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사랑받지 못한 여자

타우누스 시리즈 1
북로드

2012년 06월 26일 출간

국내도서 : 2012년 06월 15일 출간

(개의 리뷰)
( 0% 의 구매자)
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14.67MB)
ISBN 9788991239883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
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소득공제
소장
정가 : 11,000원

쿠폰적용가 9,900

10% 할인 | 5%P 적립

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200원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당신을 기만하고 절망에 빠뜨릴 사랑을 믿지 말라!
독일 미스터리의 시대를 연 작가 넬레 노이하우스의 소설 『사랑받지 못한 여자』. 독일의 작은 마을 타우누스를 배경으로 냉철한 카리스마 수사반장 보덴슈타인과 남다른 직감과 감성으로 사건을 풀어가는 여형사 피아 콤비의 활약을 그린 「타우누스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이다. 이혼 후 강력반으로 복직한 피아 형사. 그녀는 강직한 성품으로 인기를 모으던 부장검사가 자살한 첫 번째 사건과 맞닥뜨린다. 보덴슈타인 반장과 사건 현장으로 향하지만, 곧이어 미모의 젊은 여성이 전망대에서 뛰어내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보덴슈타인은 두 번째 희생자에 대해 조사하다가 첫사랑과 재회하게 된다. 수사가 진행될수록 죽음 뒤에 얽힌 검은 음모가 드러나고,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게 된 피아와 보덴슈타인은 삐걱거리면서도 사건의 진상에 다가가는데….
아름다운 여인의 죽음을 둘러싼 스캔들, 정재계를 뒤흔드는 검은 음모와 범죄 조직, 그리고 한 인간의 인생을 뒤트는 사랑이 서로 얽히며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미스터리적인 완성도뿐 아니라 시리즈로서의 재미까지 고루 갖추고 있다. 특히 이제 막 콤비가 되어 아직 어색한 피아와 보덴슈타인의 모습, 이후 다양한 관계로 엮이게 될 주변 인물들의 모습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작가는 평범한 인물들이 사소한 실수나 오해 때문에 거대한 비극으로 빠져드는 과정을 사실적으로 그려냈다. 또한 우리가 ‘사랑’이라고 생각하는 것들이 얼마나 덧없는 것인지를 적나라하게 이야기한다.
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

하르덴바흐 부장검사의 부인은 남편의 자살 소식에 너무 큰 충격을 받아 대화가 불가능한 상태였다. 하지만 피아와 보덴슈타인은 그녀가 충격에서 회복될 때까지 기다릴 시간이 없었다. 다른 곳에서 또 시체가 발견돼 출동 요청이 들어왔기 때문이다. 루퍼츠하인과 에펜하인 사이에 있는 아첼 산 전망대 아래서 젊은 커플이 여자 시체를 발견한 것이다. 보덴슈타인은 슬퍼하는 하르덴바흐 미망인과 자녀들을 친분이 있는 의사와 이웃에게 맡기고 그 자리를 떴다. 화창한 8월 일요일 아침에 벌써 두 번째 시체다. 그는 이동하는 차 안에서 직속 상사인 니어호프 수사과장에게 전화를 걸어 하르덴바흐 사건에 대해 자세히 보고하고 프랑크푸르트 경찰서에서 1시에 열릴 예정인 기자회견을 맡아달라고 했다.
“기자회견을 하셔야 하면 루퍼츠하인에는 저 혼자 가도 되는데.”
“아니야. 이런 경우엔 역할 분담이 확실하게 돼 있어. 인터뷰 같은 거 난 딱 질색인데 니어호프 과장은 조명 받는 걸 아주 좋아하거든. 특히 이번처럼 유명 인사가…… 고객인 경우에는.”
“고객요?”
“시체보다는 듣기 좋잖아.”
보덴슈타인의 심각한 표정 위로 한 줄기 미소가 보일 듯 말 듯 스쳤다. (본문 13쪽)

“부인이 포르셰를 타고 다닐 정도로 재산이 많았습니까?”
보덴슈타인은 갑작스러운 말발굽 소리에 잠시 밖으로 시선을 빼앗겼다. 젊은 여자 둘이 트레일러에서 백마 한 마리를 끌어 내리고 있었다. 나이 든 남자가 밤색 말을 끌고 앞서 가는데 그 밤색 말이 말굽을 치며 연신 히힝거렸다. 케르스트너는 이 모든 소리에 무감한 듯했다. 매일 듣는 소리라 감각이 무뎌진 탓일까? 그는 리텐도르프가 놓고 간 담배를 한 개비 꺼내 손가락 사이에 넣고 굴리다가 입에 물었다. 보덴슈타인은 그를 물끄러미 쳐다보았다. 복잡한 수술을 하는 외과의사의 손이다. 저 손으로 아내를 죽였을까?
“저도 토요일에 처음 봤습니다. 아마…… 애인들 중 한 사람이 사줬겠죠. 이자벨은 항상 바람을 피웠습니다. 제가 너무 오랫동안 인정하지 않으려 했던 거죠.”
케르스트너가 씁쓸한 얼굴로 말했다.
“부인과의 결혼 생활에 대해서 좀 얘기해주시죠.”
대답이 나오는 데는 다시 한참이 걸렸다.
“제가 무슨 말을 하겠습니까. 이자벨은 절 사랑한 적이 없습니다. 그저 목적을 위한 수단에 불과했죠. 마음이 아프지만 이제는 인정합니다. 이자벨은 친구 발렌틴의 동생이라 어렸을 때부터 알고 지냈습니다. 제가 미국에서 돌아왔을 때 이자벨은 이미 임신 중이었죠. 누군가 문제를 해결해줄 사람이 필요하던 차에 만만한 제가 걸려든 겁니다.” (본문 50~51쪽)

작가정보

저자 넬레 노이하우스(Nele Neuhaus)는 1967년 독일 뮌스터에서 태어났다. 법학, 역사학, 독문학을 전공하고 대학을 졸업한 후에는 광고회사에서 근무했다. 결혼 후 틈틈이 미스터리 소설을 집필하다가 자비로 출판하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사랑받지 못한 여자》를 시작으로 냉철하고 카리스마 있는 수사반장 보덴슈타인과 남다른 직관으로 사건을 풀어가는 여형사 피아가 등장하는 ‘타우누스 시리즈’가 인기를 모으면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그중에서도 시리즈 네 번째 작품인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은 출간된 지 사흘 만에 독일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32주 동안이나 판매 순위 1위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전 세계 14개국에 번역 출간된 이 작품은 그동안 뻔한 미스터리 스릴러에 질려 있던 한국 독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며 2011년 최고의 베스트셀러가 되기도 했다. 이후 발표한 다섯 번째 작품인 《바람을 뿌리는 자》 역시 출간되자마자 판매 순위 1위에 오르며 식지 않은 인기를 과시했다. 독일에서 가장 사랑받는 미스터리 시리즈인 타우누스 시리즈의 다른 작품으로는 《너무 친한 친구들》 《깊은 상처(근간)》가 있다. 저자는 현재 타우누스 시리즈의 여섯 번째 작품을 준비하고 있다.

역자 김진아는 숙명여자대학교에서 교육학을 전공했으며, 독일 베를린 자유대학교에서 연극학, 교육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독일 두이스부르크-에센대학교 강사를 역임하고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백설공주에게 죽음을》《너무 친한 친구들》《바람을 뿌리는 자》 등이 있다.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Klover리뷰 안내
Klover(Kyobo-lover)는 교보를 애용해 주시는 고객님들이 남겨주신 평점과 감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교보문고의 리뷰 서비스입니다.
1.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평점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5,000원 이상 상품으로 변경 예정,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 운영 원칙 안내
Klover리뷰를 통한 리뷰를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유로운 의사 표현의 공간인 만큼 타인에 대한 배려를 부탁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 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 입니다. 교보eBook 앱에서 도서 열람 후 문장 하이라이트 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5,000원 이상 eBook으로 변경 예정,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 / 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교보e캐시 1,000원
    TOP
    신간 알림 안내
    사랑받지 못한 여자 웹툰 신간 알림이 신청되었습니다.
    신간 알림 안내
    사랑받지 못한 여자 웹툰 신간 알림이 취소되었습니다.
    리뷰작성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 콘텐츠 다운로드 또는 바로보기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
    감성 태그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사진 첨부(선택) 0 / 5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차단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문장수집 작성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P.
    사랑받지 못한 여자
    저자 모두보기
    낭독자 모두보기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프리미엄 이용권입니다.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결제완료
    e캐시 원 결제 계속 하시겠습니까?
    교보 e캐시 간편 결제
    sam 열람권 선물하기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
      0권 / 1
    • 받는사람 이름
      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이 상품의 총서 전체보기
    네이버 책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네이버 책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
    구글바이액션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바이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