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아 인생을 이렇게 살아라

부모가 아들에게 주는 최고의 지침서

체스터필드 지음 | 이영신 옮김

나무의꿈 2013년 09월 10일 출간 국내도서 : 2013년 08월 2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아들아 인생을 이렇게 살아라』는 18세기 영국의 정치가이자 문필가인 필립 체스터필드가 네덜란드의 대사로 있을 당시 아들에게 보낸 편지를 모은 서간집이다. 인간으로서의 덕목과 함께 그것을 갖추기 위하여 지금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그가 콕 집어 구체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1장_ 바로 지금 배우고 체험하라
오늘 1분을 비웃는 자는 내일 1초에 운다 ｜ 이왕이면 제대로 놀아라 ｜
일의 기쁨을 알아야 놀이의 기쁨도 안다 ｜ 네 앞의 일에 힘과 마음을 쏟아라 ｜ 금전 철학을 익혀라

2장_ 큰 그릇을 빚어라
큰 나무는 노력을 먹고 자란다 ｜ 작은 일에도 관심을 가져야 성공한다 ｜ 존중받고 싶다면 존중하여라 ｜
네 눈으로만 세상을 보지 마라 ｜ 세상은 거대한 미로이다

3장_ 우정은 이렇게 키워라
친구는 너의 인격을 비추는 거울이다 ｜ 어떤 사람과 사귀어야 할까? ｜ 자신감을 갖고 사귀어라
있는 그대로 평가할 수 있어야 한다 ｜ 적당한 허영심은 자신을 강하게 만든다 ｜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라

4장_ 인간관계의 중요성을 마음에 새겨라
신뢰받는 사람이 되어라 ｜ 가볍게 처신하지 마라 ｜ 모임에서 환영받는 사람이 되어라 ｜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라 ｜ 친구가 많고 적이 적은 사람이 최고의 강자다

5장_ 마음을 사로잡는 법을 배워라
골조만 있고 장식 없는 건물은 되지 마라 ｜ 다른 사람의 장점을 흉내 내라 ｜
어떻게 해야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 호감을 사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마라 ｜
학교 밖에서 배우는 것들은 무시하지 마라 ｜ 상황에 따라 적절한 예의를 차려라

6장_ 지식과 견문을 넓혀라
네 젊은 혈관에 역사의식을 수혈하라 ｜ 인생의 승부는 ‘책을 읽는 습관’에 달렸다 ｜
몸으로 얻은 지식이 참된 지식이다 ｜ 외국에 가면 이것만큼은 꼭 배워 두어라

7장_ 자신의 주관을 가져라
남의 생각으로 사물을 판단하지 마라 ｜ 사물을 깊이 보는 습관을 길러라 ｜ 올바른 판단력을 길러라 ｜
연구실에서만 길러진 학문은 기대할 바가 없다 ｜ 어떻게 해야 말을 잘할 수 있을까?

8장_ 사랑하는 아들에게 띄우는 충고
언행은 부드럽게, 의지는 굳건하게 하라 ｜ 야무진 사람만이 험한 세상을 무사히 건널 수 있다 ｜
때로 선의의 거짓말도 필요하다 ｜ 어떻게 해야 라이벌을 이길 수 있을까?

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것, 아들을 향한 아버지의 마음입니다!
18세기 영국의 정치가이자 문필가인 필립 체스터필드가 네덜란드의 대사로 있을 당시 아들에게 보낸 편지를 모은 서간집으로, 원제는 《Letters to his son》.
발표 당시부터 독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그의 편지글은, 200년이 훌쩍 지난 지금도 국내는 물론 세계 여러 나라의 말로 번역되어 성장기의 자녀를 둔 부모들의 지침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성장하는 내 아이들을 바라보며 세상에 대해 무엇부터 가르쳐 주어야 할지 난감할 때, 무엇을 준비하여 세상에 나가라고 해야 할지 막연할 때, 인간으로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그 서열을 이야기하기 애매할 때, 필립 체스터필드의 편지를 살짝 들춰보는 것은 참으로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인간으로서의 덕목과 함께 그것을 갖추기 위하여 지금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그가 콕 집어 구체적으로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젊은 나이에 의회에 진출하여 활동하면서 성공한 인물로 알려져 있는 그에게도 젊은 시절의 치기어린 날들이 있었고, 실패에 대한 두려움으로 망설일 때가 있었으며, 억울한 모함으로 낭패를 본 일도 있었다. 그런 자신의 사회적 경험들을 되새기며 자신의 부끄러움까지도 아들을 위한 디딤돌로 내어주는 그는, 꼭 알아야 하지만 아무도 섣불리 가르쳐줄 수 없는 내용들을 아들에게 편지 형식으로 들려주고 있다. 친구는 어떻게 선택하고 사귀어야 하는지, 인간관계는 어찌 맺어야 하는지, 자기주장은 어떻게 관철시켜야 하는지, 자신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어찌해야 하는지 등등.
아들의 미래를 위해 한 문장 한 문장 써내려간 그의 편지는, 때론 자상하고 때론 엄격한 아버지의 마음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

조선시대, 어머니가 딸에게 ?내훈(內訓)?을 읽혔듯이
오늘날의 아버지가 아들에게 읽혀야 할 책!
15세기, 성종의 어머니인 소혜왕후는 ?열녀(烈女)?, ?여교(女敎)?, ?소학(小學)?, ?명감(明鑑)?등에서 부녀자 교육에 중요하다고 여겨진 부분을 가려 뽑아 ?내훈(內訓)?이라는 책을 만들었다. 길쌈이나 바느질이 아니라 부녀자에게도 성인들의 가르침이 필요하다는 의도에서였다. 이후 ?내훈(內訓)?은 사대부에서 어머니가 딸에게 읽히는 필독서가 되었는데, 이는 필립 체스터필드의 ?Letters to his son?이 당시 영국 상류층의 자녀 교육서로 인기를 얻은 것과 다름 아니다.
한 끼 식사도 함께하지 못하는, 소통이 단절된 현대 가정에서 공부에 시들어가는 우리의 아이들에게 부모들은 언제, 어떤 이야기를 해주어야 할까? 어머니가 딸에게, 아버지가 아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반드시 들려주어야 하는 이야기들을 우리들은 얼마나 나누고 있을까?
가을로 들어서는 길목, 아이들의 미래를 염려하는 부모의 마음을 이 책 한 권으로 전해보는 것도 좋을 듯싶다.

작가정보

저자(글) 체스터필드

저자 체스터 필드Philip Dormer Stanhope Chesterfield는 영국의 정치가이자 문필가이다.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공부한 뒤 젊은 나이에 의회로 진출해 폭넓은 지식과 뛰어난 웅변, 매력적인 매너와 풍부한 유머로 정치계를 주도했으며, 뛰어난 기지와 예리한 인물 관찰을 바탕으로 활발한 저술 활동을 펼치는 한편, 계몽사상가 볼테르를 비롯해 시인 알렉산더 포프, 소설가 조나단 스위프트 등의 인물들과 깊은 우정을 맺기도 했다. 그가 네덜란드 대사로서 헤이그에 머무는 동안 아들에게 보낸 서간집《아들아, 인생을 이렇게 살아라》는 최고의 걸작이자 ‘인생론’의 명저로서 전세계 2천만 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당시 영국의 지식인들은 모두 그의 책을 읽고 영향을 받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의 영향으로 새뮤얼 스마일즈, 존 스튜어트 밀, 찰스 다윈 등 많은 사상가들이 영국에서 배출되었다.

번역 이영신

역자 이영신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 경영대학원 졸업했다. 20여 년의 직장생활을 그만두고 서울을 떠나 현재는 자연과 더불어 살며 집필활동에 전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