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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친한 친구들

타우누스 시리즈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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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6월 20일 출간

종이책 : 2011년 06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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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6.83MB)
ISBN 9788991239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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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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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워지지 않는 욕망이 가져온 비극의 끝!
넬레 노이하우스의 미스터리 소설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의 전작 『너무 친한 친구들』. 독일의 작은 마을 타우누스를 배경으로 냉철한 카리스마 수사반장 보덴슈타인과 남다른 직감과 감성으로 사건을 풀어가는 여형사 피아 콤비의 활약을 그린 「타우누스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이다. 6월의 어느 날, 동물원 우리에서 사람의 손이 발견된다. 피해자는 인근 고등학교 교사이자 도로 확장 건설을 반대하던 환경운동가 파울리. 학생들에게는 영웅으로 칭송받던 그였지만, 성적 문제로 그를 협박한 학생부터 도로 확장을 추진하던 시의원들까지 그의 죽음을 바라던 사람 또한 많았다. 피아 형사는 유력한 용의자인 동물원장 산더와 재벌가 미청년 루카스로부터 동시에 구애를 받으면서 혼란에 빠지고, 급기야 보덴슈타인으로부터 수사에서 빠지라는 경고를 받게 되는데….
이 소설은 도로 확장 계획을 반대하던 환경운동가의 죽음과 그 이면에 자리한 인간의 욕망을 그리고 있다. 실제로 타우누스 지역에서 이슈가 되었던 도로 확장 문제를 다루고 있어 더욱 흥미진진하다. 작가는 이렇게 현실 문제를 작품 속에 반영함으로써 미스터리에서 한 단계 나아가, 우리를 둘러싼 세상의 모습이 어떠한지를 보여주는 사회파 미스터리를 완성시켰다. 또한 매력적이고 인간미 넘치는 형사들의 캐릭터와 사랑 이야기가 웃음과 따뜻함을 더해준다.
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

“오펠 동물원은 처음 와보는데 정말 넓네요.” 헤닝이 또 다른 시체 부위인 발을 들여다보다가 말했다. “끝이 안 보여요.”
“27만 평방미터입니다.” 산더는 양손을 허리춤에 짚으며 말했다. “문제는 이 넓은 땅 어디에 시체가 흩어져 있는지 모른다는 거죠. 체험 동물원은 이미 문 닫으라고 일러놨습니다. 어린아이가 시체 머리를 발견했다고 생각해보십시오. 끔찍합니다, 끔찍해.”
복사뼈 위에서 잘린 시체의 발에는 ‘카멜 액티브’ 상표의 290밀리미터 갈색 가죽 캐주얼화가 신겨져 있다.
“팔도 그렇고 발도 그렇고 전문가가 깨끗하게 절단한 게 아니라 거의 잡아 뜯어낸 수준입니다. 건초지를 좀 볼 수 있을까요?” 발의 절단면을 살피던 헤닝이 고개를 들고 물었다.
“그럼요.” 산더는 방문객들에게 시선을 고정한 채 말했다.
줄지어 쏟아져 들어오는 방문객들은 혈관을 타고 흐르는 피를 연상시켰다. 동물원 곳곳이 곧 방문객들로 가득 찰 것이다. 동물 우리에도, 자연학습장에도, 잔디밭에도, 낙타 시승장에도, 화장실에도! 정말 어디에선가 또다시 시체 부위가 발견된다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그때 유행가 멜로디와 함께 산더의 휴대전화가 울렸다.
“여보세요?” 전화기를 귀에 댄 채 듣고만 있던 산더의 얼굴이 급격히 어두워졌다.
“왜 그러십니까?” 보덴슈타인이 물었다.
“빌어먹을!” 산더는 도저히 참기 힘들다는 듯 내뱉었다. “동물원을 폐장하고 방송사 일정도 취소해야겠습니다. 산양 우리에서도 뭔가 발견됐답니다.”
_12~13쪽

“켈크하임과 쾨니히슈타인 시청에서는 시민들이 도로 확장 계획안을 열람할 수 있도록 했는데요. 하필이면 부활절 축제 기간에만 열람할 수 있어서 말이 많았습니다. 쾨니히슈타인에서는 거기다 한술 더 떠서 시청 사무실 내에서만 열람을 허용했던 모양입니다. 사무실에서야 그냥 훑어보는 정도지 어디 제대로 볼 수 있겠어요?”
“그래서 어쨌다는 거야? 도로를 만드는 거야, 안 만드는 거야?” 벤케가 더 참지 못하고 끼어들었다.
“들어봐. 지금부터가 재미있어. 파울리가 너무 깊이 찔러본 거지. 월요일에 파울리가 녹색연대 사이트에 글을 올렸는데, 보크컨설트에서 감정평가를 위한 산출 자료를 만들 때 쾨니히슈타인 공동묘지 근처의 통행량 조사 구간에서 나온 결과를 고의로 누락시켰다고 주장했어. 게다가 쾨니히슈타인 원형 교차로가 이미 공사에 들어갔고 그 공사가 끝나면 교통 체증이 대폭 해소될 거라는 사실도 일부러 언급하지 않았다는 거야.”
오스터만이 노트를 뒤적거리며 말을 이었다.
“거기다 파울리는 시청, 헤센 주 교통부, 베를린의 연방 교통부, 보크컨설트 사이에 밀약이 있다는 증거를 확보했다고 주장했어.”
보덴슈타인은 오스터만의 설명을 말없이 들었다. 도로 확장을 둘러싼 이야기는 대충 알고 있었지만 의심스러운 감정평가서와 족벌 체제에 대한 이야기는 처음 듣는다. 파울리의 죽음 뒤에 몇몇 권력자들의 사적 동기가 숨어 있는 걸까? 과연 그는 불법 모의와 범죄적 밀약을 밝혀냈기 때문에 죽어야 했을까?
_60쪽

작가정보

1967년 독일 뮌스터 출생. 법학, 역사학, 독문학을 전공했으며 대학 졸업 후에는 광고회사에 근무했다. 결혼 후 남편의 사업을 돕는 틈틈이 미스터리를 집필해 자비로 출판하던 그녀는 ‘타우누스 시리즈’ 네 번째 작품인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이 독자들로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으면서 일약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이후 발표한 다섯 번째 작품 《바람을 뿌리는 자》 역시 출간과 동시에 독일 아마존 판매 순위 1위를 기록했다.
《너무 친한 친구들》은 냉철한 카리스마 수사반장 보덴슈타인과 남다른 직관으로 사건을 풀어가는 감성 형사 피아 콤비가 등장하는 ‘타우누스 시리즈’ 중 두 번째 작품이다. 자비출판임에도 2007년 크리스마스 시즌 당시, ‘해리포터 시리즈’보다 더 많은 판매고를 기록해 독일 대형 출판사인 울슈타인이 작가를 주목하게 된 계기를 마련해준 작품으로도 유명하다. 그 밖의 ‘타우누스 시리즈’로는 《사랑받지 못하는 여자》와 《깊은 상처》가 있다.

숙명여자대학교 교육학을 전공했으며, 독일 베를린 자유대학교에서 연극학, 교육한 석사 학위를 받았다. 독일 두이스부르크-에센대학교 강사를 역임하고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습지대》《이별대행 에이전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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