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딱 반하게 하라

김춘애 지음

북인 2010년 05월 24일 출간 종이책 : 2010년 01월 2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한국서비스연구소, 한국서비스교육원 대표 김춘애의 『홀딱 반하게 하라』. 삼성전자 생산직원에서 인맥관리 전문강사로 변신한 저자가, 그동안의 강의 경험을 망라하여 매력적인 나를 만드는 36가지 비밀을 공개하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인맥관리임을 일깨워준다. 특히 사람부자가 되어 자신의 삶에서 승리자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인도하고 있다. 부록으로는 <스스로 알아보는 인테크>를 실었다. 스스로의 인맥관리를 점검하면서 발전시켜나갈 수 있도록 안내한다.

목차

PART 1 나를 탐나게 만들어라
Pride/ 자긍심을 잃지 마라
Telent/ 숨어 있는 끼를 계발하라
Change/ 긍정적인 변화를 찾아라
Vision/ 설레는 목표를 만들어라
Travel/ 견문을 넓혀라
Study/ 질 좋은 독서로 똑똑해져라
Health/ 건강은 가장 든든한 재산이다
Private/ 구설에 오를 언행은 삼가라
Charity/ 봉사와 기부를 즐겨라
Time/ 시간 경영의 귀재가 되라
Enjoy/ 휴일엔 잘 놀고 충분히 즐겨라
Image/ 경쟁력 있는 외모와 이미지로 가꿔라
Mind/ 긍정적으로 말하고 행동하라
Habit/ 좋은 습관을 만들어라
Choice/ 크고 작은 선택에 신중하라
Family/ 절대 가족을 희생시키지 마라

PART 2 나에게 홀딱 반하게 하라
Dinner/ 친해지고 싶으면 밥을 사라
Togrther/ 경조사에는 가장 먼저 달려가라
Neighbor/ 이웃들도 내 인맥으로 만들어라
Advice/ 겸손하고 진지하게 하라
Anti/ 어떤 이유로도 적을 만들지 마라
Promise/ 작은 약속이라도 반드시 지켜라
Community/ 동호회와 친목활동으로 인맥을 넓혀라
Truth/ 허풍이나 거짓말을 하지 마라
Listening/ 잘 들어 주고 비밀은 끝까지 지켜줘라
Conversation/ 기본기를 갖춰라
Manner/ 차분하고 신중하게 행동하라
Writing/ 인(人)테크 장부를 만들어라
Charisma/ 나만의 권위를 가져라
Praise/ 칭찬은 아끼지도 남발하지도 마라
Alcohol/ 실수도 추태도 보이지 마라
Harmony/ 어떤 이유로도 편 가르지 마라
Slander/ 험담에는 맞장구도 치지 마라
Humor/ 적절하게 유머를 활용하라
Prejudice/ 섣부른 판단과 편견을 버려라
Badman/ 언행이 나쁜 사람과는 거리를 두어라
Remember/ 상대방을 반드시 기억하라
On-line/ 온라인 인맥을 소홀히 하지 마라

PART 3 세계의 리더에게 배우는 마음을 사로잡는 기술
배려와 헌신/ 세종대왕, 세계가 인정한 다재다능한 카리스마
仁의 실천/ 공자, 효와 예를 실천한 최고의 스승
결단력/ 잭 웰치, 위기를 기회로 만든 경영자
유머와 관심/ 허버트 켈러허, 웃음으로 기업을 살리다
정직과 신뢰/ 짐 버크, 존경받는 이상적인 윤리경영
고객 만족/ 마이클 델, 고객맞춤형 서비스로 IT업계 선도
평등과 용서/ 넬슨 만델라, 인종차별을 없애기 위해 바친 일생
위대한 자선/ 록펠러, 자선과 기부 활동에 최고의 모범

부록/ 스스로 알아보는 인테크 테스트

출판사 서평

삼성전자 생산직원에서 유명 서비스경영, 인맥관리 전문강사로 변신
김춘애 한국서비스연구소 소장의 성공하는 인생에 대한 체험적 조언

김춘애 소장은 가장 기억에 남는 강의를 주저없이 수원에 있는 삼성전자연구소에서의 강의라고 대답한다. 몇 년 전 그곳에 강의를 하러 갔던 날을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고 한다. 그곳은 대학 등록금을 벌기 위해 달랑 돈 3만 원을 들고 상경하여 하루 12시간씩 일했던 곳이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강의를 하기 위해 들어갔던 곳은 갓 스무 살을 넘은 어린 나이에 시간당 1,100원을 받고 밤을 낮 삼아 일하던 공장이 있던 바로 그 자리였다. 강의를 마치고 박수를 받으며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는 목소리에선 왈칵 울음이 묻어났다고 한다. 한 방안에 일곱 명씩 내무반처럼 생활하던 기숙사를 돌아보며 누구도 보지 못하는 곳에서 한없이 울었다고. 가난이 준 교훈이 너무나도 커서 20년의 고단했던 삶을 보상받기라도 한 듯 행복했던 것이다.

강사가 되기 전에 김춘애 소장은 한 동안 병원에서 일했었다. 그런데 IMF로 인해 다니던 병원이 문을 닫게 되었다. 다른 병원으로 이직하고 싶었지만 오히려 병원들마다 직원을 감축하는 때여서 직장을 옮기는 것도 상당히 어려웠다. 그때 전업주부 한 번 제대로 해보자는 생각에 집안에 들어앉기로 결심했다. 결혼을 해서도 늘 일을 했기에 오랜 만에 살림에만 신경을 쓰며 살자는 생각이었다.
그런데 수입이 반으로 줄자 남편이 은근히 부담을 주는 눈치였다. 야속한 마음에 투덜거리긴 했지만 아직 젊은 나이인데 가정에 주저앉아 있을 수는 없었기에 서비스 교육 강사가 되어야겠다고 결심했다. 그 밑천은 병원에 근무하면서 병원 직원들을 상대로 서비스 교육이 이루어지는 걸 보면서 서비스 교육 강사의 비전에 대해 염두에 두고 있었기 때문이다.
의욕이 솟구쳤다. 그때부터 강사가 되기 위한 본격적인 트레이닝을 거쳤다. 남편의 반대에도 아랑곳없이 시간이 지날수록 강사란 직업이 적성에 맞는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리고 내 재능을 알아봐준 분들의 도움으로 가끔 외부 강의도 할 수 있었다. 그렇게 강의를 한 곳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나는 어느새 강사 희망자가 아닌 어엿한 강사가 되어 있었다.

여러 곳에 강의를 하러 다니면서 많은 사람과 부대끼면서 김춘애 소장은 많은 것을 느꼈다고 한다. 수많은 사람들이 행복해지고자 하고 성공한 인생을 살기를 원하지만 실제로 자기가 원하는 삶을 사는 사람이 많지 않다는 것이다. 그런 와중에도 자기 관리와 인간 관리를 잘하는 사람일수록 성공한 삶을 살 확률이 크다는 걸 알았다. 그렇지만 왜 인맥이 중요한지, 어떻게 인맥을 쌓아야 할지, 그 인맥을 어떻게 유지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았다.
중요한 건 나에게 도움을 줄 사람이 도움을 줄 누군가를 찾아 친분을 맺는 게 아니다. 내가 나를 전략적으로 가꾸고 매력적인 사람으로 변하면 사람들은 저절로 모여들게 된다는 것이다. 나에게 단점이 많고 문제투성이라면 아무리 상대에게 공을 들여도 결정적인 순간에는 등을 돌리게 된다. 그렇지만 어디에서든 빛이 나고 장점을 많이 가지고 있다면 누구라도 나와 친하고 싶어 안달이 나게 된다는 것이다.
인생은 도전하고 모험을 즐기는 이에게는 언젠가 기회를 준다는 김춘애 소장은 말한다. 보잘것없는 애벌레가 여러 번의 탈바꿈을 통해 나비가 되기까지 인고의 시간을 보내듯 성공한 사람들 역시 평탄치 않은 시간들을 겪으며 이겨냈기에 오히려 현재의 성공에 감사할 수 있는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춘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