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지금 촬영중

영화 속에 숨은 서울 명소 35

서울영상위원회 지음

북인 2008년 03월 03일 출간 종이책 : 2006년 02월 2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영화 촬영 장소를 중심으로 서울의 숨겨진 매력을 찾아낸 여행서 『서울은 지금 촬영중』. 2000년 이후 개봉된 우리 영화 중 화제작, 성공작으로 평가 받고 서울에서 촬영된 영화를 가려 뽑았다. 영화 속에 숨어 있는 멋진 장소와 그 주변에 가볼 만한 곳을 소개하고 그 곳과 비슷한 장소를 추천하고 있다.

이 책은 '어린 신부'에서 문근영의 친정이 있던 북촌 한옥마을, '누구나 비밀은 있다'에서 김효진이 결혼식 도중 뛰쳐나가는 우면동 성당,'여자, 정혜'의 배경이 된 마포구 신수동, '클래식'에 나온 연세대와 경희대 캠퍼스 등 영화 속에 등장하는 서울의 명소를 컬러 사진과 함께 소개하고 있다. 또한 왜 그곳에서 촬영하게 되었는지를 감독의 목소리로 들려주며, 부록으로 책 속의 소설 <청동시대>가 수록되어 있다.

목차

<서울은 지금 촬영중> 발간에 부쳐
서울을 재발견하는 기쁨을 맛보시길 - 서울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 황기성
서울, 천의 얼굴을 가진 도시 - 동아일보 장강명

1부 즐기다 - 활력만빵, 원기충전
엽기적인 그녀와 연세대
연애의 목적과 홍대 앞 부산 오뎅
S 다이어리와 이대 아길
어린신부와 어린이대공원
클래식과 공평아트센터
극장전과 종로
결혼은 미친짓이다와 인사동길
아는여자와 잠실야구장
싱글즈와 롯데월드 앞길
슈퍼스타 감사용과 목동야구장

2부 쉬다 - 심기일전, 마음수양
번지점프를 하다와 정동길
바람난 가족과 평창동
사랑니와 북촌
품행제로와 정독도서관
스캔들과 남산골 한옥마을
범죄의 재구성과 남산
청풍명월과 운현궁
취화선과 창덕궁 부용지
...ing와 달맞이공원
오! 브라더스와 용산공원
사마리아와 선유도공원
누구나 비밀은 있다와 우면동성당

3부 걷다 - 좌충우돌, 내맘대로
여우계단과 구 수도여고
주먹이 운다와 회현시범아파트
여자, 정혜와 신수동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와 세종로
광복절특사와 서대문형무소
안녕유에프오와 기자촌
와일드카드와 녹사평역
말죽거리 잔혹사와 암사동 점마을
후아유와 63빌딩
킬러들의 수다와 예술의 전당

부록 - 기억, 스크린 속으로: 지금은 사라진 곳들을 만나다
부록 1. 봄날은 간다와 수색역
부록 2. 오아시스와 청계고가
부록 3. 접속과 피카디리 극장

- 책을 펴내며 : 서울을 체험할 수 있는 '시네맵'을 기대하며
- 책속의 소설 : 청동시대

출판사 서평

영화 촬영 장소를 중심으로 서울을 안내하는 여행 책자 <서울은 지금 촬영중>이 나와 영화인의 한 사람으로 무척 반갑다. - 허진호 (영화감독)
영화를 찍다 보면 늘 드는 생각이 '서울에도 가볼 만한 곳이 참 많구나'였는데...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그리고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권할 만한 아주 좋은 서울 가이드북이 내 손에 쥐어져 너무 좋았다. - 김정은 (배우)

2002년 4월 출범을 시작으로 서울영상위원회가 서울에서의 영상물 촬영 지원 서비스를 시작한 지 만 4년이 지나갔다. 수많은 영상물이 서울에서 촬영되고 그중 많은 작품이 서울영상위원회의 손길을 거쳐 갔다. '오아시스', '바람난 가족', '여우계단', '아라한장풍대작전',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 '여자, 정혜', '주먹이 운다', '달콤한 인생', '제5공화국' 등 관객과 시청자의 눈길을 끈 작품들은 이루 말할 수 없다. 그리고 또 2005년 한 해에만 60여 편이 넘는 장편 상업영화가 서울영상위원회의 지원을 받았다.
『서울은 지금 촬영중』은 여행서적으로, 일상적으로 만나는 모노톤의 서울을 영화 속 이미지를 통해 느낌이 있는 서울로 바라볼 수 있게 하자는 의도에서 기획되었다. 영화를 통해 서울을 새롭게 바라보는 재미 하나를 선사하는 것은, 서울이라는 도시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일상화된 수많은 영상물 촬영을 좀더 다정한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우리 모두를 이끌 거라고 생각한다.

작가정보

저자(글) 서울영상위원회

2001년 11월30일, 서울에서의 영상물 촬영 지원을 목적으로 창립총회를 열었으며, 2002년 5월 영화 ‘피아노 치는 대통령’의 남산1호 터널 입구 중앙 2개 차로 통제 지원을 첫 시작으로, 2005년에는 장편 상업영화, 학생단편, 독립영화, 다큐멘터리, 드라마, CF, 해외 영상물 등 총 136편의 촬영을 지원했다.
2004년에는 이명박 서울시장이 서울영상위원회 위원장으로 취임, 명실 공히 공공촬영 지원기관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영상물 촬영 지원 외에도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한 ‘로케이션 사진공모전’, ‘좋은 영화 감상회’, ‘충무로영상센터 오! 재미동 위탁운영’ 등 영상물 촬영과 관련된 시민들의 인식 개선과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