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 원리
2006년 09월 26일 출간
국내도서 : 2006년 05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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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CN 0111-2018-000-002729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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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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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미국, 영국보다 높은 연간 소득을 올리며, 스위스의 프랑은 세계에서 가장 안전하고도 리스크가 적은 통화로 손꼽힌다. 스위스 은행이 신뢰받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그럼 스위스인들은 어떻게 자산을 축적·관리할까. 이 책은 전 스위스의 은행장과 스위스인 자산가들이 투자의 원칙으로 삼았던 '돈을 불리고 관리하는 원리'를 정리하였다.
리스크, 과욕, 희망, 예측, 패턴, 기동력, 직관, 종교와 미신, 낙관과 비관, 여론, 집착, 계획의 총 12개의 메인 원리와 16개의 보조원리로 구성하였고, 각 원리의 마지막에는 그 원리를 정리해주는 투자전략을 요약했다. 여기에 나오는 돈의 원리는 즉각적인 노하우보다 근본적인 돈의 원리를 가르쳐준다. 또한 돈을 투자하고 관리하는 수많은 사례를 과거부터 최근까지 다양하고 폭넓게 수록하여 돈의 원리를 이해하는 데 선명한 아우트라인을 제시하고 있다.
돈을 불리고 관리하는 과학적인 원리
제1의 원리 _ 리스크에 대하여
부자가 되려면 리스크를 걸어라
[보조원리 1] 항상 의미 있는 승부에 나서라
[보조원리 2] 분산의 유혹에 넘어가지 마라
제2의 원리 _ 과욕에 대하여
욕심으로 부자가 된 사람은 없다
[보조원리 3] 당초 원했던 수익에 도달하면 욕심을 버려라
제3의 원리 _ 희망에 대하여
배가 가라앉는데 기도하지 마라
[보조원리 4] 작은 손실은 인생의 현실로 달게 받아들여라
제4의 원리 _ 예측에 대하여
예측가의 오류에 휘둘리지 마라
제5의 원리 _ 패턴에 대하여
돈에서 질서를 찾지 마라
[보조원리 5] 역사가의 함정에 주의하라
[보조원리 6] 차트분석의 환상에 주의하라
[보조원리 7] 상관관계의 망상에 주의하라
[보조원리 8] 도박가의 궤변에 주의하라
제6의 원리 _ 기동력에 대하여
한 곳에 매달리지 마라
[보조원리 9] 충성심과 향수로 하락시세에 사로잡히지 마라
[보조원리 10] 더 매력적인 투자대상이 나타나면 미련 없이 옮겨라
제7의 원리 직관에 대하여
설명할 수 있는 직관은 의지해도 좋다
[보조원리 11] 희망과 직관을 혼동하지 마라
제8의 원리 종교와 신비론에 대하여
당신이 돈 버는 일에 신은 무관심하다
[보조원리 12] 점쟁이가 맞으면 모든 점쟁이는 부자여야 한다
[보조원리 13] 적당한 거리를 두고 미신을 즐겨라
제9의 원리 낙관과 비관에 대하여
부자는 건강한 비관주의자들이다
제10의 원리 여론에 대하여
큰 이익을 원하거든 다수의 의견을 무시하라
[보조원리 14] 아무도 원하지 않는 곳에 기회가 있다
제11의 원리 집착에 대하여
시작부터 순조롭지 않으면 바꿔라
[보조원리 15] 평균을 낮추며 그릇된 투자를 지속하려 들지 마라
제12의 원리 계획에 대하여
부자는 계획보다 대응을 중시한다
[보조원리 16] 장기투자는 엉터리 환상만 심어준다
인생에서 부富든 개인적 명성이든 이익으로 정의할 수 있는 것을 늘리기 위해서는 자신의 소유물과 정신을 리스크에 노출시키지 않으면 안 된다. 돈, 시간, 사랑 등 그 어떤 것도 원하는 만큼 얻기 위해서는 자신의 모든 걸 걸어야 한다. 냉엄하지만 그것이 법칙이다. 완전한 우연을 제외하고는 아무도 이 원칙을 피해갈 수 없다.
- p. 9
나는 고등학생 시절부터 투기에 대해 아버지와 이야기를 나누곤 했다. 나의 아버지를 비롯해 투자로 자산가가 된 스위스 사람들은 투자와 투기라는 말을 〈이익을 목적으로 돈을 배팅하는 행위〉라는 동일한 의미로 인식했다. 그들은 「부자는 투기를 즐기는 반면, 가난뱅이는 투기를 비난하는 차이가 있을 뿐」이라고 단언했다. 나 역시 여기에 동의하여 투자와 투기를 똑같이 간주한다.
- p. 12
〈돈의 원리〉는 그 후 하나도 변하지 않았다. 새로 만들어진 것도 없다. 그것은 최종적인 형태로서 12개의 원리와 16개의 보조원리로 되어 있다. 이들 원리의 가치는 나로서는 이루 헤아리기도 힘들 정도였다. 투자를 할 때마다 그 중요함을 절실히 깨닫게 되며, 확실한 진실임을 이해할 수 있다. 중층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냉담하면서도 실리적이고 신비롭다. 투기의 철학으로서만이 아닌 인생의 성공지침으로도 유용하다.
- p. 14
프랑크 헨리의 경험에 근거한 법칙은 「사람은 자산을 만드는 데 쏟는 에너지의 절반만 일을 통해 소득을 얻는 데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나머지는 투자나 투기에 사용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세상의 냉엄한 진실이 바로 여기에 있다. 당신이 유복한 집안에서 태어나지 못했다면 대다수가 모여 있는 가난한 계층에서 부자계층으로 올라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당신에게는 절대 유일한 희망)은 리스크를 거는 일이다.
- p. 28
제럴드 로브는 자신의 경험으로 볼 때, 주가가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동안에 기록한 최고치보다 10~15퍼센트 하락하면 상승하고 있든 하락하고 있든 상관없이 매각해야 한다고 말한다. 프랑크 헨리는 좀 더 여유를 두어 그 수치를 10~20퍼센트로 잡고 있다. 대부분의 프로 투기가는 비슷한 원칙을 가지고 있다. 어느 쪽이든 중요한 것은 빠른 시기에 손실로부터 탈출하라는 것이다. 작은 손실을 냄으로써 큰 손실을 막을 수 있다는 말이다.
- p. 85
이 책에 쏟아진 찬사들
부자로 가는 냉정한 교훈을 담은 책이다.
- 뉴욕 타임스
월가의 자산가들이 철저하게 지켜온 투자원리가 드디어 책으로 출간되었다.
- 월스트리트저널
당신에게 돈 버는 기술이 얼마나 있는지, 언제 쯤 부자가 될 수 있는지, 부자가 된 후에는 돈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알고 싶다면, 더 나이 들기 전에 빨리 이 책을 읽어라. 아침마다 펼쳐 읽고 하루를 시작하라. 돈을 벌려면 돈의 원리부터 알아야 한다. 이 책을 읽으면 돈의 길목이 보일 것이다. 원리를 터득하면 당신은 돈의 길목을 지킬 수 있다.
- 래리 윌리엄스Larry Williams(미국선물협회NFA 위원장, 2003년 전미투자챔피언십 우승)
투자와 투기의 차이를 불식시키며, 돈을 키우고 리스크를 관리하는 기술에 대해 이렇게 간결하고도 명쾌하게 풀어놓은 책은 없을 것이다. 월가에서 크게 성공한 전 스위스 은행장과 자산가들만 알고 있던 이 원리는, 책으로 나오기 전부터 미국과 영국, 일본의 금융가에도 입소문으로 알려졌던 원칙들이다. 활자화되어 책으로 나오니 이제야 일반인도 부자의 마인드를 접할 수 있게 되었다.
- 하야시 야스시林康史(릿쇼대학 경제학부 투자론 교수, 2005년 일본어판 추천사에서)
돈을 어떻게 벌고 관리해야 하는지 드디어 감이 잡힌다. 얼른 아내에게도 읽게 해야겠다.
- Michael Mcpartlan(미국 아마존 독자)
투자에 대한 안목을 넓혀주는 책이다. 돈을 어떻게 키울 것인지 이제 좀 알 것 같다.
- Nakamura Jun(일본 아마존 독자)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아무 데도 투자하지 마라. 난 두 번째 읽는 중인데, 그 통찰력에 두 번 감탄중이다. - Axiom Lover(영국 아마존 독자)
제1의 원리 - 부자가 되려면 리스크를 걸어라
사람들은 월급을 받으면서 부자에서 멀어진다. 가난한 상태를 벗어나는 유일하고도 현실적인 방법은 돈을 리스크에 노출시키는 것이다. 돈의 안전을 중요하게 여길수록 돈이 불어나는 속도는 느려진다. 그래서 은행예금은 부자로 가는 장애물이다. 안전을 생각하는 분산투자 역시 결국 이익과 손실을 상쇄시키는 상황을 만들어 제로(Zero) 지점에 도달하게 만든다. 아무런 이득이 없는 것이다. 리스크를 걸면 걱정이 늘지만 수익이 발생할 확률은 높아진다. 그것이 바로 의미 있는 승부수이다.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는 투자라면 부자가 되기에 충분한 리스크를 걸지 않은 것이다.
제2의 원리 - 욕심으로 부자가 된 사람은 없다
투자에서 과욕은 죽음이다. 애초에 원하던 수익이 발생하면 빨리 그 투자를 정리해야 한다. 좀 더 이익이 커질 때까지 욕심을 부리며 기다리다가 크게 잃을 수 있다. 사람들이 그 지점에서 망설이다가 큰 손실을 당하곤 한다. 모든 것이 장밋빛으로 보이고 주변의 모든 사람이 붐이 지속될 거라고 부추겨도, 목표했던 수익만 발생하면 빨리 그 투자에서 손을 떼라는 의미다. 이 원리를 지키기 위해선 그 투자로 이익을 얼마나 원하는지 사전에 미리 정해 두고 시작해야 하며, 반드시 그 수치를 잊지 말라고 당부한다.
제3의 원리 - 배가 가라앉는데 기도하지 마라
투자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서둘러라. 사람들은 나아지길 기원하며 머뭇거리지만, 문제가 발생한 투자가 나아질 확률은 언제나 낮다. 어떤 투자에서든 배가 가라앉기 시작하면 기도를 하는 대신 뛰어내리라고 가르친다. 뛰어내린 뒤 후회를 할 수도 있지만, 서둘러 중단한 데서 오는 작은 손실은 부자로 가는 길에 발생할 수 있는 인생의 현실로 달게 받아들이라고 충고한다. 문제가 발생한 투자를 빠르게 정리하고 더 가능성 있는 다른 투자처를 찾는다면 손실은 얼마든지 보상받을 수 있다.
제4의 원리 - 예측가의 오류에 휘둘리지 마라
돈의 세계는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다. 과거 100년 동안 경제전문가의 예측은 항상 빗나갔다. 빗나간 예측은 수정하면 그만이지만, 그 예측을 믿고 투자한 돈은 돌아오지 않는다. 모든 예측은 무시해야 할 대상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투자가가 예측에 의지하여 염려를 떨쳐버리려는 태도는 빈곤의 법칙이다. 성공적인 투자가는 예측 대신 확실하게 일어난 일에 대해서만 대응을 한다.
제5의 원리 - 돈에서 질서를 찾지 마라
돈의 세계는 인간의 심리가 복잡하게 작용하는 세계다. 그래서 돈은 카오스의 세계다. 카오스는 무질서가 정상이다. 카오스에서 질서를 찾는 행위는 대단히 위험하다. 돈의 세계에서 역사적인 패턴을 찾으려고 노력하거나 분석으로 질서를 파악하려는 시도는 전혀 쓸모가 없다. 원래 질서가 존재하지 않는 돈의 세계에서 질서를 찾지 말라는 의미다. 투자에 대한 나름의 분석이나 연구는 항상 카오스와 마주하고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돈의 세계에서 어떠한 사태가 벌어져도 이상할 것은 없다. 무슨 일이 일어나든 놀라거나 당황하지 말고 대응할 수 있는 마인드가 필요하다.
제6의 원리 - 한 곳에 매달리지 마라
값이 떨어지고 있는 주식이나 부동산에 충성심과 향수로 매달리지 말라고 충고한다. 가령 가치가 떨어지는 집에 오래 살아온 애착으로 매달린다면 부자의 길은 요원해지기만 할 뿐이다. 더 전망 있는 투자처가 나타나면 미련 없이 옮겨가라고 가르친다. 하나의 투자대상에 너무 깊이 뿌리를 내리지 말라는 말이다. 뿌리가 깊을수록 투자의 기동력은 떨어지고 많은 기회의 손실을 가져온다고 경고한다.
제7의 원리 - 설명할 수 있는 직관은 의지해도 좋다
직관은 테스트를 해본 후에 검증이 되면 의지해도 좋다. 떠오른 직관을 뒷받침할 수 있는 정보의 저장고를 자신의 마음속에서 식별해낼 수 있다면 그 직관은 근거가 있는 직관이다. 그러나 자기 안에서 아무런 정보도 찾아낼 수 없는 직관이라면 무시해야 한다. 한편 희망과 직관을 혼동하지 말아야 한다. 스스로 강하게 기대하는 희망을 직관으로 오인해서는 돈의 세계에서 승리할 수가 없다.
제8의 원리 - 당신이 돈 버는 일에 신은 무관심하다
돈버는 일에 관한 한 종교와 미신에 의지하지 마라. 신은 우리의 인생을 지켜주지만, 우리의 은행구좌에는 관심이 없다. 오히려 가난해질수록 신앙은 깊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종교나 미신에 의지하면 돈은 방향을 상실한다. 점쟁이의 말이 맞다면 세상의 모든 점쟁이들은 모두 부자여야 한다. 오직 스스로의 판단력에만 의지하여 돈을 키우고 관리하라.
제9의 원리 - 부자는 건강한 비관주의자들이다
낙관주의는 돈의 적이다. 낙관은 마음을 편안하게 하지만 판단력은 흐리게 만든다. 낙관적이라는 이유만으로 돈을 투자한다면 그 투자는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 투자에 앞서 그 투자가 꼬일 경우 자신의 돈을 어떻게 구원해야 할지 자문하는 쪽이 훨씬 현명하다. 바로 건강하게 비관해 보는 것이다. 그럼으로써 예측 불가능한 사태가 발생해도 극복해낼 수 있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
제10의 원리 - 큰 이익을 원하거든 다수의 의견을 무시하라
큰 이익은 대중과 반대로 움직인다. 대중의 논리는 상식적이지만 부자의 원리는 아니다. 그래서 다수가 몰리는 투자의 유행을 따르면 부자가 될 수 없다. 투자대상을 매입해야 할 최고의 시기는 아무도 그것을 원하지 않을 때다. 그러나 막무가내로 대중과 반대의 편에 돈을 걸지는 말아야 한다. 돈을 리스크에 내맡기기 전에 모든 경우의 수를 따져보아야 한다.
제11의 원리 - 시작부터 순조롭지 않으면 바꿔라
처음은 힘들어도 갈수록 나아진다는 말은 돈의 세계에서는 통하지 않는다. 투자에서 시작이 순조롭지 못하면 결국 그 투자는 실패할 확률이 높다. 원금보존에 대한 집착으로 매달리다가 더 크게 잃는 수가 있다. 하나의 투자처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사이, 더 좋은 다른 투자의 기회들은 달아난다. 시작이 성공적이지 못한 투자는 빨리 바꿔라.
제12의 원리 - 부자는 계획보다 대응을 중시한다
장기투자는 엉터리 환상만 키운다. 장기계획은 미래를 관리할 수 있다는 위험한 확신을 준다. 사회는 항상 무섭게 변하는데 장기계획은 의미가 없다. 지금 커 보이는 금액이 미래에는 대수롭지 않은 돈이 될 수 있다. 보험이든 적금이든 장기투자는 피하라. 기회가 오면 행동하고 위험이 닥치면 대응해야 한다. 가장 필요한 장기계획은 꼭 부자가 되겠다는 강한 마인드이다.
작가정보
미국에서 활동하는 스위스 출신의 투자가. 13살부터 주식투자를 시작했고, 스위스 은행에 근무하며 돈의 과학적 관리법과 투자기술을 터득했다. 세계적인 명성을 얻으며 활동하던 스위스인 투자가 모임 〈취리히의 투자마술사〉의 핵심 멤버인 프란츠 귄터를 아버지로 두었다. 프란츠는 스위스 은행연합 슈와이저 은행장 출신으로서, 미국에서 활동하며 막대한 부를 일군 전설적인 인물이다. 은행가인 저자의 아버지와 스위스 출신의 부호들은 평소에 원칙으로 삼는 공통된 돈의 원리를 가지고 있었는데, 그들이 무기로 삼던 12가지 메인 원리와 16가지 보조원리를 모아 정리한 것이 〈스위스 은행가가 가르쳐주는 돈의 원리〉이다. 저자 역시 투자의 최전선에서 활동하며 이 원리에 근거하여 엄청난 자산을 형성했으며, 〈월스트리트저널〉을 비롯한 투자관련 매스컴에 ‘돈을 불리고 관리하는 방법에 관한 칼럼’을 기고해 왔다.
1963년 출생. 한양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시사영어연구〉편집장 및 〈데이트라인〉편집장을 지냈다. 뉴욕타임스, 이코노미스트, USNews&WorldReport 등을 번역하며 전문편집자 생활을 오래했다. 한국판 〈내셔널지오그래픽〉부편집장을 지냈으며, 다수의 영한 및 한영번역에 관여했다. 최근에는 영어학습지 〈YBM English〉를 창간하였다. 현재는 출판기획 및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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