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미도 2

백동호 지음 | 김우경 그림

우리두리 2006년 06월 22일 출간 국내도서 : 2004년 11월 2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영화 <실미도>의 원작소설을 칼라 만화로 재구성한 장편만화 <실미도> 제2권. 살아 있어도 죽은 사람이어야 했던 사람들, 군인이었지만 계급도 군번도 없었던 사람들, 죽어서까지 무장 간첩으로 외면당해야 했던 사람들. 대한민국 684 특수 부대원들의 희망과 좌절, 용기와 분노를 통해 역사 속에 감추어진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다. 희망도 꿈도 사라진 그들의 처절한 외침과 청와대를 향한 죽음을 무릅쓴 질주. 살아남기 위해 그들이 택한 최후의 방법은? 33년간 베일에 가려져 있던 처절한 진실이 마침내 드러난다.

목차

한밤의 날벼락 - 작전 취소 명령
무의도에서의 소동
짝사랑
분노의 탈출
일급 비밀
피의 섬
가자, 청와대로!
이 버스를 접수한다
무장 간첩 사살하라
비참한 최후
진실은 살아 있다

작가정보

저자(글) 백동호

1955년 대전에서 태어났다. 문교부(학교) 혜택을 받지 못했지만 법무부(교도소)에서 3천 권이 넘는 책을 독파했다. (주)동산유지 금고털이사건으로 8년 6개월을 복역했다. 94년 자신의 파란 많은 삶을 바탕으로 한 자전소설『대도』(전2권)와 이듬해 쌍둥이 형의 이야기를 다룬 『유서』(전2권), 북파 특수부대원들의 실체를 담은『실미도』(전2권)를 출간했다. 영화로도 제작된『실미도』는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커다란 사회적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작가 백동호의 소설은 생생한 현장감과 특유의 걸쭉한 입담을 자랑하는 게 특징이다. 파란 많은 인생을 통해 건져 올린 신랄한 비유와 섬뜩한 긴장감, 빠른 속도감도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이다.

그림/만화 김우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