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커버그의 야망 윌리엄스의 열정

최광 지음

머니플러스 2014년 10월 07일 출간 종이책 : 2011년 10월 2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페이스북&트위터, 그들은 인간을 연구했다!

『주커버그의 야망 윌리엄스의 열정』은 SNS 세상을 만들었던 페이스북과 트위터의 성공 열쇠들을 살펴보고 그들이 만들어낸 세상의 본질을 엿본다. 페이스북과 트위터의 창업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트위터와 페이스북의 창업자들의 의도와 의지, 그들이 추구한 가치들을 알아본다. 또한 한국과 미국, 그리고 중동의 사례를 통해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위시로 한 SNS가 현대 정치에 미친 영향에 대해서도 살펴보고, 그러한 변화가 우리 사회를 어떻게 긍정적으로 변화시킬지에 대해서 짚어준다. 이 책은 페이스북&트위터가 만들어낸 새로운 산업, 생활의 변화, 문화ㆍ예술계에 미친 영향, 양면성까지 자세히 다루었다.

목차

1.트위터와 페이스북 창업자와 그의 철학
들어가는 말
1.1 페이스북의 창업자 마크 주커버그
1.2 트위터 3인방, 에반 윌리엄스-잭 도시-비즈 스톤
1.3 내가 만난 비즈 스톤
1.4 내가 만난 크리스 휴스
1.5 그들이 연구한 것은
1.6 페이스북 성공의 비결은?
1.7 트위터는 어떻게 성공했을까?(미완성)
나가는 말

2. SNS, 정치를 뒤흔들다
들어가는 말
2.1 SNS와 한국 정치지형
2.2 트위터와 페이스북, 오바마를 미국 대통령으로 만들다
2.3 중동에 불어닥친 SNS 혁명
2.4. 2012년, 한국과 미국 대선에 SNS의 의미는?
2.5 한국 시민운동의 변곡점 2002년 촛불집회, 2008년 광우병 시위, 그리고 2011년...
2.6 소금꽃, 85호 크레인 그리고 희망버스
2.7 풀뿌리 시민운동의 새로운 전기
나가는 말

3. 트위터와 페이스북이 만들어낸 새로운 산업
들어가는 말
3.1 징가, 페이스북 생태계의 또다른 승자
3.2 포스퀘어, 나는 네가 어딨는지 알고 있다
3.3 그루폰, 동네 가게도도 인터넷에광고한다
3.4 <허핑턴포스트>, <워싱턴포스트>를 누른 신생매체
3.5 MS와 구글,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구애하다
3.6 머독과 마이스페이스의 잘못된 만남
3.7 제3의 SNS, 링크드인
3.8 구글의 SNS 7전8기, 구글 플러스
3.9 소셜‘커머스’가 ‘소셜’커머스가 되기 위해서
3.10 사람들이 보고 싶어하는 것은 브랜드가 아닌 프렌드
나가는 말

4. 트위터와 페이스북이 만드는 생활의 변화
들어가는 말
4.1 트위터 생수원정대, 구미의 갈증을 해갈하다
4.2 트위터 세상을 바꾸다
4.3 트위터가 만든 특종
4.4 페이스북, 인생이력서
4.5 SNS에서 하지 말아야 할 일은?
4.6 트위터, 미디어에 ‘변화’라는 화두를 던지다
4.7 SNS
나가는 말

5. 소셜 컬처
들어가는 말
5.1 SNS가 TV시청을 바꿀까?
5.2 레이디가가, 팝의 여왕에서 소셜미디어의 여왕으로
5.3 개념배우 김여진?
5.4 이외수 국민 훈장님이 되다
5.5 SNS의 메디치 킥스타터
5.6 작가 대중과 소통하다
나가는 말

6 SNS 빛과 그림자
들어가는 말
6.1 페이스북 끊이지 않는 소송
6.2 SNS가 세상을 지배했다고?
6.3 당신은 사회적 인간입니까?
6.4 페이스북, 빅브라더의 다른 이름
6.5 SNS는 기업에 축복일까 재앙일까?
6.6 아이러브스쿨과 싸이월드는 왜 세계화에 실패했을까?
6.7 SNS 피로,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나가는 말

출판사 서평

『주커버그의 야망 윌리엄스의 열정』는 어떤 책인가

SNS의 시대다. 신문지상에는 연일 페이스북과 트위터의 소식이 흘러나오며, 페이스북과 트위터 이야기가 아니라면 페이스북과 트위터에서 떠도는 이야기가 기사화된다. 전 세계에서 중국과 인도 다음으로 가장 많은 인구를 가진 국가로 통용되는 페이스북은 말 그대로 제국이다. 전문가들은 SNS 그 자체라고 이야기 할 정도다. 네트워크를 확장시키고 확장된 네트워크를 통해 들어오는 방대한 정보량은 충격적인 수준이다. 평소 만나보거나 이야기를 듣기 어려운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를 매일 같이 듣고 그들에게 내 말을 전할 수 있다는 것 역시 엄청난 매력이다.
트위터 역시 세계를 뒤흔드는 사건의 한복판에 있었다. 마이클잭슨의 사망소식을 가장 먼저 전한 매체가 트위터였고, 이란에서부터 시작한 중동의 시민 혁명의 도화선이 된 것도 트위터였다.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을 가장 빠르게 전달하는 소셜 미디어로 트위터는 모든 언론들의 관심을 한눈에 집중시켰다. 모두 트위터의 속보성을 어떻게 자신들의 미디어 안으로 끌어들일지 다양한 연구를 진행됐다.
저자 역시 매일경제의 기자로 있으면서 그러한 연구에 참여하다보니 소셜 미디어의 가능성과 기존 매체들이 가지고 있는 한계에 대한 고민은 깊어져가던 중, 페이스북의 공동 창업자이자 오바마 대통령을 당선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한 크리스 휴스가 <매경 세계지식포럼>에 참석했을 때 하루간의 공식 일정을 함께 할 기회를 가졌다. 또 바로 2010년에는 트위터의 COO였던 비즈 스톤과 인터뷰를 함으로써 한국 기자들 가운데서 페이스북과 트위터의 창업자들을 1대 1로 마주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 책을 저술했다. 이 책은 SNS 세상을 만들었던 페이스북과 트위터의 성공의 열쇠들을 살펴보고 그들이 만들어낸 세상의 본질을 엿보고자 하는 기획에서 시작되었는데, 특히 내년에 있을 대선과 총선이라는 커다란 정치 이벤트에서 SNS가 어떤 역할을 할지에 대해 조심스러운 전망도 함께 내놓고 있다. 이미 오래전부터 있었지만 새로운 SNS 세상에서 우리가 가져가야 할 가치들이 무엇인지를 찾아보기 위한 작업이다.

『주커버그의 야망 윌리엄스의 열정』의 내용

▶ 페이스북 & 트위터 창업자들이 추구한 철학과 기업가치
페이스북과 트위터의 창업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잭도시와 비즈 스톤이 만들어낸 트위터는 세상의 모든 재잘거림을 온라인과 모바일 세상 속에 담아냈고, 마크 주커버그와 그의 하버드 대학 친구들이 만들어 낸 페이스북은 세상의 모든 관계들을 담아냈다. 그들이 만들어 낸 것이 단지 신기루인지 아니면 거대한 제국인지는 아직 판명되지 않았다. 많은 사람들은 트위터와 페이스북이 만들어낸 SNS 열풍이 2,000년대 초반에 불어 닥쳤던 거품에 불과하다고 비아냥대기도 한다. 하지만 순식간에 사람들을 휘어잡은 SNS를 거품으로 치부하기에는 너무나도 매력적인 요소들이 살아 숨 쉰다. SNS 세상에서 사람을 담아내고 그들의 관계와 이야기를 담아내고 인생을 담아냈던 것은 그들이 아니면 할 수 없었다. 그렇기 때문에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만든 사람들의 의도는 무엇보다 중요해진다.
기술이 생활을 바꾸는 것이기도 하지만 생활이 기술을 바꾸어 내기도 한다. 필요는 발명의 어머니라는 말은 아주 오래된 격언이다. 하지만 그 오래된 격언을 제대로 이해하고 현실로 만들어낸 사람들은 흔치 않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트위터와 페이스북의 창업자들의 의도와 의지, 그들이 추구한 가치들을 알아보는 작업을 시도하고 있다.

▶페이스북 & 트위터를 통한 소셜 네트워크의 새로운 정치지형을 선보이다
한국에서도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소셜 미디어가 정치지형을 바꾸고 있다. 투표율이 지극히 낮았던 지난 4.27재보선 선거의 투표율을 끌어올렸다. 정치인들은 SNS를 통해 유권자들에게 자신의 목소리를 더욱 쉽게 전달할 수 있게 됐고 유권자들 역시 자신들의 주장을 정치인들에게 훨씬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게 됐다. 이제는 예전처럼 동원되는 관중이 아닌 참여하는 유권자가 더욱 중요한 시대가 됐다. 그리고 그러한 변화를 만들어낸 것이 바로 SNS였다. 이 책에서는 한국과 미국, 그리고 중동의 사례를 통해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위시로 한 SNS가 현대 정치에 미친 영향에 대해 살펴보고, 그러한 변화가 우리 사회를 어떻게 긍정적으로 변화시킬지에 대해서 짚어주고 있다.

▶페이스북 & 트위터가 만들어낸 새로운 산업을 조망하다
트위터와 페이스북의 성공이 진정한 성공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그들 혼자 승승장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양한 SW기업들에게 새로운 사업의 장을 마련하고 그들이 성장하기 위해 API 공개 등 지원을 아끼지 않으면서 소셜 네트워크가 단순히 놀이의 장을 뛰어넘는 새로운 것이 되도록 하는 데 성공했다.
트위터를 통해 <허핑턴포스트>와 같은 새로운 미디어가 등장했고 기성 저널리즘에 못지않은 공신력과 영향력을 키워갔다. 페이스북도 징가를 키워내며 새로운 게임 플랫폼으로 가치를 입증시켰다. 뿐만 아니다 소셜 커머스는 공동구매라는 틀을 뛰어넘어 지역 소상공인의 마케팅 채널로서 자리매김했다.
페이스북과 트위터는 스스로 한계를 깨기 위해서 창업자들을 내보내고 있다. 이들은 이제 자신이 만들었던 곳을 떠나서 자신들이 만들어 낸 가치를 확장시키고 있다. 이렇게 책에서는 트위터와 페이스북이 만들어낸 생태계와 그 생태계의 작동법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징가, 그루폰, 포스퀘어와 같은 기업은 물론이고 <허핑턴포스트>처럼 SNS에 적응하며 발 빠르게 성장한 미디어에 대한 이야기도 언급하고 있다. 이와 함께 MS와 구글의 구애를 받았던 페이스북과 트위터의 이야기와 루퍼트 머독이 공을 들였던 소셜 미디어 실험 마이스페이스가 왜 참담한 몰락을 겪을 수밖에 없었는지, 그리고 소셜이라는 세계에서 생태계를 구성하기 위해 필요한 덕목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하고 있다.

▶페이스북 & 트위터가 만드는 생활의 변화를 살피다
사람들의 근본적인 욕구인 연결에 대한 욕망에서 시작한 SNS는 사람들의 생활방식 자체를 송두리째 흔들어놓고 있다. 그 과정은 결코 단순하지 않았지만 트위터와 페이스북은 사람들의 삶에 개입하는 방식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이 책에서는 트위터를 통해 사람들이 어떻게 생명을 구하고 다른 사람들의 삶에 도움을 주는지를 살펴보고, 더 나가 트위터가 기성 언론을 제치고 어떻게 특종을 만들어 내는지를 알아보고 있다. 또 취업을 위해서 자신의 페이스북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요령을 알아보고 가정생활을 지키기 위한 노하우 역시 공개한다.

▶페이스북 & 트위터의 문화 에술계에 미친 영향을 다룬다
SNS가 문화예술계에 미친 영향을 다루고 예술가와 문화예술의 창작방법론 그리고 예술시장까지 영향을 미치는 SNS을 다룬다. SNS가 사회 곳곳에 침투하면서 가장 극적인 변화가 일어난 분야 중 스펙트럼이 넓고 그 안에서 다양한 사상과 입장이 공존하는 문화예술계의 다양한 모습을 페이스북 & 트위터라는 SNS를 통해 알아본다.

▶페이스북 & 트위터의 양면성을 다룬다.
SNS가 보여준 긍정적인 변화들을 쭈욱 살피면서도 SNSf를 둘러싼 여러 가지 갈등에 관해서 날카로운 지적을 하고 있으며, SNS가 현대인들에게 제공하는 가치의 본질은 무엇인지 날카로운 시선으로 분석하고, 한국형 SNS인 아이러브스쿨 싸이월드가 왜 실패했는지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치고 있다.

작가정보

저자(글) 최광

저자 최광은 대원외고와 서울대 언어학과를 졸업했다. 기자생활 6년간 IT업계를 출입하며 TGIF(트위터, 구글, 아이폰, 페이스북)의 향연을 현장에서 체험하다 IT기업의 생리를 본격적으로 연구하기 위해 SK커뮤니케이션즈로 이직했다. 매일경제신문 모바일부 시절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혁명으로 시작된 모바일 생태계의 구축과 미디어 환경의 변화를 담은 <모바일, 세상을 삼키다>를 공동 저술했으며 매일경제 이창훈 부장과 삼성전자와 애플이 벌이는 글로벌 스마트 대전을 분석한 <초월하는 애플, 추월하는 삼성>을 집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