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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마지막 축제

용서해 지음
샨티

2014년 01월 20일 출간

종이책 : 2012년 12월 24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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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2.46MB)
ISBN 9791188244324
쪽수 24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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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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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음식을 나누며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
플루티스트로서의 성공적인 삶, 만족스러운 일상을 꾸려나가던 한 여자가 말기 암 환자들을 위해 밥상을 차린다. 『삶의 마지막 축제』의 저자 용서해씨는 어느날 우연히 찾게된 것을 계기로 말기 암 환자들의 임종을 지키며 단 한 사람을 위한 연주를 시작한다. 그녀는 죽음을 기다리는 말기 암 환자들의 병실을 돌며 그들이 듣고 싶어하는 음악을 연주해 주었고, 임종하는 이가 있으면 그의 곁에서 마지막 순간까지 평소 그가 즐겨 듣던 곡을 조용히 들려주었다. 때론 식사를 챙겨주기도 하고, 목욕을 거들거나 주방 일을 돕기도 하고, 병실 청소를 하기도 했다. 심지어는 임종하신 이의 몸을 염하고 싸서 입관하는 일을 돕기도 했다.

그리고 입 안에 침이 말라 어떤 음식도 넘기기 힘들어하는 한 환자와의 만남을 계기로 단순히 호스피스 음악 봉사뿐만이 아니라 말기 암 환자와 그 가족을 초대해 화해와 감사의 밥상을 나누는 ‘삶의 마지막 축제’를 꾸리기로 한다. 책에는 그렇게 그녀가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을 나누며 말기 암 환자와 그 가족들이 마지막 축제를 나눈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혈액 암 투병중인 아버지가 좋아하는 해물 요리를 아들이 직접 준비할 수 있도록 돕고 음악이 있는 공연을 마련해 온 가족이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나눈 이야기, 폐암 말기 환자로 죽기 전 추억의 토마토 요리가 먹고 싶어 찾아온 한 의료기 회사 사장의 이야기 등 사랑의 테이블에 초청한 수많은 가족들의 사연은 끊이지 않는다.

지금은 강원도 깊은 산골에서 온전히 호스피스 요리를 연구하고 개발하는데 집중하고 있는 그녀의 꿈은 말기 암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몸과 마음을 돌보는 쉼터이자 마음의 평안을 얻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다. 이 책은 삶의 마지막 시간을 외롭게 보내고 있는 누군가에게, 또 그들 곁에 있는 이들에게 소박한 음식들 사이에서 사랑과 감사, 화해와 용서가 담긴 이야기를 나누는 진정한 '삶의 마지막 축제'를 가질 것을 권한다.
이탈리아 요리를 제대로 가르치는 곳과 프랑스 요리 학교 ‘르 꼬르동 블루’에 들어가 전문적로 요리를 공부한 저자는 말기 암 환자들이 세상을 떠나기 전 가족이나 친구들과 마지막 식사를 하며 못다 한 이야기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삶의 마지막 축제를 준비한다. 남은 가족들에게는 먼 훗날 아름다운 추억으로 기억될 수 있고, 떠나는 이에게는 가슴에 담아두었던 마지막 이야기들을 털어놓는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는 화해와 사랑의 장이 되길 기대하면서 저자가 차린 밥상을 앞에 두고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나눈 많은 이들의 사연을 만나볼 수 있다.
프롤로그 : 내 삶의 마지막 순간을 위하여

1. 단 한 사람을 위한 음악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입맞춤
자유로운 영혼의 ‘잡놈’ 할아버지
눈물 대신 평온함 가득했던 이별
두려움 없이 사랑하다 함께 떠난 노부부
노래하며 견딘 마지막 시간들

2. 사랑의 식탁을 차리며

사랑의 통로가 된 재희
말기 암도 엄마가 되는 걸 막을 순 없었다
사막에서 피어난 초록 생명 같은 지민이
엉킨 실타래를 풀듯이
아버지를 위한 사랑의 요리
12년 만에 만나는 몽골인 부녀를 위한 밥상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게 제일 두려워요

3. 삶의 마지막 축제를 위하여

암에 걸린 언니를 위한 첫 호스피스 요리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배우고 싶은 것
마지막 나들이, 마지막 추억의 밥상
사랑의 묘약, 단추 수프
미안해, 그리고 사랑해 줘서 고마워
어떤 기억을 남기고 떠날 것인가
‘구름이 머무는 숲’에서

에필로그 : 하늘빛 동창회에 띄우는 편지

* 벌써 15년 전의 일이다. 지인의 부탁으로 난생처음 호스피스 센터를 방문하게 되었다. 어느 말기 암 환자의 임종 자리였다. 나는 부탁을 받고 그곳에서 말기 암 환자의 마지막을 함께하면서 그분만을 위해 플루트를 연주했다. 단 한 사람을 위한 음악회…… 지금 생각해 보면 마치 운명과도 같은 일이었다. 플루트를 연주하는 내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어떤 강렬하고 특별한 느낌이, 멋있고 화려한 무대에서는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벅찬 감정이 가슴을 파고들었다.
이제 곧 세상과 작별할 이가 내가 연주하는 음악을 들으며 마지막 시간을 정리하는 모습을 바라보는 건 나로서는 감동 그 자체였다. 그분의 얼굴에는 사랑과 감사, 용서와 화해의 감정이 두루 서려 있었다. 삶의 마지막 30분, 10분, 5분…… 기쁨과 슬픔이 교차하는 눈빛으로 가족과 작별의 인사를 나누던 그분은 플루트의 선율이 흐르는 가운데 평안하게 마지막 숨을 내쉬었다. 하잘것없는 나의 음악이 한 인생의 마지막을 그토록 편안한 길이 되도록 도울 수 있다니, 참으로 놀라운 경험이고 발견이었다.-18p

* 그분 역시 입으로만 숨을 쉬었기 때문에 입술은 말라서 갈라지고 입 속과 혀까지 다 헐어 있었다. 남편은 그런 아내를 애처롭게 바라보았다. 그때 아내가 혀를 조금 움직이려는 모습이 보였다. 그 순간, 남편이 얼른 물 한 모금을 머금더니 아내의 갈라진 입술에 자기 입을 대고 촉촉이 적셔주는 게 아닌가. 그러더니 곧 아내의 벌어진 입 안에 한 방울 한 방울 물방울을 떨어뜨렸다.
그 모습을 보는 순간 나는 잠깐 심장이 멈춘 듯했다. 감히 상상도 못한 입맞춤이었다. 그것은 두툼한 물 거즈를 입에 대주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것이었다. 헐어 있는 입속이 아프지 않게 하려는 지극한 사랑의 표현이었다.
의식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도 남편의 입술을 느낄 수 있었는지 아내는 한참 만에 혀를 움직이더니 입술에 묻은 물기를 핥아 입 안을 적신 뒤 물방울을 간신히 목으로 넘겼다. 아내의 반응을 지켜보던 남편은 조심스레 몸을 기울여 아내의 귀에 나지막한 목소리로 속삭이듯 말했다.
“사랑해요……” -28p

* 또 죽음이 코앞에 닥치지 않을 때는 천국의 축복을 기다린다고 말하지만 막상 죽음의 순간에 이르면 죽음의 문턱을 어떻게든 넘어서지 않으려는 분들도 많았다. 그런 분들은 죽음에 대한 두려움도 두려움이지만, 무엇보다 삶에 대한 집착이 커 보였다. 스스로가 만들어낸 삶의 환상에 갇혀 이 세상을 떠나기 힘들어했고, 역시 스스로 만들어낸 죽음에 대한 환상 때문에 다가와 있는 죽음을 두려워하며 떨고 있었다. 나는 삶에 대한 집착과 환상에서 자유로운 사람일수록 죽음에 대한 잘못된 환상도 만들지 않는다는 것, 죽음을 그저 삶의 또 다른 면으로 보고 편안히 받아들인다는 것을 그들을 보며 알게 되었다.-47p

* 호스피스 센터를 오가며 다른 봉사자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곤 했는데, 그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가장 크게 깨달은 것은 자기가 진정으로 하고 싶어하는 것이 무엇인지 깨닫는다면 그 일을 미래의 어느 날로 미루지 말고, 또 그 일을 할 수 없는 이유들을 찾지 말고 ‘바로 지금’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다. 흘러가는 시간은 언젠가 이룰 꿈을 위해 마냥 기다려주지 않으니까. 이제 나는 호스피스 음악가, 호스피스 요리사로서 내 삶의 길을 찾았고, 죽는 날까지 진실한 마음으로 그 길을 가려고 노력하고 있다. 나의 손길을 빌려서 다른 사람들에게 전해지는 음악과 음식이, ‘삶의 마지막 축제’가 지나온 삶과 화해하고 남은 삶을 축복하기 위한 것이 되었으면 싶다.
이곳 다양한 생명이 머무는 숲에 들어와 자연에게 배우는 것들도 바로 생명이란 어느 것 하나 아름답고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다는 것이다. 모든 생명은 이 땅에 바로 ‘축제’를 벌이기 위해 온 것 같다.
언젠가는 나 또한 수고한 육체를 내려놓을 때가 올 것이다. 그때 나를 위해서는 어떤 음악들을 들려줄까? -68p

* 작가 최인호는 자신이 암에 걸려 투병하는 중에 이런 사실을 절절히 깨닫고 이렇게 썼다. “우리들이 이 순간 행복하게 웃고 있는 것은 이 세상 어딘

호스피스 요리사가 된 플루티스트,
삶의 마지막을 축제로 만들다

“어느 날 우연히 호스피스 센터를 방문한 뒤 내 인생은 완전히 바뀌었다.”

이 책의 저자인 용서해 씨는 잘 나가던 플루티스트였다. 열일곱 살에 음악을 공부하러 프랑스로 유학을 떠났고, 한국에 돌아와서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의 단원이 되었다. 그렇게 24년 동안 전문 연주가로 살아왔다. 국내외를 돌며 다양한 공연을 했고, 무대에 서면 늘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성공한 음악가의 삶, 어려서부터의 꿈이었고, 누구나 부러워할 만한 삶이었다.
음악가로서의 삶도, 일상적인 삶도 비교적 만족스러웠으나, 동시에 그 긴 시간은 연습, 집, 공연, 연습, 집, 공연으로 이어지는 판박이 같은 생활에서 진정한 나를 찾고 삶의 가치와 의미를 발견하고자 내면적으로 깊이 파 들어간 시간이기도 했다.
‘음악가로서 나는 행복한가?’ 그 질문 앞에서 스스로 아무 대답도 못하던 어느 날, 아는 사람의 부탁으로 난생처음 호스피스 센터를 찾아가 말기 암 환자의 임종을 함께하며 그를 위한 플루트 연주를 하게 되었다. 단 한 사람을 위한 연주! 한 번도 상상해 본 적이 없는 ‘공연’이었다. 그런데, 플루트를 연주하는 내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어떤 강렬하고 특별한 느낌이, 멋있고 화려한 무대에서는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벅찬 감정이 가슴을 파고들었다. 참으로 놀라운 경험이고 발견이었다. 그리고 그 경험은 그녀의 운명을 바꾸어버렸다. 비로소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할지 길을 찾은 것이다. 그녀는 ‘호스피스 음악가’가 되었다. 벌써 15년 전의 일이다.
그녀는 일주일에 한 번씩 호스피스 센터를 찾아가 음악 봉사를 하기 시작했다. 호스피스 센터란, 의료적 처치를 중단하고 고통을 최소화하면서 죽음을 기다리는 곳이다. 그렇게 죽음을 기다리는 말기 암 환자들의 병실을 돌며 그들이 듣고 싶어하는 음악을 연주해 주었고, 임종하는 이가 있으면 그의 곁에서 마지막 순간까지 평소 그가 즐겨 듣던 곡을 조용히 들려주었다. 때론 식사를 챙겨주기도 하고, 목욕을 거들거나 주방 일을 돕기도 하고, 병실 청소를 하기도 했다. 심지어는 임종하신 이의 몸을 염하고 싸서 입관하는 일을 돕기도 했다.
그곳에서 그녀는, 입에 물을 머금고 한 방울씩 떨어뜨려 바짝 마른 아내의 입술을 촉촉이 축여주던 남편, 죽음의 순간까지 유머를 잃지 않고 즐겁고 자유롭게 살다 간 ‘잡놈 할아버지’, 가족의 합창 속에서 평화롭게 죽음을 맞이한 할머니, 늘 즐거운 웃음으로 병든 아내를 간호하다 같은 날 하늘나라로 떠난 할아버지, 복수가 차 더 이상 노래할 수 없을 때까지 혼신의 힘을 다해 애창곡 <사랑의 송가>를 부르다 생을 마친 말기 간암 환자 등을 만났고, 손목에 차고 있던 고가의 시계를 누가 훔쳐갈까 노심초사하며 불신과 분노 속에 쓸쓸하게 죽어간, 앞을 볼 수 없는 안암 환자도 만났다.
“죽기 전에 입맛 돋우는 음식 한번 맛나게 먹어보고 싶어요.” 입 안에 침이 말라 어떤 음식도 넘기기 힘들어하던 분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말기 암 환자들이 무엇보다도 먹고 배설하는 문제로 가장 고통스러워한다는 사실을 깨달으면서 그녀는 이들이 먹기 편하고 몸에도 좋은 요리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다. 그리고 어느 날, 부모가 모두 암으로 입원해 호스피스 센터의 복도 귀퉁이에 홀로 앉아 울고 있는 어린아이를 만나면서 자신이 더 이상 호스피스 음악 봉사에 머물 수 없다는 생각을 굳히게 된다. ‘봉사의 길을 넓히자. 나를 필요로 하는 곳에서 좀 더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는 일을 해보자.’ 그녀는 바로 구체적인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말기 암 환자들과 함께하며 그들을 위한 연주를, 그들을 위한 밥상을 차리다”

우여곡절 끝에 그녀가 그린 그림은 두 가지였다. 하나는, 암으로 부모를 잃은 아이들을 후원하기 위한 ‘사랑의 테이블’이라는 이름의 공연이었다. 지인들의 도움으로 연주회를 열고, 거기에서 거둬들인 수익으로 부모를 잃은 아이들이 성인이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돕는 모임을 꾸린 것이다. 또 하나는, 말기 암 환자와 그 가족을 초대해 화해와 감사의 밥상을 나누는 ‘

작가정보

저자(글) 용서해

저자 : 용서해

열일곱 살에 음악 공부를 위해 프랑스 파리로 떠났다. 십대의 마지막 몇 년을 파리에서 유학 생활하면서 달콤한 쇼콜라(초콜릿)에 바게트 빵 찍어 먹기를 좋아했고, 이십대에는 때로는 이방인처럼, 때로는 이기적인 파리지앵처럼 지내다가도, 또 때로는 젊은 보헤미안이나 망명 예술가를 상상하며 파리의 길거리 카페에 앉아 있는 것을 즐기기도 했다.
보봐르와 샤르트르의 계약 결혼을 이해하려고 했고, 동성애자들의 모습을 보면서는 우주적인 영혼의 자유로움을 느끼기도 했다. 파리의 유명한 빵집 푸알란의 빵으로 만든 크로크 무슈 토스트의 맛을 본 뒤로 요리사가 되고 싶다는 꿈을 꾸기 시작했다.
음악 공부를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와 서울시립교향악단에서 플루티스트로서 24년 동안 활동하면서 국내외에서 다양한 공연을 했다. 음악가로서의 삶도, 일상적인 삶도 비교적 만족스러웠으나, 동시에 그 긴 시간은 연습, 집, 공연, 다시 연습, 집, 공연이 이어지는 판박이 같은 생활에서 진정한 나를 찾고 삶의 가치와 의미를 발견하고자 내면적으로 깊이 파 들어간 시간이기도 했다. 그러던 중 우연히 한 호스피스 센터에서 임종 직전의 암 환자 한 사람만을 위해 연 주하게 되면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강렬하고 특별한 느낌을 받는다. 멋있고 화려한 무대에서는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벅찬 감정을 맛보면서 비로소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깨닫는다.
그 후 일주일에 한 번씩 호스피스 센터에서 말기 암 환자들을 위해 그들이 원하는 음악을 연주하는 호스피스 음악 봉사를 시작하게 되었고, 말기 암 환자들이 먹는 문제로 가장 힘들어하는 것을 알게 되면서 호스피스 요리에 관심을 갖고, 파리 유학 시절의 꿈이기도 했던 요리사가 되기로 마음먹었다. 재료의 맛과 향을 그대로 살려서 요리하는 이탈리아 요리를 배우고, 우리나라에 분교가 있는 프랑스 요리 학교 ‘르 꼬르동 블루’에 들어가 체계적인 요리 공부를 했다.
그 후 ‘사랑의 테이블’ ‘삶의 마지막 축제’ 등의 자리에 말기 암 환자와 그 가족들을 초대해, 함께 음식을 먹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삶의 마지막 순간을 용서와 화해, 평화 속에 보낼 수 있도록 돕는 일을 했다.
지금은 우리 땅의 맛과 향기와 얼과 추억이 깃든 야생 식물을 이용해 말기 암 환자들의 치유에 도움이 되는 호스피스 음식을 더욱 본격적으로 만들고 싶어, 강원도 깊은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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