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그 많던 조선족은 어디로 갔을까

정근재 지음
북인

2008년 03월 03일 출간

종이책 : 2005년 07월 30일 출간

(개의 리뷰)
( 0% 의 구매자)
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2.84MB)
ECN 0102-2018-900-002721942
쪽수 244쪽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
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전자책 화면에 표기된 주석 등을 모두 읽어 줍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 '교보 ebook' 앱을 최신 버전으로 설치해야 이용 가능합니다. (Android v3. 0.26, iOS v3.0.09,PC v1.2 버전 이상)

소득공제
소장
정가 : 4,000원

쿠폰적용가 3,600

10% 할인 | 5%P 적립

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중국 속의 경상도 마을 기행서. 저자가 길림성, 요녕성, 흑룡강성, 내몽골 등의 경상도 출신 조선족집중거주지 22곳을 돌며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을 풀어낸 책이다. 비슷하면서도 서로 다른 지역별 마을 개척사와 현재의 상황, 개인의 인생역정 등을 통해 조선족의 역사와 현주소를 정리하고 있다.

이 책은 경상도 출신 중국동포들의 거주지역을 살펴보며 그 지역의 개척사, 이주 1세대들의 고난의 역사, 2ㆍ3세대들의 꿈과 애환, 한국바람의 혜택과 폐해, 모국에 대한 기대와 애증 등을 담담히 기록하였다. 그들과 한국이 어떻게 연결되고 있으며, 조선족사회를 지켜나가기 위한 그들의 노력이 얼마나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지 알려준다.
프롤로그 | 중국 조선족 사회를 이해하는 길잡이가 되기를

1부'호의호식의 낙토'라던 연변
문경새재 한번 못 가보고 다 늙었네
- 연변 조선족자치주 왕천현 동신항 태양촌
우린 아즉도 우붕하고 방아도 먹심다
- 연변 조선족자치주 장흥향 신촌마을
공산당이 있었으니 우리가 살아남지
- 연변 안도현 명월진 발재마을

2부 한족과 더불어사는 길림성
다시 중국 제일이 되고 싶은 선진 농촌
- 길림성 길림시 용담구 우라가진 아라디마을
초근목피하며 옥토 일군 경상도치들
- 길림시 용담구 강북향 이가촌
한족 몰아내고 지켜낸 순수 조선족 마을
- 길림성 매화구시 산성진 화봉촌
한족과 평화롭게 사는 한가한 농촌
- 길림성 매화구시 정화진 평등촌
드높은 교육열이 자랑인 '홍기촌'
- 길림성 구태시 용가보진 홍광촌
6개 함경도 마을에 둘러싸인 경상도촌
- 길림성 구태시 구교가도 신립 조선족촌 7대 마을

3부 개혁개방 앞장선 요녕성
풍요로운 문화생활 누릴 농촌 속 도시
- 요녕성 심양시 소가툰구 화원신촌
거대한 조선족자치향 꿈꾸던 경상도마을
- 요녕성 심양시 소가툰구 대숙향 신흥촌

4부 '코리아드림' 몸살앓는 흑룡강성
자위대 조직해 토비에 맞서 지킨 옥토
- 흑룡강성 상지시 하동향 태양촌
조선족 집충촌을 꿈꾸는 '남조선마을'
- 흑룡강성 치치하얼시 용사구 명성촌
황무지에 공들여 개척한 큰 마을
- 흑룡강성 치치하얼시 매리스구 선명촌
언제 다시 따뜻한 아침햇살이 비칠까
- 흑룡강성 치치하얼시 용강현 민화향 조양촌
국제적으로 밥맛 좋기로 유명한 흑토마을
- 흑룡강성 오상시 민락향
항일세력과 일본 개척단이 물려준 옥토
- 흑룡강성 탕원형 탕왕현

5부 자갈밭에 뿌리내린 내몽골
소금물에 밥 말아먹던 눈물의 땅
- 내몽골자치구 우란호트시 삼합촌
몽골족과 조화 이루며 사는 평화촌
- 내몽골 흥안맹 자라특기 초러진 선광촌
아직도 99% 순도 지켜낸 조선족촌
- 내몽골자치구 자란툰시 성길사한진 홍광촌
'조선민족생태 여유촌'세워 민족혼 지킨다
- 내몽골 야영기(아룽치)시 신발조선족향 동광촌

6부 미처 쓰지 못한 이야기들
언어와 민족혼 회복하고픈 성주 이씨 후손들
- 요녕성 철령시 철령현 최진보진 소둔촌의 성주 이씨 집성촌
나이 많고 교육 수준 낮을수록 고향말 유지
- 경상도 출신 조선족들의 언어
영호남보다 더 심한 연변·비연변 지역감정
- 중국 내 조선족의 지역감정
민족 동질성 회복하여 한민족네트워크 이루자
- 한국과 한국인에 대한 조선족의 감정
자존심 가르친 할머니 교육의 혼을 더듬는다
- 황유복 교수의 뿌리 찾기

에필로그/ 경상도치들은 어떻게 중국에서 살게 되었는가

● 언어와 민족혼 회복하고픈 성주 이씨의 후손들
심양시에서 동북쪽으로 1시간30분 이상을 가야 만나는 철령. 40대에 요동 총병에 오른 이여송의 부친 이성량(李成梁·1526~1615년) 장군은 중국 역사에서 요동 제일의 명문가로 부상했다. 그 자신은 물론 아들 이여송의 대에 이르기까지 요동지방은 실제로 그의 집안에 의해 다스려졌다고 한다. 후금을 세운 누루하치도 그의 가신 출신. 이들은 한국의 성주 이씨 종친회와 교류를 하고 싶어 한다.
● 영호남보다 더 무서운 연변, 비연변 지역감정
중국 내 조선족 사회에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첨예한 지역감정이 형성돼 있다. 한국에 존재하는 영호남의 지역감정이 고스란히 옮겨갔을 뿐만 아니라 중국으로 이주한 이후 새로 생긴 연변과 비연변 조선족끼리의 지역감정까지 존재하는 등 조선족사회의 지역감정은 한국보다 오히려 복잡한 양상마저 띠고 있다.

한국바람 때문에 조선족촌은 심한 몸살을 앓는 중
1세대 지도자들과 춥고 배고팠던 이주민들이 억척스레 개척한 경상도 조선족촌은 지금 엄청난 시험대에 서 있다. 개혁개방의 파고가 어김없이 밀어닥쳐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는 것이다. 집단경제시절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단결력으로 전 중국을 통틀어서도 가장 앞서가는 조선족촌을 건설했던 응집력은 1980년대 이후 사유화의 물결이 밀어닥치면서 약화됐다. 1983년 공산당의 지시로 토지경작권이 사유화되고 집체기업도 개인에게 넘어가면서 잘나가던 마을의 경제가 활력을 잃고 있다.
그뿐만이 아니다. 한국에서 돈 벌어오겠다며 젊은 사람들의 대부분이 떠나 농사를 다 망치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으로 여자가 가면 남자가 남아 있고, 남자가 가면 여자가 남아 있는 형편이고 보면 가정이, 또 자녀교육이 제대로 될 리 없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모두 마을에 남아 농사만 쳐다보고 있을 수도 없다는 데 경상도 조선족들의 고민이 있다.
급격한 인구 감소도 심각한 문제. 한국 이외에도 중국 연해도시와 다른 대도시로도 돈 벌러 떠난 사람들이 많다. 이런 인구 감소는 여전한 경제력에도 불구하고, 마을의 앞날을 장담할 수 없게 만들고 있다. 마을을 등지는 사람의 수가 늘어나면서 교육의 위기, 가정의 위기, 청소년문제 등 과거 같으면 상상도 할 수 없는 문제가 일시에 나타나고 있다.
중국에서 자식 한명을 대학까지 공부시키려면 적어도 현재의 화폐가치로 15만~20만 위안 정도는 든다고 한다. 따라서 이들이 너도나도 한국행과 대도시행을 선택하는 일은 당연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자녀교육 때문에 선택한 일이 되레 가정해체와 자녀교육 파탄을 불러오는 것이 조선족마을에서 빚어지고 있는 악순환이라는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정근재

1959년 경상북도 성주에서 출생했다. 대구 계성중학교, 경북대 사대부고, 국민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1988년 영남일보에 입사하여 사회부, 경제부, 문화부, 과학부, 제2사회부 등에서 취재기자로 활동했다.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Klover리뷰 안내
Klover(Kyobo-lover)는 교보를 애용해 주시는 고객님들이 남겨주신 평점과 감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교보문고의 리뷰 서비스입니다.
1.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평점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 운영 원칙 안내
Klover리뷰를 통한 리뷰를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유로운 의사 표현의 공간인 만큼 타인에 대한 배려를 부탁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 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 입니다. 교보eBook 앱에서 도서 열람 후 문장 하이라이트 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교보e캐시 1,000원
    TOP
    신간 알림 안내
    그 많던 조선족은 어디로 갔을까 웹툰 신간 알림이 신청되었습니다.
    신간 알림 안내
    그 많던 조선족은 어디로 갔을까 웹툰 신간 알림이 취소되었습니다.
    리뷰작성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 콘텐츠 다운로드 또는 바로보기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
    감성 태그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사진 첨부(선택) 0 / 5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차단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문장수집 작성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P.
    그 많던 조선족은 어디로 갔을까
    저자 모두보기
    저자(글)
    낭독자 모두보기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프리미엄 이용권입니다.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결제완료
    e캐시 원 결제 계속 하시겠습니까?
    교보 e캐시 간편 결제
    sam 열람권 선물하기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
      0권 / 1
    • 받는사람 이름
      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이 상품의 총서 전체보기
    네이버 책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네이버 책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
    구글북액션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북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