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주머니의 동전을 옮겨라
2011년 08월 18일 출간
국내도서 : 2011년 05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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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CN 0111-2019-000-000409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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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시련 - 피할 수 없다면 당당하게 받아들여요
인내 - 조급하게 서두르면 안 돼요
자신감 - 성공을 부르는 값진 보물이지요
도전 - 달리는 말은 발굽을 멈추지 않아요
기회 - 기회의 창문은 작지만 늘 열려 있지요
경쟁 - 자신과의 경쟁이 가장 힘들어요
2장 그렇다고 실망하면 되겠니?
잠재력 - 얄미운 감독 선생님
배움 - 배움에는 마침표가 없어요
긍정 - 기꺼이 군화를 닦아 줄래요
용서 - 인간은 어느 누구도 완전하지 않아요
칭찬 - 그렇다고 실망하면 되겠니?
협력 -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3장 왼쪽 주머니의 동전을 옮겨라!
정직 - 금메달 대신 양심을 선택한 소년
약속 - 증자의 돼지
사랑 - 사랑이 넘치면 부와 성공은 저절로 따라온대요
경청 - 왼쪽 주머니의 동전을 옮겨라!
성실 - 뜻밖의 선물
겸손 - 번데기 앞에서 주름 잡기
미국 최고의 제약회사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화이자의 제프 킨들러 회장의 경청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킨들러 회장은 출근 준비를 하면서 빠트리지 않는 것이 있어요. 바로 동전을 챙기는 일이지요. 그는 1센트짜리 동전 10개를 왼쪽 바지 주머니에 넣는 것으로 하루 일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출근한 후에는 직원들과 대화하고 나서 한 직원의 고민
거리나 이야기를 충분히 들어주었다는 생각이 들면, 왼쪽 주머니에 있던 동전 하나를 오른쪽 주머니로 옮기지요. 그러고 나서 하루 동안 왼쪽 주머니에 있던 10개의 동전이 모두 다 오른쪽 주머니로 옮겨지면, 그는 뿌듯한 미소를 지으며 자기 자신에게 100점이라는 점수를 준다고 합니다.
킨들러 회장이 날마다 스스로에게 이런 다짐을 하는 이유가 있어요. 자신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바로 직원들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래요. 그는 한 잡지와의 인터뷰에 서 이렇게 이야기했지요.
“저는 항상 신이 인간에게 두 개의 귀와 한 개의 입을 준 이유가 반드시 있다는 말을 떠올리곤 하지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말하는 것의 두 배 이상을 들어야 합니다. 특히 내가 현명한 결정을 내리는 데는 직원들과 주변에서 도움을 주는 사람들이 어떤 말을 하는지를 듣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은 없어요. 전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정보들을 마음을 툭 터놓고 서로 얘기를 나누다 보면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한 판단을 내리는 데 큰 도움이 되지요.”
‘경청’은 ‘귀를 기울여 듣는다’는 뜻이지요. 그런데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이는 데는 경청만한 것이 없어요. 경청을 한자로 ‘傾聽’이라고 쓰는데, ‘들을청(聽)’에는 ‘귀이(耳)’뿐만 아니라 ‘마음 심(心)’도 들어 있답니다. 들을 마음이 없으면 들리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서로 막히지 않고 잘 통하는 소통이 잘되려면 상대방과 한마음이 되는 게 중요해요. 경청의 최대 목적은 바로 한마음이 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상대방의 얘기를 들을 때는 그 사람의 마음과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 본문 153~157쪽 경청 중에서
청소년을 위한 자기계발서. 마음의 온도를 높이고 성공을 부르는 18가지 주제어(시련, 인내, 자신감, 도전, 기회, 경쟁, 잠재력, 배움, 긍정, 용서, 칭찬, 협력, 정직, 약속, 사랑, 경청, 성실, 겸손)에 걸맞은 이야기들을 고사성어와 함께 재미있게 곁들인 지혜 길잡이.
누구든지 미래의 성공을 꿈꾸며 살아간다. 그런데 성공은 미래에 있지 않고, 지금 삶을 사는 태도에 달려 있다. 일상생활에서 맞닥뜨리는 순간마다 최선을 다하면 미래는 밝아지게 마련이다. 누가 뭐래도 성공은 최선을 다하는 사람에게 더 가까이 다가오기 때문이다.
물론 열심히 실력과 지식을 키워 나가지만, 마음먹은 대로 잘되지 않을 때도 있다. 그렇더라도 푸념을 하기보다는 오히려 마음가짐을 새롭게 함으로써 자신을 갈고닦아야 한다는 긍정의 다짐이 필요하다. 뭔가 배운다는 것은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는 데서 출발한다. 따라서 배움은 스스로의 한계를 딛고 일어나 또 다른 자신을 새롭게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바로 자기 계발이다.
삶에는 수많은 길이 있지만, 존재하면 안 되는 길이 딱 하나 있다. 그것은 되돌아가는 길이다. 그렇기 때문에 꾸준히 배우면서 진실을 익히는 자기 계발을 통해 성공을 이루기 위해 꾸준히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뭔가를 배운다는 것은 세상의 이치나 진리를 익히면서 성공을 이루어 가는 과정이다.
이 책은 청소년들의 자기계발서다. 하지만 여느 자기계발서와는 색다른 면이 있다. 지은이의 생각만을 드러내기보다는 청소년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주제어마다 다양한 사례를 재미있게 소개한 점이 눈에 띈다. 글의 주제에 걸맞은 위인들의 이야기와 고사성어를 곁들인 것은 물론, 최근 지구촌에서 생겨나는 귀감이 될 만한 실제 사례들을 함께 소개한 것도 청소년들의 삶을 살찌우는 데 도움을 줄 것이 틀림없다.
모든 사람은 태어날 환경을 선택할 권리는 없지만, 삶의 환경을 바꿀 권리는 있다. 항상 자신의 의욕을 북돋우면서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 원동력을 찾아내야 한다. 이 책에 소개한 18가지 주제어들을 가슴깊이 새기고 갈고 닦으면서 자신을 변화시키는 데 힘을 기울이게 되면 삶의 성공을 이루는 데 좀 더 바짝 다가갈 수 있을 것이 틀림없다.
이 책은 18개의 주제어를 6개씩 묶어 3개 분야로 꾸몄다.
첫 번째 부문인 ‘조급하게 서두르면 안 돼요’에서는 시련, 인내, 자신감, 도전, 기회, 경쟁에 대한 이야기로 꾸몄다. 이 중 ‘경쟁’에서는 자신과의 경쟁을 멋지게 이겨낸 에티오피아 출신의 ‘맨발의 마라토너’ 아베베 비킬라와 고사성어 ‘권토중래(捲土重來)’를 소개하고 있다. 그 당시 마라톤에서 인간의 한계로 여겨졌던 2시간20분의 벽을 깨면서 2시간15분16초의 기록을 세웠고, ‘검은 대륙’의 선수는 금메달을 딸 수 없다는 벽마저 넘어뜨린 일화와 함께 새겨들을 만한 그의 얘기도 들려준다. “나는 남과 경쟁해서 이기는 것보다 내 고통을 이겨내는 것을 소중하게 여깁니다. 고통과 괴로움에 지지 않고 끝까지 달렸을 때 승리로 연결됐으니까요.”
두 번째 부문인 ‘그렇다고 실망하면 되겠니?’는 잠재력, 배움, 긍정, 용서, 협력, 칭찬에 대한 이야기다. 이 중 고사성어 ‘난형난제(難兄難弟)’를 곁들인 ‘얄미운 감독선생님’의 잠재력이 눈에 띈다. 축구를 가르치는 감독선생님이 멋지게 패스를 하거나 슈팅을 날리는 것은 가르쳐주지 않은 채 며칠이고 드리블이나 트래핑만 하라는 주문만 이어진다. 짜증이 난 아이들이 투덜거려도 감독선생님은 막무가내다. 그러던 어느 날 아이들의 기본기는 잘 닦여졌고, 선생님의 한마디가 이어진다. “만약 익숙하고 돋보이는 것만 연습시켰다면, 너희들의 기본기가 아마 이렇게 능숙해질 수는 없었을 거야. 이젠 너희들이 배우고 싶었던 패스나 슈팅을 아주 날카롭게 할 수 있겠지.”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이자 독일 분데스리그 함부르크SV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 선수의 어린 시절이 얼핏 떠오르는 대목이다.
세 번째 부문 ‘왼쪽 주머니의 동전을 옮겨라!’에서는 정직, 약속, 사랑, 경청, 성실, 겸손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진다. ‘금메달 대신 양심을 선택한 소년’의 ‘정직’에선 “정직의 소중함이 금메달의 가치보다 훨씬 더 높다”며 어느 누구도 지적하지 않는 자신의 실수를 스스로 인정하면서 금메달을 반납하는 미국의 소년 골프선수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개과천선(改過遷善)’이란 고사성어와 함께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경청’에선 미국 최고의 제약회사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화이자의 제프 킨들러 회장의 경청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1센트짜리 동전 10개를 왼쪽 바지 주머니에 넣는 것으로 하루 일을 시작하는 킨들러 회장은 직원들과 대화 후 고민거리 등을 충분히 들어주었다고 생각하면 왼쪽 주머니에 있던 동전 하나를 오른쪽 주머니로 옮기고, 왼쪽 주머니에 있던 10개의 동전이 모두 다 오른쪽 주머니로 옮겨지면 자기 자신에게 100점이라는 점수를 준다며 경청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작가정보
그림/만화 장영철
그림 장영철은 1972년 타잔으로 데뷔한 이후 신문, 잡지, 단행본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왕성한 작품 활동 중이며, 좋은 뜻이 있는 곳에 의미 있는 그림을 선사해 왔다. 전주 중산초등학교, 동성 중ㆍ고등학교에 출강해 직접 학생들을 만나면서 만화의 재미를 널리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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