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녁 너머에 무엇이 있나?

국궁 수련기

이건호 지음

북인

2008년 03월 26일 출간

종이책 : 2007년 08월 2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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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19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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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녁을 너머!

이건호의 국궁 수련기, 『과녁 너머에 무엇이 있나』. 민족무예의 전통을 살리기 위해 10여 년간 궁궁을 수련해온 저자가 활터에서 보고 듣고 느끼고 체험한 내용을 기록한 '습사일기'를 정리한 것이다.

이 책은 한국의 전통적인 활쏘기의 세계로 우리를 안내하고 있다. 역사나 문화 등을 다루기 보다는 활을 쏘는 사람들의 마음을 들여다본다는 것이 특징이다.

활터의 풍경과 그곳에서 활을 쏘는 사람들을 묘사해내는 제1부, 활쏘기 문화에 대한 비평을 담은 제2부, 그리고 활쏘기 공부를 마음공부로 삼으려는 저자의 생각과 노력을 모은 제3부로 구성되어 있다.

책을 펴내면서
- 무사내외의 궁술 수련기
추천의 글
- 전통 활쏘기를 현대 문명에 접속시킨 사람
- 내면세계로 드러낸 우리 활의 정신

1장 과녁은 네모다
설자리에 들어서다
활량대 관중하여 1중!
깍지 이야기
달대궁사
도기개
흉허복실
각궁은 살아있다
모처럼 활을 내다
사연의 전령! 운시대
만작에서의 가입이란?
고전
유전은 만작의 중용
더운 여름에는 각궁을
시부족
겨울
포천의 노궁사는 건재하다
각궁을 배우다
착지점은 화살만이 안다
각궁무사
혹일혹불
고요함
죽머리의 중요성!
활쏘기는 터져야 한다
각궁, 어렵다
청명한 날
덧살을 만들다
인천지역의 활쏘기 - 편사
안동 하회마을에서
욕심
멀리 쏘기
활터 동무, 최순요
간결한 활쏘기
자불
화살 길이는 37.5cm
목성시수
아내와 내기 활쏘기
전통 활쏘기의 원형은
각궁의 선율
동시수
화살은 귀가 얇다
시지
각궁은 달래야 한다
노궁장
학의 무리
헛 화살
천하제일 궁술, 편전
아낙무사
각궁은 밟아야 한다
믿음
군더더기를 털어내고
학살을 들고 오는 연전길
야사 1
3대3 동점
활쏘기는 쉽다
늦은 가을 단풍
내가 졌다
뺨을 맞다
과녁은 네모다
양냥고자
무너진 무림고수
아이들과 애기살을 쏘다
각궁은 항상 조심스럽다
야사 2

2장 무사의 하루는 편안하다
봄을 기다리는 시간
각궁, 우리에게 무엇인가?
비 오는 날, 활쏘기!
화살을 모두 보냈습니다
과정이 있는 결과물
안개 가득한 무겁
오직 과녁만을 향한다
어두운 밤, 저기 과녁은?
꼬리치는 화살
모로 누워도 화살은 간다
만개궁체에 대한 단상!
칠보정 바다풍경
칠보정의 갈매기들
겨울 활터에서
과녁에 대한 단상
두루미가 활쏘기르 구경하네
학이 되자
무겁에는 아무것도 없다
활쏘기는 반복이다
화살에도 땀이 난다
바람 부는 날
화살이 공간을 보여준다
소탐대실
발가벗은 화살
어설픈 활쏘기
무사의 하루는 편안하다
기억나지 않는 활쏘기가 좋다
무풍지대
화살은 재주를 부린다
해방구
슬럼프
발이부중 반구제기
단풍속으로
사자의 마음
겨울, 어느 날
텅빈 활터, 아직은 춥다
활터에는 목성이 있다
황톳물에 묻힌 화살
소리치는 사회, 천박함
정중동
청명함
활터의 오리는 영특하다
경계에 갇힌 화살
화살이 바쁘다
시위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양극화
칠보정의 겨울
청둥오리의 비상
독도에서 활쏘기를
아, 낙산사
본질을 벗어난 행위들
칠보정의 왜가리
어렵다, 활쏘기
열정과 애정은 활터의 힘
하늘이 참 맑다
아침 화살은 소리나지 않는다
하늘을 이고 활을 쏘다
장미 세 그루
그리움이 다가온다
전국활터, 여백이 없다
잃어버린 마음들
산과 바다 그리고 칠보정
활터에서
소리 가득한 칠보정
쏜살보다 더 빠른 시간들

3장 시위를 떠난 화살은 착지하지 않는다
다음 출발을 기다리는 화살들!
반성과 사색을 통한 고전
화살에는 체공 시간이 있어
넓은 바다
솔포는 웃고 있었다
과녁 너머에는 무엇이 있나?
무한질주의 그 화살들!
밤 화살은 미련이 없다
시수란 무엇인가?
화살을 버리는 것, 그게 뭘까?
매력은 무슨 매력, 미련이야?
솔포에 화살을 보내며…
기다림
칠보정 텃새 두루미
사이관덕은 유효한가?
과녁이 뭐야
빈 화살
잠시, 가을을 본다
무념습사
마음
대화
과녁은 좌표이다
폭풍우에 묻힌 화살
아이들의 활쏘기
시위를 떠난 화살은 착지하지 않는다
사자와 관력!
화살은 웃으라 한다
몽사
모두 내 화살이다
활터가 편안하다
시위에 메겨진 화살
빈 활쏘기
모든 게 풀린다
바람소리 들려오고
빗나간 화살
시수를 버리면 모든 게 편안하다
활터담론
사색에 담긴 화살들
과녁의 경계
화살은 과녁을 비켜간다
화살은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