤택 시의 해설을 쓴 월간 시전문지 『현대시』의 편집장인 이재훈 시인은 “그의 출현이 반가운 것은 그의 시가 내장하고 있는 격렬한 에너지 때문이다. 그 에너지는 시적 운동력이라든가 대사회적 발언의 형태로 드러난다. 하지만 이러한 차원에서의 시적 에너지를 위해 굳이 80년대의 이윤택을 떠올릴 필요는 없다. 더 중요한 것은 그 표피적인 형상보다 이윤택 시인의 태도 혹은 지향점이라 생각한다. 그를 가리켜 소위 ‘문화게릴라’라는 말을 자주한다. 또한 그 말을 실천적으로 보여준 가장 비근한 예가 바로 이윤택이다. ‘게릴라’라는 말이 예술 방면에서 쓰일 때 흔히 등장하는 전복적 상상력, 일탈, 시적 갱신, 해체 등의 개념어는 이윤택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표현일 것이다. 그만큼 이윤택의 언어는 강한 꿈틀거림과 술렁대는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 라며 이윤택의 시단 복귀를 축하하고 있다.

시단을 떠난 이윤택은 지난 20여 년 동안 연극 연출가, 시나리오 작가, 무대감독 등으로 불리며 동아연극상, 대한민국문화예술상, 백상예술대상 등 여러 상을 수상하며 화려한 조명을 받았었다. 그러나 그의 가슴에는 여전히 꺼지지 않는 시혼이 살아 숨 쉬고 있었다. 이는 자신이 추구해온 예술의 정신이라고 바탕이라 생각했던 듯하다.
그는 이번 시선집의 자서에서 시를 다시 쓰게 된 이유를 조심스럽게 밝히고 있다.
“오랜 만에 오랫동안 시를 쓰지 않다 보니 나 자신 도대체 무슨 생각을 했고 어떤 시를 썼는지조차 아득했다. 이렇게 살아서는 안 된다, 다시 시를 꿈꾸어야 한다는 생각만 맴돌 뿐 어쩌지 못하고 있는데, 근래 젊은 후배 시인들이 다시 시를 써보라고 권하기도 하고, 지난 시집들을 한 권으로 추려 모아보자고 해서… 염치 불구하고 이렇게 모아 본다.”라며 아직도 사그라들지 않은 가슴 한 구석에 숨어 있던 시심의 불꽃을 조심스럽게 되피웠다.
그리고 “이미 숨이 멎어버린 시체는 볼 품 없지만 화장장에서 한두 시간 불에 태우고 나서 끄집어내어 보면 크고 작은 뼈들로 듬성듬성 형체를 이룬 인간의 흔적은 의외로 단정한 모습이다. 군더더기가 없으니까. 그래서 지난 시들을 수정, 첨삭 없이 그대로 추려서 실었다. 별 뜻은 없다. 지난 시들은 나름대로 시작과 끝이 분명했고, 그렇게 20세기를 살았으니까. 지금 이 난삽한 사생활 중심주의 시대에 압축, 생략, 비약의 거대담론을 만나기 위하여 다시 시를 꿈꾸고 연극을 계속할 뿐이다.”라며 그 동안 연극과 영화, 드라마 등에서 자신이 펼친 예술세계의 근간이 된 시단으로의 복귀를 선언한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이윤택

이윤택은 1952년 부산에서 출생했다. 1979년 『현대시학』으로 시단에 나왔다. 1980년대
「열린시」동인, 무크지 「지평」 편집동인. 시집 『시민』 『춤꾼이야기』 『막연한 기대와 몽상에 대한 반역』 『밥의사랑』. 평론집 『해체, 실천, 그 이후』 『우리에게는 또다른 정부가 있다』 등을 냈다.
1986년 연희단거리패와 가마골소극장을 창단하고 개관해서 그곳을 중심으로 연극 활동을 시작했으며 극작, 연출, 연기훈련, 무대술 전반에 걸친 광범위한 작업을 통해 1990년대 한국 실험연극의 기수로 등장했다. 1989년 희곡 「오구-죽음의 형식」으로 한국평론가협회 최우수 예술가상, 1996년 「문제적 인간 연산」으로 대산문학상(희곡 부문)을 수상했으며, 1990년대 들어 연극 「시민K」 「햄릿」 「어머니」 「시골선비 조남명」 「억척어멈과 그의자식들」 등으로 동아연극상, 대한민국문화예술상, 백상예술대상 등을 수상했다. 뿐만 아니라 「행복어 사전」「머나먼 쏭바강」 등의 드라마와 「우리는 지금 제네바로 간다」「오세암」등의 시나리오를 썼고, 자신의 연극 「오구」를 직접 영화화했다. 2004~2005년 국립극단 예술감독직을 역임하고, 현재 밀양연극촌에서 집필과 연극작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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