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보다 못했던 친구가 회사에서 어떻게 성공했을까

로나 오코너 지음 | 서영조 옮김

아인북스 2007년 01월 06일 출간 종이책 : 2006년 08월 0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직장에서 성공하기 위한 셀프 코칭 노하우 10가지!

나보다 학교 성적이 낮았고 별로 뛰어날 것도 없었던 친구가 직장에서는 잘 나가는 이유는? 경력관리 전문 칼럼니스트인 저자가 이 책에서 그 비밀을 알려준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회사에서 성공하는데 중요하다고 여기는 학교 성적, 외국어, 경력 등은 사실 사람을 뽑을 때의 기준이지 정작 성공하느냐 아니냐의 기준은 아니다.

『나보다 못했던 친구가 회사에서 어떻게 성공했을까』에서는 상사, 동료, 거래처 등과 함께 하는 공동체 생활인 회사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개인적인 능력보다 함께 어울려 일하며 상대방을 설득하고 사람들을 이끌 수 있는 능력이라고 강조하며, 10가지의 셀프 코칭(self coaching) 노하우를 제시한다.

'사내의 비공식 정보를 수집하자, 중립적인 태도를 지키자, 일개년 계획을 세우고 달성하라…' 등 직장생활을 하는 사람들의 마음에 와 닿는 솔직하면서도 현실적인 제안과 '상사가 내게 마음을 열게 하는 방법, 스트레스 관리법…' 등 직장인들에게 꼭 필요한 것들을 담고 있어, 경쟁력을 키워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을 수 있는데 아낌없는 도움을 준다.

☞이 책은 2004년도에 발간된『불황기엔 경력관리에 모든 것을 걸어라』의 개정판입니다.

목차

서문
이 책은

Chapter1 회사에서의 첫 4주를 잘 보낸다
"이곳에선 어떻게 행동해야 하지?"

Chapter2 불평분자에서 긍정적인 인재로 거듭난다
"불평 바이러스 퇴치법이 없나요?"

Chapter3 단기 목표의 달성을 통해 이상으로 나아간다
"잃어버린 목표를 어떻게 다시 찾을까?

Chapter4 피하지 말고 갈등에 당당하게 맞선다
"화가 나는데, 참아야만 해?"

Chapter5 상사를 나의 후견인으로 만든다
"어떻게 하면 상사의 신뢰를 얻을 수 있을까?"

Chapter6 상생의 정치적 기술을 익힌다
"과연 나는 정치와는 상관이 없을까?"

Chapter7 프로다운 이미지를 구축한다
"어떻게 하면 이미지를 바꿀 수 있을까?"

Chapter8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한다
"내가 나를 너무 지치게 했나?"

Chapter9 정체기를 도약의 계기로 삼는다
"내가 지금 여기서 뭐 하는 거지?"

Chapter10 꿈을 이루려는 노력을 지금 당장 시작한다
"꿈은 노력을 통해서만 이루어진다!"

책 속으로

“Chapter 1. 회사에서의 첫 4주를 잘 보낸다” 중에서
처음 몇 주는 자신에게 맡겨진 일들을 처리하는 방법을 확립하는 데 보내기 바란다. 그 시기에 당신이 사람들의 성격이나 회사의 정치 구도에 대해 느끼는 것들이 가장 정확한 것일 수 있고, 그런 인상이 미래에 어이없는 실수를 하지 않게 도와줄 수 있을 것이다. 중립적인 태도를 취하라. 경력을 쌓아가는 중에는 늘 그렇듯이, 지금 당신이 취해야 할 최선의 방침은 '사무적으로 행동하는 것'이다.

“Chapter 2. 불평분자에서 긍정적인 인재로 거듭난다” 중에서
부정적인 태도를 바꾸는 것은 어쩌면 가장 어려운 과업일 수 있다. 당신이 지닌 가장 심각한 성격적 결함 중 하나를 똑바로 쳐다보고 극복해야 하기 때문이다. 자신이 불평분자이며 걸핏하면 남들을 비난하고 고자질하기 좋아하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인정하고 싶은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하지만 쉽지 않더라도 부정적인 태도를 고치면 많은 보상이 따를 것이다.

“Chapter 3. 단기 목표의 달성을 통해 이상으로 나아간다” 중에서
목표를 세워서 달성하기까지의 기본적인 틀을 제시할 것이다.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동안에는 계속해서 여러 가지 장애물과 마주치게 될 것이다. 그렇더라도 용기와 결단력을 가지고 목표를 향해 계속해서 나아가야 한다. 그 부분은 다른 누가 해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Chapter 4. 피하지 말고 갈등에 당당하게 맞선다” 중에서
갈등을 피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건 어리석은 생각이다. 갈등을 피하려고 하다 보면 사람들은 당신을 밟고 지나갈 것이고, 그러면 당신은 더욱 화가 날 것이며, 분노는 계속해서 쌓일 것이다. 우선, 분노에 당당하게 맞서라. 그리고 분노를 협상에서 효과적으로 이용하는 방법을 배워라. 모든 갈등 상황에서 다 이길 필요는 없다. 하지만 자신의 견해를 옹호할 수는 있어야 한다.

“Chapter 5. 상사를 나의 후견인으로 만든다” 중에서
상사가 무엇인가 해주기를 기다리기만 한다면 당신은 실망할 수 밖에 없다. 상사의 특성과 기벽을 알아내어 적응하도록 노력하라. 정기적으로, 간결하지만 명확하게 상사와 대화를 나누는 습관을 기르도록 하라. 상사에게 당신이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계속해서 이야기하라. 상황이 바뀌었을 때는 그런 사실 또한 상사에게 알리도록 하라. 그리고 당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상사에게 알려라.

“Chapter 6. 상생의 정치적 기술을 익힌다” 중에서
아직도 회사 내의 정치가 너저분한 것으로 느껴진다면, 정치라고 부르지 말고 '회사 내의 인류학'이라고 불러도 좋을 것이다. 회사 안의 '종족'을 연구하는 것이다. 사내의 인류학을 공부하면 당신의 일을 보호받을 수 있을 것이고, 사내의 전투를 피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다른 모든 정치 전술은 잊더라도 이것 한 가지만은 기억하라. "말을 하기보다는 남들의 말을 들어라."

“Chapter 7. 프로다운 이미지를 구축한다” 중에서
이미지를 개조함으로써 가장 멋진 일은 과거의 실수와 경솔한 언동을 만회할 수 있다는 점이다. 당신은 자신을 새롭게 만들어 낼 수 있다. 과거의 행동을 돌아보고 자신을 실패자로 만들었던 습관들을 바꿀 수 있다. 이미지를 개조하느니 회사를 옮겨버릴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러면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 나쁜 습관들은 당신이 어디로 가든 당신을 따라다닐 것이고, 그 습관들이 당신을 해치는 것은 시간문제일 뿐이다.

“Chapter 8.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한다” 중에서
스트레스와 만성 피로는 마치 감기와도 같이 때때로 당신을 덮쳐온다는 사실을 깨닫고 나면, 그것들과 좀 더 잘 싸울 수 있을 것이다. 일하는 것이 괴롭고 사기는 바닥으로 떨어졌다면, 가장 먼저 스스로에게 질문해야 할 것은 바로 이것이다. "내가 나를 너무 지치게 했나?" 우선순위를 기억하고서, 자신이 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일을 방해하는 일에 대해서는 "No." 라고 말하는 것이다.

“Chapter 9. 정체기를 도약의 계기로 삼는다” 중에서
정체기는 당신이 극도의 피로 상태를 개선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지 않을 때 찾아온다. 피로를 제때에 적절하게 관리하지 못하면 만성 피로가 된다. 정체기는 또한 성장하려는 건강한 충동을 무시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때임을 알면서도 가만히 있을 때 찾아온다. 주위를 둘러보고 도전할 것을 찾아보자.

“Chapter 10. 꿈을 이루려는 노력을 지금 당장 시작한다” 중에서
동기를 부여받으려면 영감과 땀과 아울러 '꿈'이 필요하다. 꿈은, 극복해야 할 결점들에 주목하기보다는 한계를 뛰어넘어 최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해준다. 꿈은 우리를 놀라게 하고 우리를 기쁘게 한다.

출판사 서평

영어를 잘한다고 회사에서 성공하는 걸까?
보고서를 잘 쓴다고 회사에서 인정받을 수 있을까?

이태백, 삼팔선, 사오정, 오륙도…
20대들에게 취업은 하늘의 별 따기가 되었고, 30, 40대들은 회사를 계속 다닐 수 있을지 걱정합니다. 그렇다고 이런 불경기에 창업을 하자니 무모하다는 소리만 듣습니다. 그러다 보니, 너도 나도 새벽부터 영어다 중국어다 외국어 공부에 열을 올리고, 밤늦게 전문대학원이라도 다니며 자신의 경쟁력을 조금이라도 높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기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공부에만 전념하는 것이 진정 회사에서 성공하는 길일까요?

학창시절에는 학업 성적이 그리 뛰어나지 않았던 친구가 직장생활을 시작하고는 인정을 받으며 다른 친구들보다 훨씬 더 성공하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영어나 중국어 등 외국어를 특출하게 잘하는 것도 아니고, 아이디어가 넘쳐서 특별히 기획을 잘하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회사는 일을 잘하는 사람, 그래서 회사의 발전에 기여하는 사람을 원하며, 회사가 원하는 사람이 회사에서 성공하는 것은 당연한 일일 것입니다. 회사는 물론 학력이나 경력이 좋고 외국어도 두 가지 정도 구사하는 등 다양한 역량을 지닌 사람을 선호합니다. 하지만 이는 사람을 뽑을 때의 기준이지 정작 회사에서 성공하느냐 아니냐의 기준은 아닙니다. 물론 업무 능력은 일을 수행하는 데 있어 반드시 필요합니다. 하지만 회사 일이란 상사, 동료, 거래처 등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것이기에, 개인적인 능력보다는 함께 어울려 일하며 상대방을 설득하고 사람들을 이끌 수 있는 능력을 회사는 더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최근에는 신입사원을 채용하는 데 있어서도 변화의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일부 회사들의 경우 필기시험보다 면접에 더 큰 비중을 두는데, 면접 과정에서 회사는 '이 사람이 얼마나 동료들과 협력하며 팀워크를 잘 이루어낼 것인가?' 하는 점에 중점을 두고 지원자를 평가합니다. 시험 성적도 중요하지만, 그보다는 조직에 자연스럽게 융화할 수 있는 사람인지가 채용의 핵심 기준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회사에서 경쟁력을 키우고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아갈 수 있는 방법, 즉 직장생활을 위한 셀프 코칭(Self Coaching) 노하우 10가지를 제시합니다. 직장생활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을 현실적인 노하우들입니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회사에서 성공하기 위한 셀프 코칭 노하우 10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o 회사에서의 첫 4주를 잘 보낸다.
o 불평분자에서 긍정적인 인재로 거듭난다.
o 단기 목표의 달성을 통해 이상으로 나아간다.
o 피하지 말고 갈등에 당당하게 맞선다.
o 상사를 나의 후견인으로 만든다.
o 상생의 정치적 기술을 익힌다.
o 프로다운 이미지를 구축한다.
o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한다.
o 정체기를 도약의 계기로 삼는다.
o 꿈을 이루려는 노력을 지금 당장 시작한다.

각각의 노하우는 현실적인 방법을 통해 구체적으로 설명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상사를 자신의 후견인으로 만드는 노하우의 경우 상사와 업무에 대한 담소를 나누며 거리를 좁히고 관계를 발전시키는 방법, 상사의 신뢰와 총애를 받는 방법, 상사와의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 상사가 나를 믿지 않는 경우의 해결방법, 상사가 자주 바뀌는 경우의 대처방법 등을 세분해서 구체적으로 소개하며, 세부적인 부분까지 관리하는 상사, 있으나 마나 한 상사 등 상사의 유형에 따라 대처하는 방법도 설명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자신에게 해당되는 상황에 맞는 조언을 실천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저자는 회사에서 성공하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권모술수나 아첨, 순간적인 대응이 아니라, 자신과 남들에게 정직하고 성실하게 대하며, 문제를 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맞서고, 자신이 소중하게 생각하는 가치를 지키는 자세임을 강조합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로나 오코너

지은이 로나 오코너

경력관리 전문 칼럼니스트.
미국 뉴욕 주 버팔로에서 태어나 플로리다 주 브레이든턴에서 자랐으며, 웨인 스테이크 대학을 졸업했다. 1981년에 Detroit Free Press에 Work Life라는 칼럼을 연재하면서 경력관리에 대한 글을 쓰기 시작했고, Cosmopolitan, People, Advertising Age 등 여러 잡지와 신문에 칼럼을 기고해왔다. 현재 플로리다 주 포트 로더데일에서 Sun-Sentinel이라는 신문의 편집자로 일하고 있으며, 경력관리 전문 칼럼니스트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옮긴이 서영조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 동국대학교 대학원 연극영화과를 졸업했다. 책과 영화를 번역하며, 책을 기획하고 편집하는 일을 하고 있다. 번역한 책으로는『수학스펙트럼』『처음 만나는 자유』『우리는 개보다 행복할까?』『시간흡혈귀를 퇴치하는 유쾌한 방법』『미국심리학회가 권하는 자녀교육법』등이 있다.

번역 서영조